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 : 소리 -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 들릴까?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
김지현.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뭉선생.윤효식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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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거운 과학수업이라면 굿!!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

-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 들릴까? -

글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김지현 / 그림 김인하, 뭉선생, 윤효식

사회평론








 




[용선생 시리즈]는 읽지 않은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대단한 책이죠.

그런 '용선생'을 이번에는 '과학'을 주제로 만나게 되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시리즈]로 말이죠.

용선생과 함께 '과학반'으로 고고~고! 해볼까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총 10권이 출간되었어요.

생태계 / 전기 / 지구와 달 / 산화와 환원 / 생식 / 소리 / 습도와 구름 / 산과 염기 / 생물의 적응 / 힘

이렇게 10가지 주제를 먼저 만날 수 있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들릴까?'라는 부제가 붙은 <소리편>을 Pick!!

늘 마주하고 듣게 되는 '소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져 본 적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더 반가워 할 주제이겠죠?



'소리'가 어떻게 생겨나 우리에게 들려오는지 알아볼까요?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응원을 한 탓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장하다'!!


" 선생님! 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걸까요? "


이런 궁금증 덕분에 과학반 수업의 주제는 '소리'!!



'용선생'의 핵심정리 : 목 안쪽에 있는 성대가 떨리면서 목소리가 남


일단 궁금증이 생겼다면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소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생각해봐야 해요.


콩군은 소리에 대해 알아볼 때 쓰면 좋은 '소리굽쇠'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다루어 본 적은 없다며 '소리굽쇠'를 구매 요청 해왔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전 어릴 때 소리굽쇠를 문구사에서 구입했었어요. 그런데 그때 두드려 소리내는 '고무망치'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건지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소리굽쇠'소리를 눈으로 확인한다는 것콩군에게는 약간의 설레임이었나 봅니다.


물체가 부딪혀(진동하면서) 나타나는 소리,

여기에 '용수철'(매질)을 이용해 '파동'을 일으켜 보여주는 것

단순히 소리, 파동, 매질에 대해 정의만 내려주는게 아니라 직접 해 볼 수 있는 구성이라 아이에게 더욱 각인되어 좋을 장점인 듯 해요.






 



콩군이 한 번 읽어 보더니,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핵심 내용의 요약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책이라고 이야기해줬어요.



첫 번째!! 

똑소리 나는 알파걸<나선애의 과학 사전> 정보 박스로 어려운 단어는 꼼꼼하게 챙겨준답니다.

{ 모든 친구들이 과학의 모르는 단어는 없게 해주세요~!! } 


▶ 두 번째!!

<4컷의 만화>들로 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해주니 굿!이에요.

역시나 콩군<4컷의 만화>가 마음에 든다며 엄지 척! 해보였답니다.

학습만화의 역버전 같아 보여 재미있게 느껴진데요.

그러면서 콩군 스스로 어떤 내용에 대해 공부할 때, 핵심 내용들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책처럼 <4컷의 만화>로 표현해 보고 싶다 하더라고요.

이런 결심은 반드시 실천해보는 걸로 하자, 콩군!!! ㅎㅎㅎ

4컷 만화로 핵심 요약 마스터!! ^^


▶ 세 번째!! 

<용선생의 과학 현미경>또 다른 예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팁을 준답니다.

그림으로 충분히 설명해줌으로써 한층 더 깊이 있는 공부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 네 번째!!

<나선애의 정리노트>정말로 노트에 이렇게 적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학창시절에 노트에 적는 내용들을 다시 볼 때, 어떻게 하면 더 눈에 확 들어오면서 기억에 오래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적어봤던 노트 같아서 추억 돋아난 엄마랍니다. ^^;;

콩군도 나선애처럼 꼼꼼하게 노트하는 때가 곧 오겠죠?


▶ 다섯 번째!! 

각 교시의 마지막 부분을 채우고 있는 장점들을 알아볼까요?

우선 <과학퀴즈 달인을 찾아라!>간단히 문제를 풀어 보면서 즐거움도 잃지 않고요.

누리집과 같은 형태로 만날 수 있는 <용선생의 과학 카페>에서는 또 다른 예를 들어주면서 설명을 덧붙여 주니, 좀 더 심화학습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답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책의 이런 장점들은 무엇보다 간단한 실험, 실사와 그림들이 풍부하게 첨부되어 있어 가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콩군도 텍스트가 조금 더 많았다면 지루해 할 과학이야기였겠지만, 어렵지 않은 실험과 볼거리가 충분히 있어 흥미 잃지 않고 볼 수 있는 책이라며 칭찬했거든요. ^^







 




용선생과 함께 하는 과학반 실험실의 수업 시간표 같은 <차례>를 보면서 콩군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5교시 - 소리의 전달'이었어요.

아무래도 아직 제어되지 않는 꼬맹이 동생 때문에 요즘 엄마, 아빠와 마찬가지로 고민이 많은 콩군이거든요.

바로 층간 소음 때문이죠. 동생과 함께 신나게 놀아주다가도 일어나서 신나게 뛰어보려 하는 포즈만 취해도 '안돼! 소리가 다 전달되니까 시끄럽단 말야'라며 동생을 진정시키거든요. ^^;;


'층간 소음 방지 매트'는 이미 집에 깔려 있으니 '소리의 세기'를 줄이기 위해서 이제부터 동생과 '소근소근모드'를 작동해야겠다고 다짐해보였답니다.

정말 이 다짐만큼은 지켜냈으면 좋겠다, 콩군!!!~~~ ^^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 이 책의 부제를 친구들은 잊지 않았죠?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 들릴까?"에 대한 해답을 책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단 번에 이야기할 수 있을 거에요.

콩군도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차! 우주에서 소리가 안들리는 이유는~ ... ' 이라며 한 마디로 정리해줬으니 여러분도 책을 읽고 '요약 정리의 달인'이 되어 보길 바라요.








 




<교과 연계>가 표기되어 있는 것처럼, 초등 3학년과 중1의 교과와 연계된 내용이니 한 번 볼 때 제대로 알아두면 잘 잊지 않아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책은 앎의 즐거움이 오래 지속되도록 제대로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콩군스스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책에 담겨 있어서 좋다며 친구들과 겨울방학 동안에 실험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 하더라고요.

오~ 이런 좋은 반향! 집에 과학 실험실이라도 만들어줘야 할 기세에요. ^^;;


과학 뿐만 아니라 내 주변과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나와 더불어 우리를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잖아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시리즈의 책처럼 우리 친구들이 끊임없이 관찰하고 눈여겨 보며, 생겨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과학'이라는 것도 어렵지 않게, 숨어있는 원리를 찾는 것처럼 재미가 샘 솟아 날지도 모르니까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6.소리]을 읽고 나니, 다른 아홉 권의 내용도 너무 궁금해진다며 얼른 다른 주제들도 섭렵해야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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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어린이 사회 체험 시리즈 1
강지혜 지음, 노준구 그림, ㈜넥슨코리아 감수 / 을파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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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더욱 알기 쉽게 만나 보는 직업의 세계!!



어린이 사회 체험 시리즈1

[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글 강지혜 / 그림 노준구 / 감수 (주)넥슨코리아

을파소




​누구나 어릴 때에는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 보면 서슴없이 대답하고는 하지만, 점점 커가면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건 뭔지, 이루고 싶은 모습은 어떤 것인지 고민이 많아져서인지 선뜻 대답하기 힘들 때가 있잖아요.


콩군도 유치원 때까지는 무조건 '소방관'이었어요.

뜨거운 불을 용감하게 맞서서 꺼주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고, 아픈 사람에게도 응급 처지와 병원까지 이송해주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었어요.


하지만 초등생이 된 후로는 장래희망에 대해 매 번 바뀌더군요.

어릴 때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정보들을 접하면서

이게 좋은건가? 아니면 이걸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걸까?

그런 고민들 때문에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를 돌아 보는 것도 좋지만, 먼저 다양한 직업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콩군을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일부러 직업체험을 하러 가기도 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을 만나 소개해 보려고요.








[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라는 책이랍니다.

<어린이 사회 체험 시리즈>로 여러 직업군을 다루는 책들을 만날 수 있을 텐데요, 그 중 첫 번째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게임'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직업군들을 더 궁금해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을 선도해 온 글로벌 게임 업체인 (주)넥슨코리아의 감수를 받았기 때문에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랍니다.




 

[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표지를 넘기자마자 마주한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봐요!>는 내가 게임 회사안에서 6가지의 직업 중 어떤 역할과 어울리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코너랍니다.

콩군은 3가지 중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을 시작으로 '예/아니오'를 선택해 가다보니 '게임 기획자'가 딱!이라며 결과가 나왔다네요.

생각보다 자기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며 '게임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 한 번 깊이 생각해봐야 겠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즉흥적이 아닌 책의 도움을 받아 나온 결과이니 쉽게 장래희망이 바뀌지는 않으려나요? ^^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이들이 모인 게임 회사!!

이런 게임 회사와 관련된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게임 리그가 열리는 <e스포츠 경기장>에서의 전문적으로 게임을 하는 선수인 '프로게이머',

<게임 기획실>의 어떤 게임을 만들지 계획을 세우는 '게임 기획자'와 게임 스토리와 캐릭터 대사를 만드는 '시나리오 작가',

<그래픽 디자인실>의 게임에 나오는 모든 화면을 만드는 '그래픽 디자이너',

<사운드 스튜디오>의 게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소리를 만드는 '사운드 디자이너',

<게임 프로그래머실>의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게임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완성하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래머',

마지막으로 <국제 게임 전시장>에서의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는 역할인 '게임 마케터'와 사람들이 좀 더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인 '게임 운영자'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답니다.








콩군이 책의 앞 부분에서 '어울리는 직업'으로 찾은 덕분인지 '게임 기획자'와 관련한 내용들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네요.


'게임 기획자'가 일하는 곳은 <게임 기획실>이에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회의를 하는 곳이죠.

이렇게 각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의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들에겐 더욱 실감나게 다가오는 내용이겠죠?



그리고 아이들이 은근 재미있어할 '숨은 그림 찾기'코너!!

사람들이 일하는 곳을 보여주는 일러스트안에는 몬스터들이 쏙쏙! 숨어 있어요.

일러스트를 보며 일하는 사람들도 알아보고 숨은 그림 찾기까지 하니 재미있겠죠? ^^







게임의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할 '게임 기획자'에 대해서 콩군은 눈이 반짝이며 탐구하듯 들여다 봤어요.

생각보다 하는 일들이 난이도가 있다며 '게임 기획자'도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져 보이네요. ^^


<게임 기획실>에서의 또 다른 직업인 '시나리오 작가'!!

시나리오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설명해주는 페이지란에 아이들이 직접 '게임 기획자'가 되어서 '게임 기획안'을 작성해 볼 수 있도록 액티비티가 수록되어 있어요.






콩군'공룡 사냥꾼'이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스가 극심한 아이들이 유전자를 조작해 공룡을 부활시키고, 그러다 통제 불가능이 된 공룡들을 잡아야 하는 롤플레잉 게임을 기획했어요.

주인공이 이름과 특징, 게임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행해야 하는 임무인 퀘스트를 지정하고 완료 보상까지 생각해보는 콩군은 굉장히 진지하게 이 액티비티를 즐기더라고요. ^^

게임 회사와 관련한 직업도 알아 보면서 재미있게 액티비티도 즐기니 더욱 자신의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할 동기를 찾아 줄 책인 듯 해요.




[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책의 장점 중 하나인, 풍부한 일러스트가 유기적으로 얽힌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더군요.

간략한 설명으로 한 눈에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좋았어요.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짧게나마 체험해 볼 수 있는 액티비티(활동북)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 할 것 같아요.



 





이렇게 게임 회사에서 하나의 게임이 만들어져 우리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과정까지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직업군들이 어우러진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잘 구성하여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단순히 '게임 회사 사람들은 게임을 매일 해서 좋겠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아요.


사실 콩군은 게임 회사내에서 이렇게 많은 직업들이 있을 줄 예상 못했다고 해요.

그렇죠. 저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는 이상 표면적으로 보이는 직업군들밖에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한 회사나 사업체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직업군들을 한 눈에 확인해보면 이제 내가 무엇을 해 볼 수 있는지, 어떤 직업을 목표로 정하고 노력할 지 결정하는데 한결 쉽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인 <어린이 사회 체험 시리즈>[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는 읽어야 할 책이랍니다.

곧 다가오는 겨울방학 동안에는 이 <어린이 사회 체험 시리즈>직업을 탐구해보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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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1등 이과1등 2 : 드론 1등의 비밀 -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문과1등 이과1등 2
최재훈 지음, 이정태 그림, 1등 미디어 기획 / 아울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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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의 '1등 미디어'

그들과 콜라보한 유일한 학습만화

개성만점 1등들의 재능발견 학습만화

어린이와 초등생의 자기계발서로 굿!!



[문과 1등 이과 1등 2.드론 1등의 비밀]

기획 1등 미디어 / 글 최재훈 / 그림 이정태

아울북






유튜브 채널의 '1등 미디어'를 아시나요?

요즘 넘쳐나는 무분별한 컨텐츠가 많은데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컨텐츠가 무엇일까 찾아보다 알게 된 채널이에요.

'1등 미디어'는 아이들이 보기에 유해하지 않은 영상임은 물론, 개그맨 분들이 이끌어가는 채널이라서 콩트도 재미있으니 콩군도 즐겁게 보면서 '아하!!'를 외치더군요.

덕분에 문과와 이과의 개념도 이해되었다니 영향력이 좋은 미디어 채널이에요.


이런 좋은 영향력의 '1등 미디어'학습만화로 만나게 되니 아이들이 더 반길 소식이지 않나요?

지난 번 출간된 [1. 유튜브 1등의 탄생]을 읽고 난 뒤 다음 편을 기다린 콩군.

드디어 2편이 나왔네요.





[문과 1등 이과 1등 2. 드론 1등의 비밀]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


이번에도 아이들 사이에 핫한 컨텐츠인 '드론'을 주제로 이루어져 있네요.

콩군도 몇 년째 인기 있는 드론의 영향력을 알고 있거든요.

드론이 산업에서의 역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예의주시하는 콩군에게 '드론'과 관련된 학습만화라니 더욱 즐거운 아이템인거죠. ^^


'드론'콩군이 관심있는 분야 중 하나라 잔뜩 설레어하며 단숨에 읽은

[문과 1등 이과 1등 2. 드론 1등의 비밀]을 들여다 볼까요?







1편에서의 축구1등이 <등장인물 관계도>에 등장하지 않았다며 조금 섭섭한 기운을 내비치는 콩군~

그래도 두둥~!! '드론1등'인 마수리가 등장했네요.

'이과1등'인 신흥재와 첫 만남이 아웅다웅이었던 '드론1등' 마수리.


그리고 일등고의 대축제 알림이 뜨면서 축제와 관련하여 문과, 이과, 예체능 학생들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줄 선생님들이 등장하셨네요.

국어 선생님 김용비, 수학 선생님 최지수, 음악 선생님 고고한.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 줄까요?










101년전 일등고가 개교한 이래 매 해마다 축제가 열렸지만 딱 한 번 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이유와 그 동안의 축제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도서관의 금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축제 정보가 없어 막막해하던 '문과1등'과 '이과1등''정보1등'이 전해 준, 이 금서 이야기에 귀를 쫑긋하지만 이 금서를 보다 들키면 퇴학을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발끈합니다.







한편, 축제 주제에 대해 고민하던 '이과1등'은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찾다 눈에 띈 '드론'으로 축제 아이디어를 이야기해요.

하지만 드론을 주제로 축제 준비를 하려면, 유일한 친구인 드론 덕분에 '드론1등'이 된 마수리의 도움이 필요한데, 첫 만남에서 어쩌다보니 드론의 날개를 부러뜨려 서로 오해가 쌓였던 '이과1등'과 '드론1등'.

'이과1등'사과하기 위해 구하기 힘들었던 드론 날개를 가지고 '드론1등'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말로 전달하는게 서툴러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드론1등'.






 



이 때, 축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던 '문과1등'에게 의문의 원톡 메세지가 도착해요.

추사체를 구하려면 반드시 혼자 오라는 문자를 따라 도착한 곳은 도서관의 금서구역.

열려 있는 금서 구역으로 들어간 '문과1등'은 금서의 내용을 보고 말아요.








함정에 빠진 '문과1등'에게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문과1등'은 난관을 헤치고 축제 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문과, 이과, 예체능 각 분야의 학생들은 '문과1등', '이과1등', '예체능1등'과 함께 어떤 축제를 구상해보게 될까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문과1등 이과1등 2. 드론 1등의 비밀]을 펼쳐보시길 바라요.









[문과1등 이과1등 2. 드론 1등의 비밀]의 마지막 부분에는 <쿠키만화-문과1등편><일등고 인터뷰><마수리의 드론 수업>, <실시간 Q&A> 그리고 <일등고 X-파일>이 실려 있어 드론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답니다.


콩군은 이 중에서도 특히 <마수리의 드론 수업>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뉴스에서도 접했지만, 배달 드론에 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보더군요.

택배업체마다 드론을 날리는데 한 번에 정해진 양이 있을테고, 업체들이 저마다 모두 배달 드론을 띄우면 하늘길이 너무 복잡해지지 않냐면서 제게 묻는데 음~ 그럼 이런 배달 드론들을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겠네~라며 같이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그러고 보니, 이런 배달 드론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것 같긴 한데 이런 건 어떻게 해결이 가능할 지 콩군이 급 심각함에 빠졌답니다.








[문과1등 이과1등 2. 드론 1등의 비밀]책에는 <1등들의 보드게임 홀로그램 카드>12장이 수록되어 있어요.

이 카드로 게임 할 수 있는 방법 중, 오늘은 콩군'1등들의 업 앤 다운'게임을 해봤어요.

내가 선택한 카드의 숫자보다 크거나 작은 숫자를 이야기하면, 상대가 눈치껏 업 or 다운을 선택합니다.

상대가 맞으면 뽑은 카드를 가져가고, 틀리면 카드를 뽑은 사람이 가져가게 됩니다.

이렇게 카드를 소진할 때까지 게임을 진행해서 카드 점수를 합산 후, 총점이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콩군과의 대결에선 눈치게임 콩군 승!!! ㅎㅎㅎ










 



[문과1등 이과1등 2. 드론 1등의 비밀]책이 겨울방학 즈음에 출간되어서인지 초판 한정 구매시 <1등 방학 노트>를 겟! 하실 수 있어요.

책보다 작은 사이즈의 노트이지만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문과1등 이과1등 2. 드론 1등의 비밀]책으로 나만의 재능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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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미스터 판다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 4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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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기 전, 따스한 말 한 마디로 아이와 온기를 나눠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

글·그림 스티브 앤터니 / 옮김 김세실

을파소






17개국에 6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네요!!

소통의 힘을 이야기해주는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다릴게요, 부탁해요, 사랑해요, 잘 자요, 고마워요'의 짧지만 충분한 한 마디를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네 번째 이야기

[잘 자요, 미스터 판다]와 만날거에요.








미스터 판다와의 첫 만남에서 찡이군은 옷 입은 판다가 익숙치 않은지 '뭐야?'만 열 번을 외쳤답니다~ ㅎㅎ

찡이군과 표지를 함께 보면서 '미스터 판다가 잠옷을 입고 있는거래~ 우리 미스터 판다가 코~ 잠들기 전에 뭘 하는지 같이 볼까?'라고 했더니 '판다~ 코~ 자?, 여기 인형도 코~~ 자!!!~~' 이런 반응을 보여주네요.


요즘 자아가 강해지면서 스스로 뭔가를 하고 싶어 하지만, 엄마가 요구하는 것에는 단호히 '싫어'라는 표현도 늘어나고 있어서 아이와 감정적으로 실랑이 할 때가 많았거든요.

특히 잠 들기 전에 '이젠 자야 하는 시간이니까 치카치카도 하고 목욕도 하자~'라고 하면 '아니~ 나중에~ 아기 코~ 자~'라며 도망다니기 일쑤인 찡이군에겐 딱~!!!인 책이더군요.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깔끔하게 이불이 정리된 침대 하나가 보이네요.

음~ 이건 미스터 판다의 침대겠죠?

찡이군'여기 판다가 코~ 자?' 이렇게 알은 체를 해보였어요.

사실 찡이군이 책을 쭈~욱~ 보면서 한 말들의 대부분은 이 문장이었답니다. ^^;;








가장 처음 등장하는 건 보글보글 따스한 물에 포근함에 졸린 듯한 눈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미스터 판다 옆에 입을 쩌~억~ 벌리며 하품을 하는 하마 친구가 보이네요.

'잠자기 전에 이 닦는 거 잊지 않았지?'라는 미스터 판다의 말에 하마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오~~~ 찡이군과 정말 비슷한 대답을 하는 하마 친구!!

'아침에 두 번 닦으면 돼요.' ㅎㅎㅎㅎ

미루었다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능력!!! 너무 기발하지 않나요?

'이 닦자~'라는 말에 찡이군은 늘 '이따 닦아~'라고 대답하고는 쪼르르~ 도망다니기 일쑤인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런 마음인가 봅니다.


그래도 쿨~하게 '잘 자, 하마야'라고 말해주는 우리의 미스터 판다!!

어! 위에서 쏘~옥!! 나타난 여우원숭이 친구는 치카치카 이를 닦았네요!! ^^







목욕을 마치고 슈웅~슈웅~ 털을 말리고 있는 미스터 판다에게 스컹크 친구가 눈에 띄었네요.

미스터 판다의 눈빛을 피하는 것 같은 스컹크는 '잠자기 전 목욕하는 걸 잊지 않았지?'라는 미스터 판다의 말에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우리 찡이군은 제게 '아기~ 퐁당 했어'라며 이야기 해줬답니다. ^^

그러면서 스컹크에게 '지지야~'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뭘까요? ㅎㅎ






나무늘보와 양들도 살뜰히 챙기고 난 뒤, 드디어 잠을 청하려 계단을 오르는 미스터 판다~

미스터 판다에게 '뭐 잊은 거 없어요?'라는 여우원숭이!

우리의 미스터 판다는 어떤 걸 잊은 걸까요?



'잘 자, 여우원숭이야.'

'잘 자요, 미스터 판다!'


아하!! 이렇게 서로 꼬~옥 안아주며 이야기하는 거였군요.





찡이군은 이 장면을 읽어주자마자 제 목을 감싸 안으면서

'엄마, 코~ 자!!' 라며 이야기하는데 그 따스한 온기에 너무 행복했네요.

아직 서툰 말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표현하려 애쓰는 모습이 눈물나게 감동이에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 책의 마지막에는 즐거운 반전 이야기가 숨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꼭 확인해보세요.^^










[잘 자요, 미스터 판다] 책의 앞 부분에

<잘 자, 롤로. 좋은 꿈꿔.>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걸 봤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이름이 불려지지 않아서 누굴 지칭하는지 뚜렷하진 않지만, 책을 본 콩군여우원숭이를 일컫는 것 같다 하더군요.

미스터 판다가 애교 넘치는 스타일은 아닌 듯 하다며 여우원숭이에게 이 말은 직접 표현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라고 말이죠.

과연 콩군의 예상은 맞는 걸까요? ^^


찡이군과 책을 보고 있으니 슬그머니 옆으로 앉던 콩군

책을 덮고 나니 애교쟁이 콩군은 엄마에게도 이렇게 따스한 말 한 마디를 매일 꼭 챙겨서 해주겠데요. ^^♥










유아기의 아이들이 말문이 트이면서 부모님들은 원활한 소통이 언제일까 기대하잖아요.

찡이군이 35개월이 되어서야 말문이 트여 조바심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1달여 만에 조그만 입술을 달싹거리며 해주는 말들이 너무 찬란하답니다.

그 중에서도 '잘 자요'처럼 짧은 문장이지만 애정이 듬뿍 담긴 한 마디가 사랑스런 감동이랍니다.



이렇게 따라하기도 기억하기도 쉬운, 리듬감 있는 짧은 문장으로 아이는 세상의 온기 품은 짧지만 충분한 한 마디를 담은 [잘 자요, 미스터 판다]와 만나 보세요~!!!


찡이군과 콩군미스터 판다를 만난 이후로는 잠들기 전 잊지 않고 서로 꼬~옥~ 안아주며 '잘 자요~ 좋은 꿈 꿔요~'라고 한답니다. ^^

마음씨 따스한 미스터 판다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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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 유성룡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1
최지운 글,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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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인물, 유성룡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글 최지운 / 그림 조윤주

상상의집 





우리는 하루의 일을 돌아보고 기억하며 반성하기도 하는 '일기'라는 걸 쓰죠.

이런 기록들이 한 사람의 단순한 기록일지 몰라도, 이것도 여러 해 동안 쌓이게 된다면 한 사람의 역사가 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전 이런 사소한 기록들도 쉽게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콩군도 제 마음처럼 자신의 기록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때엔 기록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생각하게 되겠죠?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런 기록들의 소중함도 알게 되잖아요.

그 중, 오늘은 제가 정말 높이 여기는 기록들 중의 하나를 소개할 까 해요.

바로 유성룡의 『징비록』이랍니다.

『징비록』의 원문은 아이들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기도 해요.

하지만 오늘 살펴 볼 책이라면 어린이들도 쉽게 『징비록』에 대한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거랍니다.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나온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이라는 책으로 말이죠.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은 책을 의인화해서 직접 『징비록』에 쓰여진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더욱 친근하고 쉽게 읽을 수 있더군요.








 


조선 최고의 재상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유성룡임진왜란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책이랍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조정의 잘못들을 기록한 것이기도 해요.


부끄러운 역사에 대한 기록을 왜 남기냐는 부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죠.


'우리가 잘못을 하긴 했지.

하지만 잘못보다 부끄러운 것은,

그 잘못을 숨기거나 반성하지 않는 것일세.

실수를 깨달아,

훗날 닥쳐올지도 모를 위기를

경계하고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

징 (징계할) : 부끄러운 잘못을 스스로 꾸짖고

비 (삼갈) : 여기서 교훈을 얻어 훗날의 위기를 준비하는

록 (기록할) : 책

--------------------------------------------------------


유성룡의 이런 뜻을 담은 『징비록』이랍니다.






 




일본이 명나라로 쳐들어가기 위해 조선을 지나치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보고에 좌의정이었던 유성룡은 일본을 막을 방법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요.

무기를 준비하고 성을 쌓고 해자와 옹성을 수리하도록 각 지방에 전달했어요.

군사제도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일본이 쳐들어올 리 없다 생각한 백성들과 조정의 생각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어요.

전쟁에 대한 의심 없이 지내던 때, 결국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버렸답니다.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속에는 거만하기 짝이 없던 일본 사신들을 비롯해,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야기와 함께 왜군들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장군들의 이야기도 있어요.

조정의 신임을 받던 장수였지만 본분을 다하지 못한 이일.

하지만 전장을 도망쳐 온 이일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따스하게 맞아, 이후에는 전쟁터를 누리게 했던 선조와 유성룡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네요.





 




용맹하기로 손꼽히는 장수였던 신립이, 일을 대충하지 않고 조총을 사용하던 왜군을 업신여기지 않고, 유성룡의 충고도 흘려듣지만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산세가 험한 조령 대신 풀과 습지, 강으로 둘러싸인 탄금대에서 진을 친 신립이 왜군을 물리쳤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수도인 한양을 버리고 백성들도 뒤로 한 채 평양에서 의주로 도망을 친 선조 이야기와

능력과 사람 됨됨이를 높이 평가해 유성룡이 적극적으로 추천하여 1591년 전라 좌수사에 임명된 이순신!!

그렇죠. 임진왜란하면 이순신 장군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니 말이에요.

이런 이순신 장군을 알아본 유성룡의 사람 보는 안목은 정말 대단했을 듯 해요.

이런 유성룡 덕분에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이끌고 여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을 읽으면서 콩군이 은근 기억에 남을 뿐만 아니라 안쓰럽게 생각한 인물은 바로 '김성일'이야기였답니다.

일본에 사신으로 갔던 김성일은 조선으로 돌아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리는 없다는 보고를 했어요.

이런 잘못된 보고 때문에 의금부에 잡혀 갔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책임을 크게 느끼고 일본으로부터 경상도를 지키는데 힘을 보탠 김성일이 백성을 생각했던 마음도 느껴져서 콩군은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자꾸 생각난다더군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책은 한 장이 마무리 될 때마다 <징비톡>이라해서 '배경알기 - 생각하기 - 토론하기 - 비교하기' 이렇게 4단계로 생각할 거리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콩군은 이 <징비톡>이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의 매력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단순히 『징비록』을 어린이들이 보기 쉽게 쓴 것 뿐만 아니라, 글이 쓰여지게 된 배경이나 시대 상황들을 꼼꼼하게 전달해주어서 더욱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징비록』 다시 살펴보기>를 통해서 등장 인물과 징비록 이야기를 간략히 정리해보고, 임진왜란 이후의 이야기도 전하고 있어요.










'지난 일의 잘못을 주의하여 뒷날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심한다'라는 공자의 <시경>의 구절을 생각하며 『징비록』을 쓰게 되었다는 유성룡.

이런 유성룡의 나라와 백성을 아끼고, 잘못함을 채근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우린 임진왜란에 대한 정확한 이런 귀한 기록들을 제대로 알 수 있었을까요?

임진왜란과 더불어 잘못된 역사적 일들을 기록해주신 유성룡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단단해진 콩군도 일기라도 좀 더 꼼꼼이 기록해보겠다며 다짐해보이네요.


[책임지는 용기, 징비록]을 읽으면서 이 글을 쓰던 유성룡의 책임지는 용기에 대한 마음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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