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티시 - 광신의 언어학
어맨다 몬텔 지음, 김다봄.이민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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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인 세상에서 사람은 오로지 착취의 대상일 뿐 진정성은 어디에도 없다. 헌신적이고 선한 사람들을 상대로 가스라이팅하는 인간들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읽을수록 사람이 싫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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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된 아이디어를 믿도록 허락한다. 언어가-문자 그대로이든 비유적이든, 선의든 악의든, 정치적으로 올바르든 올바르지 않든- 한 사람의 현실을 재구성하는 것은 그러한 재구성이 일어날 수 있는 관념적 공간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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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집단의 성격과 그 결과는 크게 달랐지만, 공동체와 연대감을 조성하고, ‘우리‘와 ‘저들을 구분하고, 공동의 가치를 확립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정당화하고, 이데올로기와 두려움을유발함으로써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이한 방식은 컬트적으로 흡사하다. 가장 강력한 기술은 마약이나 섹스, 삭발, 외딴 코뮨, 길고 헐렁한 카프탄, 혹은 ‘쿨에이드 Kool-Aid 와는 별 상관이없다. 사실, 모든 건 언어의 문제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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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는 사람들(노숙인, 난민, 과밀한 수용시설의 수감자 등)을 주변화하면 팬데믹 피해가 한층 더 심각해진다는사실을 잔인한 방식으로 상기시켰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누구도  현재의 위기에서 안전을  장담할 수 없으며 이 점에서만큼은 모든 인간이 함께다. 비극은, 우리가 공동의 존재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재앙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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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수 클리볼드 지음, 홍한별 옮김 / 반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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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니까 그의 세계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부분은 영원히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을 것이다. 그 알 수 없는 세계를 알아보려고, 그리고 이해해 보려고 애쓰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힘들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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