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 주기율표에 얽힌 과학과 모험, 세계사 이야기
샘 킨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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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에 얽힌 과학과 모험, 세계사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샘 킨(SAM KEAN) 지음 / 이충호 옮김 

해나무 





얼마 전 과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콩군이 '주기율표'는 외워야 하는 거냐며 물었던 적이 있었어요. 

사실 저도 주기율표는 학창시절에 접한 뒤로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기에 '어느 정도는 외워야겠지?' 라며 얼버무렸거든요. 

그러다 이 '주기율표'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으로 이해를 돕는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해나무 출판사의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은 샘 킨 작가가 기존에 출간한 《사라진 스푼》을 청소년들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쉽게 쓴 책이랍니다. 


주기율표의 탄생부터 원소 발견과 관련한 모험이나 중독, 전쟁, 정치, 예술, 과학자들에 관한 일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기율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책을 한 번 펼쳐 볼까요?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책은 과학자들이 발견하는 새 원소들을 분류하고 조직하는 것에 있어 주기율표의 초기 연구에 기여한 사람들을 가르쳤던 '분젠'과 주기율표의 아버지라 불리는 '멘델레예프'의 이야기를 과학 시간에 짧게 들었던 것과는 달리, 이들과 관련한 일화들까지 풍부히 엮어내면서 주기율표의 매력에 빠져들게 이끌어주고 있네요. 


원소들이 지닌 비슷한 성질과 유사성을 알아보고 예측하는 능력이 남달랐던 멘델레예프였기에 1869년 최초의 진정한 주기율표를 만들었다는 점도 흥미로웠어요. 

더불어 멘델레예프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마이어'와의 비교도 더해지면서요. 



그리고 멘델레예프와 '이론과 실험의 대결'이라는 논쟁을 일으켰던 '르코크 드 부아보드랑'이 발견한 '갈륨'이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이 책 타이틀의 주인공인 점도 재미있었어요. 


실온에서 고체 상태이지만 29.8℃에서 녹는 성질을 가졌기에, 

갈륨으로 만든 스푼으로 뜨거운 차를 젓게 되면 스푼이 사라지는 마술같은 일이 벌어진다면서 말이죠. 

콩군도 갈륨으로 만든 스푼 이야기에 솔깃해 하면서 드디어 제목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하더군요. 





 



또한 주기율표를 흥미롭게 들여다보기 위해서 주기율표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읽으면서 경쟁 관계나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수직 방향의 같은 기둥(족)에 위치하는 원소들의 관계는, 수평 방향의 줄(주기)에 위치한 원소들보다 훨씬 그 성질 관계가 가깝거든요. 

'같으면서도 다른' 이들의 차이점을 발견하다보면 원소들을 좀 더 면밀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예로써 성능면에서나 비용면에서 규소(실리콘)에게 밀려난 저마늄(게르마늄) 이야기는 '컴퓨터'라는 매개체 때문에 콩군도 흥미롭게 본 대목이라 하더군요. 





 



「3부 실수와 경쟁」에 속하는 〔11장 원소들의 속임수〕 편에서 언급된 〈NASA와 질소〉의 이야기는 무섭기까지 해서 콩군은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다며 이 이야기를 꼽았어요. 


보통의 공기 대신 순수한 산소가 화재 위험이 컸기에 작은 스파크에도 화재가 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방법으로 시뮬레이션 우주선에 질소를 가득 채웠었죠

그런데 실수로 인해 산소가 포함된 공기가 확보되지 않은 채 질소가 가득찬 우주선 격실 안으로 들어간 기술자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원소의 성질에 대한 경계심 같은 감정들도 만들어낸 것 같다면서 말이죠.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이 책을 조금씩 함께 들여다 보면서, 

주기율표에 담긴 원소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내는 것에 꼬리에 꼬리를 물듯 자연스레 읽어나갈 수 있다는 걸 즐겼다는 거에요. 


단지 주기율표의 어느 위치에 어떤 원소가 위치하는지 기억을 위한 접근이 아니라, 

이들 원소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과학은 물론 역사나 전쟁, 정치 더 나아가 우주의 이야기들까지 담아낸다는 점이 흥미로웠거든요. 

초신성 폭발로 인해 생겨난 모든 원소들과 동위원소 이야기와 함께 '태양계의 원소들'로 바라보니 태양계에 속하는 행성들의 특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 이런 우주적 의미의 과학적인 접근도 좋았답니다. 


그리고 '위험한 발견'이나 '그 밖의 난민 과학자',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사람' 등의 덧붙인 정보들을 확인하는 즐거움도 담겨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콩군에게는 원소를 나타내고 있는 한 칸을 '벽돌'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것도 신선한 접근이었다고 하네요. 

제게는 학창시절에 익혔던 '망간'과 '게르마늄'이 이제는 '망가니즈', '저마늄'으로 일컬어진다는 점을 새로이 환기할 수 있어서 유익함도 있었고요.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책을 읽는 동안 마지막 부분에 담겨진 '원소 주기율표'를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책의 내용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팁일 수 있으니, 이 책을 이젠 여러분도 제대로 흥미롭게 즐겨보셨으면 좋겠어요. 





 



" 주기율표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는 책! "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이 책은 우리가 봤던 교과서나 참고서, 그리고 주기율표를 다룬 다른 책에서도 이런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것은 접하지 못했었기에 더 특별하고 흥미롭게 다가왔답니다.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담은 주기율표를 단순 암기표로 대하지 않을 수 있을지에 고민한 작가의 노력도 담겨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콩군처럼 저도 기존에 먼저 쓰여진 《사라진 스푼》 또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게다가 주기율표의 세계를 흥미롭게 펼쳐 준 '샘 킨 작가'가 제가 참 좋아하는 《나를 부르는 숲》의 '빌 브라이슨 작가'와 비교될 정도의 재기발랄한 입담꾼 같아서 《청소년을 위한 사라진 스푼》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전 세계가 극찬할만큼 최고의 과학 책이라고 하니 더 많은 청소년들이 샘 킨의 색으로 담긴 '주기율표의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들길 바라봅니다. 











- 해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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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COPIN 일러스트 / 너와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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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수능 사자성어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글 김경남 / 일러스트 COPIN 

너와숲 






초등학생 때부터 틈틈이 한자 공부를 해오던 콩군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아직 많이 부족하다 느끼더군요. 

그래서 좀 더 확실하게 한자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도록 여러 책을 섭렵하고 있어요. 


그러다 좀 더 효율적으로 사자성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답니다. 





 



너와숲 출판사에서 출간된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EBS 중학프리미엄'에서 제공되는 〈미리 떼는 수능 사자성어〉 강좌를 엮어서 책으로 펴낸 것이므로, 

기회가 된다면 동영상 강좌도 참고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랍니다. 


수능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들을 만날 수 있는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겉과 속이 달라요」, 「뇌가 섹시해요」, 「많거나 적거나」, 「말 말 말」, 「외로워 외로워」, 「원수야 원수」, 「칼로리 작렬」 처럼  이렇게 엮어 은 주제어만 들어도 재미있게 다가온답니다. 


이처럼 기억하기 좋도록 흥미롭게 붙여진 주제별로 사자성어를 분류하고, 

비슷한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들을 한 묶음으로 학습해보면서 좀 더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동물의 왕국」 이라는 주제편을 보면 '견문발검(見蚊拔劍)' 이란 사자성어가 수록되어 있어요.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 란 뜻으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학습의 재미를 덧붙여주는 '대화체 구성'을 첨부해서 실제 사례를 대하듯 더 확실히 기억할 수 있어요. 


더불어 연상법인 '이렇게 기억해요'로 간결하면서도 의미가 함축된 문구로 기억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견문발검(見蚊拔劍)'  '오버쟁이'로 연상해보니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죠? 




콩군은 동물과 관련된 사자성어하면 '마이동풍', '우이독경', '토사구팽' 정도를 떠올렸었는데 생각보다 모르고 있던 동물과 관련된 사자성어들도 접하고 익힐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해요. 


그러면서 '주제어'를 보고 책장을 넘기기 전에 미리 생각나는 사자성어를 써보고 난 뒤 자신이 쓴 것과 책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게 학습해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더군요. 





 



게다가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은 주제별로 구성된 사자성어들을 보여주고 난 뒤, 

사자성어들을 한 자씩 따라 써 보면서 「정리」해 볼 수 있는 페이지도 수록하고 있답니다. 


눈으로만 보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손으로 직접 써보면 훨씬 더 기억할 수 있는 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연상법으로 기억해보는 문구들을 한 번 더 정리하면서 완벽히 사자성어를 습득할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 「찾아보기」 에 순서대로 사자성어가 표시되어 있으니 빠르게 수록된 해당 페이지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또한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은 제목에서도 함축되어 있어 알 수 있듯이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코핀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캐릭터인 '아라찌'가 일러스트로 등장하고, 

또한 사자성어에 맞는 일러스트도 삽입되어 있어서 깨알재미로 지루할 틈 없이 채워주니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 학습 재미 요소가 가득한 사자성어 익힘책!! "



중학생이 되고 난 뒤 수능에 대한 압박감이 현실이 되어 오는 듯 하다며 문득 문득 이야기하는 콩군을 보니, 

마음이 좀 더 편해지려면 미리 할 수 있는 지식 습득을 효율적으로 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기에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 속 사자성어들을 시간 날 때마다 익히며 활용해서 수능 뿐만 아니라 고전이나 논술을 대할 때에도 부담감을 좀 내려놓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 까 생각해요. 




사자성어라면 많은 부분을 알고 있다라고 착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던 탓에, 사실 전 이 책을 펼쳐 보면서 살짝 당황스러웠답니다.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 속에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자성어들이 제법 수록되어 있어서 말이죠. 


수능을 대비해 미리 고사성어들을 익혀 두려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저처럼 부모님들의 사자성어 실력도 한 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어줄,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이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사자성어 퀴즈도 즐겨 보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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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가족 - 가족 통합교과 그림책 7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조태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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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가족》
 

글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 그림 조태겸

상상의집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까지 있어서 5월은 '가족'의 의미가 담긴 '가정의 달'이라 불리우기도 해요. 

그렇기에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서로 공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버이날을 맞아 너무나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온 찡이군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해서 이 책을 골라봤답니다. 

  



 



바로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출간된 《가족의 가족》 이라는 책이에요. 

초등 1,2학년에 배우게 되는 통합교과를 반영하여 구성한 '교과 연계 그림책'인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 의 일곱 번째 책으로 '가족'을 주제로 쓰여진 거랍니다. 


초등 저학년의 교과 수업도 5월 즈음에는 '가족' 교과서를 배우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때 학교에서 배우는 '가족' 교과서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교과 연계 그림책이니 아이들도 흥미롭게 마주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글밥이 많지 않고 어렵지 않은 그림책이니 초등 입학 전인 친구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반려물고기를 키우게 된 '민지'에게는 얼마 후면 동생도 태어날 거에요. 

엄마가 '가족사진을 걸면 어떨까?'라는 이야기에 민지네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기로 하네요. 


그러다 문득 '가족이 뭐야?' 라는 민지의 물음에 한 집에 같이 살면 가족이라며 엄마 아빠가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럼 같이 살고 있지 않으면 가족이 아닌 걸까요? 

물론 한 집에 모여 살지 않는다해도 가족은 가족이랍니다. 


한 집에 살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는 가족'이라는 말에 

민지네는 '엄마의 가족'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러 외가댁으로 향해요. 

물론 엄마의 여동생인 '이모'와 남동생인 '외삼촌'도 가족이니 함께 해야겠죠? 





 



이처럼 '엄마의 가족'을 만났으니 이젠 '아빠의 가족'도 만날 차례에요. 

아빠의 부모님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의 할머니이신 증조 할머니, 그리고 아빠의 형인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까지 만나보는 민지에요. 



이렇게 함께 사는 민지네 가족뿐만 아니라, 같이 살지는 않지만 아빠의 가족, 엄마의 가족까지 만난 후, 

민지네 가족사진은 어떤 모습으로 완성이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가족의 가족》 책에서 민지의 가족사진을 한 번 확인해보길 바랄게요. 





 



이렇게 민지의 가족 사진 이야기가 마무리 된 《가족의 가족》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STEAM 생각 톡〉이 실려 있어요.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또 '친척'이란 의미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호칭과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여 놓았답니다. 


또한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이해해보는 부분도 있어서 

가족이란 의미와 범위, 그리고 형태에 대해 더욱 폭넓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고 있고요. 



요즘은 주변에서도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한부모가정이나 다문화가정도 아이들이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는 가족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기에, 가족의 의미가 예전보다 폭넓어졌으니 꼭 바르게 생각해 볼 필요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가족의 가족》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야겠다 다짐해보게 되네요. 


또한 코로나 때문에 가족간의 만남도 쉽지 않았던 시기를 겪으면서 자주 보지 못하니 아이들도 서먹해지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도 있었기에, 이제부터라도 자주 만나서 서로의 호칭을 불러주면서 가족간의 돈독함과 애틋함도 더욱 키워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가족의 가족》 책을 통해서 민지네 가족들을 만나고 보니 찡이군도 우리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보더군요. 


함께 살고 있는 아빠, 엄마, 형도 이야기하고, 

엄마의 가족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만나는 외삼촌, 외숙모, 이모부, 이모, 그리고 이종사촌 누나까지도요. 

그리고 아빠의 가족인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고종사촌 형과 누나도요. 

찡이군은 얼마 전에 만나서인지 더욱 알은 체 하더라고요. 



아직 호칭을 헷갈려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민지의 가족사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찡이군도 자연스레 자신과의 관계인 '가족' 범위가 확장되어 가는 듯 해요. 



그래서 말로만 자꾸 알려주기 보다는 《가족의 가족》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좀 더 기억하기 좋도록 '가족 관계도'나 '가족 나무'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가족 관계도'나 '가족 나무'가 아닌 찡이군표 가족 하트를 만들었네요. 

'사랑하는 가족'이 포인트라면서 다른 가족들은 과감히 생략한(^^;;) '가족 하트표'이지만, 

찡이군이 확실히 기억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보려고요. ㅎㅎ





 



" 통합교과와 함께 읽어 보는 가족 이야기 "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부모님의 가족을 알아보면서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든든한 뿌리같은 '가족'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인, 《가족의 가족》  .


민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쉽게 자신의 가족도 머릿속에 그려지게 될테니 자연스레 가족의 의미와 범위, 더불어 가족의 형태도 생각해 볼 수 있죠. 


늘 함께 하는 가족이기에 서로를 배려하면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야 할지 《가족의 가족》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길 바라봅니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가족 나무'를 그리면서 호칭도 익혀보고 난 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한층 따스해질 수 있는 영상 통화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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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3 : 폭력의 시대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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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글 채사장, 마케마케 / 그림 정용환 
돌핀북 






요즘 콩군이 세계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서 저도 덩달아 여러 책을 탐험해보고 있어요. 
저도 세계사에 대해 완벽하다 할 수 없는 지식 수준이기에 아이와 함께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있거든요. 

그러다 예전에 읽었던 책이 떠오르더군요. 
세계사를 통사로써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큰 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책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말이죠. 
세계사를 다루는 여느 책들과는 달리 나무 한 그루가 아닌 숲을 보게 해주는 책이어서 저도 술술 잘 읽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세 권에 걸쳐 출간되었던 이 책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이 만날 수 있다는 걸 이제서야 찾게 되었네요. 




 



돌핀북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시리즈'로 만날 수 있는 『채사장의 지대넓얕』의 세 번째 이야기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랍니다. 

'1편 권력의 탄생'과 '2편 자본이라는 신'에 이어 '3편 폭력의 시대'는, 
기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의 1편 중에서도 '역사' 부분의 이야기를 스토리 만화 형식으로 펴낸 것이랍니다. 

그래서 콩군은 좀 더 난이도 있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의 1편도 함께 읽어 보면 좋겠다며 제가 추천해줬더니, 이해도가 더욱 높아져서 훨씬 유용하다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더라고요. 
물론 초등학생들이라면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로도 즐겁게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충분히 도움되는 책이고요. 

그럼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책 속으로 세계사를 들여다보는 인문학 여행을 떠나 볼까요?




 



인류의 진화를 돕기 위해 지구에 파견된 쪼렙신이지만 신의 존재를 거부하다 신적 능력은 잃었고, 
이후 자본주의를 이용해 부를 쌓으며 승승장구하다 세계 경제대공황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알파'.

그런 알파에게 종종 나타나 앞으로의 세상에 대한 힌트를 주고 사라지곤 하는 21세기에서 온 시간여행자인 '채'.

그리고 알파의 곁을 지키며 잔소리를 하기도 하는 작은 쥐인 '마스터'를 만날 수 있어요. 

자신의 상황도 낙담스럽고 인류의 운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알파에게 채는 넌지시 '철'이 이후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힌트를 슬쩍 건네보네요.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금속인 철에 대해 채가 말하는 의미를 알아챈 알파는, 
이후 대공황 시기였음에도 제철 공장의 관리직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죠. 




 



그러다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부를 축적할 수 없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알파는 자신이 직접 사업을 시작한답니다. 
이 때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루즈벨트' 가 시장 경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뉴딜 정책'을 시행한 것과 맞물려 국가 주도 사업에 참여한 알파도 승승장구 하죠. 

그 때 다시 만난 채가 세계 여러 나라들이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미국은 뉴딜 정책으로 대공황을 해결하는 '수정 자본주의'를 보였고, 
소련은 대공황 전에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를 선택하면서 '자본주의를 폐기'하는 쪽이었으니까요. 




 



그러면서 알파라면 유대인들의 희생을 조금은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이 아주 잔인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간절한 눈빛으로 채는 알파에게 전해 보지만, 
전쟁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알파의 모습에 채는 실망하고 마네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 독일이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내느라 돈을 마구 찍어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었거든요. 
심각한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다며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영웅처럼 등장한 히틀러는 그 화살을 유대인 학살의 명분으로 삼는답니다. 

이러한 독일의 상황을 유리하게 이용해보려는 알파의 이야기는 역사와 맞물려 어떻게 전개될까요? 
알파와 채의 뒷 이야기를 통해 '세계 경제대공황', '뉴딜 정책', '러시아 혁명',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사편의 마무리가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지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에서 확인해보세요. 




 



또한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책에는 매 장마다 해당 하는 내용을 요약하고 한 눈에 정리해보면서 '역사 속 핵심 단어'들도 체크해보는 〈채사장의 핵심 노트〉와, 
역사 속 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마스터의 보고서〉
게임처럼 역사 지식을 한 번 더 익혀보는 〈Break Time〉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서 한 권의 내용을 총정리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토론해 볼 수 있도록 팁을 정리해놓은 〈최종 정리〉와 〈'역사'편 총정리〉을 수록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고 쉽게 잘 정리하며 내용을 마스터 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책의 시작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을 읽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지적 대화 나누기'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나 역사 속 인물의 행동 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생각을 나누다 보면, 
역사를 더욱 바로 알게 되고 흡수할 수 있을테니 말이죠. 
 



 



게다가 이번 책과 함께 랩핑되어 있는 〔세계사 연표〕 로 '원시 공산사회'부터 '현대 신자유주의'까지의 핵심 사건들을 보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익히는 데 유용하게 쓰일테니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활용해볼 수 있답니다.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여행속으로!!"


교과서와 함께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인 인문 교양서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세계사를 통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 아이들도 역사를 어렵지 않게 술술 익힐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암기하는 역사가 아닌, 진짜 궁금해서 읽게 되는 역사 이야기가 담긴 인문학 교양 지식책인 《채사장의 지대넓얕 3.폭력의 시대》 로 세상을 이해하는 관점을 깊고 넓게 펼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세요. 











- 돌핀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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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여 볼까?
카가미 켄 지음 / 상상의집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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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상상력! 기발함!

《붙여 볼까?》  

글·그림  카가미 켄 

상상의집 






봄의 향기가 짙어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봄과 여름이 서로 어울려 한 계절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여름인 듯 날이 너무 더웠던 날에 찡이군이 '여름이 나한테 딱! 달라 붙은 것 같이 너무 더워!' 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여름이 붙었다?' 이런 표현을 들으며 역시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들에 감탄했었거든요. 


이런 생각들의 연장선이 되어 줄 상상력과 창의력 가득한 그림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찡이군도 '톡톡 즐거움이 터지는 것 같다'며 한줄평을 해준 책이라 소개해보려 해요.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림책인 《붙여 볼까?》 라는 책이에요. 


재치 넘치는 유쾌한 발상들을 여러 매체로 표현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인 '카가미 켄'님이 쓰고 그린 책이죠. 


사실 《붙여 볼까?》 책을 펼쳐보면 텍스트와 일러스트가 동일한 비율로 담겨 있어서 재미있더군요. 

직관적인 내용이라 그런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갈 책이에요. 


그럼 어떤 기발한 이야기를 풀어줄지 《붙여 볼까?》 책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붙여 볼까?》 는 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간결한 그림체와 텍스트가 눈에 띄어요. 

그래서 내지를 펼쳤을 때도 일관성 있는 간결함이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 잡는 것 같아요. 

그림도 글자도 간결함이 담긴 직관적 표현이라서 아이들의 집중도도 끌어 올려 주고요.


그럼 책장을 펼치면 어떤 그림이 나타날까요?


코가 긴 코끼리 한 마리와 기다란 연필 한 자루를 딱! 붙여 보면 어떤 것이 될까요?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물음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라고 묻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 페이지로 넘어 가기 전에 미리 상상해 볼 시간을 주는 물음표에요. 


코끼리와 연필을 붙여보면 코연필? 코끼필? 연끼리? 

이렇게 찡이군과 콩군이 서로 자신의 생각들을 쏟아냈는데, 과연 어떤 단어로 조합이 되었을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찡이군과 콩군의 예상과는 빗나간 '필끼리'가 되었네요. 


바로 이 그림!! 미리 눈치 채셨듯이 이 두 가지가 붙은 그림은 표지에서 이미 만나봤답니다. 

그래서인지 필끼리가 이젠 익숙해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네요. 


코가 연필처럼 길게 있는 필끼리는 '연필 마스터 예술가'가 될 것 같죠? 

찡이군은 뾰족한 연필심을 지팡이로도 쓰기도 하고, 걸어가다가 심심하면 아무데나 그림도 그릴 수 있는 필끼리가 너무 부럽기도 하다네요. ^^ 


쉽고 간결하게 검정색 펜 하나면 쓱쓱 그려볼 수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면 그 자리에서 그려봐! 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책 속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든 걸 붙여 볼 수 있어!' 라고 외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듯 간략하게 선으로만 표현된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듯해서 흥미로웠어요. 





 



이처럼 《붙여 볼까?》 책에서는 '필끼리'를 포함하여 총 10가지의 새로운 붙임 그림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두 가지의 모습이 만나 어떤 새로운 존재로 보여질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볼 수 있는 재미와 상상력, 그리고 창의력 가득한 이야기를 모두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이 책의 큰 장점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전에 아이들과 한참을 고민하면서 재잘재잘 서로의 생각을 나누게 되는 부분일 거에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의 생각을 들을 기회 없이 일방통행이 되는 때도 있는데, 

이 책은 아이의 생각을 충분히 들어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책이거든요. 

또한 합쳐진 단어는 어떤 말로 탄생했을지 또는, 어떤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을지 이야기 하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길 때의 두근거림은 설레임을 안겨주더라고요. 

'내 생각이 맞았네!', '이렇게 말을 만들었구나~' 라는 반응들을 보이면서, 

책을 함께 읽는 아빠와 찡이군이 서로 경쟁하듯 맞춰보려 하는 모습이 곁에서 바라보는 저도 즐거웠답니다. 



더불어 색 사용을 최소화한 점도 좋더군요. 

물음표가 있는 회색의 페이지와 붙여서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를 눈에 띄도록 단색들을 번갈아 사용한 것 이외에, 

그림이 있는 부분이 흰 바탕에 검은 펜으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각자가 지닌 고유한 색 이외에 독자들이 자신들만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머릿속으로 채색해나갈 수 있는 확장된 영역으로 놓아둔 것 같이 느껴졌거든요. 





 



《붙여 볼까?》 책을 읽고 나면 아이와 함께 '붙이기 대장'에 도전!해봐야겠죠? 


만약 책 속에 그림이 사실적이거나 어렵게 그려져 있었다면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는 것에서 그칠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간략하고 쉽게 펜 하나로도 그려볼 수 있다며 함께 하자는 듯 손짓하는 책이라 바로 독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찡이군도 독후활동지에 어떤 것들을 붙여 볼까 생각하다가, 

유치원 급식 때 반찬으로 나온 피망을 먹고 싶지 않았었다며 피망을 그려보겠다 하더니, 

그러면서 피망을 울퉁불퉁 동글하다고 양이랑 합치면 재미있겠다 하더군요. 


찡이군이 피망을 보라색과 빨강색으로 칠하는 모습에 '엄마는 초록색으로 칠할 줄 알았어'라고 했더니, '색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지' 라면서 쓱쓱 색칠하더라고요. 

그렇죠, 제가 슬쩍 색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뻔 했네요. ^^;;





 



그렇게 얼굴은 양, 몸은 피망으로 그림을 그리고 나서 이제 이름을 어떻게 정할까 물었더니 바로 '피망양!'이라고 외치더군요. 

울퉁불퉁 동글한 모습이 서로 닮아 친구를 하면 좋겠다면서 양과 피망이 딱! 붙어 생긴 피망양으로 깔깔깔~ 함께 웃어 봤답니다. 



이렇게 상상의집 카페에서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아 직접 그려보고  내가 붙인 그림」 이벤트에도 참여해볼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이벤트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답니다)



이 외에도 콩군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책드폰'과 '노트차',

그리고 찡이군의 아이디어로 콩군이 그려낸 '라스크'까지 즐거운 상상놀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 한 컷이 늘었어요. 





 



" 무엇이든 다 붙여 볼 수 있는 붙이기 대장!! "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서로를 끌어당기며 찰싹 달라 붙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인, 《붙여 볼까?》 로 재미를 샘솟게 만들어 보면 즐겁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 거에요. 


게다가 서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내보겠다며 경쟁적으로 이것 저것 붙여 보게 될지 모른답니다. 

찡이군과 콩군, 그리고 저처럼 말이죠. ^^ 


창의력의 밑바탕이 되어 줄 '발상의 전환'이 그리 어렵지 않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팁을 알려주는 창의 그림책인 《붙여 볼까?》 로 상상력 가득한 '그림 놀이'와 '말 놀이'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즐겨 보시길 바랄게요. 











- [상상나래1기]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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