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완전 활용법 - 업무 능력 200% 업그레이드!, 개정판
강재욱 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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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SNS] 구글 완전 활용법 - 업무능력을 200% 업그레이드하는 비법, 프로의 갈 길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인해 우리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온 구글의 모습은 우리를 새로운 장애로 이끄는 하나의 벽일까? 아니면 우리를 새로운 업그레이드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줄 도깨비 방망이인가? 그것은 결국 구글에게 다가가는 우리의 자세에서 판단될 것이다.

한국의 현실에서 네이버가 강세를 가지고 있지만 구글의 세계장악이야기는 계속 진행중이다. 이렇게 구글이 세계에 인정을 받는 이유는 그들의 단순한 인테페이스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구글의 모든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인터넷브라우저(창)인 크롬은 단순함과 사용자의 편리성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큰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한창에서 여러 화면을 보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과 같이 다양한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인터넷익스폴로러처럼 계속 창을 뛰우면서 작업하면 정말 불편하다. 그리고 북마크의 강점도 매우 중요하다. 바로 링크를 끌어 북마크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은 정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구글 글로벌 검색은 전 세계의 다양한 검색데이터를 활용, 가장 큰 검색활용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툴을 통한 바로 번역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다국어의 활용은 특히 이미지 검색이나 연결번역에서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구글의 메일인 지메일은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지메일은 별표나 라벨을 활용 편리를 쉽게 할 수 있으며, 주소록과 캘린더를 활용 통합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었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관리되는 시스템은 정말 충직한 비서를 두는 역할을 가지고 된다.

개인적으로 구글캘린더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기능은 다른 사람과 일정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의 일정을 통합해서 관리한다면 모두가 함께 자신의 일정을 쉽게 조정이 가능하다. 이 기능하나만으로 굉장한 효율을 만들고 있는 지인의 회사도 있다.

이책에는 다양한 구글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는데 구글리더, 구글어스, 구글토크, 구글드라이브, 구글플러스, 피카사, 유튜브 등은 하나의 팁이지만 팁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강력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교육조합은 매주 SNS교육을 통해 이러한 교육들을 하고 있다보니 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 있지만 계속 변화되는 구글의 발전은 개인이 따라가기에는 벅차보인다. 그래서 다양한 모임과 활용툴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구글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클라우드기반의 운영은 정말 강력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일반 컴퓨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글의 클라우드 활용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지식서비스업이나 프리랜서 등의 업무관리에 매우 강력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배워야 할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는 것은 업무처리의 방식이다. 자신을 진정한 프로로 만들기 위해 구글을 해도되고 안해도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가져야 할 필수의 문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좋은 구글의 활용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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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슈트 - 취업의 비밀
리처드 볼스 지음, 조병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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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캐리어] 취업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 [파라슈트]가 말하고 하는 캐리어전환의 실행 메뉴얼

 

 

새로운 취업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이 책은 진로 선택에도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의 열쇠를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소 2가지 방법으로 자기 표현의 방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구직을 할 때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프로세스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주변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둘러 싼 관계를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일에 주목하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구직자와 채용자는 다른 꿈을 꾼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구직자는 잘 아는 사람 속에서 좋은 사람을 찾고자 하지만 채용자는 주변의 흘러다니는 정보에만 집중을 한다. 이렇게 관심이 다른 영역을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직은 과학이 아니라 아트라고 말한다. 최악의 구직활동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다.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구인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 관심이 있는 회사를 직접 조사하는 것,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의 협력자와 함께 회사를 직접 조사하고 컨택하는 방법이 좋다고 말한다. 

또한 구직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플랜B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 플랜B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7장의 꽃잎을 잘 그려서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찾아 정확한 안착을 하라는 의미에서 제목을 파라슈트라고 지었다. 7장의 꽃잎은 관심,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기술, 자신이 좋아하는 조건, 직무기술, 살고 싶은 곳, 자신의 목표 등을 작성하면서 채용가능한 타켓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직업의 지평을 먼저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연관직업을 분석하면서 자신이 영역을 넓혀나간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연관기업, 연관기술, 직무 등의 분석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해본다. 그 다음 이것을 좁혀나가는데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며 좁혀 나가야 한다.

이 다음 나오는 것은 주로 취업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이력서 쓰기, 면접 대응, 보수 확정 등에 대한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창업에 대한 정리를 해주면서 최후의 대안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이력서에서는 중요한 것은 구글을 활용하라고 말한다. 블로그나 트위터, 유투브 등의 활용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면접에서는 고용자는 당신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주변을 통해 미리 조사해보면서 회사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다양한 면접의 팁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핸디캡에 대해서는 할 수 없는 것을 극복하려 하지말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키우는 것에 강조를 두어야 한다.

취업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이런 생각을 잘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취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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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기원 - 인간은 왜 스토리텔링에 탐닉하는가
브라이언 보이드 지음, 남경태 옮김 / 휴머니스트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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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비평] 이야기의 기원 - 이야기에 집착하는 인간의 습성이 만드는 문화이야기

스토리텔링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이책은 진화비평이라고 하는 새로운 영역을 말하고자 하는 책이다. 진화라는 인간의 적응의 능력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이 책의 이야기는 문화가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인간이 부단하게 세상과 적응하려는 노력이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문화를 바라 볼 때 진화심리학이 말하는 인간이 지식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발전시키는가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책은 예술의 탄생을 통해 문화라는 보편적인 방식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을 살펴보고, 그것이 사회화를 통해 인간의 생존을 보전하려는 방식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인류가 가진 이야기의 기원이라는 할 수 있는 오디세이아의 이야기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사회에 구성되면서 만들어지는 역할과 의미를 알아보고 닥터 수스가 쓴 호턴이 듣고 있어라는 소설을 통해 이야기가 사회에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지는 것을 분석하고 있다.

인간이 왜 이야기를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저자는 상리공생과 인간의 포괄적 적용이라고 하는 특성을 말하려 한다. 그것은 인간이 서로 돕고 함께 하려는 생각들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규범과 관습 등을 보다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쉽게 만든 것이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것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독특한 생물학적 특성이 만들어내는 것인데 이런 활동의 부단한 자연에 대한 적응이 예술이라는 인간이 가지는 새로운 특성을 만들어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 인간은 왜 이런 이야기를 만들었을까? 그것은 원래 인간은 자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의 상황을 과잉적으로 분석하게 되고 이러한 분석이 쌓여 새로운 위험의 가능성을 말하게 되었다고 본다. 이런 가능성은 이야기라는 구조를 통해 사회에 공유되게 되고 사건을 기억하면서 형상화를 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 이야기의 역할은 정보의 공유와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이야기꾼은 조직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지위를 가지면서 항상 우월한 존재로 인식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엘리트집단으로 인정받는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오디세이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는 인물과 플롯을 통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는 인간이 정신적인 영역을 만드는 존재이며, 그러한 것이 모든 역경을 이기고 승리한다는 공식을 통해 인류의 염원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무임승차자에 대한 처벌까지 담으면서 하나의 사회가 만들어지는 규범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의 원형은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회가 만들어지고 그 사회가 어떻게 발전되는 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사회의 발전을 통해 문학을 비평하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마지막에 미국의 작가인 닥터 수스가 일본에 민주주의를 생각하게 할 목적으로 쓴 호턴이 듣고 있어라는 책을 통해 문화 통합의 과정을 말하고 있다. 인간의 보편성, 지역성, 개인에게 주목하는 글을 통해 각자의 개성에 주목하고 구체성을 통해 사회에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지를 목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비평학을 장르적인 측면이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어 보려 했다는 측면이 재미있는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지식을 지혜로 어떻게 승화시켰을까 하는 물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의 통합이라는 측면을 진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고 하는 것도 좋았다. 다만 인간의 창작 개념의 지식적인 설명이 조금 약한 것은 문화비평에 주목한 저자의 한계일 것이다. 뇌과학이나 두뇌진단이라는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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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경영학 - 인간의 이름으로
최동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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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인간] 인간의 이름으로 다시 쓰는 경영학, 경쟁에서 협력으로 전환은 가능한가?

 

 

경영에는 늘 사람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 사람을 이윤획득의 도구로만 생각해왔다. 그래서 경쟁과 통제의 시스템을 말하게 되었던 것이다.  저자는 경영학이 이제 자원이 아닌 사람을 복원하여 협력과 자율의 경영학으로 다시 복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경영학이 학문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은 이유는 경영학이 원리를 통해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대한 해석의 학문이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 경영학이 이익의 산출이라는 목표에 사로잡혀 인간을 자본축적의 수단으로 보게되면서 이러한 비판을 더 받게 되었다. 경영학의 한계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 문제를 끄집어내지 못하고 단순히 이익을 생산하는 기계로 설정하면서 돈과 숫자에만 집중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러한 계량화의 출발은 신의 세계였던 중세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현대가 과학을 숭상하면서 모든 것을 계량화의 목표로 삼으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경향의 대표주자가 존 테일러이다. 그는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을 분리하여 최대한 계량화를 통한 생산현장의 효율성을 강조하였다. 그런에 이 테일러주의를 공산주의자들이 더 신봉했다고 하는 것은 아이러니한일이다. 이 이론의 효율성을강조한 탓인 것이다.

이러한 계량화에 반대를 한 사람이 피터 드러커이다. 그는 계량화가 필요한 영역과 불필요한 영역이 잇으며 인간의 실존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책은 과학과 철학의 간극에 경영학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영학이 철학을 통한 영혼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이미 표면에 행동으로 보여주지만 

그 심연엣 인간의 능력과 영혼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실존적 입장을 경영학에서 빠뜨리고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경영현장에 구성원의 고통을 이해하고 종업원의 성장과 명령이나 통제가 아니라 감지와 반응을 통한 마음의 통제와 네비게이션을 통해 실재를 창조해야 한다. 구성원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실존적 체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조직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기존의 조직관은 계층구조를 선호해왔다. 그것은 위계질서를 통한 통제와 분배를 편리하게 만든다는 선호도 때문이었다. 이러한 시스템의 문제는 계층의 단절을 가져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고대에 민주적 시스템을 만들었던 로마의 시스템은 종적 연결을 거부하여 민주적이며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계량화의 한계를 벗어나라고 말한다.

원래 조직은 공동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협동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테일러주의의 경영학 1세대는 이러한 사실을 간과했으며 드러커의 2세대는 이러한 문제를 끄집어내었다. 그러나 이제 3세대 경영학은 조직이라는 관점을 전체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 3세대의 대표주자 데닝은 시스템, 변동, 지식, 심리학의 도임을 통해 조직의 연결과점과 구성원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서 조직은 자기 실현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의 수평구조와 홀로그래픽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인 셈코는 고정근무시간이 없으며, 작업장의 변화를 스스로 할 수 있다던지, 노조활동이 자유롭다던가, 경영참여를 보장한다던지, 상사를 평가하는 시스템, 1년의 30일을 휴가로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런 좋은 조직을 만들어서 새로운 경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논지이다.

 

 

 

그러나 단지 영혼의 문제를 본다고 해서 전체의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도 했다. 기업이 스스로 변화해서 새로운 경영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변화가 기업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기업조직의 새로운 변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등 새로운 변화를 통해 기업의 변화요인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더 사회적 측면을 강조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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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마법사들 - 융합과 혁신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MIT미디어랩 이야기
프랭크 모스 지음, 박미용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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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혁신] 디지털시대의 마법사들, 기술에 인간성을 입히는 꿈의 연구소 MIT 미디어랩을 말한다.

 

 

기술이 우리의 인간성을 몰살하기 전에 우리는 기술에 인간성을 입혀야 한다는 올리버 색스(신경과학자)의 말처럼 인간을 위한 혁신과 창의적 기술을 만들어내고 있는  꿈의 연구소 "MIT 미디어랩"에 관한 글이다.

이책은 1-4장까지 MIT 미디어랩의 특색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5-8장에서는 그러한 결과로 인해 만들어진 산물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한국경제도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때에 참고할만한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그는 MIT 미디어랩의 운영특징을 마음껏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분위기, 학과제 폐기를 통한 다양한 인재의 결합, 고된 즐거움이라는 구호처럼 자신의 일을 재미로 환원하는 능력, 계획된 우연적 발견이라는 연구랩의 소통을 통한 창의적 확산을 꼽고 있다.

먼저 열정의 힘에서는 규칙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규칙이다라는 원칙 하에 창조적 자유를 즐기면서 기꺼이 위험도 감수하라는 연구분위기를 꼽고 있다. 실패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한국연구계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번째 학과제 폐기는 그들의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인 미디어 예술과학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미 국방성의 챌런지 프로그램인 미국내 흩어진 열개의 빨간 풍선 찾기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수개월 준비했지만 MIT 미디어랩의 한 연구팀이 3일만에 해결햐 4만달러의 상금을 받은 것은 이렇게 심리학, 수학, 모델링 등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분위기 하게 가능했다는 것이다.

세번째 특징인 고된 즐거움이라는 분야는 발상-제작-적용-변화라는 전체 프로젝트를 일관되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이론가가 아니라 발명가로 만들기 위해 직접 제작과 적용, 현장 연구까지 모두 직접하는 분위기는 일이 아니라 모든 것이 재미다라는 가르침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론적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본이 되고 있다.

네번째 특징은 계획의 우연적 발견이다. 한 예로 아이가 언어를 어떻게 배우는가를 연구하던 프로젝트가 소통의 방식을 이해하는 방식이 인간의 구매행동 패턴과 같다는 유추에서 만들어진 소매비디오분석을 통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쇼핑프로그램으로 발전한 것은 다양한 연구랩이 서로 교류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하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뚜렷한 특징은 다른 연구소와 구별이 되는 특징이다. 

 

 

 

이상과 같은 MIT 미디어랩의 특징에서 나온 기술들은 장애인을 돕는 로봇적용기술, 뇌장애를 극복하는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비서같은 스마트폰, 로봇유치원, 소셜미디어를 통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자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랩 등이 만들어졌다.

그들은 기술의 진보를 통한 새로운 인간향상,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기술, 전문가와 일반인의 불균형 해소, 창조의 주체자 되기 등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똑똑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따뜻함을 추구한다는 그들의 기치는 오늘날 모든 기술개발자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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