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1 : 프랑스 (윈터 에디션)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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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프랑스로 Go Go!!

50만 부 돌파 기념 겨울 특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는 윈터 에디션 출간!!

- 어린이 베스트셀러 초등 세계사 추천 도서 -



[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 <윈터 에디션>]

글 김미영 / 그림 김정한

아울북





 



11월의 차가워진 바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요즘,

블링블링한 모습으로 변신[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편이 <윈터 에디션>으로 짜잔~~~!! 등장했답니다.


재미있고 좋은 책은 아이도 어른도 알아 보는 법이라더니 와훗!! 벌써 50만 부를 판매했다네요.

50만 부 돌파 기념으로 예쁜 옷으로 새단장한 이 책!!

아이들과 아이 친구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로 정말 딱!일 것 같아요.

이 정도면 한정 잇템!이니까요. ^^♥♥♥

콩군은 바뀐 표지를 보니 여자친구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다며 이야기 해줬어요.

콩군 여사친들을 위해 몇 권 구입해야 할까요? ㅎㅎㅎ





 




 



콩군의 도움으로 <윈터 에디션>언박싱 영상 완성!! ㅎㅎㅎ

예쁘게 포장된 선물 같은 박스 안에는,

블링블링 홀로그램으로 변신한 표지가 인상적인 [프랑스편] 책과,

윈터 에디션 한정판 스페셜 스티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여행한 곳을 표시해 볼 수 있는 세계 지도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친구들에게 연말에 크리스마스 손카드를 하나 적어서 <윈터 에디션> 상자 안에 넣어서 주면 설레이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사실 [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 <윈터 에디션>]을 받자마자 전 제가 더 설레였어요.

더군다나 제가 참 좋아하는 라이언이 너무 귀욤귀욤하게 나왔잖아요~~ ㅎㅎㅎ





 


기존 출간 되었던 프랑스편이번에 한정판으로 출간된 <윈터 에디션>을 함께 놓고 보니 더 뿌듯함이 가득 차오르는 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 <윈터 에디션>]으로 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은 왠지 더 신 날 것 같네요. ㅎㅎ




 


라이언, 튜브, 어피치, 네오, 프로도, 무지, 콘 그리고 제이지 이렇게 8명의 '카카오프렌즈 요원들'

카카오프렌즈의 모험을 도우며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있는 학습형 프로그램 '카카고' ,

세계 정복을 꿈꾸며 히스토리 뱅크에서 역사 퍼즐을 훔친 악당 '이프', 이런 이프를 돕는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프고'가 등장한답니다.


세계 역사 퍼즐을 보관하고 있는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해 역사 퍼즐을 훔치려는 것을 비밀 요원 '제이지'가 막으려다 퍼즐들이 과거 속 각자의 시대로 흩어지고 말았어요.

카카오프렌즈들이 흩어진 역사 퍼즐을 찾아 제자리에 되돌려 놓아 줄 비밀 요원이 된답니다.



 


흩어진 퍼즐을 찾던 '카카고'는 프랑스에서 퍼즐 3개를 찾아냈어요. 

그리고 시간의 문을 통해 직접 퍼즐을 찾으러 갈 요원 네 명이 '카카고'의 미래 예측 프로그램으로 뽑혔네요.

바로 라이언, 네오, 프로도, 튜브 !!

이프가 시간의 문을 먼저 열고 퍼즐을 가져가기 전에 서둘러 프랑스로 Go Go!!!




 


1789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살던 베르사유 궁 중에서도 화려하기로 유명한 '거울의 방'에서 시간의 문을 통해, 바스티유 감옥으로 향하던 시민들 속에서 이프가 먼저 첫 번째 퍼즐을 저장해버렸네요.

이 때가 바로 프랑스 혁명의 시작이었어요.


2006년도에 유럽 여행 중에 부푼 기대를 하고 갔었던 베르사유 궁은 마침 '거울의 방'이 보수공사 중이었답니다. 예쁜 사진 많이 남겨야겠다며 기대했던 마음이 와장창~ ㅠ.ㅠ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순간 울컥!했네요~ ^^;;

'거울의 방' 이야기를 콩군에게 해줬더니 다음에 꼭 우리 가족끼리 여행가서 엄마의 예쁜 사진을 거울의 방을 배경으로 찍어주겠답니다. ㅎㅎㅎ

다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안을 거닐 수 있을 그 때를 기다려봐야 겠네요.




 


또 다른 퍼즐을 찾기 위해서 카카오프렌즈가 도착한 곳은 나폴레옹 황제가 직접 참전했던 '아우스터리츠 전투'지와 파리의 '개선문'이네요.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로마의 개선문을 본 떠 만들어졌지만 정작 나폴레옹은 죽은 뒤에야 개선문을 통과할 수 있었네요.

개선문 앞에서 마주친 이프를 놓친 카카오프렌즈 요원들도 시간의 문을 통과해 도망친 이프를 따라 Go Go!!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역사 상식> 부분을 두어서, 카카오프렌즈 요원들과 함께 했던 사건이나 장소들에 관련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 <윈터 에디션>]에서 새로이 추가된 페이지가 두 군데 있네요.

첫 번째로 추가된 부분<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지도로 프랑스 다시 보기>에요.

프랑스의 지도를 한 눈에 보이게 위치하고 상징물이나 문화, 인물 등을 표시해주니 프랑스에 대해 심플하지만 강렬하게 기억하기 좋은 것 같아요.

이 부분이 정말 효과적인 페이지 같다며 엄지 척! 해준 콩군입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 추가된 부분<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영국 이야기 미리 보기>랍니다.

2편의 영국 이야기를 살짝 볼 수 있는 페이지에요.




 


그리고 기존 책에도 있었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요>에 수록된 컬러링프랑스 역사 연도표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누려 보세요.



 


앞에서 함께 살펴 본 역사 퍼즐과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들 모두 흥미롭게 느껴지죠?

그럼 카카오프렌즈 요원들의 흩어진 역사 퍼즐 찾기 미션은 모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Go Go 카카오프렌즈 1 프랑스 <윈터 에디션>]을 지금 바로 겟!!! 하시길 바라요. ^^

아이에게 예쁘고 멋진 세계 역사 문화 여행을 함께 해 윈터 에디션의 책 한 권을 선물해보세요!!


한정판 블링블링 홀로그램이 담긴 표지의 책한정판 스티커도 득템 할 수 있는 <윈터 에디션>의 매력을 한껏 느껴 보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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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 - 컴퓨터 구조부터 기초 코딩 교육까지
가와사키 준코 지음, 누마타 코타로 그림, 김현옥 옮김, 소기 마코토 감수 / 상상의집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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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코딩교육의 기본서!



- 컴퓨터 구조부터 기초 코딩 교육까지 -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

글 가와사키 준코  / 그림 누마타 코타로

상상의집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초등학생들의 교과 과정에 반영된 '코딩 교육 의무화'!

그래서 콩군이 학교를 입학할 때부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과 관련해서 방과후 수업도 개설되어 있었죠.

코딩의 정체가 뭔지 궁금하다는 콩군도 작년에는 코딩과 친해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방과후 수업을 신청해서 경험해 보기는 했지만요, 코딩 교육이 뭐냐고 묻는다면 한 마디로 딱! 말하기 어려운 건 저만 그럴까요? ^^;;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때, 코딩 관련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어 콩군과 책을 함께 골라 보면서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도 했었죠. ^^;;



 



이번에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컴퓨터 구조부터 기초 코딩 교육까지'라는 부제처럼 코딩이라는 걸 단순하게 딱~ 떼어내어 간결히 설명해주는 것 보다는 컴퓨터라는 것부터 차근히 살펴보다 보면 어느 새 프로그래밍의 코딩이 어떤 건지 알 수 있으니 좋더군요.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흥미있는 만화 컷과 함께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요.

무조건 1등을 해야 하는 '최우선', 도도하고 까칠하지만 전교생의 아이돌 같은 존재인 '조마리', 최우선의 반려동물이지만 재주 좋은 만능 캐릭터인 고양이 '스티브', 그리고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설명해주는 '고속칩''클라우드 형님'이 등장한답니다.


최우선과 스티브가 심심해하던 어느 날, 마리 공주를 구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죠. 적의 우주선을 모두 없애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 마리 공주를 구출할 수 있지만, 게을렀던 클라우드 형님은 스테이지를 하나밖에 만들지 않았네요.

최우선은 다음 스테이지를 직접 만들겠다 다짐하고, 클라우드 형님은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대해 공부하고 나면 스테이지를 만드는 것 쯤은 할 수 있을 거라며 우리를 책 속으로 안내해주네요. ^^





 



<1장. 컴퓨터와 앱>


스테이지의 프로그래밍을 만들어 보기 전, 컴퓨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컴퓨터 성능이 매우 높은 계산기라고 할 수 있어요.

계산기라고 하는 이유는 2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컴퓨터는 크게 물리적인 기계 장치를 칭하는 '하드웨어'눈에 보이지 않지만 컴퓨터를 실행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로 구분할 수 있어요.

키보드를 치거나 마우스를 조작하는 등의 '입력'을 받아서 화면을 띄워 보이거나 스피커로 소리를 내보내기도, 프린터로 인쇄하는 등의 '출력'을 하는 컴퓨터!



 



하드웨어인 컴퓨터를 쓸모 있는 정보를 주고 받는 유용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는 늘 함께여야 한답니다.

콩군이 선뜻 이해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지만 책에 소개된 내용을 한 번 더 꼼꼼하게 보더니 이해된다 하네요.
하나씩 자세히 읽어 보더니,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키보드 자판을 누르는 것 하나하나가 명령으로 인식한다니 신기하면서도 정말 빠르게 일하는 컴퓨터가 더욱 대단해 보인다네요. ^^

게다가 단순히 물을 끓여주는 무선주전자도, 뽀송뽀송 빨래를 해주는 세탁기도 버튼만 작동할 뿐인데, 안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도 생각 못한 반전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ㅎㅎ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령을 전달해야 해요.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보여도 몇백 개의 명령이 들어 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명령어 집합들로 이루어진 앱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컴퓨터나 테블릿에 설치해서 활용하게 되는거죠.

다양한 컴퓨터의 언어들은 다음장에서 상세히 만날 수 있고요.

콩군'스크래치'를 배웠기에 낯설지 않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찾아냈답니다.

전 대학때 무한루프 함정에 빠지기도 했던 언어들이 보이니 반갑네요. ^^;;




 



<2장. 디지털 세계와 그 구조>


디지털인 숫자로 된 정보만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는 다양한 숫자들을 0과 1로만 이루어진 2진수로 고쳐 계산한답니다.  2가지 숫자로만 계산하는 이유는 퓨터는 전기가 흐르는지(on), 흐르지 않는지(off), 이렇게 단 두 가지 정보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10진수에 익숙한 콩군은 2진수를 처음 접해보는 거에요.

그래서인지 0과 1을 더하면 1이 되는 건 알겠는데, 1과 1을 더하면 0이 되고 앞 자리수에 1을 올려준다는 걸 자꾸 헛갈려 하더군요.

사실 저도 처음 2진수를 접했을 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거든요.

콩군은 그래도 2진법의 덧셈 방식이 새로워서 흥미로워 하네요. ㅎㅎ

1부터 100까지 2진수로 나타내기 도전?? 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좀 망설여하는 콩군입니다. ^^;;


사진이나 그림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작은 칸(화소)들로 이루어 지는 것, 칸의 위치와 색에 고유번호가 있어 색이 채워지는 것, 글자에도 고유 번호가 있어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로 보여준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의 언어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면, 가끔 인터넷 창에서 'F12'키를 눌러 보거나, 아니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글을 작성할 때 'HTML모드'에서 작성해 보면 단순히 글자만 적었을 뿐인데 알 수 없는 명령어들로 채워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볼 수 있답니다.

(※ 아래 이미지 참고)


 



콩군에게도 인터넷 상에서 흔히 쓰이는 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보여줬더니 '오~ 컴퓨터가 나름 복잡하고 세심한 녀석이네~'라면서 감탄합니다. ㅎㅎㅎ





 



<3장. 프로그래밍, 코딩 교육의 첫걸음>


3장에서는 이제 코딩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어떤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지 알아보는 페이지에요.

프로그램이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순서와 방법'을 뜻하는 만큼 프로그래밍의 규칙과 핵심을 알아보면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알아 볼 수 있답니다.


3장에서 보여주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아이들이 쉽게 접근해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 2가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바로 '스크래치(Scratch)'와 '엔트리(Entry)'랍니다. 모든 경우의 명령어들이 블록 형태로 저장되어 있어서 그 명령어들을 원하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순서대로 배열하면서 프로세스를 만드는 거죠.


콩군'스크래치'프로그램으로 간단한 게임 만들기를 배웠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네요. 그러면서 그 때 이용했던 스크래치 프로그램은 원리만 알면 너무 쉬웠다며 이야기해요.

이렇게 어렵지 않게 게임을 만들 수는 있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어요.

원하는 게임이나 결과물을 얻기 위해 행동에 관련한 명령어들을 순서대로 이어 봅니다.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먼저 정리해보고 경우의 수를 만들어 보는 거죠.

'순서도의 규칙'이나 '벤 다이어그램'도 나와 있으니 이들의 개념을 확실히 익혀 본 후,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훨씬 도움이 될 거랍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은 간략히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요.

프로그램을 잘 짜야지 컴퓨터가 무리하게 일하지 않고 작동도 빠르겠죠? ^^

이렇기에 컴퓨터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면서 논리적인 사고 능력도 길러질 수 있답니다.



컴퓨터를 이해해보는 1장부터 시작해서 코딩을 잘 할 수 있는 3장의 내용까지 살펴보니 코딩 교육 의무화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건 좀 누그러졌을 듯 해요.

컴퓨터의 언어도 우리가 쓰고 말하는 한글과 다르지 않고, 행동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고 느껴보는 것이 이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책의 의도인 것 같아요.


이렇게 고속칩과 클라우드 형님이 알려 준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다 둘러보고 나니, 최우선도  이젠 '마리 공주 구출 작전'의 다음 스테이지를 제대로 만들어 볼 수 있겠죠?

우선이가 만드는 스테이지는 어떤 명령어들이 가득 담겨 있을지 기대됩니다. ^^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스크래치가 개발된 게 2006년이었네요.

콩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생겼기에 스크래치도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생각했었는데 오해였네요.

이런 스크래치에 대한 정보처럼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의 역사>에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구분하여 표시하면서 컴퓨터와 프로그램에 관해 알아 볼 수도 있어요.


콩군에게는 생소하지만 제게는 익숙한 추억 속의 MS-DOS를 사용한 IBM PC가 반갑더군요.

도스 명령어를 달달 외우던 어릴 적 제 모습이 기억나서요. ㅎㅎㅎ



몇 년 전,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나는 바람에 하드디스크만 떼어내어 데이터 보관하려고 노트북을 분해했었죠.

그러면서 콩군에세 이건 우리 뇌와 같은 기억 장치인 'CPU'라는 거고, 이건 화면이 제대로 보이게 해주는 '그래픽카드', 이건 데이터가 저장되는 '하드디스크' 등등 설명을 해줬었는데, 이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책을 읽다보니 그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하네요.

집에는 데스크탑PC가 없어서 조만간 중고나 못 쓰는 컴퓨터를 구해서 분해하면서 컴퓨터 부품들을 보여줘야겠어요.

저도 컴퓨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집에 멀쩡한 컴퓨터를 분해하고 조립하다 망가뜨릴 뻔 했지만, 그래도 그 경험이 참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단순히 코팅 교육 때문에 스토리와 명령문을 만드는 방법만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프로그래밍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도록 해준 이 책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 덕분에 콩군도 코딩 수업이 더 재미있어지겠죠?

다른 친구들도 이런 배움의 즐거움을 [프로그래밍 천재가 되자!]책으로 누릴 수 있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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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1
정명섭 지음, 이예숙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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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대비해야해!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아니기에..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글 정명섭 / 그림 이예숙

리틀씨앤톡




우리나라에도 예전부터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2016년 경주와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일주일 뒤로 미뤄졌던 2017년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때문에 콩군은 물론 저도 지진의 피해가 얼마나 우리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우리도 지진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부터 수시로 지진이 일어났을 때 행동해야 할 사항들을 되새겨 보거나 지진 관련 다큐멘터리나 재난대비방송 같은 것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지진 피해로 피해 지역은 물론 모든 이에게 상당한 충격이었던 탓인지, 지진 관련 이야기가 실린 책들을 요즘 들어 많이 접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 오늘은 리틀씨앤톡의 <모두의 동화>시리즈의 열 한 번째 이야기[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을 들여다 볼거에요.

콩군이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읽어야 할 것 같아'라고 했거든요.

학교에서도 지진 대비 모의 대피 훈련 같은 것도 자주 하는 콩군이기에 집에서 있을 때 지진이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책이라면서요.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영산시에 살고 있는 현준이와 태성이, 그리고 혜진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답니다.

현준이는 집에서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다가, 혜진이는 엄마와 마트 주차장에서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죠. 그리고 태성이는 아빠와 함께 모래사장에서 땅이 흔들릴 징조라 불리는 바닷 속 깊은 곳에 사는 산갈치를 해안가에서 목격하게 되죠.



 


지진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 세 친구들에게 채모령 선생님과 손세라 박사님에게서 지진과 관련된 자유수업을 듣게 된답니다.

대륙이동설판 구조론, 맨틀 위 지각의 움직임으로 땅의 흔들림, 즉 지진이 생긴다는 것 이외에 지진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죠.



 


지진계를 이용해 측정할 수 있는 '리히터 지진 규모'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아이들이 간단한 지진계를 만드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런 건 아이들이 탐구활동 시간을 이용해서 학교 친구들과 한 번씩 만들어 보는 경험도 중요할 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 보는 지진계로는 정확한 값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필요성은 있을 듯 해요.


콩군은 지진을 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차!, 내가 이걸 또 잊고 있었네'라며 제게 당부를 한 가지 했어요.

바로 '비상 생존 배낭' !!

평소에 비상 생존 배낭을 챙겨 두어서 지진이 나면 그 가방 하나는 꼭 챙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말이죠.

약품이나 식량, 물, 손전등, 옷, 화장지, 배터리 같은 걸 넣어 두는 지진 대처용 물품가방인거죠.

지난 경주와 포항 지진 때 한참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리던 '비상 생존 배낭'을 구비해놓으려는 움직임에 우리 가족도 그래야 겠다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또 잊고 있었거든요.

저도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책 읽으면서 아차! 싶더라구요.

이번에는 정말 '비상 생존 배낭'을 챙겨 놔야 할 것 같아요.



 


세 아이들은 영산시 안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지진의 흔적들을 찾아내고, 자유수업 시간에 배운 지진에 대해 발표하려고 지진이 발생할 때 알아두면 좋을 '모두가 알아야 할 지진 대처법'을 책자처럼 만들었답니다.

세 친구들의 바람대로 사람들에게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함께 대피요령 정보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콩군은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을 읽으면서 채모령 선생님의 친구인 손세라 박사님을 소개하면서 나왔던 '지저 탐험가'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지진 전문가'나 '지질 연구가' 이런 단어는 다큐멘터리에서 종종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지저 탐험가'라는 말을 더 기억하게 될 듯 하다는 콩군이네요. ㅎㅎ

책을 읽으면서도 아직은 숲보다는 나무를 더 기억하려는 콩군의 성향이 드러나네요. ^^;;

현준이와 태성이, 그리고 혜진이처럼 아이들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자기 주변의 문제들을 관찰하며, 궁금한 것을 주체적으로 탐구하고 찾아내는 과정을 해낼 수 있는, 나무를 보며 숲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바라는 건 욕심일지라도 말이죠. ^^ 


그리고 콩군도 저도 동감했던 가장 중요한 이것을 기억해야 해요!!!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언제나 미루지 말자!!!


내게 닥칠 수 있는 재난!! 그게 바로 지금일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이미지 출처: 네이버책)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책을 읽다 보니 책에서 언급된 '블랙 아웃'인 정전 사태 때의 아이들 이야기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콩군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엄마, 앞 부분 이야기가 책으로 있을 것 같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책 날개 뒷부분에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모두의 동화>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작가님도 그림 그려주신 분도 같아서 단 번에 알아볼 수 있었네요. ^^

콩군은 지진도 블랙 아웃도 모두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책을 읽어봐야겠다 하네요.

이런 연관된 책에 대한 궁금증은 너무 기쁜 일이에요. ^^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을 함께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두 권의 책은 자연 재해와 인간이 만든 재해라는 점에서 우리가 대처해야 할 방법도 다륻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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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1 :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 브라운앤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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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앤프렌즈 최초 어린이 미스터리 동화! 

레너드가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 나타나다!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글 박설연 /  그림 김덕영

아울북



 


모바일 메신저의 스티커 캐릭터로 탄생했던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들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참 익숙한 캐릭터들이죠.

이런 '브라운앤프렌즈'와 '아울북'이 함께 국내 최초로 어린이 미스터리 동화를 출간했네요!!!

출간 소식에 콩군도 저도 궁금해서 엄청 기다렸답니다. ^^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브라운앤프렌즈'중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너드'세계 최고의 탐정으로 등장시킨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대모험 어린이 동화랍니다.


레너드를 포함해서 '브라운앤프렌즈'는 콩군도 참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 애니메이션으로도 접하기도 했지만,

사실 찡이군 때문에 '오디오 클립'에서 <라인프렌즈 키즈>를 구독하면서 더 많이 접했어요.



 


에피소드들이 다 재미있지만, 그 중에서도 매일 늦게 자려고 버티는 찡이군에게 효과 만점이었던 【옷장 속 괴물 부기맨!】편이 이렇게 책으로 나온단 소식에 오디오로만 듣던 이야기를 실제 지면으로 만날 설레임이 한가득이었답니다. ^^



 


[비밀요원 레너드]시리즈에서는 탐정 레너드와 함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세계로 안내해줄거에요.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을 비롯해 버뮤다 바다 한가운데에서의 실종 사건까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이니 즐거움 가득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심플하게 보이시죠? ^^

책 속에서 만날 인물들 보다는 호기심 증폭되도록 탐정 레너드 주변인만 딱! 보여준답니다.^^


어떤 사건도 실체가 드러나게 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레너드!!

억만장자 귀족 출신의 골동품 가게 주인이며 레너드의 오랜 친구인 윌리엄!!

레너드 주위를 맴도는 룰라송!!


 


오디오 동화에서 익히 만났던 룰라송이 여기선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네요. 그럼 일단 쉬~~잇!! 하는 걸로요. ^^

책 속에 들어 있는 스티커가 있어요.

등장인물들과 단서들의 스티커를 오려서 원하는 곳에 붙여봐도 좋답니다.

콩군은 비어 있는 룰라송을 채워주려고 스티커에서 오려 내어 붙여줬어요.


 



 

 


탐정 레너드에게 도착한 첫 번째 사건은 바로 <옷장 속 괴물 부기맨>에 관련한 거에요.

콩군옷장 속 괴물 '부기맨'을 미리 오려 낸 스티커로 붙여 보네요.

그런데 부기맨의 뾰족뾰족한 부분이 많아서 가위질이 부담스러웠는지 둥글둥글~하게 오렸어요.

오린 그대로 스티커를 붙이고 난 뒤, 그걸 보던 콩군이 그러네요.

'아~ 그냥 뾰족뾰족함을 살려서 오릴 걸~ 괴물이 좀 덜 무서워 보이네~ ^^;;;'

콩군이 하는 말을 듣고 보니 또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캘리포니아에 사는 낸시에게서 온 편지는 옷장 문을 열지 말라는 소리의 정체가 무서워서 레너드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네요.

의뢰인이 있다면 언제 어디라도 가는 레너드 탐정이기에 낸시네 집으로 서둘러 간답니다.

낸시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저녁밥을 먹고 옷장에 숨어 잠복근무를 하다 잠에 빠져든 탐정 레너드.



 


그런 레너드 탐정에게 '부기맨'이 정말 등장했어요.

부모님 말씀을 안 듣거나 나쁜 짓을 하거나 혹은 일찍 자지 않는 아이들을 잡아간다는 부기맨.

이탈리아에서는 '바바우', 스페인에서는 '엘 코코', 한국에서는 '망태기 할아버지', 브라질에서는 '색 맨'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ㅎㅎ


이런 부기맨의 존재콩군에게는 살짝 스며드는 두려움일 뿐일 테지만, 찡이군에게는 잠자기 전 문득 생각나는 존재로 각인이 되었네요. ^^;;


'보기 대령 행진곡'이 만들어졌을 정도였으니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일테고, 어른들에게도 가끔 생각나서 소름 돋게 하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ㅎㅎ



 


낸시의 집에서 사건에 대해 조사해보려다 잠이 들었던 레너드 탐정은 '옷장 속 부기맨'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사건 속 낸시와 낸시의 동생 마크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책을 읽어봐야겠죠? ^^




 

레너드 탐정두 번째 사건에 대한 편지를 읽고 있는 곳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바다 한가운데 있는 배 위였네요.

브라질 상파울루의 미구엘이 가족 여행을 가려는데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야 한다며, 버뮤다 삼각지대를 지나는 비행기나 배가 흔적 없이 사라진다는 미스터리를 풀어달라 의뢰를 한거죠.


이 때, 레너드 탐정의 눈에 들어 온 건 바로 수영장!!

하하핫! 사건에 대한 고민 없이 바로 물 속으로 풍덩! 하네요.


수영을 하면서 복잡한 생각들로 메모를 하게 된 레너드 탐정.

메모지를 보고 콩군이 빵빵!! 웃음이 터졌네요.

이렇게 도형을 사용해서 엣지있게 메모를 적다니, 삽화에서도 도형마다 테두리로 표현된 게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말이죠. ^^

저도 이 아이디어 엄지 척!!! 입니다. ㅎㅎㅎ




 

'버뮤다 삼각지대'라는 말은 세계의 미스터리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에요.

'버뮤다 삼각지대' 대서양의 버뮤다 제도와 미국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그리고 카리브 해의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삼각형 모양의 해역을 일컫는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는 대한민국 면적의 40배에 달한다니 정말 넓지 않나요?


이렇게 넓은 버뮤다 삼각지대의 미스터리를 레너드 탐정은 해결했을까요?

그리고 '룰라송'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를 읽어 보시길요~ ^^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책을 읽다 보면 만나는 소소한 퀴즈 코너!! ㅎㅎ

이런 활용도가 있는 코너가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주잖아요.

미스터리 탐정 보고서의 단어도 채워 넣어 보고, 미로 길도 통과해보면서 말이죠.





 

레너드의 탐정 사무실 모습에서 책상 위 타자기 옆에 놓인 <미스터리 탐정수첩>이 보이시나요?

오호!!! 이렇게 책 속에 등장하는 걸 실물로 만난다니 더 실감나네요~

콩군레너드 탐정 사무실이 실제로 있을 것만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하게 해주는 <탐정수첩>이라고 하네요.^^

 


 


<미스터리 탐정수첩>에는 사건명과 사건 장소, 미스터리한 장면들도 적어 보고, '미션 완료' 스티커도 붙여 보면서 책 내용을 한 번 정리도 해보면, 정말 탐정이 된 것처럼 '사건일지'를 써보면 더 즐겁겠죠? ^^

레너드 탐정(1)의뢰받은 사건들로 채우는 것도 좋고, (2)친구들 스스로가 탐정이 되어서 해결했으면 하는 사건을 가상으로 꾸며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그리고 (3)친구들의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사건처럼 생각되는 일들을 적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일상을 관찰하다 보면 진짜 탐정이 된 듯 모든 걸 바라 보는 눈이 날카로워지지 않을까요? ^^





 


콩군도 찡이군과 함께 오디오 클립의 '부기맨'편을 들었었는데, 책과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비밀요원 레너드 1. 옷장 속 괴물 부기맨이 나타났다!] 책 덕분에 어제는 잠들기 전 <라인프렌즈 키즈> 에피소드를 듣고 또 들었답니다. ㅎㅎㅎ


책 표지 뒷편에 QR코드가 있어서 '비밀요원 레너드'를 오디오 동화로 들어 볼 수 있으니, 책도 읽고 오디오 동화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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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 미디어 리터러시 - 매일 보는 미디어, 과연 제대로 보고 있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금준경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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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미디어, 과연 제대로 보고 있을까?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를 바로 보자!!!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

글 금준경 / 그림 이진아

을파소




콩군이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년동안 종이신문을 구독했었어요.

콩군은 매일 배달되어 받아볼 수 있는 신문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에 접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런 신문을 보면서 콩군이 그러더라고요.

'엄마, 인터넷으로 뉴스 찾아보면 더 많이 나올텐데 왜 돈을 내고 신문을 일부러 받아 보는거야?'라고요.

맞아요. 이제는 굳이 조간, 석간 이런 신문이나 정해진 뉴스 시간대의 정보가 아니더라도 내가 보고 싶은 시간에 자유로운 미디어의 방법을 통해 정보들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굳이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핸드폰은 항상 포털 사이트의 뉴스란으로 시작하니 보고 싶지 않아도 많은 정보들에 노출되기 마련이죠.


예전에는 미디어라고 하면 방송, 신문, 영화, 잡지 등 이런 정도만을 일컬었는데,

인터넷이 등장하고 발전하면서 수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러한 미디어들의 좋은 기능도 물론 많겠지만,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도 이 사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나쁜 기능들도 있으니,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제대로 된 정보를 받아 들이려 노력해야 하는 때인 것 같아요.



 


콩군 친구들 사이에서도 '1인 미디어인 유튜버'가 꿈이라 말할 정도로 아이들이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콩군에게는 아직 유튜브 보는 것은 조건부 허용이에요.

구독해도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을 제가 먼저 보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만 구독해 보여주고는 하거든요.

하지만 친구들끼리 모여 있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컨텐츠에도 노출되고 말기에,

콩군에게 좋은 정보를 가려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싶어 노력중이에요.


이런 때에 제 고민을 해결해 줄 딱!! 좋은 책 한 권을 만났네요.



 


바로 을파소의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의 신간인 '미디어 리터러시'랍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가 벌써 열 일곱 번째 책이에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게 되는 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 책이랍니다.

공부를 시작으로 아름다움, 마음, 역사, 감정, 헌법과 인권, 음식, 빅데이터, 우주 개발 등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문학 책이기에 [생각이 크는 인문학]시리즈를 읽다 보면 인문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거에요.



 


'넘쳐나는 미디어 시대에 사는 우리'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죠?

우선 '미디어'란 무엇일까요?

영어 '미디엄(medium)'에서 유래된 것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직접 소통하지 못할 때 중간에서 대신 정보를 전해 주는 역할을 한다면 모두 미디어라 할 수 있어요.

이런 '미디어'에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뜻의 '리터러시(Literacy)'가 합쳐져서,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답니다.



 


이런 '미디어 리터러시'가 주목받는 이유에는 넘쳐나는 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자신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만큼 미디어도 그럴 수 밖에 없거든요.

각각의 미디어마다 자신만의 창문으로 세상을 바라보듯 자신들이 만든 틀인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거죠.

그렇기에 미디어가 주는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 정보는 사실일까? 맞는 이야기일까?'라는 의심을 한 번 해보는 '게이트 키퍼(Gate Keeper)'가 스스로 되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콩군'게이트 키핑(Gate Keeping)'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이야기를 꺼내네요.

'그럼 유튜브 같은 1인 미디어는 게이트 키핑이 없으니까 그냥 보고 받아들이면 안되겠네?,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라고만 여겨야겠어~'  

그래요. 자신들의 생각을 여과없이 드러낼 수 있는 미디어 매체가 넘치기 때문에 콩군처럼 미디어속의 정보가 함정이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겠죠?



 


콩군[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를 읽다가 무한도전의 일본 우토로 마을편 방송을 찾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책을 읽은 콩군이었기에 그 말을 할때 '책보다 갑자기 tv가 생각나?'라고 했거든요. ^^;;

그랬더니 책의 내용을 보여주면서 '미디어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일들을 널리 알려주는 거래'라고 하네요.

저도 무한도전의 우토로 마을편은 아직 보지 못했거든요. 방송 찾아서 아이와 함께 봐야 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줘야 할 정보들을 다루는 미디어의 이런 순기능적인 측면이 많이 다뤄졌으면 좋겠네요.



 


콩군책을 보다 반가워하기도, 좀 불편해하기도 했던 내용<새로운 미디어 시대의 빛과 그늘>중 '취향저격 콘텐츠, 좋기만 할까?' 부분이네요.

평소 이용하던 유튜브나 넷플릭스 서비스에 관한 거였는데요.

내가 최근에 본 영상들을 기반으로 연관되는 추천 영상들을 서비스해주는 인공지능의 추천 알고리즘자신을 너무 꿰뚫어 보고 있는 듯해서 무섭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데요. 물론 좋아하는 영상들을 이어 볼 수도 있어서 편하기도 하지만, 계속 같은 종류의 영상들이 나오니 지겹기도 하단 생각도 들어서 마음이 복잡했다 하더라고요. ^^;;

저도 콩군처럼 생각해서 인공지능의 추천을 거부하고 있어요. 늘 제가 보고픈 것만 딱! 찾아서 보는 걸로 왠지 모르게 인공지능과 팽팽한 기싸움을 하고 있는 기분으로 말이죠. ㅎㅎㅎ



이렇게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해 읽으면서 좋은 미디어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데 이런 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건 아니잖아요.

많은 미디어를 접하는 우리들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의심해보고 진짜 정보인지 확인해보는 노력도 필요할 거에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마지막 장에서 언급하는 미디어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읽어보면 그 방법을 알 수 있을 거랍니다. ^^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를 모두 읽은 콩군엄마가 왜 나쁜 정보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던 걸 이젠 잘 이해할 수 있데요.

아직은 정보의 좋고 나쁨을 잘 구분해내는 능력이 많이 갖춰지지 않았으니 엄마, 아빠가 추천해주는 컨텐츠는 믿고 보고, 친구들이 많이 보는 영상들은 엄마, 아빠에게 말해서 확인해보는 걸로 해야겠답니다.

이번에도​ [생각이 크는 인문학 17. 미디어 리터러시]책은 콩군에게 참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어요.

'유해한 것들도 많으니 조심해야해!'라는 매번 잔소리 같은 말을 하는 것보단 역시 책 한 권으로 알아차림이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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