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10
최은영 지음, 김효진 그림, 강승임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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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부패, 미생물, 백신, 저온살균법이 궁금하다면 쉽게 접근해 줄 책!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

글 최은영 / 그림 김효진 / 도움글 강승임

주니어김영사






얼마 전, 막둥이 찡이군이 장염에 걸려서 며칠을 고생했었어요.

찡이군의 증상을 보더니, 콩군도 2년 전 독감과 장염이 한꺼번에 왔던 때가 생각난다면서 장염은 왜 생기는 건지 궁금해했었거든요.


이렇게 생긴 궁금증은 해결해봐야겠죠?

그래서 장염과 관련해서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책을 한 권 골라봤답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 중에서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을 콕! 선택했어요.


'파스퇴르'라는 단어는 왠지 낯설지 않죠?

마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유제품의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니까요.


'파스퇴르'프랑스의 국민 과학자로 불리는 '루이 파스퇴르'랍니다.

유제품의 설명에서도 볼 수 있지만,

루이 파스퇴르는 낮은 열로 음식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 '저온 살균법'을 고안한 분이에요.


이런 파스퇴르의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어떻게 흥미롭게 풀어주고 있는지,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을 함께 읽어 볼까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세상을 들썩이게 바꾼 과학자들의 이론과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웃에 사는 이들처럼 동화로 녹여낸 책이랍니다.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에서는 서준이와 진혁이가 예방접종 때문에 찾아간 '왁자지껄 병원'의 '파스퇴르 의사 선생님'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네요.



여러분은 혹시 예방접종을 왜 하는지 알고 있나요?

예방접종이 어떻게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걸까요?

이런 궁금증은 주인공 서준이도 가지고 있었네요. ^^

서준이의 질문에 파스퇴르 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답변해주셨어요.


'아주 적은 양의 병의 원인균을 우리 몸에 미리 집어 넣어,

몸 안에서 전염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병사들을 만드는 게 예방접종이란다'라고요.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탄저병과 광견병에 대한 예방 접종의 원리를 밝혀 내고

예방 접종을 성공시켜 질병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업적을 이루어낸 분이랍니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예방접종은 '코로나19'라면서 얼른 우리 몸에 항체를 생성해 낼 예방접종이 하루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면서 이야기하는 콩군이었어요.

루이 파스퇴르가 우리 곁에서 있었다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간절한 상상도 해보면서요. ^^;;






 

서준이의 학교에서 장염에 걸리게 된 아이들이 생기면서

서준이 엄마가 일하시는 학교 급식실은 비상이네요. 

이 때문에 급식과 관련해 조사를 하기 위해 파스퇴르 의사 선생님이 학교로 오시게 되죠.


서준이 장염의 원인이 된 것 같은 급식실의 문제 때문에 곤란해진 엄마를 위해서,

진혁이평소 과학자가 꿈이었기에 미생물에 대해 궁금해져서

장염을 일으킨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려 조사를 시작한답니다.





 


과연 초원초등학교 친구들이 장염에 걸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서준이와 진혁이는 정말로 장염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서준이와 진혁이, 그리고 파스퇴르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자구요. ^^


가설을 세우고 그에 따른 입증이 필요한 조사를 위해

서준과 진혁이의 '장염, 무엇이 문제였나?!'에 대한 고군분투기를 읽다 보면,

어느 새 발효와 부패,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로 푹~ 빠질 수 있을 거에요.






 


주로 상한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장염을 해결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와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알게 해 준

'루이 파스퇴르'의 이야기를 창작동화와 함께 보니 더욱 흥미롭지 않나요?


동화로 즐겁고 재미있지만 확실하게 내용들을 기억할 수 있고,

더불어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 책의 뒷 부분에 수록된

<프랑스의 국민 과학자, 파스퇴르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부분은

파스퇴르의 생애와 연구 업적에 대해 기록해놓은 '미니 위인전'처럼 되어 있답니다.


콩군은 그냥 어렴풋이 '저온살균법'에 관련된 인물로만 알고 있었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네요.

만약 루이 파스퇴르가 정확한 관찰과 치밀한 실험을 통해 끈기있게 연구하지 않았더라면

미생물학의 관련 분야는 지금보다 많이 뒤쳐져 있을지도 모르겠다면서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독후활동지>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고 그냥 덮어두는 건 뭔가 아쉽잖아요.

이렇게 책을 읽고 난 뒤, 한 번 더 책의 내용을 곱씹어보고

그에 관련한 내 생각들도 정리해 볼 수 있는 <독후활동지>

교과 연계 활동으로 더욱 세분화되어 있으니 유용하네요.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책을 통해서

미생물학의 분야에 대해 흥미가 생겨났나요?


서준이와 진혁이처럼 콩군도 친구들도

미생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가 미생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났다면

그걸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 될 거에요.


요즘처럼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모두 늘어났다고 하잖아요.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루이 파스퇴르'처럼 무언가에 궁금증이 생겨났다면 그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 끊임없이 찾아 보고 알아가려는 욕심만 가져도 이렇게 힘든 시간들이 휘리릭~ 지나가지 않을까요?



과학과 관련한 위인전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책!!



[파스퇴르 아저씨네 왁자지껄 병원]으로 즐거운 책 속 과학 이야기에 빠져들어보길 바라요.

더불어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도 완독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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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 - 하늘신들의 세상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
진서 지음, 최우빈 그림, 강나연 감수,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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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만화로 배워보기!


어린이 바둑 학습만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 하늘신들의 세상]

글 하지강 / 그림 최우빈

재단법인 한국기원 기획

주니어김영사





몇 해 전 드라마로 바둑에 대한 관심이 대중적으로 높아지고,

여기에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결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었죠.

그 덕분에 콩군이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방과 후 수업으로 '바둑'이 최고 인기를 누렸었어요.

바둑학원을 거의 모든 친구가 다닐 정도였거든요.






이렇게 바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덕에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책들도 덩달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바둑 학습 만화'를 만났네요.


바둑에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바둑을 재미있게 접해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딱!인 책을 소개해보려 해요.


바로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시리즈로 벌써 네 번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콩군이 첫 번째 이야기를 접한 후에 매번 뒷 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책이기에 친구들도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 장담해봅니다.






바둑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기획한 책인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이기에,

바둑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더불어 바둑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려는 노력이 담긴 책이에요.

더불어 이야기의 이음매마다 <재미있는 바둑교실><쏙쏙 바둑이야기> 페이지를 두어서

바둑에 대한 정보와 바둑 관련의 다양한 이야기로 채워 두었기에 더욱 알찬 책이랍니다.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에는 '하늘의 신''땅의 인간'함께 바둑을 둔다는 흥미로운 설정이 있어요.

하늘에 있는 '십이천신'의 열 두 부족은 그들의 부족 대표으로 내려가서 인간들 중에서 자신의 '대리자'를 선택해요.

그렇게 선택된 '신의 대리자인 인간들'바둑 대결을 벌여 최후의 승자가 되면,

자신을 대리자로 선택했던 '천신'과 바둑 대결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간 대리자'와 '천신' 중 바둑 대결의 승자가 '하늘신'이 되는 거랍니다.






18대 하늘신이 사라진 하늘을 17대 하늘신이 대신 다스리고 있는 때,

19대 하늘신을 뽑기 위해 '견우, 유희, 진만'이 각 천신 부족을 대표해 땅으로 내려와

그들의 대리자로 각각 '윤슬, 강후, 승수'를 선택했죠.

이들 천신의 대리자들이 하늘신의 자리를 두고 자신의 천신과 바둑 대결을 펼쳐야 해요.


하지만 이 때, 하늘의 순리를 어지럽혔던 반천신의 '천호'와 '반야'의 등장으로

대리자 검증 시험 또한 제대로 치뤄질 수 없어서

과거 하늘신들에게 공력을 얻어야 한다는 앞 부분의 이야기를 알면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를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답니다.




 


과연 웜홀 통과기과거 하늘신들의 세상으로 간 19대 하늘신 후보들

하늘신들로부터 공력을 얻고 대리자 검증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또한 반천신인 천호와 반야의 방해로 인해

19대 하늘신을 뽑는 신들의 게임은 과연 열릴 수 있을까요?







콩군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에서 한 번 곱씹어보고 넘어갔다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바둑에 임하는 자세와 전략을 밝힌 열 가지 요결인 '위기십결'에 대해서요.


바둑의 기본에 해당하는 열 가지 중에서,

'공피고아'와 '세고취화'가 가장 마음에 든 말이래요.

'공피고아'나의 약점을 먼저 돌아 본다는 건

내가 잘 알고 잘 모르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는 뜻에서

'메타인지? 그 말이랑 같은 의미겠지?'라고 하는데,

요즘 책을 읽으면서 접하는 용어가 많아서인지

이것 저것 연결해서 생각해보고 싶은 듯 보이는 콩군이네요. ^^;;


그리고 세력이 약한 곳에서는 싸우지 말고 화평을 취하라는 뜻'세고취화'

화기애애하고 의견 다툼이 없는 걸 좋아하는 성격콩군에게 딱! 좋게 느껴질 말이었네요. ^^


바둑에서는 물론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고 기본이 되어야 할,

바른 마음과 양심을 가지며, 꼼수를 쓰지 않고 정당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함을

또 한 번 각인시켜주는 부분이었답니다.





 


각 장의 뒷 부분마다 수록된 <재미있는 바둑교실>에서는 바둑과 관련한 용어들과 바둑을 두는 방법들을 바둑판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니 쏙쏙 이해가 되더군요.

바둑의 한 수 한 수 두는 법을 보여주고 경우의 수를 알려주기도 하니

책에 수록된 수들을 활용해 바둑 연습을 재미있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에 첫 번째 <재미있는 바둑교실>

함께 실린 <쏙쏙 바둑이야기>에서는,

생활 속 바둑 용어」를 알아 볼 수 있답니다.

포석, 정석, 국면, 타개, 사활, 승부수, 실리 등등

생각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들 중 바둑 용어가 은근 많았네요.

바둑 용어라는 것을 알고 나니 말의 쓰임새가 바둑에서 어떤 의미인지 더욱 이해가 되네요.^^








바둑판에는 온 우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려 4천 년에 이르는 바둑의 역사속에는 단순한 놀이로서의 게임이 아닌,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해요.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세돌 9단'의 이야기처럼 바둑에는 무수한 수가 존재한다는 것처럼,

바둑 한 수마다 그에 담긴 지혜와 가능성이 우리의 하루하루와 닮아있기 때문에

바둑이란 흥미로운 것 같아요.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4 하늘신들의 세상] 이 책으로

친구들이 더욱 흥미진진한 바둑의 세계로 빠져보기 바랄게요.


콩군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주말에는 바둑판을 펼쳐두고 즐거움과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바둑의 세계로 고고~!! 해보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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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면 보이는 빅 - 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 상상의집 지식마당 18
고여주 지음, 박하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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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나면 아하! 세상이 더 흥미롭게 보이도록 해주는 책!


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

[모이면 보이는 빅]

글 고여주 / 그림 박하

상상의집





요즘 집콕생활이 늘어난 콩군과 친구들이 자주 모여서 놀지 못하니 심심모드가 경계수준까지 높아졌네요. ^^;;

게다가 책에 흥미를 통~ 느끼지 못한다던 콩군 친구들이 독서로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니,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는 있지만,

이렇게 책 읽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이야기에 좋은 영향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며칠 전, 친구들 보고 싶다며 칭얼대는 콩군 소원으로 단짝 친구들을 초대했었어요~ 

그런데 모이면 책 이야기는 대체로 하지 않는다는 아이들이었는데,

책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에 급 신나서 콩군이 아이들에게 책 대출(?)을 해주었더라구요. ㅎㅎ


그 중 오늘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면 재미있을 책 한 권도 포함 되었더군요.

(제가 모르는 사이 대출된 책이라 살짝 당황했지만요~^^ㆀ)

재미있는 책이라면서 읽어보라고 친구들에게 빌려준 책이니 콩군흥미롭게 읽은 책인 것 인정인거죠~ ^^

더불어 대출해준 책 돌려 받으면서 친구들의 피드백도 전해 들었답니다.

오~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쓰여 있어서 술술~ 읽었다네요.


그럼 콩군과 친구가 즐겁게 본 책 소개해볼게요.





 



콩군이 좋아하는 상상의집 출판사의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

그 중, 열 여덟 번째 책[모이면 보이는 빅] 이라는 책이에요.

'복잡한 세상을 풀어내는 간단한 법칙'이라는 부제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져요.


간단한 법칙 몇 가지로 정말 복잡한 지금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던 콩군의 생각은 이 책을 읽고 '그럴 수 있어~ 이 법칙만 이해해도 내 주변이 흥미롭게 보이기 시작해!'라는 피드백을 남겼으니 더욱 궁금해지지 않으시나요?






 


[모이면 보이는 빅] 책에서는 네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빅데이터, 규모의 경제, 떠오름 현상 그리고 큰 수의 법칙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로 만나 볼 이야기는 <세상을 바꾸는 빅데이터>에요.

<빅데이터>라는 말은 요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일거에요.

과연 빅데이터라는 말은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 걸까요?





 


지금 우리에겐 미래의 시간인 2035년의 지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베란다에서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그것도 드론이 배달해 준다고요?

물론 요즘도 드론에 대한 인식이 좀 더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의 일들을 해내고 있죠.

하지만 지은이가 사는 2035년에는 그 누구도 마트를 가지 않고 마켓 박스(장바구니)를 받게 되네요.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건,

쇼핑 물품을 배송받는 당사자는 모른다?는 거에요.

가족의 나이와 취향, 습관 등을 파악해서 때에 따라 필요한 물건을 보내주는 거래요.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바로 '빅데이터' 덕분이에요.


'빅 쇼핑센터'라는 곳을 가끔 들러 상품들을 구경하는데

이 때 곳곳에 비치된 사람들의 시선을 읽는 장치로 무엇이 관심 있는지 체크되어 마켓 박스로 배송해주는 거래요.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놓치지 않고 모두 읽어내고 그들의 관심에 맞는 상품들을 서비스해주는 건 너무나 매력적인 일이라며 이런 '빅 쇼핑센터'가 정말 실제하는 일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콩군이네요.

장난감 코너에서는 모든 상품들을 다 뚫어지게 쳐다 보겠다면서 매번 장난감이 집에 쏟아지는 일을 상상했다는 콩군에게 웃어 보이기만 했네요. ㅎㅎ







 


2035년의 지은이의 이야기는 상상만으로도 설레이게 하네요.

이렇게 동화의 형식이 플러스되어 지식을 전달해주니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리고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동화를 읽은 뒤에는 주제어를 설명해주는 <개념>부분이 실려 있답니다.


그럼 <빅데이터>와 관련된 개념을 알아볼까요?

'빅데이터(Big Data)'라는 것은 엄청난 수의 많은 양의 데이터를 의미해요.

빅데이터는 단순히 큰 데이터가 아닌, 수가 아닌 양의 의미라는 걸 잊지 말아요.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휴대폰에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들에 접근해서,

내게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보는 것이니 말이죠.

검색하는 단어 하나 하나마다 데이터가 되는 거에요.


우리에게 제공되는 데이터들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도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무수한 데이터들이 모여서 처리되고 다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되는 것이니까요.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에 빅데이터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기관들도 많이 늘어났죠.

지금도 빅데이터와 관련한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개념을 설명해주는 부분에서는 <개념 알기>와 이와 더불어 함께 알고 있으면 좋을 한 가지의 개념을 더해주는 <개념 하나 더>로 이루어져 있어요.


<빅데이터><개념 하나 더>에서는 '빅브라더(Big Brother)'라는 개념을 덧붙였네요.

정보를 독차지하고 사회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일컫는 말이에요.


내가 알게 모르게 생산해내고 있는 정보가 담긴 데이터들이

과연 어디로 모여 누구에 의해 분석되어지고 활용되어지는 건지

가끔 두려워질 때가 있거든요.


민감한 정보들의 빅데이터들이 온전히 제대로 기능하고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의 감시체계 또한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우리에게 경고해주는 '빅브라더'의 개념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콩군은 악당 같은 '빅브라더'가 존재한다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면서

핸드폰을 사용할 때도 좀 더 생각해보고 검색어를 입력해야 한다고 제게도 경고하네요. ^^;;

그러면서 책에 언급된 『1984년』이라는 소설을 읽고 싶다고 하니, 저도 콩군이랑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함께 살펴 본 <빅데이터> 이외에

우리 주변에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늘어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규모의 경제>,

달리기만 하면 되는 고속도로가 사고도 나지 않았는데 막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떠오름 현상>,

경험이 많으면 많을 수록 예측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큰 수의 법칙>까지

[모이면 보이는 빅]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개념과 덧붙임 개념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된 <모이면 한 눈에 보이는 빅>을 두었네요.

개념노트를 정리해보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으니 좋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이 되고, 예상한 것보다 더욱 큰 것이 되는 일도 많죠.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런 사회 현상들이 눈에 더욱 잘 띄게 될 지 몰라요.

복잡해보이기만 하는 사회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알려 주는 책[모이면 보이는 빅]!!


어른들 말씀에 세상이 너무 복잡해져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생각해보니 제가 어렸을 때 누렸던 세상보다

지금이 훨씬 복잡해지고 다양해졌으니

어른들의 그런 말씀도 이해가 되네요.


얼핏 보기에는 매일같이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는 세상을 모두 알기에는 힘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세상을 이해하는 눈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이런 책의 힘을 빌린다면,

우린 좀 더 풍요롭고 재미있는 세상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모이면 보이는 빅] 같은 양서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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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상상의집 지식마당 17
신현수 지음, 안희영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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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왜 중요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인권을 제대로 누리고 있을까요?



인권 발자국 따라가기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글 신현수 / 그림 안희영

상상의집






콩군이 이제 고학년에 들어섰어요.

며칠 전 교과서를 배부 받으러 학교를 다녀왔는데,

역시나 한껏 무거운 교과서들의 중압감에 살짝 긴장한 콩군이더라고요.


교과서를 한 번 훑어 보면서 교과서와 함께 연계해서 보면 좋을 책들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기도 했네요.

그러면서 콩군이 살짝 취약한 부분인 사회 교과 관련해서 부족한 부분을 미리 좀 책으로 보완해보려 택한 책이랍니다.





 


바로 상상의집 출판사의 <지식마당 시리즈>중,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

<지식마당 시리즈>콩군이 좋아하는 책들 중 하나랍니다.

몰랐던 이야기들도 알게 되기도 하고,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그 깊이를 더해주는 책들도 있기 때문이에요.


얼마 전, 노동에 관한 인문학 책을 읽다가 '노예'와 관련한 부분에서 '인권'이라는 단어도 접했기에 좀 더 깊이 생각하기로 마주한 이유도 있어요.






 


우리는 '인권'이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인권이 처음부터 제대로 지켜지며, 지금도 제대로 된 인권을 누리고 있는 걸까요?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저절로 있었던 건 아니였던 '인권' !!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구나 평등하게 누리게 된 것은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친구들은 어렴풋이 알고 있을 거에요.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의 첫 장은 고대 로마의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고대 로마 전체 인구의 대략 4분의 1 정도가 여러 곳에서 잡혀 온 노예로 이루어졌었데요.

특히나 노예들 중에서도 '노예 검투사'는 경기장에서 상대와 싸워 죽기도 했는데,

이렇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을 단순히 볼거리의 하나로 경기 관람인 것처럼 여겼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일이었죠.

노예 검투사였던 '스파르타쿠스''우리도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자유를 외치며 행동한 사람이었어요.

비록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이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인권을 찾기 위한 노력만큼은 높이 사고 있어요.






 


인권을 찾기 위해 노력한 이들의 발자국들

'영국의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미국의 독립 혁명', '프랑스 혁명'과 '세계 인권 선언'도 소개되었지만,

콩군이 가장 유념해서 읽었던 부분은 '동학 농민 운동'이었어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 때문에 늘 가난하고 굶주렸던 백성들

'모든 사람은 평당하다'라는 이념의 '서학'을 믿기 시작하며 빠르게 번져나갔던 때에,

최제우는 '서학'에 맞서 '동학'이라는 새로운 종교를 만들었어요.

동학은 유교, 불교, 도교와 민간 신앙 등의 장점을 모두 합친 것이었답니다.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인내천'사상을 중심으로 한 동학은,

'누구나 평등하다'라는 뜻은 동학과 서학이 모두 같았지만

서학은 제사를 지내지 못하게 하는 반면,

동학은 제사를 지내도 좋다는 이념이었기에 많은 백성들이 이를 따랐죠.


하지만 권력을 지닌 사람들은 이 두 종교 모두가 눈엣가시 같았을 거에요.

이런 동학을 믿던 백성들이 군수의 횡포에 맞서 난을 일으켰고,

이것이 1894년에 일어난 '동학 농민 운동'이랍니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또한 양반과 부자들의 횡포에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하고자 한 '동학 농민 운동'은

스스로 인권을 찾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피나는 노력이었어요.


난을 일으킬 정도로 궁핍하고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던 백성들의 마음은 헤아릴 수 조차 없을 만큼 절망적인 하루하루였겠죠.

그랬기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동학 농민 운동'을 일으켰을거라 생각한 콩군

사실 우리가 사는 지금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삶이 아닐 것이기에 더욱 속상해지기도 했답니다.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에서는 매 주제마다 <깊이 읽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동학 농민 운동'과 관련해서는 동학 농민군이 내놓은 「폐정 개혁안」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평등한 세상을 원하던 이들의 생각이 담긴 12개조

정말 부조리함을 꾸짖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인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꿈꾼 이들의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깊이 새겨 읽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매 장마다 <깊이 읽기> 다음에는 <인물 돋보기>가 담겨 있어요.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살펴 보면서 그 선두에 서서 이끌었던 이들을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이기도 해요.


'동학 농민 운동'을 이끌었던 전봉준은 키가 작아서 작은 녹두에 비교되곤 해 '녹두 장군'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답니다.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새야 새야 파랑새야」라는 민요는 녹두 장군 전병준을 나타내며 동학 농민 운동 때 퍼지기 시작한 것이에요.

전 어릴 때 많이 듣고 부르고 자랐는데, 이 민요를 콩군은 처음 들어봤다더군요.

제가 콩군에게 전해주지 않은 것들이 새삼 많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답니다. ^^ㆀ

이제 콩군은 이 민요를 잊을 수 없는 노래로 기억할 거에요.






 


세계 곳곳에서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이들의 인권을 지켜내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모여 지금의 이 시간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인권을 지키려 노력하고 목숨까지 잃었던 이들의 고귀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해요.


그리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인 '인권'이 진정으로 빛나도록 우리 모두는 지금도 노력해야 하고요.


누구나 사람답게!!  평등하게!!  인권을 누릴 수 있는 때가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콩군의 바람이 정말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고귀한 생명체이며 인격을 가졌기에, 그 누구도 다른 이를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해요.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잘 지켜지고 지켜내는 사회, 세계가 되길 바라면서

많은 친구들이 '인권'에 대한 생각을 제대로 바라 볼 수 있기에 좋은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을 마주해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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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상상의집 보드게임
상상의집 편집부 지음, 이한울 그림 / 상상의집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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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으로 속담을 외운다고?

학습보드게임으로 기억력, 순발력, 난이도 UP UP !!!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기획 및 글 상상의집 편집부 / 그림 이한울

상상의집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벌써 한 달 이상이나 미뤄진 요즘,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느라 지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럴 때 아이들과 신나게 놀이를 즐기면서도 학습적인 면을 놓치지 않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바로 상상의집에서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는 <와당탕 학습보드게임>!!

지난 번 출시 된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이후로 2편이 나왔답니다.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상상의집의 <와당탕 학습보드게임>을 만나 보았던 친구들이라면 벌써 기대하고 있을 것 같네요.


속담을 외우는 걸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공부하다 지쳐 재미있는 걸 원하는 친구들에게,

친구들과 놀면서도 공부도 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픈 친구들에게,

이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


속담을 책으로 읽고 쓰고 외우기만 하면 재미없잖아요.

공부도 즐거움이 동반된다면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요. ^^

이렇게 속담을 그저 이해하고 외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순발력이 필요한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욱 환호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콩군도 친구들 집으로 놀러 갈 때나, 명절에 사촌들과 만나는 때면 <와당탕 학습보드게임>시리즈를 가지고 갔답니다.

처음에는 무슨 속담으로 게임을 해~ 그냥 놀아야지~ 하던 친구들, 사촌들이

한 번 게임을 하고나니 신나게 즐기며 서로 1등이 되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더라고요. ㅎㅎ





 



그럼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는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 볼까요?


5세 이상2~6명 정도가 대략 30분 이내의 시간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속담 보드게임이랍니다.


A4용지의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탄탄한 박스안에 '속담 앞 문장 카드' 60장과, '속담 뒤 문장 카드' 60장, 그리고 '휴대용 미니 속담책'이 들어 있어요.



 



'속담 앞/뒤 문장 카드'오름차순으로 10단위씩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답니다.

그래서 난이도별로 골라서 게임을 할 수 있으니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게임은 2명 이상이 두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요.


(1) 우선 2명이 보드게임을 즐길 경우,

① 1명이 사회자가 될 경우, 남은 1명이 빨리 짝꿍 카드를 찾는 기록 게임으로 즐길 수도 있고,

② 사회자 없이 진행하면서, 차례대로 더미 카드를 뒤집어 보며 짝꿍 카드를 찾아내는 게임으로 할 수 있어요.


(2) 3명 이상이 보드게임을 즐길 경우,

① 1명이 사회자가 될 경우, 사회자가 더미 카드를 뒤집어 보고 참가자들에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② 사회자 없이 진행할 경우, 서로 돌아가면서 더미 카드를 뒤집어

더미 카드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배열한 짝꿍 카드를 찾아내면 된답니다.


가장 많은 짝꿍 카드를 모은 사람이 승!!

간단하게 즐길 수 있지만 두근두근 신나고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죠?



콩군은 얼른 친구들과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로 점심시간에 왁자지껄~ 즐겁게 게임하며 놀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콩군 말대로 안전한 환경에서 개학하고 아이들이 신나게 학교 활동하며 행복해할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휴대용 미니 속담책'에는 속담 카드의 뜻을 실어 놓았어요.

'속담 앞/뒤 카드' 내용을 같은 색으로 구분하고 숫자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뜻을 찾아보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효율적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겨 봐야죠? ^^


이제껏 콩군은 매번 아빠와 보드게임을 즐겼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를 테이블에 셋팅해놓았더니,

찡이군이 가장 먼저 달려와 자리 잡고 앉아버렸네요. ㅎㅎ

이젠 좀 컸다고 형이 하는 건 무조건 하려는 따라쟁이, 질투쟁이가 되었거든요.

콩군에게 '우리 보드게임 할까?'라고 이야기했더니 콩군보다 먼저 반응한 찡이군이였어요. ^^;;



 



콩군어려운 난이도로 하고 싶다고 해서,

46~60번까지의 카드로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연두색의 '속담 앞 문장 카드'를 더미로 쌓아두고,

노란색의 '속담 뒤 문장 카드'콩군이 잘 보이는 위치에 늘어 놓았어요.


콩군 혼자서 할 게임이기에

제가 '속담 앞 문장 카드'를 읽어주고

빠른 시간내에 '속담 뒤 문장 카드'를 찾아내는 '기록 게임'으로 말이죠.



찡이군이 자신이 카드를 놓아보겠다 하니 기다려준 콩군은

동생 때문에 조용히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할 것 같다며 이야기했어요.

역시 콩군의 예상 적중!! ^^ㆀ

 


 

 

 

 

 

 

 


 

제가 제시한 카드의 짝꿍 카드를 콩군이 찾아낼 때마다,

조용히 안할거라며 칭얼대며 사운드 겹쳐주는 찡이군이었네요. ^^;;

'얼른 말이 많이 늘어서 형아랑 대결하자!'라며 찡이군에게 타이르는 콩군의 달램덕에 겨우 촬영했네요.






 



콩군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한 가지 알쏭달쏭해 한 속담이 있었어요.

바로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이 속담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던지 '무슨 뜻이지?'라고 하더라고요.

'속담 앞/뒤 카드'에도 간략하게 뜻과 '반대 속담'이 나와 있지만요.



 



이럴 때는 '휴대용 미니 속담책'으로 뜻을 제대로 알아봐야죠.

우선 카드의 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니 뜻이 있는 페이지를 빨리 찾아볼 수 있겠죠?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최고로 바라던 일을 이루어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을

기러기와 나비의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네요.

'반대 속담'으로는 '비 맞은 장닭 같다'의 표현도 알아 볼 수 있으니

기억하기에도 좋고 2배로 속담 공부를 할 수 있어요.

더불어 '책과 함께 읽기'로 제시된 「태양 마차를 탄 파에톤」이라는 신화책도 읽어보겠다는 콩군이네요.

이렇게 연계독서까지 진행할 수 있는 꿀팁까지 있으니 굿!! 입니다.






 


찡이군의 격한 방해(?)만 없었다면 진정한 기록 게임으로 진행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분 정도에 15장의 카드를 매칭시켰으니 만족스러운 결과라는 콩군이네요.

찡이군이 얼른 재잘재잘 말솜씨가 늘어 콩군과 공정하게 대결할 그 때를 위해서,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으로

부지런히 익힐 수 있도록 매일 펼쳐 놓아주어야겠어요.





 



엄마와 노는 것도, 혼자 뒹굴뒹굴 노는 것도 이제는 모두 지쳐할 아이들,

늦춰진 개학일까지 아이들의 불안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 줄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

<와당탕 학습보드게임 시리즈>를 아이들을 위해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1,2』편의 책과

[와당탕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2]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학습 효과가 좋을테니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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