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의 미래 - 기술은 어떻게 소비를 바꾸는가
황지영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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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의 미래' 는 

마케팅 전공 교수이자 리테일 비즈니스 최전방의 연구자로서,

유통 트렌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가 

리테일 테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유통 산업과 

소비자의 트렌드와 관련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는 책이다.


유통 산업은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이고, 

유통 산업에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 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은 

Part 1 혁명의 징후들 : 격변하는 리테일 비즈니스의 현재


Part 2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 패러다임을 뒤흔들 10가지 리테일 테크


Part 3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2020년 기업과 브랜드의 생존 전략


3가지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은 

아마존의 압도적인 성장과 모바일 쇼핑의 확대로 인해 

오프라인 리테일의 몰락,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떠오른 스마트 스피커와 SNS, 

막강해진 구매력과 영향력을 가진새로운 세대들에 대해 다루면서,

 왜 리테일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Part2는 

파괴적 혁신을 가져 올 인공지능, 빅데이터, 챗봇, VR/AR, 블록체인, 언택트, 

배송 로봇과같은 스마트 물류 등의 10가지 리테일 테크가 

전세계 리테일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Part3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개인의 일상 소비와 고용은 어떻게 바뀌게 될 지,

기업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들의 변화, 

최첨단 기술의 도입에 따른 리테일 리더십과 윤리적 쟁점 등

어떻게 준비 할 것 인지를 알려준다.


리테일 비즈니스는 고객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잘 반영하고 실행하는 곳이다.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만족을 느끼고, 구매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이런 고객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 리테일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무인매장, 옴니 쇼핑, AR/VR, 

체결제, 챗봇, PB, 스마트 물류,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술은 

미래형 오프라인과 언택트 리테일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역시 아마존고다. 


아마존고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RFID 등 

첨단 기술이 조합된 미래형 오프라인 매장이다. 

매장에서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고 

그냥 걸어나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중국 역시 비용절감,  결제 환경, 정책지원을 통해, 

다양한 언택트 기술을 가진 매장들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리테일러들이 

앞다투어 언택트 매장을 여는 추세이다.

언택트 방식이 미래형 오프라인 매장으로 인식됨에 따라 

이 영역에서 경쟁력을 먼저 갖춰, 

선두기업의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롯데 월드타워에 있는 

세븐 일레븐에서 인공지능 결제로봇을 통해, 

정맥으로 결제가 가능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경험이다. 

호기심을 가진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사용경험을 유투브, SNS, 메신저 등을 통해 공유한다. 


이렇게 공유 된 후기들을 통해 선두기업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 

리테일기업들이 체험형 언택트 매장을 서로 경쟁하듯이 여는 이유도 

소비자 인지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언택트 매장은 여러 기술이 활용되는만큼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성 부분이 여전히 해결 할 과제로 남아있다.


'리테일의 미래'를 통해 현재 리테일 산업의 현항과 

10가지 리테일 테크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 되고 있는지, 

앞으로 다가올 리테일 환경에 대응할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리테일 테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분석을 통해, 

어떻게 빠르게 변화하는 리테일 기술 트렌드에 대처하고,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담겨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했다.


책 속에 담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해서 잘 활용한다면,

미리 대응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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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런던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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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고,

최근 내 주변에서도 퇴사를 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 역시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고 싶지만 

그런 용기를 내는게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는 

사업적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앞선 도시의 차별적인 컨셉, 새로운 사업 모델, 운영방식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전작이었던 '퇴사준비생의 도쿄' 

 '발견, 차별, 효율, 취향, 심미' 의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쿄에서 찾은 의미있는 사업철학, 업의 본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독특한 운영방식, 

생각하지 못 했던 디테일를 갖춘 곳들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이라면,



 '퇴사준비생의 런던' 은 

재정의, 재발견, 재구성의 3가지 키워드를중심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것이 아닌, 과거를 재해석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런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재정의에서는 서점, 샐러드 가게, 헬스클럽 레스토랑, 술집, 주방용품 매장


재발견에서는 극장, 헌책방, 초콜릿 가게, 미술용품매장, 향수가게, 잡지


재구성에서는 가구점, 패션 편집숍, 다이아몬드 반지 매장, 

안경점, 와이너리, 호텔


 18곳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가장 흥미로웠던 곳은 시크릿 시네마였다.



시크릿 시네마는 상영하는 장소가 비밀인 영화관이다.

장소도 알려주지 않고, 오래 된 영화를 주로 사용하고, 

티켓 가격도 비싸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예매를 할 때도 영화 스토리가 반영 되고,

영화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하고 극장에 가고,

극장 내부에는 영화 속 장면을 구현한 세트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영화 안에 있는 것입니다.'라는 

시크릿 시네마의 창업자 파비엔 리갈의 말처럼 세트장 뿐 아니라. 

관객들이 영화 안에 있을 수 있도록, 독특한 영화 상영방식을 가지고 있다. 


영화가 시작하면 스크린 옆 가설무대에 배우들이 등장하고, 

각 배우들은 영화장면에 맞춰, 혹은 영화장면에 나오지 않는 

프레임 밖의 장면들을 연극으로 재현 해서 보여준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에영화 속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더 입체적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스토리가 반영 된 예매, 위치를 알 수 없는 극장, 

영화 캐릭터에 맞는 분장을 하고, 한 곳에 모여서 극장으로 간다.

입장 할 때 역시 영화 스토리가 반영되고, 

극장 안은 영화 속 배경으로세트가 꾸며져 있다. 

영화를 관람 할 때는 영화상에서는 보지 못 했던 장면들까지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는 

이 구성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비싼 티켓가격이 115파운드(약 17만 2500원)

가장 낮은 가격 또한 45파운드(약 6만 8000원)로, 

런던 일반 영화관의 티켓 가격보다 3배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영국 영화 산업에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높은 집객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크릿 시네마의 경우, 

우리나라에 맞게 잘 적용해서 만든다면,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다.


퀸 열풍을 일으키면서, 

1000만명 가까운 관객이 본 '보헤미안 랩소디'의 경우, 

일반 관람 뿐 아니라 싱어롱 상영회를 진행했다.


프레디 머큐리 분장을 하고, 퀸과 관련 된 소품들을 챙겨오고, 

영화 속 대사와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하면서 영화를 관람한다. 


특히 라이브에이드 장면에서는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모든 관객들이 일어나서, 야광봉, 탬버린을 흔들고, 

처음 본 사람들과 어깨 동무를 하고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영화 속 웸블리 스타디움에 있는 관객들처럼 열광한다.


시크릿 시네마처럼 무대에서 직접 배우들이 연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회 역시, 영화 관람과 경험을 결합 시키면서,

관객에게 높은 몰입갑과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제공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영화 관람 형태를 만들어 낸 것 같다.


도쿄에 이어 런던까지 '퇴사 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에 담긴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퇴사 후의 삶을 미리 계획하고, 

슬기로운 퇴사 준비를 하는 데 좋은 영감을 준다.


책 속에 담긴 18곳의 인사이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최적화해서 잘 활용하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런던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미래 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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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대단한 기술 대백과 - 넓고 얕은 대단한 과학기술지식
와쿠이 요시유키.와쿠이 사다미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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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집에 있는 물건들을 분해 하려다가, 고장도 많이 냈고,

분해 할 수 없는 가전제품, 생활용품에 대해서도 

어떻게 작동하는지에대해 늘 궁금증을 가졌다.


정말 궁금한 제품들은 제품에 붙어있는 

고객센터에 전화 해서,담당자와의 연결을 통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물어보고, 해답을 얻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 우리 주변의 대단한 기술 대백과 ' 는 

일상 생활 속 다양한 사물의 구조와 원리를 그림과 함께 설명 하면서, 

알지 못 했던 사물 속 대단한 기술들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은 총 7장으로 구성 되었다.

밖에서 볼 수 있는 대단한 기술, 가전제품의 대단한 기술,

 생활용품의 대단한 기술, 교통수단의 대단한 기술, 하이테크한 대단한 기술, 

편리용품의 대단한 기술, 문방구의 대단한 기술 등이 담겨 있다.


엘레베이터, 세탁기, 압력냄비, 비행기, 렌즈, 볼펜 등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랫동안 많이 사용 해 온 다양한 사물들 뿐 아니라,  

드론, 5G, VR/AR과 같은 최신 IT기술에 설명도 담겨 있어, 매우 흥미롭다.


책이 두껍고 크긴 했지만, 

각 사물의 구조, 원리, 기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 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사물은 에어컨과 5G다.



낮 기온이 20도가 넘고, 벌써부터 초여름날씨를 보이는 지역도 있다.

꽃 구경 한 지가, 엇그제 같은데 여름이 오고 있다.

에어컨을 켤 시기가 다가 오고 있다. 

그래서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에 

어떤 구조, 원리,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에어컨은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바뀔 때 내는 기화열을 빼앗아 

주위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를 이용한다. 

에어컨에서이 물의 역할을 하는 것을 냉매라고 한다.


에어컨은 압축기와 두 개의 열 교환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교환기는 응축기와 증발기로되어있다. 

냉방을 할 때, 실내기 안의 '증발기'에 의해 냉매가 증발되어 

기화열을 빼앗아 실내 온도를 낮춘다. 


기체로 바뀐 냉매는 펌프의 힘에 의해 응축기로 보내져,

실내에서 빼앗은 열을 방출하면 액체로 바뀐다.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냉방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펌프를 반대로 돌리면 장치의 기능이 반대로 되고, 난방으로 전환된다.




이달 초,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부족한 5G 기지국 때문에 수도권과 주요 도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5G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4G까지는 세대를 거듭함에 따라 도로의 차선을 들려 

자동차의 왕래를 원활하게 만드는것이었다. 


5G도 기본적으로 이 개념을 따르지만, 

그와 함께 지류가 되는 루트를 증가시켜 

차량의 성격에 맞춰 교통랴을 분산시킴으로써 

대용량의 통신을 초고속으로 실현하는 것이다. 


루트를 증가 시키는 것은 앞으로 더 활발하게 이용 될

 IoT서비스를 위한 것 이다.

 IoT는 동시 다접속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 저지연 기능을 가지고 있다.

5G가 안정화 되면, 초고속, 대용량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IoT제품들 역시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


' 우리 주변의 대단한 기술 대백과 ' 를 읽고  

단순히 각 사물의 구조, 원리, 기술에 대해 알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에 담긴 다양한 사물의 구조, 원리,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 것으로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현실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 해 줄 수 있는 

신제품들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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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다 - 세스 고딘의
세스 고딘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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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다' 는 

마케팅의 구루로 불리우는 세스고딘이 전하는

진정한 마케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다.


은 23개의 Chapter와 2개의 부록으로 구성 되어있다.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닌, 각 Chapter마다 다양한 사례, 

케이스 스터티와 함께 설명 해 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성공적인 마케팅의 5단계, 마케터들이 알아야 할 것 6개는  

당장 실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스고딘의 대표작인 '보랏빛 소가 온다' 이후 

10년 동안, 마케팅 환경은 급격하게 변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 역시 다양 해 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사례를 보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소셜커머스, 온라인 샵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한 배달앱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검색순위에 올라있다.

이번주 내내 이벤트가 진행 된다고 하니, 매일 다른 치킨브랜드가

똑같은 시간대에, 검색순위에 오르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각 기업들은 정해진 시간, 한정된 수량, 

낮은 가격을 미끼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실시간 댓글을 보면, 

물량 부족, 서버 다운, 해당 브랜드 점주들의 비협조 등으로 

원활하게 이용하지 못한 탓에, 

더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강한 불만과

'실검 마케팅' 을 통해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세스고딘은 이런 얄팍한 수작은 그만두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는 진실 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제품, 서비스, 행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신뢰를 얻고,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Chapter 18. 신뢰는 주의를 끄는 것만큼 어렵다' 이다.

 앞서 언급한 사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뢰받는 마케터는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신뢰는 주의와 더불어생기기 때문에 방해없이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다. 

이 이야기는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는 다시 더 많은 약속과 신뢰로 이어진다. 

이야기가 잘 구성되어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면 입소문으로, 

사람들 사이로 자연스럽게 전파된다.


신뢰를 얻는 최선의 방법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마케터는 말을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기 보다는 

행동에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최근 신뢰성이 가장 잘 두드러지는 분야가 바로 유투브와 SNS다.

'인플루언서' 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영상과 SNS을 통해

맛집, 뷰티, IT제품 등에 대한 정보, 후기를 전달하고,

보는 사람들과의 신뢰를 구축 해 나가면서 

실제 제품 구매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여러 기업들은 자신만의 전문성과 신뢰를 통해 

많은 을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여,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책에서도 언급 한 것 처럼 

단순히 팔로워 수를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유효청중으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속에 담긴 세스고딘의 마케팅 철학과 노하우를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것으로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더 나은 변화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떨쳐내라. 새로 시작하라.

랑스럽게 여길 만한 것을 만들어라. 

자랑스럽게 여길 만한 것을 마케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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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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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이제는 콘텐츠다]는 

25년동안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15년간 외식업체 컨설팅 및 자문 위원으로 활동 해 온 

유진 대표의 성공 노하우가 그대로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은 

자극하고 만족시키기’, ‘드러내고 각인시키기’, ‘선도하고 차별화하기’, 

‘배려하고 신뢰 쌓기’, ‘설계하고 현실화하기’, ‘증명하고 살아남기’라는 

6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 되어 있다.


단순히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식당만의 특징과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빠져나간 고객을 되돌리고, 한 번 방문했던 고객을 단골로 만들고, 

단골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 밥이 아니라 콘텐츠를 팔아라 ' 이다.

고객들은 단순히 음식의 맛만 기억하지 않는다. 


맛은 기본이고, 식당과 관련된 모든 것,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고객에게 깊이 각인된다. 

래서 밥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야 한다.


글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이 더 효과적이다.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 시켜야 고객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저자는 매일 매일 3개의 콘텐츠 만들기를 제안한다.

이 콘텐츠는 매장, 메뉴, 식재료, 손질과정, 조리테크닉, 손님, 닐씨와 관련되면 좋다.


고객이 내 음식과 브랜드에 의심을 가질 만한 모든 요소가 콘텐츠거리다.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야 고객의 호감을 사고 신뢰를 얻게 된다.

이런 감성적 자극이 고객의 뇌와 마음을 움직인다.


저자의 전작인 '장사는 전략이다' 를 먼저 읽고,

장사의 기본기와 전략에 대해 자세히 배운 뒤,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를 읽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책에서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들만의 것으로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우리만의 특별함과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많은 고객들이 찾는 곳, 

고객들이 알아서 홍보 해 주는 곳, 

오랫동안 찾게 되는 곳으로 인정 받게 될 것이다.


' 밥이 아니라 콘텐츠를 팔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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