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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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고 싶은 꼬랑쥐의 소원은 <소원 떡집>에서 이루어질까요?
<만복이네 떡집>으로 행복한 책읽기를 한 아이에게 <소원 떡집>이 새로운 흥미를 불러 일으켜줄 것 같네요.
꼬랑쥐가 바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다른 이를 도우며 자신의 마음도 따스해지는 경험이 아이들을 따스히 품어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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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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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지? 라고 생각하며 치부해버릴 수 있는 행동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해주는 동화네요.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또 읽어내면서 마지막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장군이가 계속 생각나서 기다렸다는 아이의 마음이 가득 채워질 <장군이네 떡집> 출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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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데니스 홍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박스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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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공학자란 직업은 무엇일까?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글 스토리박스 / 그림 최우빈

주니어RHK




콩군이 온라인개학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껏 여유로워진 덕분인지 여러가지에 흥미를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집콕이 오래이다보니 스스로 지치지 않을 수 있게 노력하는 중인 것 같아요.


요즘은 나노블럭으로 피규어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지면서 관절인형에도 관심을 가지다가 로봇으로 옮겨 갔네요.

그래서 로봇 관련 다큐멘터리나 동영상 등을 관심있게 찾아보면서 로봇공학에 대한 흥미도 생겼구요.


그러던 중, 즐겨 읽는 책 중의 하나인 

주니어RHK에서 출간되고 있는 직업 탐구 학습만화 시리즈로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박사님' 이야기를 만나보면 좋겠다 이야기 했었는데,

정말 반갑게도 [ I AM(아이엠) 시리즈 ]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만나게 되었네요.

기다리던 만남이라 더욱 설레이면서 책을 기다린 콩군이랍니다.






[ I AM(아이엠) 시리즈 ] 는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해서 

직업과 관련된 유명하고 뛰어난 인물을 통해 알아보는 

직업 탐구 학습만화랍니다.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데니스 홍 박사님은 로봇 공학 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로봇 공학자랍니다.

'로봇 공학자'라는 단어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로봇 공학자라는 직업은 과연 어떤 것일지 데니스 홍 박사님을 통해 알아볼까요?







2011년 로보컵 대회에서 최고의 휴머노이드로 뽑힌 찰리를 만든 데니스 홍 박사님 팀을 이야기 시작부분에 만날 수 있어요.

로봇 스스로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일들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실제로 구현되고 있는 사실이기에 가끔은 놀랍기도 해요.

이제는 일상이 되어가는 로봇들의 이런 특성들도 데니스 홍 박사님과 같은 로봇 공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만들어지고 있는 거에요.







어릴 적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서 로봇에 반해 지금도 아들과 스타워즈를 좋아한다는 

데니스 홍 박사님의 이야기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접했었는데, 

이 이야기로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책이 시작되어서 더욱 반가웠답니다.


멋지고 제대로인 로봇을 만들기 위해 로봇의 비밀을 알아보려고

라디오나 청소기, 세탁기는 물론 TV까지 분해해 살펴보고, 

로봇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 싫어하던 수학과 과학 공부도 파고 들던 아이, 데니스!!


 초등 6학년 때에는 과학부에 입부하면서 

전국 어린이 과학 실험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만큼 열정적이고 즐겁게 실험도 했답니다.


버지니아 공대에서 기계공학과 교수로 지내며 로봇 연구소 로멜라에서 로봇 공학의 매력을 새로이 알게 되죠.

자연에 호기심을 가지며 관찰하고, 생물학에서 해답을 찾으며, 장난감 가게에서 영감을 얻어 '아메바 로봇'을 만든 건, 

융합의 학문이라 생각되는 '로봇 공학'의 진정한 매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네요.







콩군이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바로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든 것이었어요.

발명품을 자랑하듯 보여주기에 그치는 과학자가 아닌, 

진정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한 과학자 데니스!!


누군가에게는 무모한 도전이라고만 여겨질지 몰라도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정말 세상을 바꾸고 있을지 모르기에 

데니스 홍 박사님처럼 언제나 도전하는 마음도 놓치면 안되겠다는 콩군의 말에 감동도 받아 봅니다.^^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 박사님의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 속으로 고고!! ㅎㅎ







데니스 홍 박사님의 이야기를 따라 '로봇 공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 재미있게 알아보기 위해서, 

<미래 직업 탐구 생활>부분을 책 마지막에 두었답니다.


OX퀴즈로 책 속 내용을 한 번 더 기억해보고, 

그림을 보고 로봇 이름도 맞춰보고, 

책 속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로봇과 관련된 이야기를 적어 볼 수도 있답니다.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책을 구입하면 초판 한정으로 《로봇 설계 노트》를 득템할 수 있답니다.

만들고 싶은 로봇이 생겼을 때, 로봇의 주요 기능과 필요한 기술이나 재료, 설계도 등을 생각해 적어보면서

나만의 로봇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갈 수 있는 유용한 노트네요.

콩군도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봤던 로봇들을 이 노트에 차근히 적어주는 날이 곧 오겠죠? ^^;;

하나씩 채워나갈 때마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도 스며들어 있을 생각을 해보니 상상만으로도 흐뭇해집니다. 





" 홍익인간을 품은 로봇 공학자 "



얼마 전, 데니스 홍 박사님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딱!!인 문구네~' 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어요.


몇 해 전, 데니스 홍 박사님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콩군과 함께 보게 되었었죠. 

데니스 홍 박사님은 로봇을 만들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오픈하고 

그것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가 더 많이 발전시켜서 

우리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상상만해도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에는 '힘들게 만들어서 왜 무료로 나눠주는거지?' 라고 의아해했던 콩군은 

데니스 홍 교수님은 정말 멋진 분이라면서 감동했답니다.

냉철할 것만 같이 생각될 로봇 공학자이지만, 

따스한 마음을 지닌 데니스 홍 박사님이 만든 로봇은 그래서 더욱 빛나는 것 같다면서요.


데니스 홍 박사님의 이런 멋진 마음이 로봇 공학에 투영된다면 

더욱 많은 친구들이 데니스 홍 박사님처럼 진정한 멋진 내음이 폴폴~나는 로봇 공학자를 꿈꾸게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 I AM(아이엠) 데니스 홍 ] 책이 콩군에게 그랬던 것처럼 

다른 많은 친구들에게도 더욱 큰 설레임을 안겨 줄 것 같아서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랍니다.



더불어 외과의사, 아티스트, 영화감독에 이어 로봇공학자까지 

[ I AM(아이엠) 시리즈 ] 로 인물을 통해 직업을 알아보며 친구들도 스스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미래를 꿈꿔 보는 것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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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들의 끊임없는 고민 궁리쟁이들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5
하루 지음, 이광익 그림 / 주니어단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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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들의 끊임없는 고민 -


[궁리쟁이들]

글 하루 / 그림 이광익

주니어단디





온라인 개학을 하고서도 좀처럼 반듯해지지 않는 생활 습관의 콩군에게 매번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딱! 한 가지~ 쉼없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이 시간의 소중함을 또 한 번 새기게 되는 때랍니다.

모든 부모님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아무리 바른 생활의 모범적인 아이라도 등하교 할 때만큼 만족스럽지 못한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ㆀ


그래도 살짝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지금 이 때에,

정말 읽기 좋은 책들 중 하나가 바로 역사책인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 한 가지 역사 이야기에도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며 더욱 확장읽기가 가능하니 말이죠.

게다가 2학기 때부터 한국사를 배워야하는 콩군과 친구들은 요즘 이 시기를 한국사 책들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채우고 있답니다.

역사책을 읽으면서 인물 위주로 특징을 잡아내어 읽어 본다면 훨씬 더 기억학습의 효과가 클 것 같아요.


그래서 택해 본 책은 바로,






주니어단디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시리즈 중, 

다섯 번째로 만나게 된  [궁리쟁이들] 입니다.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시리즈는 과학자, 예술가, 공무원, 대통령 등 분야별로, 컨셉별로 위인들의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위인전이에요.

[궁리쟁이들] 에서는 왕이 고민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인물을 알아보는 컨셉으로 접근해보고 있네요.

왕들의 고민을 알아 보면서 그 왕의 업적을 알게 되는 독특한 방식의 위인전이라 흥미롭게 느껴지더군요.


조선 왕들의 고민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요?

왕은 어떤 궁리를 하는 직업이었던걸까요?

그리고 왕은 누구와 그 궁리를 나누었고 해결해나갔을까요?







[궁리쟁이들] 책에서는 조선시대의 왕들 중에서도,

 

세종, 문종, 성종, 광해군, 숙종, 영조, 정조.


이렇게 일곱 명의 왕을 통해 그들이 어떤 궁리를 했고,

또한 그 궁리가 누구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세종>과 관련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 알고 있는 것이 많으니, 

일단 가장 궁금한 <숙종>부터 보겠다는 콩군이네요.


책을 궁금한 부분부터 보는 것도 콩군의 습관 중 하나인데, 

이것도 지루하지 않게 독서 시간을 즐기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에요.


게다가 몇 주 전, 숙종과 관련된 역사 프로그램을 보면서, 

'장희빈의 남자인 왕'으로 익숙했던 숙종의 다른 면모를 알게 되었다면서 더욱 궁금해했답니다.^^;;





경제를 발전시킬 궁리, 숙종 '






서인과 남인을 견제하며 왕권을 강화시키고 안정적인 정치를 펼치고팠던 숙종은 

국방이나 외교에도 힘을 쏟았지만, 

무엇보다 백성이 잘사는 나라를 위해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많은 궁리를 했던 왕이죠.


암행어사를 수시로 지방으로 보내어 백성들의 가정 경제를 살피고 세금 감면을 해주기도 했어요.

게다가 세금 중 하나인 공납을 특산품 대신 쌀로 내는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시행해 백성들의 호응을 얻었답니다.


그리고 인조 때 만들어졌다가 백성들이 사용하지 않아 없어져버린, 

'널리 평등하게 통용되는 보배'라는 뜻의 '상평통보'를 화폐로써 다시금 사용하도록 하여 

백성들이 보다 편하게 시장경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죠.


백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매번 궁리하며 방법을 모색했던 숙종!

신하들을 견제해 왕권을 강화하며 백성들을 위한 궁리를 해결하고자,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데 거침없었던 숙종이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면서도 멋있기도 한 임금이었다며 

콩군은 이제부터라도 이렇게 숙종을 기억해보겠답니다.


'사랑이 많고 정이 넘치던 숙종, 백성들도 가슴에 품다!'라고 말이죠.

 







[궁리쟁이들] 책에는 각 왕들의 이야기 끝부분에  

<조선 왕 Best & Worst> 라고 붙여 생각할거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어요.

<숙종>편에서는 경제를 발전시킬 궁리를 잘해낸 '정조'와 

그에 반해 경제를 어렵게 만든 왕인 '명종'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왕 vs 대통령' 주제로 

하루 일과, 왕/대통령이 되는 과정, 권한과 의무, 견제 기관 등을 

예를 들어 비교해 보여주고 있어요.


이 부분이 위인전이면서도 현재의 직업인 대통령과의 비교되는 내용을 담아 

훨씬 현실적으로 와닿는 위인이야기 같다는 콩군이네요.









역사 이야기 + 현재와 비교해 볼 수 있는 위인 이야기 '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시리즈로 만나 본 [궁리쟁이들] 책이 흥미롭게 느껴지나요?

조선 왕들의 고민들로 그 인물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면서, 

그 시대의 배경과 함께 확실히 각인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왕과 대통령을 비교해보면서 

직업의식과 직업윤리에 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의 위인 이야기속으로 !!

생각의 깊이에 푹~ 빠져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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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 1
루카 노벨리 지음, 김영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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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위인전을 경험해보고프다면 바로 이 책!!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시리즈 


[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글,그림 루카 노벨리 / 옮김 김영옥 

청어람아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지면서 콩군은 살짝 긴장모드 상태에 돌입했어요.

이제껏 마음껏 자유시간(?)을 즐기다 뭔가 계획적인 생활을 시작해야 하니 마음에 부담감이 생겨났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 개학이 미뤄지던 초반에 비해 자연스레 책 읽는 시간이 좀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좀 아쉬운 마음에 흥미로운 책을 보여줘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발견했답니다.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시리즈이탈리아에서 출간된지 벌써 20년이 되었데요.

세계적인 과학 전문 작가인 '루카 노벨리'가 직접 쓰고 그린 책들이라 더욱 유명하다는데, 이 책을 아직 제대로 몰랐다는 것이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창작과 백과 사전류를 좋아하는 콩군이 책편식을 가진 것이 제가 좀 더 폭 넓은 책들을 보여 주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시리즈'과학자를 다룬 위인전'이에요.

역사 속에서 빛나던 위대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고 쏙쏙~ 이해되도록 만들어진 책이네요.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시리즈첫 번째 이야기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과학자는 바로 '스티븐 호킹'이랍니다.

[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책으로 말이죠.




 


갈릴레이뉴턴, 아인슈타인과 비교되기도 하는 '스티븐 호킹'박사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과학자이죠.

하지만 우주의 이야기를 주로 들려 주었던 호킹이었기에 혹자들은 우주 이론이 어려워 대충 짐작으로만 대단한 인물이라고 알고 있기도 하잖아요.

사실 저도 어릴 때엔 그랬거든요. ^^;;




 


그러다 스티븐 호킹 박사사랑하던 우주의 어느 한 별이 되었던 그 때,

더 이상 호킹 박사님의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그 이후부터 호킹 박사님과 관련된 책을 더욱 찾아 읽게 되었던 것 같아요.




 


[호킹과 신비한 블랙홀]짤막한 단편적인 이야기들과 그림으로 엮여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집중력 있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네요.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티븐 호킹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이야기가 쓰여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느껴져요.




 


 

친구가 아니였으면 너무 허전했었을 듯한 하워드와 소소한 모험을 즐기던 소년 스티븐.

책 읽기가 느려도 학교도 부모님도 개의치 않았던 것,

아홉 살 때는 반에서 꼴지였지만 '아인슈타인'이란 별명으로 불리던 것,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우주의 기원에 대해 궁금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 것,

의사이자 과학자였던 아버지 프랭크 덕분에 과학에 관심이 생겼다는 것 등의

스티븐 호킹자전적 이야기를 친구와 대화하듯 읽다보면 왠지 정말 친구가 되어 있을 것 같은 착각도 들거든요.


더불어 삽화가 함께 그려져 있는 것이 마치 그 시절에 찍혀진 사진 같다는 콩군의 말이 정말 그럴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스티븐 호킹 박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ALS라고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이에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 병은 근육과 움직임을 스스로가 제어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으로

전신 마비로 이른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랍니다.


하지만 호킹 박사는 이러한 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남은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기로 했어요.

그 결과 정말 무한한 우주의 모호함을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게 해주고 보여준 업적을 이뤄냈죠.


콩군도 생전의 호킹 박사의 휠체어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 애쓰는 모습을 미디어로 접했었기에 더욱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그렇게 큰 병마와 싸우는 많은 사람들이 병 앞에서 좌절하고 삶을 의미없이 보내기도 하니,

물리학자로서 많은 일들을 이뤄낸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더욱 영웅같고 그리워지나 봅니다.






 


스티븐 호킹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과학이나 우주에 관한 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겠죠?

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말 궁금해!>라는 부분이 간략히 한 페이지 정도로 촘촘히 수록되어 있어요.

갈릴레이와 호킹이 쌍둥이?라는 이야기부터

블랙홀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빅뱅의 시작을 비롯해

다양한 우주 이야기까지 볼 수 있답니다.






 


앞서 [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책에서 언급되었던 주요 용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소개된 페이지도 있어요.

바로 <우주 용어사전>!!

관성, 다중우주론, 물리학, 밀도, 블랙홀, 빅뱅 등의 의미를

삽화와 함께 실어 놓아서 알차게 읽어 볼 수 있답니다.






 


만약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병에 걸리지 않고 정말 건강하게 우주와 관련된 연구를 오래도록 할 수 있었다면,

우리가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더욱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콩군.

정말 콩군의 생각처럼 호킹 박사님이 우리 곁을 떠난 건 너무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발을 보지 말고 머리 위 별들을 더 자주 보라'는 말을 남긴 호킹 박사님의 바람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함께 지켜보면서

우주를 더욱 알아갈 수 있는 시간들을 잘 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새로운 방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과학자를 다룬 위인책!!



[호킹과 신비한 블랙홀] 책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님의 이야기와 우주를 더욱 가슴 깊이 새겨보면서

미래에 새로이 발견할 우주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면서요.



덧붙여서 『별별 천재들의 과학 수업』시리즈'스티븐 호킹'을 시작으로 아인슈타인, 테슬라, 다윈과 뉴턴까지 차례로 만나 볼 수 있다니 신간이 나오길 콩군도 기다리겠다네요.


새로운 형식으로 접하는 과학자를 다룬 위인책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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