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를 만드는 하루사용법 - 건강과 일에서 120% 성과를 내는 시간표
나가누마 타카노리 지음, 하진수 옮김 / 새로운제안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대부분의 현대인은 불규칙적인 생활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방식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무너지고, 크고 작은 질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매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를 만드는 하루 사용법' 은 

힘든 하루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 해 주는 책이다.


처음 책 제목만 봤을 때는 효율적인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Tip이나 

여행, 취미와 관련 된 정보들이 담겨 있는 책으로 생각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건강한 하루,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들이담겨 있는 책이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 되어 있고, 생체시계를 정비하고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방법들이 자세히 담겨 있다.


몸 속 시계유전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시간의학과 

식사법과 관련된 시간영양학을 바탕으로 

생체시계와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생체 시계를 리셋하고 무너진 생체리듬을 다시 회복하게 되면

여러가지 병을 고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생활 할 수 있으며,

창의력과 집중력 역시 높아진다고 한다.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수면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먼저 통계상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7시간이라고 한다.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밤샘과 늦은 취침은 생체리듬을 무너트리는 원인이 된다.

 

지금처럼 날이 따뜻해지는 시기가 되면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가지게 되는 고민이 있다. 

바로 점심 식사 후 밀려오는 졸음이다.


졸음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셔도 오히려 더 피곤한 것 같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세수를 해도 졸음을 깨는게 쉽지 않다.


책에서는 오후에 졸려서 일을 못하느니 점심을 먹은 후에 낮잠을 자라고한다.

다만 오후 시간대에 잠을 길게 자면 생체시계 리듬이 고장 날 수 있다.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뇌 기능을 회복하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앞으로는 점심 먹고나서 졸리면, 바로 낮잠을 자고 컨디션을 회복해야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면과 노화의 관계가 눈에 띄었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때가 바로 몸이 재생되는 시간대라고 한다. 


성장호르몬은 뼈와 근육의 성장,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촉구하고, 

손상된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담당한다.

그래서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고 신진대사가 정체된다. 


나이가 들수록 성장호르몬 분비량이 줄기 때문에, 

수면 부족은 성장호르몬 감소를 촉진 시켜 노화를 앞당긴다고 한다.


이렇게 늦게 자는 것이 단순히 몸이 피곤하다, 컨디션이 별로다가 아닌 

노화를 앞당긴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기 때문에 놀랐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일찍 자는 습관을 들였을텐데.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자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면서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최고를 만드는 하루 사용법' 을 통해 

생체시계와 생체리듬의 중요성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운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

피로하고 지친 생활을 벗어나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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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내 아파트 갖기 - 처음이지만 내 집 잘 고르고 싶은 당신을 위한 부동산 맞춤 가이드
카스파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엄청난 청약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 무순위 청약은 많은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있는

현금부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이렇듯 내 집 마련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아직 집을 마련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대체 집을 어떻게 사는 건지, 대출을 어떻게 얼만큼

받아야 하는 건지, 어느 지역에 집을 사야 하는 건지 잘 모르고,

주위에 물어봐도 제대로 된 조언을 얻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난생 처음 내 아파트 갖기' 는 

내 집을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은 

내 집 없는 당신에게, 난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을까, 

나에게 딱맞는 집 구하기, 따라하면 집값이 깍인다, 

내집마련 체크포인트, 알짜배기를 노려라 등 

6개의 Part와 부록 부동산 궁금증 풀기로 구성 되어 있다. 


전세냐 매수냐를 결정하는 것에서부터, 대출방법, 지역선정, 

급매를 잡는 노하우, 여러 수수료 낮추기, 올바르게 계약하는 방법,

효과적으로 임장하는 방법 등 

내게 맞는 조건의 집을 찾는 모든 과정이잘 담겨 있다.


다른 부동산 관련 책들은 어려운 용어, 표와 그래프들만

가득해서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내 집 마련의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베스트 방법과 아파트 똑똑하게 선정하기이다.


대출을 적당히 활용하여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 방법이다.


대출을 어느정도 받을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 자산이 총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자산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적당한 대출금액도, 적당한 집의 규모도 정하기 어렵다.

먼저 저축성 통장의 잔액을 파악 한 뒤, 마이너스 통장을 살핀다.


그 후 불필요한 통장 해약, 변액상품 해지, 다운사이징, 

퇴직금 중간 정산, 불필요한 자동차 매매, 빌려준 돈 돌려받기, 

필요없는 물건정리 등 수익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자산을 최대로 늘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약통장이다. 

청약통장은 아파트 분양을 위해 가입하는 통장으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가 들어가고 싶은 새 아파트의 

청약 자격이 되지 않는다면 분양 받을 수 없다. 


청약 통장은 거주지역과 면적에 따라 예치금액이 다르다.

청약 통장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대부분 원하는 아파트 청약에 도전 할 수 있다.


언제 시간을 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제대로 파악하고,

수익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자산을 최대한 늘려 놓은 뒤,

청약통장을 사용 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하는 지역과 아파트를 정했다면 몇 동, 몇 층, 

몇 호 라인에 살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부분들 보다 더 집중해서 읽었다.

실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몰입 할 수 있었다.


아파트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면,


우선 동을 선택 할 때는 주변에 큰 고속도로나 

큰 대로변을 끼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바깥 먼지가 심해 창문을

열지 못하기도 하고, 밤이 되면 소음과 불빛이 

큰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규모가 큰 단지의 경우 동의 위치에 따라서 이동거리와 걸리는 시간이

크게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을 선택한다.


층을 선택 할 때는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로얄층은 전체 층의 3분2 지점부터 위층으로 쭉이다.


호(라인)를 선택 할 때는 양 끝 라인은 피한다. 

안 벽이 외부와 바로 맞닿아 냉난방비가 증가한다.


지금까지는 그냥 당첨만 되면 좋은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 해보니 

처음 장만하는 아파트인만큼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기지 말고,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냉난방비까지 생각해서, 

꼼꼼하게 동, 층, 호수를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 집 갖기에 대한 생각은 항상 해 왔었는데,

부동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해서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난생 처음 내 아파트 갖기' 를 통해 배운 노하우들을 

제대로 활용해서 빠른 시일 내에 내게 맞는 최상의 조건을 가진,

경쟁력 있고 가치있는 아파트를 마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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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이언스 생각연구소 - 이 사람,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이동귀 지음 / 박영스토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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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 이런 적 있었어라고 말하면, 나도, 나도 하면서 

다른 사람들 역시 그 상황과 느낌을 공감하는 경우가 많다.


또, 일상생활을 하다가 문득 어떤 상황이 일어나거나, 느낌을 받았을 때, 

이거 왜 그런거지, 나한테만 일어나는 상황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유를 알고 싶지만 누구에게 물어 봐야 할 지 모르고, 정확한 답을 구하기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YTN 사이언스 생각연구소' 는 

일상 생활의 여러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은 YTN 사이언스의 '생각연구소'에서 다루었던

 80여 편의 방송 중 30편을 엄선해서 재구성한 책이다. 


일상에서 겪는 여러 고민과 궁금증에 대해, 

심리 상담과 성격 통찰 전문가인 이동귀 교수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원인과 해결방안을 자세히 설명한다.


각 장의 도입부에 주제에 맞는 '젊은 감성'의 사례가 있어서 공감이 됐다.

또, 각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한 눈에 이해 할 수 있는 그림과 

중요한 내용은 밑줄 표시가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실험 결과와 연구사례, 심리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각 주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더욱 신뢰 할 수 있었다.


가장 공감하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Part 9. 귀벌레 현상이다.


노래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맴도는 것을 

귀에 벌레가 있는 것처럼 귀에서 맴돈다고 해서 '귀벌레'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현상을 귀벌레 현상/증후군이라고 한다.

특정한 노래나 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도는 현상인데, 

주로 많이 접하거나 반복구절이 많은 노래들이 해당된다.


음악을 자주 듣는 나에게 귀벌레 현상은 일상이다. 

최근에 나온 트와이스의 신곡을 듣고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후렴 부분을 따라 부르고 있었다.


어렸을 때, 링딩동, 쏘리쏘리, I'm Your Man, Gee 같은 

노래들을 후크송이라고 불렀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따라 불렀다.

이런 후크송과 수능 금지곡은 노래만 바뀌었을 뿐 

중독성은 오히려 더 진화했다.


학계에서는 귀벌레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설명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혼란스러운 일을 경험하면 

뇌도 긴장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 때 과거에 들었던 노래나 문구를 떠올리면 

긴장상태가 완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귀벌레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시험을 앞두거나 긴장하는 상황에서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한 가지 가설은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집중을 잘 못하게 되고, 

그러면 인지적인 자원이 전적으로 문제해결에 투여되지 않고 

남아서 딴 생각을 할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생기면 뇌는 이를 완화시키려는 노력하는데,

이 때 귀벌레 현상이 동반 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씹기와 관련된 뇌의 특정 부분이 귀벌레 현상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껌을 씹는 것이 귀벌레 현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 중요한 시험이나 긴장이 될 때는 

꼭 껌을 씹어서 귀벌레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


'YTN 사이언스 생각연구소' 에 담긴 30가지의 주제 중에서

자신과 관련 된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동지, 지침, 극복방안을 참고해서 실천한다면

앞으로 좀 더 슬기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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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고래찾기 -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강철호 지음 / 치읓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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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전형별 비중은 

수시모집 77%, 정시모집 23%다.

대입 전형 비율에서 여전히 수시모집이 압도적으로 높다.


각 대학마다 정시는 조금 늘리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중을 더 많이 올렸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평가하는 전형이다. 

학생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재 능력을 이끌어 내고자 도입됐으나 

내신비리, 고교와 지역간 격차, 학종 사교육을 둘러싼 빈부격차 등으로 

신뢰성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복잡해진 입시제도만큼 사교육 시장 역시 다양해졌다. 

최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입시코디를 

다룬 드라마였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입시 컨설턴트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좋은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또 다시 취업이라는 높은 벽을 경험하게 된다.


'태평양에서 고래찾기' 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 입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유학' 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은 

1부 '대한민국이라는 레드오션에서 벗어나라', 

2부 '유학(留學)이 아닌 유학(有學)을 하라', 

3부 '세계의 무대, 태평양에서 고래의 등에 올라타라' 로 구성 되어 있고 

부록으로 '국내 대학을 넘어 외국 대학을 바라보는 학생들을 위한 

세계명문대학 동향' 이 담겨 있다.


저자는 SAT와 ACT를 강의하면서 수 많은 학생들을 세계 명문대에

입학시킨 전문가로서, 흔히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유학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


유학의 목적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유학의 목적은 단순히 영어를 배워 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배워 오는 것이다. 

최고의 지식과 그 지식을 다루는 지혜가 미국 대학들에 있다.


훌륭한 교수진들과 그들의 영향력이 미국 대학의 경쟁력이다. 

또, 결석, 지각 같은 근태부터 시험성적까지 해당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 할 수 없을만큼 철저하게 학사관리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교와 교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최고의 교육을 위해 노력한다.


한국인들이 좋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 역시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미국 대입 기준에서 점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에세이와 과외활동이다.


한국 학생들은 어떤 특정 과외 활동이 다른 활동보다 낫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명문대학교의 입학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인정받아 선발된다.


어떤 활동을 했는지보다는 활동에 참가한 동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보여준 열정과

리더십의 정도, 활동을 통해 배운 것들과 깨달은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있어보이는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자랑하는 것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고 한다.


또, 에세이는 지원자의 성장과정과 성장과정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를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에세이를 통해 반드시 나타내야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지이다.


'태평양에서 고래찾기' 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받아들여서 제대로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큰 도움과 조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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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1
씨에지에양 지음, 김락준 옮김, 박동곤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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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불구하고, 

대부분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알지 못한다.

성분 표시를 봐도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기 어렵다.


잘 알고 있어야 올바르게 사용하고, 좀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데,

화학을 딱딱하고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해서 

별다른 확인 없이 그냥 사용 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는 

일상생활 속 화학을 주제로 다양한 화학상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화학 공학 박사이자 화장품 회사 CEO인 저자가 쓰고, 

화학과 교수가 감수한 책이기 때문에 신뢰하고 읽었다.


은 밥상에 관한 화학 상식, 세안과 목욕에 관한 화학 상식, 

미용에 관한 화학 상식, 청소에 관한 화학 상식 등 

4개의 Part로 구성 되어 있고, 48가지의 화학 상식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화학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 MSG와 쿨링의류에 대한 설명이다.


과거 우리나라에 MSG유해 논란이 크게 일었고, 

많은 식품기업들이 제품에서 MSG를 빼거나, 

제품 포장지에 MSG무첨가라고 표시했다.

경쟁사는 이것을 마케팅에 이용했다.

그리고 MSG 유해논란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MSG는 글루탐산모노나트륨으로, 아미노산 계열 나트륨의 일종이다.

글루탐산모노나트륨은 인공 발효를 통해서 만들어지지만 

천연 식재료에 존재하는 성분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은 

신진대사를 통해서 글루탐산을 소화.흡수.배출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MSG를 먹느냐, 안 먹느냐가 아니라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는냐이다. 

소금과 MSG에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서 

많은 양을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결론적으로 MSG는 용량만 주의하면 기본적으로 안전하다고 한다.

오히려 걱정 해야 할 것은 많은 가공식품에 

첨가 된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이다.

MSG와 달리 인공 감미료는 천연 식재료에 존재하지 않는 

100% 화학 성분으로 만든 조미료이기 때문이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고 더워지면서, 이미 TV에는 쿨링 의류 광고가 나오고 있다.

쿨링의류를 입으면서 이게 정말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는 건지, 

아니면 느낌상 그런건지 늘 궁금했다. 


쿨링 의류를 입었을 때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원리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바람이 잘 통해서 땀을 잘 마르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열전도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쿨링의류는 바람이 잘 통하면서 땀이 잘 마르는 옷이라서, 

땀이 마를 때 열도 같이 식기 때문에 시원하다.


열전도를 이용해서 섬유 조직에 광석의 분말을 첨가한다. 

광석은 열전도 속도가 빨라서 똑같은 실온에서도 더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쿨링의류를 입으면 설정 온도보다 더 시원하다.

실외에서는 광석 분말의 빠른 열전도 속도 때문에, 

쿨링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최근에는 대부분 빠른 열전도 속도, 

통풍과 땀 건조 기능이 결합된 제품들이고,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는 제품도 있다. 

섬유 자체적으로는 온도를 낮추지 못하지만, 

상대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를 통해 

그동안 일상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점검 해 보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알면 두렵지 않다. 화학 제품을 똑똑하게 고르고, 제대로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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