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가면 놀이 - 뜯고 쓰고 즐기는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 상상의집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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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

상상의집 편집부

상상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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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내 다쳐서 아픈 찡이군이 이젠 조금 나아졌는지 놀아볼 생각이 드나 봅니다.

이것 저것 뒤적거리며 심심해 하는 모습에

격하지 않은 놀이를 생각하다 선택한 놀이책!!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


아이에게 이솝우화를 어떻게 즐겁게 이해시키고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걸 덜어줄 수 있는 책이 등장했네요.

그저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끝나면 허전할 때!

더불어 동화구연처럼 읽어줌에도 허전할 때!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로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있어요.^^


 


손으로 툭툭 뜯어요!!

고무줄, 나무젓가락 등으로 쉽게 써봐요!!

이렇게 쉽게 즐겨보기!!

이렇게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 이 책은

아이들도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책이랍니다.



 

 


책은 동물 가면이솝 우화 이야기 카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자를 구한 생쥐, 여우와 두루미, 아기 돼지 삼 형제,

도시 쥐와 시골 쥐, 사자와 산토끼와 사슴, 소 세 마리 등의 이야기로

아이가 반가워 하네요.


동물 가면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면을 쓰는 방법과 놀이 방법을 덧붙여 놓았답니다.

고무줄을 이용해서 귀에 걸거나,

밴드로 머리에 두르거나,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 들고 쓸 수도 있어요.



 


정말 놀이책답게 동물 가면이 16개나 들어 있어요.

아이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동물 가면을 고를 수 있도록 한 눈에 펼쳐 보여 주네요.

전 색감이나 귀여움이 묻어나는 '사슴'가면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동물 가면 페이지에는 동물들의 특징과

해당 동물과 관련된 이솝 우화를 소개해주고 있어요.

하나의 동물 가면으로 여러 이솝 우화 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참 좋네요.^^


동물 가면의 뒷면에는 색채움이 없이 도안만 표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새로운 '나만의 가면'을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게다가 놀이 꿀팁까지 추가!! ㅎㅎ




 


동물 가면들 다음에는 이솝 우화 이야기 18편이 카드 형태로 들어 있어요.

이것도 동물 가면처럼 톡톡! 뜯어낼 수 있고,

손에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도 너무 좋네요.



 


콩군이 찡이군에게 동물 가면 만드는 걸 시범으로 보여 준다면서 원숭이 가면을 골랐네요.

동생이 원숭이처럼 생겼다면서요. ㅎㅎ

콩군에게는 당연하지만 찡이군도 톡톡! 동물 가면을 잘 뜯어내더군요.

역시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교구가 가장 좋아요.

작은 거지만 이런 것도 아이들에겐 성취감을 가져다 주니까요.



 


그런데 찡이군이 가면 쓰는 걸 은근 무서워 하네요...ㅠ.ㅠ 역시 별명이 겁보다운 행동을~ ㅎㅎ

결국 콩군이 직접 써보구 이렇게 쓰면 된다고 알려주는데도 찡이군은 도망가기 바빠서 패스!

찡이군도 시간이 지나면 혼자 해보겠다 하겠죠? ^^;;



 


원숭이 가면도 썼으니 이젠 이솝 우화 이야기 카드를 뜯어내서 함께 읽어 볼 차례네요.

콩군이 '원숭이 임금님' 이야기 카드를 뜯어내봅니다.

이솝 우화 이야기 카드 윗 부분에는 각각 해당하는 주제를 표시되어 있네요.

'원숭이 임금님'이야기의 주제는 '책임'이랍니다.



 


콩군이 '원숭이 임금님' 이야기 카드를 들고 읽어 주니 색연필부터 들이대고 보는 찡이군^^;;

'여기는 색칠하는 거 아니야, 이러면 이야기가 잘 보이지 않는단 말이야~'

이렇게 이야기해도 찡이군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하하핫^^;;



 


색연필도 들었으니 이젠 '나만의 가면'을 만들어 볼까요?

원숭이 가면은 콩군이 색칠하는 동안 찡이군이 마음가는대로 격하게 색칠하고 있네요.

그래서 콩군이 찡이군이 쥔 색연필을 함께 움켜 쥐고 같이 칠해 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동물 가면을 완성하고

이솝 우화 이야기도 즐거이 나누다 보면

인성도 쑥쑥!! 놀이로 즐거움도 쑥쑥!! 커지지 않을까요? ^^


아이와 함께 해서 즐거운 [뜯고 쓰고 즐기는 이솝 우화 가면 놀이]책을 즐겨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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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괴기월드
남상욱 지음, 더미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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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괴기월드]

글 남상욱 / 그림 더미

슈크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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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이면 늘~ 생각나는 것들이 있죠.

그 중 더위를 단 번에 날려줄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것들!

이번 여름 방학에는 공포 영화 한 편보다

오싹하게 만드는 것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웰컴 투 괴기월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하지만 세세함은 잘 몰랐던

귀신들과 괴물들의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차례>부분을 꽉~ 채운 귀신과 괴물이 보이시나요? ^^


 



어느 날 전교생 핸드폰으로 동시 전송된 메세지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꿈과 모험의 세계(?)라는 괴기월드의 초대장!!

누가 어떻게 보낸건지 표시되지 않는 메세지를

선생님께서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지우라고 하셨지만

우진이는 초대장 메세지를 누르고 말았네요.


맞아요! 역시 공포물에서는 하지 말라는 건 꼭 해야 상황이 전개된다는 사실!! ㅎㅎㅎ

그리고 또 무엇을 하든 혼자여야 한다는 것!! ㅎㅎㅎ

역시나 우진이는 홀로 초대장에 나타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오싹한 느낌에 되돌아 가려 하지만 이미 늦었네요.

초대장을 보내고 괴기월드를 만든 '안내인'을 만나 버렸거든요.


"정말 맛있는 비명을 지르는 손님이시로군요.

저희 한밤의 괴기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먼저 들어간 어린이 손님들도 많다는데 왜 아무도 보이지 않을까요?

귀신들에게 쫓기느라 출구가 있는 곳을 지나쳤을 거라고요?

눈을 감지 않으면 된다는 단 하나의 주의사항만 지켜면 출구가 보일거라는 안내인의 말을 믿어 볼까요?



괴기월드로 들어가게 된 우진은 귀신에게 쫓기고 있던 희주를 만나게 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닌 꿈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꿈은 아니였답니다.


콩! 콩!! 콩!!!

전 이 소리가 익숙하답니다. 어릴 적 공포스러운 걸 떠올린다면 단연코 이거였거든요.

바로 강시!!!!

어릴 적에는 홍콩할매귀신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참 무서운 존재였는데

이제 보니 왠지 모르게 정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ㅎㅎㅎ


하지만 우진이와 희주처럼 울콩군은 강시를 엄청 무서워하네요.

숨 쉬는 것만으로도 어디서든 쫓아온다는 강시는 생각만으로도 후덜덜~하답니다.

그리고 발이 희미하게 처리되있는 삽화를 보는 것 만으로도 공포감이 극대화 된다면서요.


 


우진이는 그런 강시를 보면서 분장을 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희주는 이미 알고 있어요.

저건 정말 강시야!!!! 흐흐흐~~~

길쭉하게 튀어나온 날카로운 손톱,

앞으로 나란히 한 팔에 걸려들면 정말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

발도 보이지 않는데 콩콩콩!! 소리를 내니 더 무서움!!


바로 뒤까지 바짝 쫓아오는 강시를 물리칠 방법은 있어요.

바로 숨쉬지 말고 참기!

그러니 강시가 우진이와 희주를 지나쳐 가네요~


 


이렇게 귀신과 괴물을 만날 때마다 마지막에 붙여주는 친절한 설명!

☆ 알아두면 쓸모 있을 귀신 잡학 사전 ☆ 다운

<안내인의 괴기 파일>

안내인이 친절히 괴기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무섭기도 하면서도 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


괴기들의 특징들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약점!들이 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포악하고 무서운 괴기들일지라도

정신 차리고 약점을 노린다면 우린 그들에게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겠죠? ^^


평소 괴기스러운 책들을 많이 보던 우진이니까

아무리 괴기들을 만나더라도 빠져나갈 방법을 총동원할 듯 하네요.

그러니 우진과 희주는 이 괴기월드를 빠져 나갈 수 있겠죠?


 


참! 그 안내인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진이와 희주를 도와주는 단순히 괴기월드의 안내인일 뿐일까요?

책을 읽고 나면 안내인의 정체도 알 수 있답니다. ^^


[웰컴 투 괴기월드]를 읽고 나니 출간될 2권이 더욱 궁금해진다는 콩군.

괴기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무섭다면서도 자꾸만 그 생김새를 보게 된다는 콩군.

그게 바로 괴물과 귀신들을 퀄리티 높게 그려 놓은 덕분이겠죠?


콩군이 책에 나온 괴기들을 똑같이 그려보고 싶다고 하면서

그려서 색칠하고 오려서 귀신놀이 하면 재미있겠다 하네요.

한여름 밤 오싹한 공포체험해 볼 겸

트레이싱 페이퍼 좀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책 [웰컴 투 괴기월드]에 푹~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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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1~30권 세트 ★사은품증정
아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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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 그리스 로마 신화 재정가 세트

대형 신화 지도와 계보도를 득템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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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콩군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울북에서 출시된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했어요.

기존의 그리스 로마 신화 책들을 봤지만 그림체나 내용이

울콩군에게 잘 맞지 않는 책이었는지 살짝 진행이 더뎠거든요.

그런데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은 정말 아이가 술술~ 읽더라고요.


신화 관련 책들이 내용이 좀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부분도 있기도 한데

아울북의 그림체는 참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져서 제가 보기에도 좋더군요.


콩군도 그렇지만 늘 가방에 [그리스 로마 신화] 책 한 권 정도는 챙겨 가지고 다녀요.

덕분에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랍니다.

콩군은 집에 있는 책으로 자체 1인도서관을 운영중이에요. ㅎㅎ

친구들에게 선착순 요청대로 책을 빌려주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집에 [그리스 로마 신화] 책 11권이 모두 갖춰져 있는 날이 좀 드물어요. ^^;;

그래도 이제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책장속 한 자리에 다 모여있겠죠?


이렇게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그리스 로마 신화]책을

최근 출간된 11권을 포함해서 총 11권을 재정가 세트로 만나 볼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아직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해 보지 못한 친구들은 꿀혜택을 누려 보길 바라요.



 


그리고 1권을 구입시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도>

2권을 구입시에는 <계보도>를 함께 받아 볼 수 있답니다.


1권에 동봉되는 <지도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과 영웅들이

흥미진진한 대모험을 펼친 곳을 지도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올림포스 신'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지도에 표시하면서

내용에 해당하는 책이 어떤 책인지 권수도 표기해 주었네요.


지도를 보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의 내용을 술술 말해주는 콩군의 모습을 넋놓고 듣느라 영상을 못 찍어둔게 아쉬워요.^^;;;


 


그래도 친구가 잠깐 놀러 왔을 때 지도를 설명해주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찰칵! 했는데,

찍고 나서 보니 뒷모습으로는 둘이 왜 이리 어색해보이는 걸까요? ㅎㅎㅎ

이렇게 콩군처럼 책만 보더라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가는 [그리스 로마 신화] !!


더불어 2권에 동봉되는 <계보도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헤시오도스의 『신통기』를 바탕으로 태초의 신, 티탄 십이 신, 올림포스 십이 신 그리고 그 외의 신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책속의 주인공들 얼굴은 그대로 쓰여 만나 볼 수 있고요.


 


[그리스 로마 신화]책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들은 다른 문서들을 참조해 쓰였기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신들을 찾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 볼 수도 있어요.


계보도로 신들이 서로 어떻게 엮여있는지

친근한 관계인지, 적대적인 관계인지도 알아 맞춰 보는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눈에 보이는 신들의 얼굴이 더 궁금해지지 않나요? ^^


책에 동봉되는 <지도>와 <계보도> 덕분에 저도 1, 2권의 내용을 한 번 더 읽어보게 되네요.

물론 콩군이야 수시로 꺼내 읽는 스타일이지만 전 오랜만에 펼쳐 들었거든요.^^;;


1권은 제우스가 메티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크로노스라는 걸 알게 되요.

그런 제우스는 지혜의 신인 메티스의 도움을 받아 

크로노스에게 마법의 풀즙을 먹여서 형제들을 모두 토해내게 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죠.


2권은 티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제우스가 신들의 왕이 되어서

메티스와 아말테이아와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죠.

하지만 가이아는 이런 제우스에게 새 저주를 내립니다.

게다가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제우스를 왕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도전을 해오죠.



 


책을 읽어 보면서 <지도>와 <계보도>를 바로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겠죠?

앉아서 책 읽는 눈높이에 <지도>와 <계보도>를 붙여 놓으면 더 좋을 거에요.

저흰 꼬맹이 때문에 훼손되지 않을 높이에 붙이느라 눈높이보다는 좀 높지만 말이죠.^^;;



이제 곧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함께 즐거이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을 접하게 되거든요.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인 것만 같지만 지금의 우리들에게도 투영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서 서양 역사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기도 하니 즐거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그리고 영재발굴단의 역사 영재인 '전휘선군'을 많이 아실 거에요.

모든 역사는 기초가 되는 이야기가 있어요.

서양의 역사는 바로 이 '그리스 로마 신화'로부터 시작되었기에 놓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즐거이 읽다 보면 친구들도 역사 영재 부럽지 않은 깨알 지식들을 축적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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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어린이 인체.의학 상식 상상의집 지식마당 8
윤승희 지음, 캐러멜 그림, 김진환 감수 / 상상의집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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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윤승희 글 / 캐러멜 그림

상상의집 



콩군은 어릴 때에는 동화책속에 있는 인체 그림만 봐도 무섭다며 잘 보지 않았어요.

아이가 인지하기 전부터 책으로 접해주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 속상하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좀 컸다고 인체의 장기들까지 쏙쏙! 알아보려는 의지가 보이네요.

집에 인체와 의학 관련 책들이 많이 있지만 꼼꼼한 정보와 지식들을 좀 폭넓게 알아보고자 선택한 책이에요.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 중 여덟 번 째 이야기!!

바로 [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이랍니다.

몇 년 전 재미있게 봤던 '닥터스'라는 드라마가 떠오르는 제목이기도 하네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놀랍고 신기한 인체 이야기!'

'인체 정보를 넘어 질병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다룬 어린이 의학 입문서'


이렇게 의사 선생님들이 [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을 추천해주셨으니 더 꼼꼼하게 읽어봐야겠다며 콩군이 비장한 듯 이야기합니다. ^^


콩군은 차례를 훑어 보면서 뽑아 읽기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우리 몸의 정수기 콩팥>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네요.

그럼 콩군의 선택한 '콩팥'에 대해 알아볼까요?


 


2장의 독을 없애요! 중 하나의 큰 주제안에

<우리 몸의 정수기 콩팥>

☞ 콩팥에 대해 알아볼까요?

☞ 아픈 콩팥을 고치는 의사는?

☞ 콩팥을 지켜요!

이렇게 3가지 하위 주제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시켜서 얻은 영양분은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몸 밖으로 배출해요.

이때 딱딱한 형태로 배출되는 대변은 대장을 통해 배출되고,

액체 형태로 배출되는 오줌은 '콩팥'에서 만들어진답니다.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콩팥은 배의 아랫부분의 등 쪽에 위치해 있으며,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이렇게 한 쌍이 있어요.

콩팥의 모양이 강낭콩을 닮았으며 팥 색깔을 띤다고 해서 '콩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콩팥이 몸속의 노폐물을 걸러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정수기'라는 별명이 있어요.

콩팥은 하루에 대략 180리터의 혈액을 걸러낸 후, 2리터 정도의 오줌을 만들어낸답니다.


콩군은 오줌 저장 주머니인 '방광'이 신축성이 좋은 근육으로 만들어진게 신비롭다네요.

자신의 몸 안에 풍선 하나가 들어 있는 기분이래요. ㅎㅎ

최대 500cc까지 저장이 된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이라며

최대치까지 채워 보겠다며 '한 번 소변을 참아볼까?' 라는 걸 격하게 말렸답니다.

(참 엉뚱한 콩군이랍니다. --;;)


이런 콩팥 관련한 질병들은 신장외과에서 치료할 수 있어요.

신장(콩팥)이식 수술을 할 때 새 콩팥을 이식하더라도

병든 콩팥을 떼 버리지 않는다는게 의외더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더 궁금해져서 찾아 보려고요.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의학서적을 참고하거나 의학 다큐멘터리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콩팥을 지켜요!

그리고 콩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를 잘 해줘야 한답니다.

하루 6~7번 화장실에 가는 것이 정상이며 1500~2000cc 정도 소변을 배출해야 한데요.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 이외에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해요.


제가 이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일어나 물을 마시고 있었더니,

콩군이 묻더군요.

"엄마! 엄마도 콩팥 지키기 내용 봤죠? 나도 그때 바로 물 한 잔 마시러 갔는데 우리 똑같네"

역시 모자지간입니다!!! ^^

생각해보니 무더운 여름이거나 억지로 의식하지 않으면

하루 8잔은 커녕 반 정도 밖에 섭취하지 않더라고요.

전 반성해야겠습니다.

매일 하루 2잔의 커피는 챙겨 마시면서 물은 마시지 않다니... ㅠ.ㅠ

내 콩팥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인 물 마시기! 꼭 제대로 실천하려 합니다.



콩팥 이야기 이외에

[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책에는

심장, 허파, 간, 감각 기관인 눈/코/귀, 피부, 뇌,

뼈, 근육, 입, 위, 소장과 대장 그리고 항문까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니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해요.

내 몸에 대해서 잘 알고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면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추어 줄 테니까요.


 


그리고 이 [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책은

단순한 인체의 정보에 대해서만 다룬 것이 아니랍니다.

각 장의 주제마다 관련 의학 상식과 관련 질병을 다루는 의사 이야기를 더해주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의미있게 생각해보도록 했어요.

그저 인체에 대해서만 연구하며 명예나 금전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처럼 여기는 의사가 아니라,

인간 자체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어야

환자의 아픔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도록 말이죠.


[닥터스: 손바닥 위의 건강 배움터 인체 스쿨] 책이

미래의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멋진 이야기를 들려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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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소년 다림 청소년 문학
이순원 지음 / 다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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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소년]

글 이순원

다림



어릴 적 누구나 그렇듯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깊은 의문이 아닌 그저 얕은 궁금증이었을 뿐이며

사소하게 지나가는 그런 의문이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내 주변을 하나씩 잠식해가는 죽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드문드문 생각나는 것에서 그 정도가 빈번해진다.


죽음을 두려워하며 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마음에 동화되고 말았다.


 


소재의 다양성과 함께 글의 구조는 물론 문장까지 짜임새와 탄탄함을 보여 주는

이순원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 신작

[시간을 걷는 소년]

청소년기에 가볍거나 무겁거나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어보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잔잔하고도 깊이 있는 울림으로 풀어내준 책이다.


'은우'라는 이름이 있지만 집에선 '자묘', 동네에선 '자무'라고 불리는 아이.

태어날 때부터 연약해서 혹시나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할머니가 붙여준 이름.

어린 생명을 지켜내리라 다짐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름.


 


11p

그 부름은 마치 어린 소년의 머릿속에

앞 강을 헤엄쳐 올라오는 은어 떼와 같았다.

자무야, 자무야, 하는 부름 속에

소리의 은어 떼들이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올라왔다.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명어머니와 명누이 영숙이,

은월산 아래 은덕사의 스님의 보살핌이 소년의 어린 생에 가득 온기를 품어준 것이 아닐까.


할머니와 영숙이의 죽음이 두렵기만 한 건 아니였고,

가슴에 묻어 두기에는 너무 큰 슬픔이었고,

그 애잔함을 털어내기 위해 애쓰는 소년이 보였고,

그런 소년을 따스히 감싸준 할머니와 영숙이의 무한함이 있었다.



 


138p
소년도 그 시절,
소년의 눈에는 조금도 중 같아 보이지 않던 그 스님이
하늘의 할머니와 영숙이와 함께 위로하고 지킨
한 그루의 어린 나무였다.



그리운 이들을 통해 시간의 나뉨을 보고 느끼며

마음속으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품고 다녔던 여린 소년이

자신이 지켜주리라 다짐했던 나무들 덕에 한 뼘 성장한 모습에 뭉클해졌다.



삶과 죽음의 시간을 알아채던 소년에게서

묘한 끄덕거림이 있었기에 

이 여리지만 강해져가는  소년을 이해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너는 너를 지켜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 괜찮아...'


서로가 서로에게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누구나 태어난 시작점이 있으니 죽음이라는 마침표도 존재하는 걸 알지만

이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유한할 듯이 살아내는 지금,

조곤조곤 다가 온 이야기에 다시금 내딛을 한 걸음마다 묵직한 마음을 담아 보게 된다.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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