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노아 > 내 사랑 전조

중국팬들이 모처럼 포샵질을 열심히 해주었다.  음.. 이렇게만 보면 아직도 한창때 같은데, 가발만 벗겨 놓으면 너무 명백히 보이는 예비대머리...ㅠ.ㅠ 그래도 추억은 아름답고, 나에게 그는 여전히 멋진 전조다. ^^

전조 역할 이외의 사진도 많지만...;;; 얼라, 박시연과 찍은 "봉구황"은 없네. 둘이 이쁘게 나왔는데..^^

 

 

 

지금부텀은 작품별로..

루흔검... 

 

 

랑협...

 

 

시공기안...

 

전세영웅...

 

칠협오의...

 

 

 

 

신포청천... 백옥당

 

 

 

비도문정...

 

 

요기부텀은 상대여배우와...

소이비도...

 

비도외전...

 

비도문정...

 

청사여백사...

 

무당1...

 

목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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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말로만 듣던 흑성산에 갔다.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산으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이었기에 오후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올라갔다 왔다.
아이들이 차로 가면 재미없다고 등산하자고 하였으나 아직은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9월말부터 등산을 하기로 약속을 한 후 찾아간 곳이었다.

연수원 앞에 떡 버티고 있어서 가보고 싶었고, 산 정상에는 커다란 송신탑이 우뚝 서 있는 그런 산으로  송신탑 주위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 까 그리고 전망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늘 갖고 있었던 산이었다.
이 근처의 산들은 작년에 가족들이 모두 답습을 했었고, 흑성산만 가보지 못했고, 동료들이 차로도 갈 수도 있다는 말에 선뜻 나서게 되었다.

송신탑이 있기에 산 정상까지 도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산 중턱에는 약수터가 있어서 중간에 맑은 물을 마실 수도 있었다. 산길을 따라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많이 가파르다 보니 아이들이 긴장도 하는 것 같고, 중간중간 걸어가는 등산객들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처럼 차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제법 되었기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았다.

정상에 도착하니 에게~~~~~ 이게 뭐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인 가?
KBS 송신탑만 흉물(?)스럽게 세워져 있을 뿐 구경거리가 없었다.
그나마 흑성산성이 있는 데 성문출입을 금지하는 떠라 성곽에 올라 천안시내와 아산시내 쪽의 전경만 성곽위에 올라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전부였다.
성문안을 구경하고 싶어 관리인 아저씨에게 사정을 했지만 안된 단다. 참말로, 성문사이로 빼꼼히 성안을 들여다 보긴 했지만 아이들도 실망, 나도 실망, 더운 날씨에 차만 고생을 시킨 것 같다.

이곳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도 하는 데 접수하는 차량만 떡 하니 서있고, 점프하는 장소는 문이 굳게 잠겨 있어 궁금증만 가중 시킨 후 곧장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에궁!~~~



천안시내 전경- 넘 멀다.



이것외에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시내전경하고..........
여그에 차를 세우고 쉴 수 있는 곳인데 그늘도 없고...........





성곽이 불에 달군것 같이 뜨거웠다..
그래도 포즈는 멋있게............


집에 돌아와 샤워한 후 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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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성산~ 첨 들어 보는 산이네요... 가을이 되면 이제 단풍구경도 가야 할터인데... 어느 산이 좋을까요?

Mephistopheles 2006-09-04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성산은 핑계에 불과합니다..아들자랑 딸자랑...페이퍼 아닙니까..^^

비자림 2006-09-04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저도 메피스토님 의견에 한 표. 따님이 정말 귀엽네요^^
근데 흑성산은 무슨 무협소설에 나옴직한 이름 같아요. ㅎㅎ

전호인 2006-09-04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님, 천안에 있는 자그마한(?)산이랍니다. 아하! 광덕산은 괜챦았습니다. 다음에는 그곳을 가려고 합니다. 작년에 아이들 데리고 올랐었는 데 괜챦았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힘들어 했지만 아이들이 등산을 워낙 좋아해서리.......

메피스토님, ㅎㅎㅎ, 그럴 수도 있겠군여. 갔다온 거니까 올려봤습니다.

비자림님, 갑자기 표대결로 이어지는 군여. 그렇져! 아이들 사진 찍느라고 그 유래를 나만 읽지 못했답니다.

마노아 2006-09-04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란한 가정 너무 보기 좋아요. 웃음이 떠나질 않겠어요^^

건우와 연우 2006-09-0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남선녀가족 출동이로군요...^^

씩씩하니 2006-09-04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따님이 완존 아빠랑 붕어빵인걸요? 흐뭇하시져??
너무 행복하고 단란한,,가족인것 같애요.....
요즘 저도 갈수록 산이 좋아져요...산이 좋아지면,,나이가 드는 거라는데?????????흠...

소나무집 2006-09-04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안이 언제 저렇게 커졌답니까?

실비 2006-09-05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 얼짱사진이네요~~^^

전호인 2006-09-05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그래봐야 4식구인데 알콩달콩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재미있고 즐겁게. 제 삶의 방식이랍니다.

건우와 연우님, 그렇군여 흑성산으로 모두 출동했습니다.

씩씩하니님, 아~~ 나이가 드는 것은 사양하고 싶은 데 자꾸 들어오니 어쩔 수 없이 받긴 받아야 겠는 데 난처합니다.

소나무집님, 행복도시가 들어오면서 갑자기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왔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나날이 발전하는 곳인 것 같아여.

실비님, 얼짱! 고맙습니다. 점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ㅎㅎㅎ

sooninara 2006-09-05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왠지 중국틱하네요^^

전호인 2006-09-0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그렇죠! 무협소설에 나오는 산 갔습니다. 흑성산에서 전호인이 도를 닦아 옆에 칼을 차게 된 게 아닙니까? ㅎㅎㅎ
 


매주 토요일은 별일이 없으면 영화를 보는 날이다.
영화관엘 가지 않으면 구워온 CD를 이용해서 가족이 모여앉아 우리나라영화나 아이들의 만화영화를 보여주곤 한다. 이번주에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곱씹어 보기위해 "아이스께끼"를 봤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자주 가는 단골집에서 대구뽈찜으로 외식을 했다. 모처럼만에 가족과 어울려서 재미있는 한주를 보낸 것 같아 왠지 뿌듯한 주말이었던 것 같다.

이 영화에는 내가 어릴 때 보고, 겪었던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래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영화가 끝난 후 각종 물건이라든가 용어에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옛날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가미해 가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스께~~~끼!
사랑마당에서 들려 오는 아이스께끼 장수의 구수한 목청에 대청마루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아님 공부를 한답시고 앉았다가 검정고무신을 끌고, 집안 곳곳을 뒤져 찌그러진 양재기, 냄비 또는 비료포대(그때는 요새 우편물 포장지로 쓰이는 포장지가 재질)를 찾아서 아이스께끼를 사먹던 일들이 고스란히 생각났다.

멀쩡한 양재기를 찌그러뜨리고, 닭모이 주는 그릇이나 어쩌다가 고추 딸 때 쓰려고 광(곳간) 깊숙이 간직한 비닐로 된 비료포대를 훔치다 시피(?)하여 아이스께끼로 바꿔 먹고는 저녁에 어른들께 멀쩡한 것을 갔다가 팔았다고 뒤지게 혼나던 일들이 이젠 아련한 추억거리가 되고 영화의 소재가 되어 다시 돌아올 줄이야!

아이스께끼 장사가 동네를 한판 돌고 나가면 리어카에 온갖 고물들로 가득했고, 언덕길을 혼자 올라갈 수 없어서 그것을 지키고 있다고 밀어주면 고맙다고, 아이스께끼통(얼음으로 채워서 아이스께끼를 녹지 않게 함)을 열어 다 녹아 가는 것을 공짜로 얻어먹고는 즐거워 했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때는 왜 그리 돈도 없었는 지..........

이 영화에는 아이스께끼 외에 세발 자동차라든지 집에서 머슴아저씨가 소나무로 바퀴를 만들고 송판쪼가리를 대고, 앞에 세끼를 꼬아 줄로 끌 수 있도록 한 구루마(요즘 유모차 ?), 소달구지 그리고 검정고무신, 어릴 때 그렇게 먹고 싶어했던 삶은 달걀, 기계충으로 인해 머리가 조금씩 빵구 난 국민학생들의 헤어스타일 등. 어릴 때의 물건들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고, 또 그곳에 친구들이 있었다.

스토리야 어떻든 간에 눈물샘을 적당히 자극하고, 사람 살아가는 요소를 가미시켜 놓음으로써 관객들과 영화 속의 배경에 동화되어 호흡할 수 있으면 성공한 영화가 아닐 까 한다.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인 듯 하다. 60년대 후반을 유아기로 보내고 70년대를 아동기로 보낸 나에게 있어서는 더 할 나위없이 공감가는 것이 많은 영화였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아빠의 어린 시절을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상황과 거리, 물건, 그 때 아이들의 모습, 놀이문화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시켜 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던 영화였다.

여기에 오랜만에(처음인가) 영화에 출연한 예쁜 마음씨의 신애라와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는 박지빈군! 어쩌면 그렇게 전라도 사투리를 실감나게 할 수 있을 까?
아빠(아부지-이재룡 특별출연분, 정말 엔딩부분에서만 잠깐 나옴)없이 자라면서 아빠가 서울에 있는 것을 알고 서울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엄마 몰래 아이스께끼통을 들고 장사를 하는 국민학교 3학년 영래(박지빈 분)와 억척스럽게 화장품 외판원을 하면서 미혼모로 아들을 키우고 아들을 통해 위안을 받으며 동 시대를 꿋꿋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영래엄마(신애라 분)! 이런 가운데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관객들의 눈물샘과 애환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던 영화였다.
"아이스 께에~~~~끼!"

"서울말은 배우기 쉽당게!"
"어찌하믄 되는 디?"
긍게 끝에다가 ~니 자만 붙이면 되야"
"밥 묵어능가?" 대신에 "밥 묵었니?"
"하하하 일클롬 혀면 서울말이 된당 게로"

"아이스께끼 겁나게 재미있어븡게 마니마니들 보시요잉!
알 것 째라!
아따 으째 대답이 읍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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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6-09-04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아~

마노아 2006-09-04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야아~

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것다요~ ㅋㅋㅋ 알겠다닝께로~

내이름은김삼순 2006-09-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가 글케 잼나요?ㅋㅋ 사실 저도 사투리 잘 쓰는데 이 곳에선 자제하고 있답니다, 저 전라도 처녀거든요, 23년간 쭈~~~욱! ㅋㅋ

세실 2006-09-0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제 이거 보려다가 '각설탕' 봤는데 이번주에 꼬옥 볼께요~~~
'아이스께끼 사~려~~~~' 소풍때 즐겨듯던 목소리지요~ 난 돈 주고 사먹은거 같은뎅.....내가 더 젊은가?

Mephistopheles 2006-09-04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병 팔아서 엿 바꿔먹은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동네 귀퉁이에서 팔던 달고나하고 뽑기.....ㅋㅋ

전호인 2006-09-04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꼭 보시랑게요, 알것찌라.....

마노아님, 어째 웃고들 섰소. 꼭 보야될당게요. 그야 나랑 야그가 통한당게. 으허! 참말로 우째덜 이렇게 보고만 이쓰요. 남사시럽게.

똘이맘님, 고마워라. 겁나불게 고마워라, 재밌을 것이다.

김삼순님, ㅎㅎㅎ, 뭐시기 앞에서 거시기 잡아부렀네그려, 반갑소잉, 지는 전라도는 아니지만 그려도 함 쓰봤쏘. 괘얀치요.

세실님, 꼭 보드라고여. 증말로 옛날 생각이 나븐진당게라. 울마나 전라도 사투리를 감칠맛나게 쓰부는 지 참말로 웃기도 마이 웃고, 눈물도 꽤 흘렸찌라. 훌쩍! 정신적인 연령은 아마 나가 더 어려불지 않나싶쏘오만. ㅋㅋㅋ

메피스토님, 유원지에서 병 주어다가 사 먹었찌라. 지가 자란 곳은 완전 깡촌이라서 달고나 하고는 거리가 멀었찌라.

토트 2006-09-04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생각없었는데 전호인님 글 보니까 보고 싶어졌어요. 주말에 보러갈까봐요. ^^

프레이야 2006-09-04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보고 왔당께요. 아그들 데불고.. 겁나게 재밌어부러~~~

하루(春) 2006-09-04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객행위 잘하시네요. 끝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아무튼... 보고 싶은 영화가 줄을 서 있어요.

건우와 연우 2006-09-0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가 보여달라고 졸랐었는데...^^

마태우스 2006-09-0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스탈이 아니라서 안보려구 했는데...글케 칭찬을 하시다니..으음...

소나무집 2006-09-0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고편 보고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꼭 봐야겠군요.

해리포터7 2006-09-04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말 재미나부러요~~~ㅎㅎㅎㅎ

실비 2006-09-05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에 평이 좋던데. 되면 꼭 봐야쓰것네요~ ^^

전호인 2006-09-0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트님, 한국영화의 특징이 묻어있다고나 할 까요, 적당히 자극되는 눈물샘, 그리고 유머, 저의 어릴 때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배혜경님, 보셨군여. 오~우! 사투리가 수준급이시네여. 지대로다. ㅎㅎㅎ

하루님, 호객행위? 아~ 저 삐끼 아닌디, 어쯜꺼나. 돈 받은 것두 없응께 까짓꺼 끝까지 해브러야 겠따.! 싸게싸게 보드라고잉. ㅎㅎㅎ

건우와 연우님,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60년대후반에서 70년대 초까지의 풍경을 볼 수 있으니까여. 함 보시구려

마태우스님, ㅎㅎㅎ, 그냥 휴머니즘적인 영화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한국연화이구여, 다만, 흥분하는 이유는 저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었기에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30대후반에서 40대초반까지의 분들에게는 공감이 가는 영화일 것 같습니다만

소나무집, 이거 자꾸 이렇게 되니까 정말 호객행위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 영화사에서 이런 고객에게 영화홍보도우미상 같은 것 안줄라나..........

해리포터님, 보셨군여. ㅎㅎㅎ 글지라!

실비님, 함 보시랑께요. 나가 쓰잘떼끼 읎는 야그하는 거이 아니랑거슬 실비님이 꼬~~오옥 증명해 주시야된당게라, 알겄찌라.

ceylontea 2006-09-05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D라도 던져주심서 보시라 하시지...--;

전호인 2006-09-05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한국영화는 돈내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영화는 함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있는 분들이 더한다니까........

ceylontea 2006-09-05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CD로 주셔도 못볼 것 같아요... 볼 시간이 엄떠요.. ^^;;)

전호인 2006-09-05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시면 후회하시진 않을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전출처 : 프레이야 > 험담

[좋은글 아침편지]험담


 



한 신부님이 젊은 여인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여인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여인을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자가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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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비자림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한샘님이 제 서재에 와서 댓글로 적어 주신 이야기가 아까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한샘님, 고맙습니다. 좋은 프로, 저도 꼭 볼게요. 요새 좋은 부모가 못 되고 있어 반성중이랍니다 ㅠㅠ

 

우연히 지난 일요일 밤 11시 30분에 MBC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을 봤는데 내용이 참 좋았어요. 이번 일요일에는 사춘기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기술을 한다고 해요. 그 내용을 옮겨와봐요. 힘내시구 아자아자^^

http://www.imbc.com/broad/tv/culture/dspecial/commingsoon/1524337_6900.html

내 아이를 위한 < 사랑의 기술 > 9월 3일 일요일 밤 11시 30분
<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감정코치 - 2부 >

청소년의 뇌에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다

소리치는 엄마와 말대꾸하는 아이의 뇌파는 어떠할까? 측정 결과, 아이가 부모에게
상처 되는 말을 들을 때의 스트레스 지수는 청양 고추 3개를 날로 먹었을 때보다 훨
씬 높았다!! 미국의 뇌 전문가 토드 박사는 청소년기의 뇌구조와 성인의 뇌구조는 확
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직 성숙하지 않은 뇌를 가진 청소년들에
게 어른스런 말과 행동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아이와 가까워지는 것이 진짜 교육이다

기초학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부모와 대화를 많이 한다는 교육부의 조사결과와, 아버
지와 대화를 많이 할수록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한국메사연구소의 발표는 부모의 역
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사회과학자 니콜라스 질 또한 미국 내의 2300명의
아이들을 12년 이상 관찰한 결과, 이혼이나 별거, 잦은 부부싸움과 같은 가정 문제
가 자녀의 문제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가정을 화목하게 하
고 아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웰빙 교육법에 주목해보자.


용기 있는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엄마가 용기 내어서 너한테 미안해라고 얘기하고 싶어. 그걸 받아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이의 조건은 무엇일까? 삼시세끼 굶지 않고 부모가 준 용돈으로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것? 비싼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것? 이것으로 충분히 내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확신하는가? 부모는 자식을 위해 남부럽지 않게 해줄 것 다
해주며 부족한 것 없이 키워냈노라 자신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부
모 때문에 낙심하고,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결국, 부모로부터 받은 스트레스
는 고스란히 아이에게 대물림되고 그 갈등은 다음 대, 그 다음 대까지 계속되는 것.
이제, 새로운 감정지도법으로 당신이 그 악순환을 끊을 차례다.


Tip!! 아이와 가까워지는 감정 코칭 5단계
1단계. 아이의 감정을 포착하기
2단계. 좋은 기회임을 인식하기
3단계.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기
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5단계.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기

내 아이를 위한 < 사랑의 기술 > 8.27
< 엄마, 내 마음 알아 - 1부 >

우리 아이가 변할까요?

한번 울기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는 고집불통 동생 이수. 유치원에서는 친구들을 집
에서는 동생을 괴롭히느라 정신없는 오빠 주훈이. 엄마와 동생이 미워 죽겠다던 다
섯 살 배기 주훈이가 어엿한 오빠로 변신했다. 앙숙이었던 이들이 두 달 만에 서로
를 챙겨주는 따뜻한 남매가 된 사연은? 가족치료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의 상담과 강
연을 받은 이들의 엄마 아빠는 지금도 더 좋은 부모 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데.
과연 부모가 바뀐다고 해서 아이도 바뀔 수 있는 걸까?


아이가 변하는 기적의 감정코칭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을 고쳐주라'' 지난 30년간 3천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연구를 해왔던 미국의 가트맨 박사. 그가 이번에는 부모 자녀 관계를 해석한다. 아이
가 슬퍼하거나 화가 났을 때.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
까. 가트맨이 제시한 감정코칭 5단계 실천을 통해 관계 개선에 놀라운 효과를 본 부
모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변하는 기적의 감정코칭 법을 배워본다.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우리나라 부모들은 얼마나 감정코칭을 잘 하고 있을까?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간 제작진은 2, 3학년생의 학부모 중 총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직접 가
정을 방문하여 부모들의 지도 방법을 살펴본다. 주어진 시간은 15분. 블록을 무너뜨
리지 않고 쌓아올려야만 젠가 게임에 성공할 수 있다! 혼자서 과제를 수행해야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는 어떤 말로 그들을 지도할 것인가. 또, 게임에 성공하지 못
해 슬퍼하는 아이를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부모들의 다양한 반응을 살펴보며 당신
은 어떤 부모인지 진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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