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9-11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차가 이뻐요^^

울보 2005-09-11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류가 너무 좋아라해요,,
 

ㅎㅎ 파란여우님 서재에서 바통이어 받아... 호명은 안해 주셨지만 +선착순에 들어 간다고 생각하면서...

 

1. 집에 있는 책은 몇 권 정도?

예전엔 도서목록을 만들어 가지고 있어서 바로 바로 몇권이라고 답이 나왔는데 지금은 헤아려 보지 않았다.  대충 어림잡아 한칸에 30권 정도가 들어 가니 500권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  ( 심심해서 다시 헤아려 보니 600권은 넘는것 같다.)

소설류가 압도적으로 많다.  언제 함 도서 목록을 다시 만들어 봐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2.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

이외수님 책이 많으니 내가 그분을 좋아 하는게 맞을테고..박완서님의 책도 좋아라 하고... 요즘들어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좋고..  류시화님의 글이 좋고...   딱히 아주 좋아라 하는 작가는 없다.. 눈에 들어오면 보고 안그럼 말고하니..

3. 가장 최근에 본 책의 제목은?

공진하님의 벽이.   

4. 가장 감동적이었던 책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 김성종의 여명의 눈동자도 드라마로 만들어 지기 전에 가슴시리게 본 책중의 하나

 

(ㅎㅎ 떼나리님의 서재에서 재밌는 책을 추천하다 보니 자연스레 허삼관매혈기가 떠올랐다... 음 이책도 재미와 가슴찡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읽은 책인데....)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그런 재주는 없다.

6. 근처에 있는 책 23p 5번째 문장은?

남의 말을 잘 들어 줄 줄 아는 사람도 없었다.(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다시 읽고 있다)

7. 이 바통을 이어 받을 사람은?

검정개님,로드무비님,미설님,별사탕님,세실님, 울보님,이카루님,줄리님,...ㅎㅎ 에고고 이러다 다 호명하겠네...(ㅋㅋ 닉네임 순으로 정렬했답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9-1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저도 불러주시고,,

2005-09-11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9-11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속삭여 주신님 감사해요... ㅎㅎㅎ 왜 그렇게 썼을까요? 으 부끄러워라...

울보님.. 바통 받아서 써주셔서 감사해요...ㅎㅎ

2005-09-11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9-1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망신살 뻗칠 뻔 한걸 막아주셨어요.. ㅎㅎㅎ 글 잘쓰는 분들 보면 부럽죠?

파란여우 2005-09-11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 분이 누굴까요? 그리고 무얼 알려 주신 걸까요?
알라딘엔 지하통로가 넘 많다!!!

인터라겐 2005-09-1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파란여우언니.. 참으소서.. 알면 다치십니다요...크흐흐...

icaru 2005-09-1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망신살 뻗칠 뻔한 걸 막아 준 그 분 궁금치만...그보다... 님이 쓰신 그것이 무쟈게 궁금...
 

지난번 텍스트 펌인지 .. 그거 하자 마자는 산뜻하니 예뻤는데 관리가 안되니 완전히 망했었다..

울보님 헤어스탈을 보니 머리를 쫙 펴고 싶기도 하고.... 막상 미용실에 들어서니 굽실굽실한 파마가 하고 싶어서 디지털파마로 할께요 했는데 그 디자이너가 긴 머리는 셋팅이 더 좋아요...

그러더니 머리 기르실꺼 아니시죠?

앞머리는 길러서 뒤로 넘겨 묶을 꺼예요..

예 그럼 가볍게 머리 좀 쳐낼께요..

상한 부분이 좀 많아요..

그러더니 팍팍팍... 에고 아까워라.. 나이 마흔이 되기전에 긴 머리 한 번 해 보려고 기르는 중이었는데 이리 팍팍 잘라 내다니.. 자르지 말라고 할껄...후회막급..

짧아진 머릴 보자니 갑자기 뽀글 거리는 아줌마 파마가 하고 싶다..

언뉘.. 롯트 제일 가는걸로 말아 주세요...

그럼 웨이브가 상당히 강할텐데요?

괜찮답니다.. 제 머린 파마기 오래 가니깐 이번엔 좀 오래 있으면 돼요..

????

완성된 모습은?

아. 줌. 마

ㅋㅋㅋ 그렇다 뽀글이 머리가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분이 좋아라 진다.   이젠 진상을 펴도 사람들이 그러려니 하겠지...

짧아진 머리.. 뽀글거리는 머리가 그냥 좋은건 왜나?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5-09-1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을 올려주세요... 뽀글이 머리 궁금해요..^^

검둥개 2005-09-10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저도요 뽀글이 머리 궁금해요 ^^

물만두 2005-09-10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컷!!!

이매지 2005-09-1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원츄 !!

울보 2005-09-10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뽀글이요,
배추머리요,,호호

날개 2005-09-1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뽀글이 파마라니.... ㅎㅎ

어룸 2005-09-10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은 어딨어요????

실비 2005-09-1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원츄 사진을 원합니다.^^

비로그인 2005-09-11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사진있는지알고 왔어요. 인터언니!! 사진 보여줘!!! 잉~~~~~~~~~

진주 2005-09-1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사진! 사진!!!!!

세실 2005-09-1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저도 사진 보고 싶네요~
예쁜 사람은 어떤 머리를 해도 다 어울린다고 하던데~~~

인터라겐 2005-09-1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나 뜨거운 반응... 음 아무래도 머리 감아야 겠는걸요...사진 찍으려면....

부리 2005-09-1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위에서 다른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을 할 수밖에 없다는...^^

책읽는나무 2005-09-1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직도 사진이 안올라왔나요????

인터라겐 2005-09-11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ㅎㅎ 아직 머릴 감지 않았어요.. 미용실에서 오늘은 버티라고 해서요...ㅎㅎㅎ
부리님... 기다려 보세요.. ㅎㅎㅎ
 
 전출처 : 날개 > 인터라겐님, 책이 도착했어요~!

이벤트도 아니었는데, 숫자 하나 잡았다는 이유로 덜컹 선물을 주시는 맘좋은 인터라겐님..!!!

님의 선물이 오늘 도착했네요..

아이 참~ 저는 왜 님께 받기만 하는 걸까요? ^^;;;;



원정미의 <발해연가>....

이 책이 갑자기 로맨스 소설에 목말라하는 제 기대를 채워주길 바랍니다..  (한동안 로맨스소설을 안읽었더니 금단현상이 나타나는지.....흐흐~)   이 책, 오늘 읽을거여요...ㅎㅎ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저녁 요가를 다녀오는 길에 언니네 들렸다.

가방이 무겁길래 언니네 두고 갔다가 들렸는데 느릿 느릿 왔더니만 10시 반이다... 10분이면 걸어올 거리를 마냥 걷다 보니 시간이 훌쩍...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이런 너무 운치있잖아..

사방에 고리를 걸어 만든 모기장집..

그 속에서 조카들이 새근새근 잠이 들어 있다.

모기장을 보니 어렸을 때 우리집이 생각났다.

안방에 모기장을 치고 이불 밑으로 꼭꼭 집어 넣어 틈이 없게 하는게 모기장 치는 요령중의 하나.. 그런데 왜 모기장만 치면 화장실이 가고 싶고 물도 먹고 싶고... 모기장앞에 앉아 재빨리 열고 나가는 걸 연습 한 후에 후다닥...마음만 급하고 엄마가 모기들어 온다고 구박을 할라치면 굼뜬 내 동작이 한심해 보였던 적도 있다.

그런 모기장을 몇십년 만에 본다.

정말 우리 어렸을땐 모기향이나 뿌리는 약 대신 이렇게 모기장을 치고 잤는데...

우리조상들은 어떻게 모기장을 만들었을까?   

화학냄새 물씬나는 모기향도 싫고 뿌리고 난 뒤에 바닥이 미끄덩 거리는것 같아 스프레이형  싫어하는 난 왜 모기장 생각을 못했을까? 

이 좋은것을 두고... 이제 여름이 다 갔는데 아직 모기장을 팔까 모르겠다.

이제 나도 여름이면 모기장을 치고 자야겠다...... 캐노피처럼 침대 위 사방에 끈을 동여매서 모기장을 쳐 놓고 잠잘때 아이처럼 그 속으로 쏙 들어가 모기 안들어오게 끝을 야무지게 밀어 넣고... 그렇게 모기야 약오르지 하면서 자야 겠다.  한 여름 내내 모기장을 쳐놓고 산다고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밤새 모기에 뜯기느라 잠을 설칠 일도 없고...

왜왜 언니는 진작 모기장이 있다는걸 말 안했을까...나쁘다 울 언니..

어제 저녁 그 모기장안으로 후다닥 들어가고 싶어 미치는줄 알았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 큰오빠랑 작은오빠는 모기장을 치고 언니랑 나랑은 요 밑으로 길게 남은 모기장을 꼭꼭 여며넣어 모기가 들어 올 틈을 없애던 시절...그때는 그렇게 안방에서 다 잘 수 있었는데 ... 그 올망 졸망 하던 우리가 이렇게 훌쩍 커서 올망졸망하던 아이들을 둔 어른이 되다니...

모기장아 반갑다.. 내 오늘 너를 만나러 갈테니 기다려 주렴...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9-10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기장... 내년엔 꼭 준비해야겠어요 ㅠ.ㅠ

야클 2005-09-10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기장 치면 좀 더운데... 그런데 그런 모기장을 '몇십년'만에 보신다면 도대체 인터라겐님 몇십년을 사신건지??? ^^

인터라겐 2005-09-1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야클님.. 정말 더운가요? 초딩때 봤으니...이십년은 훌쩍입니다요...

물만두님.. 오늘 마트에 갔는데 없어요.. 옥션에서 알아 봐야 할듯해요..

세실 2005-09-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모기장은 공주들이 쓰는 모기장처럼 예쁘게 나왔어요~~
전 답답할 것 같아서 생각 안해봤는데 아이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네요~~~

인터라겐 2005-09-1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모기장 치니깐 약냄새 걱정 안해도 되고 오히려 좋아요.. 재밌잖아요... 보림이랑 규환이도 좋아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