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대표 김성균입니다.

삼성불매와 함께
불매 3차 기업으로 자유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을 제안합니다.

3차 불매 대상을 병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의견을 구했습니다.
삼성에 집중하자는 의견과 병행하자는 의견이 비슷했습니다.
다만 병행하자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관광업의 경우 지금이 성수기 입니다.
지금 불매운동을 못하면 적기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광업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행업을 불매대상으로 병행하더라도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은 더 강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

 주관 :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참여단체 : 미디어행동, 민생민주국민회의(준), 인터넷매체 서프라이즈, 평화재향군인회, 향린교회청년회, 나눔문화, 진실을 알리는 시민(진알시), 유모차부대, 아고라여성연대, 아고라오프라인, 촛불예비군, 촛불나누기, 주민소환모임 등 총 600여개 단체 일동.




아고라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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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사냥이 한창이다. 기실 창립부터다. 줄곧 ‘마녀’로 몰렸다. 이명박 정권은 더 살천스럽다. ‘감시견’이어야 할 부자신문이 ‘사냥개’로 앞장섰다. 민주주의 교육을 ‘편향된 이념’으로 몰아간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했던가. ‘전교조’ 말만 들어도 손사래 치는 시민이 무장 늘어났다.

기막힌 일이다. 그 틈을 이 정권은 십분 활용했다. 아예 뿌리 뽑겠다는 서슬이다. 시국선언을 빌미로 전교조 지도부를 ‘집단해임’했다. 서민을 위해 경제정책을 전환하라는 교사 시국선언이 ‘정치 편향’이란다. 바로 그 무렵이다. 부자 대통령은 떡볶이집을 찾아 ‘서민 대통령’을 언죽번죽 자임했다. 말살에 쇠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율형 사립고’라는 이름으로 부자학교 선정을 강행한다.

그뿐인가. 중·고교 교실 깊숙이 전경련이 침투하고 있다. 보라. 한국경제교육협회 주도로 중·고교 경제 교과서를 만든다. 경제교육 수업도 늘린다. 사단법인 협회에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줄줄이 ‘참여’했다. 협회 고문은 곽승준,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회장은 황영기, 삼성생명·삼성투자신탁을 거쳐 삼성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주 협회 주관으로 상공회의소에서 연 이른바 ‘경제교육 비전 선포식’에 대통령은 축사를 보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방귀깨나 뀌는 300여명이 들꾀었다.

오래전부터 전경련은 경제교과서 개편을 부르대왔다. ‘경제인식 제고를 위한 학교 경제교육 개선방안’ 보고서가 보기다. 전경련은 경제교과서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평가절하하고 “정부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오류”가 많다고 ‘개탄’했다. 과연 그러한가. 지극히 편향된 분석이다. 자본의 이윤 추구처럼 전경련은 만족을 모른다. 어떤 대안보다 시장과 경쟁이 성장, 부, 자원 배분을 더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평등도 더 이룬다고 가르쳐야 한단다.

심지어 전경련은 “자의적 가치 중심의 내용 및 표현을 지양”하고 사실 중심 교육을 강화하자고 외친다. 어떤가. 전형적 되술래잡기다. 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온 시장만능의 신자유주의가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의 민중에게 고통을 떠넘기는 현실을 모르쇠하며 “자의적인 가치”로 시장을 맹신하는 자, 대체 누구인가. 전경련이다.

무엇보다 경계할 일은 저들이 ‘실용교육’ 명분 아래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은 경제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야 한다”고 언구럭 부리는 데 있다. 전경련이 교사까지 파견하려는 노골적 야욕이다.

전교조의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은 이미 ‘이적행위’로 고발당했다. 반면, 전경련의 편향된 신자유주의 경제관은, 낡은 이념교육은 전혀 문제로 불거지지 않는다. 청와대와 국회가 밀고 부자신문이 합창해서다.

전교조의 인간화 교육은 ‘이념 편향’이고, 세계적 실패가 입증된 신자유주의를 10대에게 가르치겠다는 전경련은 ‘글로벌 스탠더드’다? 과연 이 나라를 어디까지 끌고 갈 셈인가. ‘경제교육’한답시고 경제 이어 교육까지 망칠 셈인가. 애면글면 참교육을 실천해온 교사들을 이념 편향으로 내쫓고 그 자리를 꿰차 전경련의 편향된 ‘이념’을 세뇌할 깜냥인가.  


순수한 10대에게 신자유주의 경제관을 마치 보편적 진리인 듯 가르칠 때, 그 편향된 교육은 어디로 귀결될까. 전경련 교실, 자본의 왕국이다. 그렇지 않아도 돈만 좇는 배금주의의 보편화다. 한마디로 망국의 길이다. 그래서다. 설령 전교조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더라도 지금은 힘을 모아야 옳다. 민주시민과 더불어 ‘전경련 교실’에 맞설 보루가 전교조다. 저들도 바로 그래서가 아닐까. 전교조 사냥이 한창이다.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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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7-14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는 죽여야 할 녀석이 '빨갱이'에서 '전교조'까지 확장된 거 같더군요. "얘 전교조에요"는 "얘 죽일 놈이에요"와 동일시되는.

머큐리 2009-07-15 08:09   좋아요 0 | URL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거죠...무엇보다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이 경쟁을 요구하는데...전교조입장이 그렇지 않다보니, 현장에서도 학부모들이 경원시하는 경향도 있는거 같고, 전교조 내부도 문제가 많아 보이고...이런 갈등을 정부가 이용하는것도 맞고..어려워요...ㅠㅠ
 

웃기는 얘기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상위 10%가 모두 정당하게 부를 축적했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그룹 중에서도 어느 정도 층위가 져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공직에 그것도 검찰이라는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을 때 최소한의 검증은 하고 후보로 올리던지 이게 무슨 망신이냐... 

저러니 떡찰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말이다. 대다수 선량한 검사란 말 안쓰련다. 신성가족에서 드러나듯이 검사는 어쩔 수 없이 엘리트이고 일반 사람과 다른 사람이라 그들의 선량함은 우리가 느끼는 선량함과는 다를 테니 내가 볼때 검사들이 선량해 봐야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생각이 들어서다. 다만, 여기서도 정도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출세하고 싶으냐? 그럼 최소한의 도덕이라도 지켜라. 청문회 나와서 무슨 망신이냐 망신이.... 자신의 가계부도 적자내고 태연하게 사는 사람이 무슨 나라 살림겠다는 이야긴지.... 신문과 방송을 보면 볼 수록 태연하고 뻔뻔한 얼굴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이런 놈이 용산참사 수사를 총 지휘한 놈이다. 건설 재벌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하게 죽어간 시민들을 장례도 못치르게 하고, 수사한 기록을 3000쪽이나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 왜 그런지는 이번 청문회에서 너무 뻔하게 나오고 있다. 자신을 뒷받침해주는 그 사람들 자신의 월급의 부족분을 메워주고 자신이 살아가는데 지장 없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럼 그건 개인선에서 그쳐야지 대통령이 전과 14범이라고 검찰 총창도 부끄러운 줄 모르면 이 나라가 어찌 되겠나....그것도 공안통이라는 양반이...그래서 우리는 보수라고 하기 보다 수구라고 한다. 건강한 보수가 타락하면 수구가 되는건 다 아는 일 아닌가?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 수 가르쳐다오... 마이너스 가계부로도 그렇게 잘먹고 잘 사는 법을...책으로 출간하면 꼭 사보마.....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56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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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07-1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b 따위도 대통령 하니깐... 다들 많이 뻔뻔해졌어요;;;
솔직히 대중도 도덕성을 그닥 따지지 않(았)으니까. 뻔뻔함은 뭐랄까... 성장과정(?)의 일종... 온갖 핍박, 수난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는 느낌마저도 주는 듯 싶네요 -_-;;

머큐리 2009-07-14 20:44   좋아요 0 | URL
난 딴나라당이라아 노는 애덜이 너무 시러~ 그냥 시러~ 이제 자동이야...ㅎㅎ

마늘빵 2009-07-14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행히 좀전에 기사를 보니 안한대요. 안하더라도 의문점들은 계속 밝혀야 할텐데, 아마도 이대로 쑥 들어가겠죠?

머큐리 2009-07-15 10: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의문점은 강력하게 밝혀내야할건데...쩝. 주변에 인물들은 다 저모양일텐데...무슨 서민정책을 편다는 얘긴지...
 

 

  

 

 

  

관심 있으신 분은 참석하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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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보여주려…정부 태도 변화 없으면 마지막 각오" 

지난 1월 20일 발생한 용산 참사의 유가족들이 참사 반년이 지나도록 아무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정부에 항의를 표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희생자 5명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명박정권용산철거민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용산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참사 반년을 맞는 데 따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은 "많은 분들이 우리와 함께 해줬지만 단 한 사람, 이명박 대통령만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반년 동안 도와주고 함께 해준 여러분께 사람의 도리를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제 이 싸움을 마무리하고 장례를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우선 이 대통령에게 우리의 남편이, 우리의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사진을 공개하려고 한다"며 "너무 끔찍해서 공개하는 우리의
마음도 찢어지고, 보는 분들도 고통스럽겠지만 저희를 이렇게 내몬 이명박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그리하여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다짐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용산범대위와 유가족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신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어떤 입장의 변화나
협상의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보다 강도 높은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년을 맞는 20일까지 아무 답변이 없다면 병원 측으로부터 시신을 인도받아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영안실을 옮기겠다"고 밝혔다. 고 이성수 씨 부인 권명숙 씨는 "갈등도 많았지만, 이것이 유족들이 합의한 내용"이라며 "시신이 훼손되는 한이 있더라도,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거리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군 용산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수 차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 그리고 철거민 대책 수립 등 5대 요구안을 정부에 제시한 바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범대위는 정부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협상 제의도 받은 적이 없으며, 기껏 국무총리실로부터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대통령과 정부가 의지를 표명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가 이런 상황을 무시한다면 더 이상 우리는 장례식장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범국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과 16일에는 서울시청과 재개발조합 앞에서 철거민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며, 17일에는 검찰이 공개하지 않고 있는 수사 기록 3000쪽 공개를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3보1배를 할 계획이다. 또한 18일에는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며 시청 앞 광장에서 청와대까지 3보1배를 하겠다고 밝혔다.

참사 반년을 맞는 20일에는 용산 현장과 각 시도별로 분향소를 차리고 국민분향을 진행하며, 용산 현장에서 지낸는 위령제와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 추모 대회도 예정하고 있다. 이종회 용산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청와대와 서울시청, 용산구청, 검찰청, 경찰청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 행동에 참가할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고인들이 가실 수 있도록 국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수 개월째 용산 참사 현장을 지키고 있는 문정현
신부는 "참 지독한 정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정부"라며 "유가족들이 시신을 들고 나가고 3보1배를 간다고 한다. 이건 절규다, 절규"라며 한탄했다.

"용산 수사 책임자 천성관 내정 철회해야"

한편, 용산범대위는 이 자리에서 오는 13일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천성관 검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천성관 내정자는 용산참사 수사본부의 수사 책임을 지고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그러나 검찰은 용산 참사에 대해 편파·왜곡 수사와 축소·은폐 수사로 일관했으며, 수사 기록 3000쪽을 법원의 명령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래군 집행위원장은 "검찰이 왜 수사 기록을 못 내놓는가. 추측해보건대 분명 검찰의 수사 기록 속에 결과를 스스로 뒤집을 수 있는 자료가 있을 것"이라며 "검찰은 법원의 명령조차 거부하면서 사법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책임자인 천성관 내정자가 임명되면 사법 질서 전체가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며 "검찰은 이제라도 3000쪽을 당당히 공개하고
공정한 심판을 받는 것이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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