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빨갱이 - 빨간책을 정리하다가

 

 

리처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미치오 카쿠 《평행우주》
토마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조금만 더 읽으면 완독인데 이걸 못하고 시간이 지나 어느새 다 까먹음...어휴....)
자크 모노 《우연과 필연》
제임스 글릭 《카오스》
앨런 월리스 《뇌의식과 과학》

과학 책은 지구 이미지 들어간 게 많아 파란 계열이 많다. 특히 이공계 색조이기도 하고. 검은 색조에 확 띄지 않는 파란색이 많아 뺀 게 꽤 있다.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Ⅱ》
움베르토 에코 《미의 역사》
지그문트 프로이트 《집단심리학과 자아분석》
한병철 《투명사회》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삐에르 끌라스트르 《폭력의 고고학》
미셸 파스투로 《파랑의 역사》

칸트 책은 너무 유명해서 생략. 사실 다 꺼내자니 너무 힘들어서;

 

 

 

 

 

 

 

 

 

《맹자집주》
파울 페르하에허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메리 스타인 《융의 영혼의 지도》

니카자와 신이치 《대칭성 인류학》
칼 슈미트 《정치신학》
울리히 하세 / 윌리엄 라지 《모리스 블랑쇼 침묵에 다가가기》

가스통 바슐라르 《물과 꿈》
(이 책이 더 중요한 것은 안에 시규어 로스(Sigur Ros) 사인이 있다! 급하게 사인을 받으려다 보니 메모장이 없어서 여기다...)
사인 확인은 여기 -> http://blog.aladin.co.kr/durepos/7525940

 

 

 

 

 

 

 

 

 

 

 

도널드 서순 《유럽 문화사》(2권까지만 모았다)
스티븐 킹 《죽음의 무도》
움베르토 에코 《책의 우주》
E. H. 카 《도스또예프스키 평전》
(도스토예프스키 다 읽고 종합해서 리뷰 쓰려 했더니 그새 다 까먹었ㅜㅜ)
스탠리 카벨 《눈에 비치는 세계》
프리모 레비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조르조 아감벤 / 모니카 페란도 《말할 수 없는 소녀》

마르쿠스 가브리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제러드 다이아몬드 외 《컬처 쇼크》
앙드레 지드 《위폐범들》
미셸 투르니에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니콜라 드 크레시 《천상의 비벤덤》
파스칼 키냐르 《부테스》

 

이 사진엔 선물받은 책이 꽤 있는데, 파란색은 선물하기 좋은 색인 걸까? 아니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친구가 되는 경향이 있는 걸까ㅎ 

 

 

 

 

 

 

 

 

 

 

 

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안티 오이디푸스》 &(안티 오이디푸스_알라딘노트)
밀로라드 파비치 《하자르 사전》
미셸 투르니에 《예찬》
존 퓰츠 《사진에 나타난 몸》
클레어 웨이트 브라운 《파스텔 바이블》
데이비드 폭슨 《정물화 스케치 바이블》
이일형 《프랭크 게리》(최초의 해체주의 건축가)

 

 

 

 

 

 

 

 

 

 

알라딘 다이어리_도라에몽
로베르트 아를르 《7인의 미치광이》
존 파울즈 《마법사》
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니체 《디오니소스 찬가》
엘리엇 《황무지》
찰스 부코스키 《우체국》
이언 매큐언 《체실 비치에서》

 

 

 

 

 

 

 

 

 

 

 

황정은 외 《웃는 남자》
에밀시오랑 《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
유재영 《하바롭스크의 밤》
함석헌 《바가바드 기타》
요시모토 바나나 《 N · P 》
조연호 《행복한 난청》(음악 에세이 추천)
Donald Duck Note

 

 

 

 

 

시집은 파란 도서가 너무 많아서 (문학과 지성사만 해도 엄청남;) 눈에 띄는 것만~

황유원 《세상의 모든 최대화》
안태운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이장욱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한》
심보선 《오늘은 잘 모르겠어》
김참 《미로 여행》
김이듬 《별 모양의 얼룩》(프러시안블루의 이 시집 색깔은 특이한 축)
이성복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프랑시스퐁주 《일요일 또는 예술가》
뮈쎄(Alfred de Musset) 《비애》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알라딘 노트_걷는 듯 천천히

 

 

 

 

 

 

 

 

 

 

 

 

 

 

 

 

 

 

 

그만 올리려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인《Wallace Stevens》시집을 위해!
사무엘 베케트 《몰로이》(무려 김현 평론가 번역!)
《Skeptic vol 5》(중력파의 시대가 열린다)
사마천 《사기서》
《사이트 파이크 아바스야느크》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프란츠 카프카 《꿈》
더글러스 커플런드 《신을 찾아가는 아이들》
리사 두건 《평등의 몰락》
알라딘 북 파우치(파트릭 모디아노_팔월의일요일들)

 

 

 

 

 

 

 

 

 

 

 

 

 

 

 

고병권 《언더그라운드 니체》
샤피크 케샤브지 《왕비와 수도사와 탐식가》
프로이트 전집 《꼬마 한스와 도라》
찰스 하워드 힌턴 《평면세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바벨의 도서관)

 

내가 왜 파란 도서 인증을 올리기 시작했는지 문득 깨닫다.
파란 컵 더 많았으면 하면서.... 책장을 보다가... 어이없다.

 

파란 책 생각보다 많이 갖고 있지 않은 듯.
중고로 판 게 꽤 있다손 쳐도.
빨간 책 보단 많을 줄 알았는데.
고생한 보람이 그닥...
췟.
다음은 연두나 회색으로? 참아!!!!!!!!!

 

 

&

 

블루 목록에서 빠진 것이 불만일 친구들을 위해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
가스통 바슐라르 《공기와 꿈》 《대지와 휴식의 몽상》
조리스 카를 위스망스 《거꾸로》
론리 플래닛 《인도》
Tada Yumi 《베이비 블루 아이즈》
보르헤스  《셰익스피어의기억》
리처드 플래너건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정은우 《아무래도 좋을 그림》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제이콥 발테슈바 《마크 로스코》
무라카미 하루키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외》
정은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피오나 브래들리 《초현실주의》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샬럿 코튼 《현대예술로서의 사진》

 

블루, 이젠 그만 나와도 돼ㅜㅜ
알았어, 알았어. 네가 1등이다...라고 해주고 싶지만 글쎄~
내가 왜 뒤늦게 파란 도서를 올리고 있는가 하면... 녹색 도서를 찾고 있기 때문이지.
또 시작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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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슈 2018-03-17 1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시도참신하고 재밌네요
이 많은 책중 읽은게 평행우주랑 생각의역사 뿐이네요

AgalmA 2018-03-17 19:41   좋아요 1 | URL
<생각의 역사>를 읽으셨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요. 저는 이제 시작해야 해요ㅜㅜ 그것도 저 두께로 두 권이라니;;

오거서 2018-03-17 19: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새로운 발견 같습니다. AgalmA 님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데 수고가 많았음을 알겠습니다. 목록 정리와 사진까지 ^^

AgalmA 2018-03-17 19:54   좋아요 0 | URL
정리하고 나니 의외로 저는 뭔가 빈약한 거 같아 아쉬웠어요^^; 고생했는데...쩝.
저만 즐기긴 좀 아쉬운 거 같아 꾸역꾸역 힘들게 올렸는데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03-17 19: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그런데, 왜 그런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ㅎ

AgalmA 2018-03-17 19:53   좋아요 1 | URL
사회화 문제가 크다고 봐요. 전 핑크보다 블루 좋아하는데 제 안의 아니무스 탓을 해야 하나요ㅎ

cyrus 2018-03-17 1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사라지고 없는 생각의나무 출판사에 나온 《블루 캔버스》라는 책이 있어요. 바다를 그린 그림들을 소개한 책이에요. 《색의 유혹 2》 표지 역시 파란색입니다. ^^

AgalmA 2018-03-17 19:52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소개 감사요^^ 파란책 엄청 많이 봤는데 막상 제가 가진 건 얼마 없어 아쉽더라고요ㅜㅜ

syo 2018-03-17 2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제일 기대하고 기다리는 포스트가 바로 AgalmA님의 이 색깔시리즈입니다......

AgalmA 2018-03-19 06:58   좋아요 0 | URL
하하, 그런가요^^; 제가 참 쓸데없이 무용한 것에 취미가 많죠ㅜㄱㅜ 그러니 재밌긴 할 겁니다...흑흑))
호응도 많은 색은 정말 힘들군요. 화이트와 블랙은 아예 접을까 싶기도 해요;;;
아참, 블루 도서 추가한 거 있어요. 보세요^^

북프리쿠키 2018-03-17 2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벽돌시리즈도 부탁드립니다^^

AgalmA 2018-03-19 06:59   좋아요 1 | URL
그건 제가 전문가가 아닌 걸로;;;;
북프리쿠키님이 더 잘하실 거 같은데용~ㅎ(나...나만 죽을 수 없다ㅎ;;;)

보슬비 2018-03-19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색이 파란색인데, 페이퍼나 넘 좋아요~~ 저도 아갈마님따라서 파란색 책을 찾아 두리번거렸는데, 별로없네요.ㅋㅋ

AgalmA 2018-03-19 07:47   좋아요 1 | URL
왜 다들 둘러보고 파란 책이 없다고 하시는지...그렇담 왜 저희집엔 이렇게 파란책이 많은 거죠?_?)
매의 눈으로 잘 찾아보세요-_-)~

akardo 2018-03-17 23: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과 꿈과 시규어 로스 사인이라니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 참 매력적이죠. 계속 들여다보면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 같아요.

AgalmA 2018-03-19 09:29   좋아요 0 | URL
그쵸. 저도 물, 꿈, 시규어 로스 사인이 한데 있는 거 보고 절묘하군 했지요.
파란책 나오면 특히 눈여겨 보는데요. 파란책은 특히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ㅎㄱㅎ!

단발머리 2018-03-18 0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빨간색도 그랬지만 파란색 포스트도 넘 근사해요~~ 알라딘 도라에몽까지 함께하니 더 반갑구요~~
회색 연두 노랑 분홍, 가즈아~~~!!! ㅎㅎㅎ

AgalmA 2018-03-19 07:02   좋아요 0 | URL
절 죽이시는 말씀을;_;
일단 이 페이퍼에 파란도서 추가 사항 보시고요.
오늘 녹색 도서 이후 저는 잠수를 좀 타야 할 듯.
읽는 것도 모자라 이젠 책놀이;; 취미생활 너무 힘들군요;_;)

2018-03-18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3-19 07:03   좋아요 0 | URL
블루블루 기분도 상큼^^
오늘은 녹색녹색 편안함을 선사^-^)/~

캔디사랑 2019-02-26 08: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덕분에 읽고싶은 책들 가득 생겼습니다^^

AgalmA 2019-03-01 02:59   좋아요 0 | URL
이거 정리할 때 고생 좀 하긴 했지만 재밌긴 했죠. 같이 즐겨주셔서 좋네요^^
 
영웅들의 꿈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송병선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데자뷔였는지 예지몽이었는지 운명이었는지 혹은 그 다인지 모호한 결말. 현실 속에서 춤추는 인형 같은 ‘나‘라는 실체는 과연 무얼까. 인간의 악몽 같은 강박에 대해 환상소설만큼 잘 표현하는 장르도 없는 듯. ˝우리가 사물 전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환상소설을 쓴다˝는 그의 말을 그의 소설이 확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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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8-03-16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현실이라는 각박함에 인형처럼 춤 추며 하루를 보낸 슬픈 일인, 여기도 있습니다. ㅠㅠ

AgalmA 2018-03-16 21:48   좋아요 0 | URL
아이고, 이런;_;)... 우린 언제나 그런 소리 안 하고 살 수 있을까요. 제 어머니 보면 죽을 때까지 그럴 거 같은.....

북다이제스터 2018-03-16 22:51   좋아요 0 | URL
오늘 보스의 지시로 29살의 청춘을 해고 통지하고 오는 훌륭한 미션을 아주 썩 잘 수행하고 왔습니다.

AgalmA 2018-03-16 22:25   좋아요 0 | URL
ㅠㅠ....
 

도서관일지

 

 

 

올리버색스 《의식의 강》
- 책 생겼다고 눈물을 머금고 대출 사양ㅜㅜ 다른 책 희망도서 했음 더 좋았을걸. 흑흑. 하지만 좋은 책이니까 도서관에 있어야지.

 

 

리오 패니치, 콜린 레이스 《자본주의의 병적 징후들》

애덤 윌킨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 이벤트 당첨되어서 책을 곧 받을 예정이지만 이왕 희망도서로 신청한 거 먼저 보고 궁금증 해소!

모든 동물에게는 얼굴이 있을까? 얼굴에는 눈과 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다면 갑각류와 곤충을 포함한 절지동물과, 어류에서 포유류에 이르는 척추동물에게만 얼굴이 있다. 얼굴은 언제 발생했을까? 이 책은 최초의 척추동물부터 최초의 포유류와 영장동물에 이르기까지의 4억 5천만 년의 진화와, 최초의 영장류로부터 독특한 얼굴을 가진 현대의 인간에 이르는 700만 년의 인류사를 함께 보여준다.
ㅡ 이정모(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저자) 추천글 중

주석과 용어 해설 합쳐 약 600페이지 모험의 세계가~
난이도와 분량이 리언 레더먼/딕 테레시  《신의 입자》 비슷할 거 같다. 아, 그 책 1주일 내내 봤던 악몽이... 집중하려고 강화도까지 가서 틀어박혀 읽었는댕; ㅋㅋ클났당ㅋㅋ
거의 백과사전! 꼼짝 마라 구만^ㄱ^;;
좋았어. 이런 책이어야 소장할 만하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 찍고 하다가 도서관 회원증을 흘려서 왔던 길을 한참 되돌아 감;
휴, 찾았으니 망정이지;;

 

 

 

 

● 1일 1사진 - 자연은 예술가

 

 

 

벽 / 그림자 / 건물 / 가로등 / 나무 / 오후 5시 /오후의 빛 / 풍경 



0.
5분 안에 이 풍경은 사라진다. 영영

 

 

 

1.
자연 형상에서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는 걸 늘 이해한다.
부러진 나뭇등걸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거울처럼 보는 고양이를 나는 보았다.

나는 즉각 내 착각과 현실의 시차를 조율하지만 이미지는 잊히지 않는다. 내게 더 중요한 것이 남는다. 그것은 비밀일까. 비밀이 되어야 하는 걸까.



2.
노을 속에 가로등이 석양을 담아 먼저 밝히고 있던 풍경. 그 아래 노인이 느릿느릿 걸어가던 것이 실제인지 은유인지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3.
빛과 그림자 속에서 언제나 낯선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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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8-03-17 18: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뜬금없지만 에코백이 넘 마음에 드네요.... 굿즈인가요? ...^^;;...

AgalmA 2018-03-17 20:36   좋아요 3 | URL
여기저기서 물어보는 분이 꽤 있네요^^;
작년 민음북클럽 가입 사은품 중 하나였어요.
따로 판매하지 않아 구매하진 못하실 듯. 최근까지 민음북클럽 가입하면 받을 수 있었는데 곧 2018년 민음북클럽 모집을 하는 상황이라 이젠 안 되네요^^; 올해도 아마 예쁜 에코백을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4월에 한 번 살펴 보시길~
http://minumsa.minumsa.com/bookclub/bookclub-home/

아니, 제가 왜 민음사 도우미를 하고 있죠ㅎㄱㅎ;;;; 저 뭐 받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선물 상자들이 너무너무 궁금해 크기별로 주문해 보고 있다.

우리 집에 3권째 생기는 유발 하라리. 알라딘 상자 때문에 살 줄은 몰랐지(;ㅋ;)


이번엔 전쟁이다! 
《극한의 경험》
그래요! 알라딘 선물상자 땜에 극한의 경험이고 전쟁이오!

소비를 하면서 배우는; 설혜심소비의 역사》

작은 사이즈를 갖기 위해 딱 두 권만 주문해 봄.
한 권 사이즈도 앨리스가 강추일 듯.

앞뒤 다 예뻐!
나는 참 딱한 인간이다;

 

 

 

 

알라딘 선물상자 중병 앓는 나를 그장소 님이 긍휼히 여겨 훈민정음은 있으니 알라딘 선물상자를 하사하셨다!
책은 보너스ㅎ

《생각하기/분류하기》는 페렉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산문 모음집이다. 그가 쓴 작품들의 의도를 보다 잘 알 수 있다.
나보다 사물들에 더 많이 기대어 산 페렉.
그의 소설 《사물들》은 두 번 읽고 팔았지만 조르주 페렉 선집은 이제 거의 다 모아 감ㅎ!
그러나 아직 안 나온 책이 또 그만큼 있지-_-;
그동안 생각 많이 많이 하고 분류도 많이 많이 해야징ㅋ

 

 

 

 

 

 

 

 

 

 



기분 좋아서 1일 1그림도 그렸죠^--^)!
i ♥ Books 캐릭터 탄생~
한 권짜리 선물상자는 북 파우치 대용으로~ 후후)

 

그러나

뒤돌아 서자마자 나는 또 다른 유혹을 마주하는데...

( -ㅁ)"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모을 게 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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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3-16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아름다운 선물 상자 동화군요 ㅋㅋ

AgalmA 2018-03-16 20:21   좋아요 2 | URL
영화를 찍고 있네나 소설 쓰네가 아니라 동화를 만들고 있네가 되려나요ㅎㅋㅎ;;;

2018-03-16 1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3-16 20:21   좋아요 1 | URL
멋지죠. 책 선물 절로 하고 싶어져요^^ 저도 덕분에 책 선물도 받고ㅋ;;;

[그장소] 2018-03-16 1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만 선물상자 둘 공간이 부족하여 , AgalmA 님 집을 전시장으로 ..ㅋㅋㅋㅋ
저 대신 무척 아끼고 아껴주실 줄 믿고 ~ 응원만 사뿐히 싸뿐히 하여을 뿐~

AgalmA 2018-03-16 20:23   좋아요 1 | URL
그. 장소가 AgalmA 였던 거야요? 그럼 우리 도플갱어되는데-ㅁ-)˝

[그장소] 2018-03-16 21:41   좋아요 1 | URL
ㅋㅋㅋ센스 쩔어요!^^

보물선 2018-03-16 1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상자 다 넘넘 이뻐요!

AgalmA 2018-03-16 20:24   좋아요 2 | URL
예쁜 책 한 권 본인에게 선물해 보세요^^ 이 선물상자로 받음 정말 기분 좋아요b
 

 

 

 

 우주, 세계, 인간, 과학
을 다시 생각하게 한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4월엔 스티븐 호킹 책을 우선적으로 봐야겠다.
우리는
언제나 이렇듯 느리고
다른 시공간을 떠도는 듯한데,
삶은 모든 순간이 기억의 시간이다.
세월호 이후 4월은 한국인에게 특별한 기억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시간들. 언제나 절박하고 아끼고 싶은 시간들.
머리는 치열하게, 마음은 따뜻하게.

 
그런 시공간을 마지막까지 만들어준 스티븐 호킹에게 더욱 감사를.

 

 

 

&

 

 

 

 

 

 

 

 

 

로랑 비네 《언어의 7번째 기능》


펼치는 순간부터 설렌다.
롤랑 바르트 마지막 강의 얘기부터 시작하다니!
내가 바란 게 이거!
조연들이 미셸 푸코, 알튀세르, 자크 데리다, 움베르토 에코, 로만 야콥슨, 쥘리아 크리스테바 ㅎㄷㄷ!
그래, 롤랑 바르트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겠지 공감하며,
읽을 맛 난다!
이 책 사고 나니 굿즈 주는 행사하고 슬펐지만
소설 읽으며 이 정도로 설레기는 오랜만이다.
실존했고 애정했던 저자가 주인공이어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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