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북.... 헌책....
이름에서 헌책하면 누렇게 바랜 종이에 퍼석거리는 느낌의 책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절판된 책을 찾기 위해선 헌책방을 찾아야 하고...드디어 처음으로 헌책방의 문을 두드린다.
이렇게 3권입니다... 다행히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헌책방이 저희동네에서 20여분거리라서 직접찾아가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기엔 아무래도 꺼림직(?)해서 말예요.
박범신의 풀잎처럼 눕다...이책을 고3때 읽었는데 무지무지 두꺼웠다는 기억과 제목만 생각날뿐 내용은 당췌 기억이 없네요...
박완서님의 저 책도 누굴 빌려주고 나서 못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씨 그러고 보니 빌려주고 못받은 책이 꽤되네...
드디어 신이현의 책을 찾았습니다.
왜 이렇게 한가지에 집착을 하게 되는것인지 .... 살림출판에서 찾아줬다면 새책으로 가졌을텐데..아쉽지만 이거로 만족을 해야죠...그런데 이거 책 등급이 중으로 나옵니다.
제발 버석거리는 느낌만 아니라면 하고 바래봅니다..
퇴근하고 들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