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혁명적인 글쓰기 방법론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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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나온지 33년이 지나 내가 그동안 보았던 글쓰기 책과 중복되는 게 많아 큰 임팩트는 못 느꼈다. 그럼에도 (특히 문학 창작 ) 글쓰기 초심자라면 글쓰기 강좌보다 이 책을 읽고 꾸준히 실전 활용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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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9-02-1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리뷰와 밑줄긋기를 많이 읽어서 대충 내용을 아는데 유익한 것 같더라고요.

AgalmA 2019-02-17 00:57   좋아요 0 | URL
요즘 작법책이 많이 나와서 이 책이 예전만큼 독보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지만 창작 글쓰기에서는 정석을 알려주는 책이긴 합니다.
 
[eBook]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제프 다이어 지음, 김현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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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사람의 마음 상태‘인 제프 다이어를 따라 나도 떠난 책 여행. 그의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기 위한 관광이 아니라 ‘폐허’로서 ‘폐허’를 찾아가 마주하고 내 안에 내리는 비와 욕망을 다스리는 길.
📎
˝1933년 오든은 “사람은 자신의 행동 때문에 바뀐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1940년의 신년 편지에서는 “우리가 바꾸어놓은 것들이 다시 우리를 바꾼다”라고 보충했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이동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좀 더 자세하게 적었다.

어딘가 우리가 진정으로 다녀온 곳이 있어,
고귀한 장소들
우리가 기억하는 행동들, 얼굴들, 장면들
변하지 않는 것들, 우리가 바뀌었으므로······ ”
ㅡ <구역 - 모든 욕망이 충족되는 곳>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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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데이비드 실즈 지음, 김명남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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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방법은 화살이 바닥났을 때 자기 몸을 과녁에 던지는 것”이라는 에머슨의 말처럼 ‘스스로 제 무덤을 판다’고 자주 말하는 실즈의 글쓰기와 그의 문학적 관심은 자신과의 불화, 세계와의 불화 그리고 관찰과 기록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죽음 같은 거대한 공허와 싸우기.
그가 소개 글을 꼼꼼히 붙인 “온 마음으로 믿는 55편의 작품” 목록과 내 목록을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단 국내 번역된 것이 많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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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외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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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소설로 돌아가 읽고 싶게 만드는 효과?
박완서 작가의 작품 특징처럼 소시민의 불편과 갈망과 갈등을 담고 있으나 콩트 스케치로 끝나는 게 많아 아쉬웠다. 김성중, 김종광의 문체가 재밌었고, 윤고은 작가의 추모글이 가장 인상깊게 남는다.
📎
˝흙을 주무르다 까매진 손톱 밑을 며칠 방치하면 거기서 푸릇한 싹이 돋아나지 않을까, 언젠가 박완서 선생님의 이 고백에 홀딱 넘어간 적이 있다. 활자 몇 알이 내 안의 후미진 곳마다 들어와서 수상한 발아를 시작했으니, 이제 나는 맨손으로 책을 펼칠 때도 맨손으로 흙을 만질 때만큼이나 다부진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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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 아닌 다른 삶
엠마뉘엘 카레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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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죽음, 그들을 둘러싼 관계들을 살펴보며 내 삶과 죽음, 관계 등을 고찰해보는 기회를 충만히 주는 책. 자기 몰입 글쓰기에서 도약해 타인과 삶을 넓게 아울러 보는 카레르의 발전을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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