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대맛이란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 화이타 잘하는집으로  한남동의 피지아일랜드가 소개되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한후 찾아간 피지아일랜드...

첫번째 실망은 방송과 너무 다른모습이 실망(너무 큰 기대를 했나보다..)

두번째는 방송에 나간탓인지 손님이 많아서인지...1시간도 훨씬  넘게 기다려서 음식이 나왔는데 실망.

세번째는 늦게 나온만큼 음식이 맛있지 않아서 실망..

결론은 소문난잔치엔 먹을것이 없더라 하는것....  아니다...그땐 방송의 효과로 인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언제 다시 한번더 가봐야 알라나...



 

 

 

 

 

 

 

 

 

 

 

화이타는 차라리 TGI나 베니건스에서 먹는게 더맛있다는... 아 우노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내입에는..


이건 남편이 새롭다면서 맛있게 먹었다..브리또였던가... 다신 안온다는 생각에 신경쓰지 않아서 이름을 기억못한다.



조카들을 위해 시킨건데 영 반응이...역시 강한 소스탓인지 아이들도 거부했다는..


이 사진은 조카가 그곳에 진열된 조각배를 찍은건데 넘 가까이에서 찍어서 전체 모습이 안나왔네요.



(ㅋㅋ 조기 배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접니다...)

 

저녁에 배가 고파서 한번 올려봅니다...저 지금 즉석 짜장면 먹으러 갑니다... 행복한 하루를 L.J.Y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05-04-0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결혼 하셨습니까? 몰랐어요. 앙큼하시군요. 흐흐. 즉석 짜장면 맛있나요?
짜장면 먹구싶다.ㅜ.ㅜ

날개 2005-04-0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식점들이 방송이 되고난 직후에는 서비스도 별로고 여러모로 안좋더라구요..  한참이나 지나서 가봐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더라구요..^^*  보기에는 맛있어 보여요~!

7888


인터라겐 2005-04-0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스텔라님 저 노처녀인줄 알으셨나봐요...ㅎㅎ 저희동네의 장점은 밤에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이 있다는거죠...짜장면에 라볶이까정 먹고 왔어요.

날개님 맛은 그냥 그랬답니다....정말 방송나오고는 바로 가면 안되겠던걸요..지금도 생각하면 저때 음식값이 부가세까지해서 13만원정도 나왔는데 아까웠어요..저 돈이면 아웃백가서 실컷먹고도 2번이나 갈 금액였는데 말예요...ㅎㅎ
 



우리집 한쪽벽을 채운 세계지도...(마음이 빠둘어졌나 사진을 저렇게 찍다니...)

2월의 어느날 남편과 지도를 사러 영풍문고에 다녀왔다.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문화를 경험하게 될지를 표시해보자는 의미에서..

어렸을때부터 세계일주가 꿈이었는데 참 이루기 힘든꿈이다.

남자들은 출장등으 이유로 해외로 나갈 기회가 많지만 어디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들은 정말 큰맘먹지 않으면 그런 기회가 얼마나 오겠나..

캘리포니아에 사는 친구가 오기만 하면 숙식제공에 자기가 휴가내서라도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하지만 말은 백번도 넘게 갔지만 몸은 아직도 이렇게 매어있다.

포스트잍으로 다녀온곳을 표시해 나가고 있는데 세계지도에 빈곳이 안보이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요즘 이민을 가는 친구가 늘고 있다.

이나라가 살기 힘든가?  아이들 교육문제...경제적 문제....이런 저런 이유로 이민을 택하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나가보면 대한민국처럼 살기좋은곳이 없다고 하는데 정작 이곳에 사는 우리들의 마음속엔 그런마음이 사라져가고 있다는것이 제일 큰문제가 아닐까.

허전한 벽면에 지도를 붙여 놓으니 보기만 해도 좋다.

이런것을 대리만족이라고 하나 보는것만으로 배부른감정... 세계로세계로L.J.Y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로드무비 2005-04-03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지도를 당장 사서 아이 방에 걸어주고 싶네요.^^

인터라겐 2005-04-03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봤을땐 워낙 큰 지도가 많아서 그러나 저것도 작아보였는데 집에 오니 크더라구요..너무 좋아요...적극 추천!!!
 

빨간우체통...

전 우체통을 보면 참 반갑습니다.

얼마전 친구가 제 홈피에 올린 글을 읽다보니까 더욱더 빨간우체통이 반갑더라구요.

"20세기에 태어나서 편지 주고 받으며 속닥거리다가,

21세기에 살면서 이렇게 돼지털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고맙고 좋다. "

편지를 보내고 받는다는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우체부아저씨가 전해주는 편지는 더이상 편지라고 부를수 없는

홍보물의 천국이라지요.

편지를 쓰고 봉투에 주소를 적고 우표를 사서 붙이고 빨간우체통에 넣는일들이

이제는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라디오에도 변화가 있어 예쁜엽서전이라는 청취자들의 정성이 가득한 엽서전시회는

이제 기억속에서 잠들고 있습니다.

이젠 게시판을 통해 뚝딱 적어서 올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클릭한번으로 볼수도 있는

그런 세상이 어떨땐 버겁기까지 합니다.

팬시점에 들려 예쁜편지와 편지봉투를 사고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사야겠습니다.

요즘 우표값이 얼마일까?

수첩을 뒤젹여 이메일이 아닌 홈피가 아닌 친구의 주소를 찾아서 편지를 써볼까 합니다.

우체통에서 편지를 발견하면 기쁘겠지요..

 

편지를 써야겠습니다..

주변을 둘러 빨간우체통도 찾아봐야겠습니다... 편지를 씁시다  L.J.Y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5-04-01 0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누구보다 편지 쓰기 좋아하던 사람인데,
마지막으로 편지쓴게 ...... 어언....
몇일전에 우체국에 가서 우표 사면서 물어봤어요..
"요즘, 편지 부치려면 얼마 짜리 우표 붙어야해요? " 라고요...
[ 4월엔 편지를 쓰겠습니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

인터라겐 2005-04-0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도 편지쓰는거 좋아하셨군요...저도 참 좋아했어요...친구들이 지겹다고 할정도의 장문...기본이 넛댓장이었는데...ㅎㅎ 지금은 반만써도 쓸말이 없어지던걸요.. 라이카님...그 누구가 저도 되나요?

로드무비 2005-04-03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통의 엽서를 받은 느낌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우리 어릴적 어떤 놀이를 하고 놀았나를 생각해봤습니다.

지금처럼 컴퓨터와 장난감이 많지 않았던 시절...학교파한후 그 기나긴 시간을 뭘하면서 보냈을까요?

그당시도 학원은 있었지만 태권도가 제일 흔했고 피아노...과외...뭐 이정도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저 놀기에 바뻤던 우리들은 참 다양한 놀이를 하고 놀았더라구요.

기억을 한번 떠올려 보시겠습니까...

 

★ 고무줄놀이

와 넘 잘 표현했다...이 만화를 보는순간...골목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언제 어디서건 주머니에 들어있던 검정고물줄하나면 몇시간이고 즐겁게 놀수 있던 기억이 납니다.

한줄놀이... 발목부터 시작해서 무릅 허벅지 허리 가슴 머리 만세...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꽃까신 하나 이노래에 맞춰서도 했고

무슨 전투노래였던것 같은데 입안에서 뱅뱅도니 머리속엔 떠오르지 않는노래도 있었고 금강산 어쩌구 하는 노래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 할아버지 지고 가는 나무지게에 ...이렇게 시작된 노래도 있었다죠..

두줄놀이는 고무줄을 묶어서 하는건데 이것도 발목부터 시작했죠.

나중엔 안에서 뛰어오르면서 두줄을 밟으면서 떨어지지 않게 킹공주마마 납신다.

1절이 월남마차 타고가는 영국신사들.. 중간엔 생각안나고 마지막이 킹공주마마 납신다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는걸까요?

고물줄을 발목에 감었다 풀었다 했던 것도 같은데.. 아마도 우리는 저런놀이를 통해 심폐기능이 발달했었나 봅니다..종일 폴짝폴짝 뛰어도 신났으니 말예요.

 

★ 딱지와 구슬치기

딱지는 동그란 딱지와 (이건 문방구에서 돈을 주고 샀죠) 네모난 딱지..빳빳한것만 보면 무조건 딱지를 접고 그걸 발로 꾹꾹 밟아서 쉽게 넘어가지 않게 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안넘어가는 딱지를 왕딱지라고 해서 애들은 보물1호로 정하기도 했는데...





전 오빠가 둘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자금관리부장였답니다.. 큰오빠가 딱지를 마구 마구 따면 백장씩 묶어서 도로 팔았거든요..싼값에..

동그란 딱지는 가운데 손가락에 끼고 넘겨먹는 넘겨먹기와 위에서 쳐서 뒤집어 먹는 뒤집어 먹기..

그리고 딱지를 쌓아두고 입으로 파해서 넘어가는걸 다 먹는 방법이 있었죠....어지러울정도로 파파 하던 기억도 납니다.

 음 구슬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빠가 따놓은거 묶어서 팔줄만 알았지 노는 방법은....

 

★ 종이인형놀이




전 이 종이인형을 6학년때까지 좋아해서 모으고 그랬는데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와 오빠의 압력으로 다 태워서 하늘로 보냈었던 슬픈기억이 있답니다.

4학년때던가 새로나온 종이인형을 사려구 엄마지갑에서 50원을 몰래 꺼냈다가 나중에 들켜서 집에서 쫒겨난적도....

지금 아이들이 아바타에 열광하는거 전 이해해요..

새로 나온 인형을 못사면 잠도 못잘정도였거든요..ㅎㅎ

그런데 지금은 저 종이인형이 천원에 팔리던걸요..

 

 ★  놀이판을 이용한 놀이..

 







뱀주사위 놀이는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로 1번부터 세어나가는데 운이 좋으면 고속도로를 타고 한번에 슝~ 사악한 뱀의 유혹에 빠지면 쭈루룩....이렇게 100번까지 먼저 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답니다..

저 축구와 야구는 정말 손톱만한 플라스틱 공을 손톱으로 튕기면서 하는 놀이였죠.

 

★ 오징어 놀이




이그림 정말 실감나게 잘 그렸죠..

초등학교 체육시간이면 늘 하던 놀이중의 하나입니다.  쉬는 시간에도 그 짧은 틈을 이용해서 했구요..

물주전자에 물을 받아다 틀을 만들고 편을 가른다음 밀고 당기고...ㅎㅎ 이렇게 재밌는 놀이 지금은 왜 안할까요?  흙먼지 뒤집어 쓰면서도 안밀리려구 바닥에 뒹굴기도 했던 친구들이 기억납니다.

 

★ 판박이




책과 공책은 물론이고 틈이있는곳은 다 저 판박이로 도배를 하던 시절이..

물을 살짝 묻혀 비벼주면 더 찰싹 붙어 버리는 판박이..지금도 아이들 풍선껌포장지로 많이 나오던데..

요즘껀 정말 좋아졌지요?

 

★ 기억나는 그밖의 놀이들...

팽이치기 잣치기 말뚝박기 색깔찾기 다방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집에 왜왔니 ..땅따먹기 (아마도 우리는 어려서 부터 땅에 대한 욕심을 배웠나봐요..)

비석치기(돌을 세워놓구 쳐서 쓰러뜨리는 놀이)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1단 부터 8단까지 깽깽발로 돌을 집어가면서 했던 놀이도 있었는데..

이런놀이였는데..




 

 

 

 

 

어떤 놀이였는지 아는분 계시나요?  행복한 하루를 L.J.Y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5-03-3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놀이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저도 하긴 했네요...^^
추억의 놀이에 미소 지어봅니다. ^^

인터라겐 2005-03-3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도 옸다껌 세대? 진짜루 반갑씁니다..왔다 쵸코바도 맛있었죠?
라이카님 이걸 보고 미소 지으셨다니 기뻐요...
 

옆집에 너무도 대단한 검사가 이사를 와서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있다.

그집의 신축으로인해 우리집이 반파(이건 좀 심했나?) 되어서 담장없이 몇개월을 살고 그이후로 1년이 넘는 동안 하자로 인해 차고로 비가 세고 바닥은 다 갈라지고..

정말 신경이 하늘까지 곤두섰다.

그런데 대단한 검사가 법대로 하란다..자기네는 할만큼 해서 더이상 하자보수를 못하겠다면서..(제대로된 하자보수를 해주지도 않았으면서...으 억울해..)

검찰청이고 청와대고 민원을 넣을까 생각중이다.   1년 반동안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생각하면 옷벗기고 싶다..  그렇게 검사옷입은지 이제 겨우 2년된 사람이 양심도 없고 도덕성도 결여된체 공직에 있어서 어떤 피해를 입힐지가 궁금하다.

이궁 나도 확 이사를 가버릴까..

인테리어 이쁘게 해놓은 아파트전시관을 볼때마다 골치아프게 뭐하러 단독사나 싶은 생각이 굴뚝이다.

여름에 옥상에서 숯불구이 해먹는 즐거움을 저런 인간들 때문에 포기할까 싶어 아직 미련을 못버렸지만..

 

◎ 탁트인 거실...





◎ 부분..



 ◎ 이정도면 몇평일까?





단독도 아파트도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게 중요하겠지만....

빽없는 난 서럽다. 서러워... 돈없는 빽없는 L.J.Y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3-3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놀랐지요,,
님의 집인줄 알고 부러워라 하고 있는데 .....
저도 이웃이 중요하다에 한표..

비로그인 2005-03-30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만하면 좋은데 사시네요 머...
40평정도면 앵글잘잡아서 나올수 있는 그림이구요.
숯불구이도 할려면 해요...이웃에서 이웃 잘 못 만났다 그러겠죠 머
또 하나..
검사같은 양반은 겉보기와 달라 진흙탕싸움에 취약해요.
2년짜리면 어디 명함내기도 힘들꺼구요. 저 같은 인간이랑 얽히면 신상에 곤란해지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싸움 붙어서 합법적으로 끌어 낼수 있는 이득이 별로 없답니다.(이겨서 배상판결나도 들어간 비용...변호사비용..빼면 엄청 마이너스죠)
그냥 잘 보여서 훗날을 기대해 보세요. 혹 좋은 사람인지도 모르잖아요.

어룸 2005-03-30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검사라는 인간이 저모양이라니...=_= 맞아요!! 이웃이 정말 중요해요!!

인터라겐 2005-03-3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이웃은 좋은가요? 우리동네 정말 살기 좋았는데 저런것들이 이사와서 물을 흐려놓구 있답니다..ㅎㅎㅎ

울보님...ㅎㅎㅎ 저도 저런집에서 살고 싶어요...

hanalei님 저희집 아닌데요...ㅎㅎ 샘플하우스 사진이랍니다.
40평대 아파트라..열심히 돈 벌어서 좋은 이웃이 있는곳으로 이사가보렵니다.
옆집사람들 절대로 좋은 사람들은 아니예요..그들에게 당한 사람이 부지기수라는... 저런 사람과 타협하느니 이나라 떠나렵니다..ㅋㅋ 넘 과격한가요? 너무 오랜동안 시달린터라....이해해주실꺼죠?

toofool님...대한민국은 빽없으면 서러워요...구청직원들도 힘있는 사람 편에 서서 일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싫어해요.. 마당있는 햇살이 가득 비추는 집을 좋아라 한답니다.. 옥상에서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빨래말리는거 좋아하구요..

저위에 사진 저희집 아니랍니다..

stella.K 2005-03-3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집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근데 이상하더라구요. 이사 한번하면 예전에 살던 집이 좋아지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