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 - 구글과 애플을 변화시킨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가 밝히는 비밀
수전 파울러 지음, 박영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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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서평] 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 - 일의 가치를 찾으면 성과는 저절로 따라온다.





당근과 채찍으로 성과를 만드는 시대는 지나갔다. 세계적 리더십 전문가 중 하나인 저자는 과학적인 성과 증진의 방법인 새로운 동기 부여의 방법을 찾으라고 권한다.


동기 부여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과정에 어떻게 참여하는 가이다. 평가과정에 참여하는 수준에 따라 무관심, 외부, 강요, 연계, 통합, 내연의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마다 동기부여가 다르게 나타난다. 평가과정을 통해 지속적 성과 목표가 나타나는 조직에서는 고차원적인 에너지와 활력, 행복감이 나타난다.

인간 발전의 혁신요소는 다음의 3가지 요소(자율성, 관계성, 역량)로 만들어진다. 이것이 훼손되면 부정적 동기부여가 만들어지고 리더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반드라이버 효과는 조직을 위험에 빠뜨린다.

연구에 의하면 미래가 불안해질수록 현재의 만족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러한 불안을 훼손시키기 위해 마음 챙김과 가치관, 목적을 잘 설정해야 한다.

동기부여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이 있다.

1. 개인적인 일이 아나라 비지니스라는 믿음 : 이 믿음은 개인의 감정을 소홀하게 하는 문제가 있다.

2. 우리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 이 목적을 봉사로 바꾸어 보라.

3. 리더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 권력이란 장벽이 소통을 막는다.

4. 중요한 건 결과다. : 목적 없는 결과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5. 측정할 수 없는 것은 필요없다. : 측정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기부여를 위한 기술은 위에서 얘기한 문제를 역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ARC:자율성-관계성-역량, MVP:마음챙김-가치관-목적)

첫째, 동기부여의 현재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위해 좋은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긍정적 동기부여의 방법으로 활용하라. 이것을 위해 잠시 마음챙김의 시간을 가지는 것, why의 힘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되돌아보기를 통해 항상 반성의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특히 리더의 변화는 자신을 치유한다는 면에서 중요하다.

리더가 동기부여를 위해 관점 면담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라. 또한 리더의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라. 즉각적 해결을 기대하지 말라.

자신의 관점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 동기부여를 시도하라. 적절한 시점에 마무리하라.

위대한 리더십은 위대한 실천에서 나온다. 결국 좋은 리더십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긍정적 동기부여를 통해 리더와 조직, 직원이 새롭게 살아나는 조직을 만들어보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리더십을 맡은 전문가답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열정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긍정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한 것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살아있는 조직을 만드는 일이다. 이런 조직을 만들어보기 위해 잘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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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경제 - 착한 회사가 위대한 성공을 낳는다
스티븐 오버먼 지음, 김병순 옮김 / 싱긋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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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평] 양심 경제 - 착한 회사가 만드는 위대한 성공



 


"선한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우분투(함께 하는 온정이라 해석할 수 있음) 이후 더 이상 양심이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관계의 문제이며, 새로운 경제를 만든다고 말하는 책이다.


이러한 말에서 등장한 양심 경제는 새로운 시대에 임하는 기업의 방향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양심경제는 경쟁이 우선이다라는 원칙이 아니라 윈-윈의 관계를 지행하는 새로운 경제원칙을 만들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의식이 양심으로 전환되는 시대라 말하고 있다. 기업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 대화를 통한 기업의 성장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라는 것이다.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희소자원의 배분을 생각하며, SNS의 확장, 흔들리는 의료체계, 새로운 반자본주의, 새로운 범죄, 대안 화폐 등 새로운 인자가 등장하는 시대에 기업은 두 가지 갈림길에 서 있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어떻게 지키려고 노력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대안을 고민할 것인가라는 두 갈림에서 기업은 자기만의 망원경을 통해 신대륙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망원경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는 노력과 방법을 자신의 회사와 연관시키고, 자신의 팀을 통합시켜 나가서 이러한 일을 일상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양심문화를 만드는 것에 자신의 조직이 동참하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을 재미있게 망원경이라고 비유한 것이다. 집단적 자아 실현과 난관주의, 공정성, 투명성, 선택의 자유와 세계 시민권이란 모습으로 나타나는 양심문화는 맞춤화와 개인화라는 시대상과 결합하여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양심문화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창업지원조직, 착한 시장, 자등 기부시스템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숭배하는 브랜드들도 이제는 양심브랜드가 대세가 될 것이라 말한다. 가치의 문제를 전략화하는 것이 기업의 최대 목표가 될 것이며, 이것을 이야기화하고 일관성있게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 기업의 전략이 될 것이다.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하나의 부분이 아니라 당연하게 전체 목표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목표 속에 나오는 매치메이킹이라는 단어는 전반적인 관계의 마케팅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 의사 결정의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명료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투명성이 당연하게 전제된)과 창조적인 응집력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매치메이킹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기업의 활동을 통해 집단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이것이 기업의 성패와 직결된다. 매치메이킹은 합의가 아니라 협업이라고 말한다. 합의는 혁신의 실패요인이지만 지역사회와 클라우드 소싱으로 나타나는 협업은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낸다.

양심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서구자본주의의 전도사 밀턴 프리드먼이 말한 " 기업은 오직 한 가지 사회적 책임을 가진다. 게임의 법칙을 지키는, 다시 말해 공개적이며 자유로운 경쟁에 전념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임이다" 라는 말에서 잘 나타난다. 기업의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새로운 혁신에 임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적 책임이며, 이러한 기업의 활동을 상호연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의 책임의 범위를 확대하고 선의의 행동을 측정하여 수치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의의 행동도 경영수치에 포함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기업이 새로운 양심문화로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고 좋은 성장을 만들어가는 것, 바로 이것이 양심경제의 모습이며,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시대의 기업상인 것이다.


새로운 21세기 사회적 경제를 이론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것을 양심경제로 표현해 너무 일면적인 모습만 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기업활동은 인간의 욕심을 전제로 한다. 아담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이 인간의 욕심과 자원의 유한함의 접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먕심만을 강조한다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유리알의 시대이지만 아직도 우리 저변의 암흑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양심경제를 지향한다는 것은 어쩌면 선언적일 수 있다. 더 심화된 빈부격차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의식적이고, 상호규제적인 장치를 만들어내어 우리의 경제에 삽입하는 것, 그것이 미래 기업을 위한 장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한 의미에서 사회적 경제라는 말이 맞는 말이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정리한다. 물론 이 단어를 다른 단어로 대체하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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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국정운영을 말하다
시진핑 지음, 차혜정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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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평]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 - 중국 사회주의의 수장, 시진핑 그가 생각하는 중국의 나아갈 길은?




한국에게 중국은 가까운 나라인 동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이다. 그래서 중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수장의 말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의 말을 통해 중국의 길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은 시진핑이 2012년 11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발표했던 각 연설문을 모아놓은 책이다. 이 연설들에 나타난 그의 발언은 중국의 갈 길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단어는 중국의 특색사회주의의 발전이다. 그가 말하는 중국 특색사회주의는 막스레닌으로부터 이어진 정통사회주의를 중국화한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덩샤오핑과 마오쩌뚱에 의해 중국화된 사회주의를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발전하는 것이 현재 중국의 나아갈 길이라 말하고 있다.

중국 특색사회주의는 노선과 이론체계, 제도가 하나된 삼위일체의 이념이라 말한다. 그는 중국 특색사회주의의 총체적 근거를 중화국가 건설과 중화민족의 부흥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한 이유를 사회주의의 근거인 인민의 지위를 보장하는데 있으며, 그러한 근거가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인민의 지위의 보장의 핵심인 공산당이 지도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마오쩌뚱이 정통사회주의를 실사구시와 군중노선, 독립자주의 이념으로 중국화시켰다고 말한다. 공산당원은 씨앗이며, 인민은 땅이라는 마오쩌뚱의 말처럼 인민을 위한 당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국이 되어야 한다고 시진핑은 강조한다.

그는 중국이 인민의 힘을 결집하여 평화적 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발전을 통해 중국정신을 세계에 떨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의 개혁개방 정책은 완성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정책을 2020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생태환경, 공병군대의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개혁개방에서 가장 중요한 정부의 역할을 잘 발휘하자고 말한다.

전면적 자원 재배치를 통해 중국의 개혁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하면서 재정과 세무 개혁을 심화시켜야 함을 강조한다. 공유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다양성을 보완하는 시장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것을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의 균형이라 표현한다.

또한 도농발전과 다차원적 제도를 통한 민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을 위해 사업 집행의 공평한 집행을 실행하며, 부패척결과 인터넷 관리 강화를 통해 민주체제 구현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국가안전위원회의 설립, 총체적인 개혁심화 지도소조 설림을 통해 국가 개혁을 더 강고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개혁을 위해 사회 생산력을 진일보 해방시키고, 체계를 개혁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생산요소의 규모를 혁신드라이브 위주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생산력의 증대보다는 자원재배치라고 하는 분배원칙과 소비강화를 강조한다.


중국은 사회주의국가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변화는 우리에게 너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이라는 거대 우방과 우리의 경제동맹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국이라는 국가 사이에 균형추를 놓아야 하는 우리에게는 양측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의 생각을 정립해야 한다. 이책을 통해 중국이 가고자 하는 길을 생각해보고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박쥐같은 외교정첵이 아니라 우리식 외교정책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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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캐릭터 데코 도시락
김보연 지음, 기린반 그림 / 숨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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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서평] 우리 가족 캐릭터 데코 도시락 - 귀여운 캐릭터에 가족 사랑도 듬뿍...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면서 그냥 밋밋한 도시락은 가라.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있으면서도 개성있는 도시락을 만들어 보자.


이런 도시락은 만들고 있으면 절로 가족들에 대한 사랑도 넘칠 것 같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아들의 유치원 입학을 계기로 아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면서 이런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의 항목도 남편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연인의 사랑을 만들어주는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다이어트를 위한 디저트와 간식을 위한 도시락, 븍별한 날의 추억을 살리기 위한 이벤트 도시락 만들기로 짜여져 있다.

예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용기에 담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밥을 사선으로 담아 포인트를 주고 상추 등으로 칸을 나누는 것도 좋다. 밥의 가운데에 콩이나 반찬 등으로 액센트를 주어 위트있는 도시락을 연출한다. 

예쁜 데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유산지, 모양을 잡을 수 있는 틀, 보냄팩, 김펀치, 픽 등이 있는 것이 좋다. 

도시락을 만들면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평소보다 약간 짜게 만들어 물기 때문에 싱거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채소 등은 물기가 많이 나오므로 심플하게 장식하는 것이 좋다. 도시락은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지방이 적은 재료를 사용하고, 고기는 얇은 것을 사용하고, 약한 불이나 중불에 익혀야 한다. 밥 등 드거운 재료는 식혀서 넣어야 한다. 수분이 많은 재료는 상하게 하기 쉬우니 삼가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도시락 통도 예쁜 것을 이용하고, 다양한 색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고, 넣을 때 입체감을 살리게 하고, 도시락 통에 빈틈이 없게 넣어야 한다. 



재미있는 도시락은 많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다 생각되는 도시릭을 올려보았다.  여기에 있는 도시락만 보더라도 사랑이 새록새록 살아나지 않는가?


1 - 두가지 샌드위치와 간단한 닭튀김

2 - 간단 도라에몽 주먹밥

3 - 아이 생일 기념 밥 케익


위생적인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주의할 점


음식은 반드시 잘 익혀서 할 것.

아침에 새로 조리하여 사용할 것.

수분을 제거한 후 사용할 것.

드레싱은 다른 용기에 넣어 포장할 것.

마늘, 생강, 식초 등 살균 효과가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자체적인 항균효과를 가지는 것도 좋음.

보냉재나 보냉가방을 사용하는 것은 필수이다.


아주 재미있는 도시락만들기이다. 

나도 한번 가족들을 위해 깜짝 도전해봐야겠다. 요즘 바쁘다고 신경 쓸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건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카페를 설계하며 참고하려던 건데 은근히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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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 - 황규경 변호사가 알려주는 완벽한 사기 예방법
황규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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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평] 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 - 당했을 때는 늦었다,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범죄가 자행되고 있다. 그 중에 사기라는 범죄는 피해자 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까지 영향을 준다는 면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 해결도 어렵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범죄이다. 이 책은 기존의 사기 범죄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횡령이나 배임 등은 엄격하게 말한다면 사기와는 다른 범죄지만 사법처리과정에서는 같은 사기죄로 처리된다. 사기의 범죄의 특징은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범죄인 경우가 많아 배상이나 처벌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족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해의 규모가 큰 경우가 많다.

사기 범죄자의 특징은 멘탈이 강하고 긍정의 아이콘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임기응변이 강해 순간 대처를 잘해 잘 피해나가는 습성이 있다. 범죄자라는 느낌보다는 남들이 보기에 믿기 쉬운 스타일이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기라는 범죄에 빠져드는 이유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다. 어떤 결정을 할 때 사람을 믿지말고 그의 말을 잘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사기라 생각되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순발력있는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기의 수법은 다양하다.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이 금전대여와 보증에 관련한 일이다. 큰 이익을 얘기하는 경우는 조심할 필요가 많다. 요즘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많아지는 추세이므로 잘 모르는 경우에는 잘 아는 사람(은행원이나 경찰 등)에게 먼저 확인하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은퇴자가 많아지는 시대라 은퇴자를 노리는 창업컨설팅 사기도 많아지고 있다. 한번의 잘못된 선택이 은퇴 후의 삶을 어둡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중요하다. 취업준비생에게 많은 것은 다단계 사기나 취업사기 범죄다. 특히 취업예치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로 봐야 한다. 이외에도 사기도박, 기획부동산, 꽃뱀 사기, 혼인빙자 사기, 입시사기, 종교인 사기, 건강식품 사기, 인터넷 광고 사기 등이 있다.


예방의 원칙은 일단 보증의 의미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무서운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변의 분위기에 넘어가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일단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인감 등을 맡기지 않아야 한다.

너니까 특별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 재력을 과시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이름을 거들먹거리는 사람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직접 확인하지 않은 정보는 신롸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며, 결정을 할 때에는 민형사상으로 책임질 사람을 반드시 정해두어야 한다.

사기를 당했다면 현실을 인정하고 빨리 대처하고 자식들에게 사기 당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낫 듯 사기는 욕심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을 믿는 것이 필요한 세상에 그것을 이용하는 사기범죄자는 없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들을 탓하기 이전에 본인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자세를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대처의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행복한 정의사회가 되기 이해 스스로 조심하는 자세와 사람을 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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