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사회적 정의의 문제로 선언하는 것은 중요한 저항의 행위였다. 장애는 마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사로 없는 계단에, 시각장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점자와 오디오북의 부재에, 난독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직된 교육 방식에 있었다. 이러한 공표를 통해 장애 정치는, 장애의 문제를 개인의 몸-마음이 아닌 이 세계에 두는 다른 사회변화운동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 세상에 지나치게 사소한 순간은 없다. 잃어버려도 괜찮은 것은 없다. - P500
생태계의 속성은 건강, 생산성, 아름다움, 정신으로 숨쉰다.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 숲은 이런 방식으로 치유하도록 만들어져 있고, 숲의 인도를 따르면 숲을 도울 수 있다. - P496
나무와 식물은 인지하고 관계를 맺고 소통한다. 그들은 다양한 행동을 수행한다. 협동하고 결정하고 배우고 기억한다. 이는 우리가 보통 통찰력, 지혜, 지능의 결과로 간주하는 특징들이다. 나무,동물, 심지어 진균까지, 즉 인간이 아닌 모든 생물 종이 이런 주체성을 가진다는 것에 주목하면 그들도 우리가 스스로에 부여한 만큼의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 P487
선주민의 지식은 비터루트(bitter root)개화, 연어의 산란여행, 달의 주기에 적응하는 것에 대해 논한다. 또 우리가 땅, 나무, 동물, 흙, 물과 얽혀 있음을, 서로와 얽혀 있음을 알고, 우리에게 이런 인연과 자원을 돌볼 책임이 있음에 대해 논한다. - P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