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 무인도를 탈출하려면 협동이 필요해! 아이세움 논술명작 66
쥘 베른 지음, 양미애 엮음, 오승만 그림, 방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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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표 초등논술, 쉽게 쓰인 재밌는 고전명작

아이세움 논술명작 - 66. 15소년 표류기




 


고전명작!? 하면 어렵다는 편견이 있어서 초등학생들 책으로 생각을 하지 않게 되죠.
하지만 내용은 검증되었으니, 어떻게 쓰였느냐를 따져봐야 하는 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읽어본 아이세움 논술 명작
앉은 자리에서 엉덩이 한 번 안떼고 읽어나갔네요


아이세움 고전명작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특히나 15소년 표류기는
아이가 한참 좋아학 있는 모험심 가득한 이야기였답니다.


 

 

 

 


추천사에서도 나옵니다
......
고전 명작이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재미있는 삽화와 쉬운 문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읽기 전에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을 알려 주고 읽은 후에는 작품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린 독자들이 고전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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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감. 이. 요. !!!!!!!


 



PART 1. 명작 살펴보기 / PART 2. 명작 읽기 / PART 3. 깊어지는 논술 / PART 4. 논술 워크북

구성을 이루며 초등아이들이 책을 더 이해하고 생각해보고 논술 연습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요약된 문단으로 연습하는 논술이 아닌, 명작을 모두 읽어보고 논술로 이르는
책을 이해하고 글쓰기를 제대로 해보게 하는 구조를 가졌어요.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토대로 논술연습을 하는 자기주도형 논술공부 방법이다 생각됩니다



 

 

 


PART 1 에서
살펴보기를 시각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흥미를 일으키는 시작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대충의 감을 가지고 책을 읽어볼 수 있기에

옛 명작인데.. 하는 부담을 줄이고 책을 읽어보게 됩니다.
어느정도의 윤곽을 알고 시작하면 부담이 확~ 줄지요

 

 

 


어느날 15소년은 배에서 잠이 들었는데, 
어쩐일인지 밧줄이 풀려 무인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내는 시간동안, 
리더가 필요한 사회를 이루며 <정치>를 갖추게 되지요.

초대 리더는 아이들을 믿음직스럽게 아우르는 고든이,
그리고 1년마다 리더를 바꾸기로 약속했기에 2대 리더는 브리앙이 맡게 되지요

브리앙은 고든의 시절동안 던컨과 부딫히던 사이였답니다.
그리하여 던컨일행은 무리를 떠나 독립하겠다고 하지요

.....


이렇게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 캐릭터의 설명도 중간중간. 책을 이해하기 쉬운 구조랍니다

 

 


무인도 생활동안, 밖으로 알리려고 아이들은 연을 띄우기도 하고
여러 자연적인, 혹은 악당이 쳐들어오는 위험도 겪게되지만
아이들은 탈출을 위해 스스로 지켜낸답니다


 

 

 


엄청난 비밀을 가졌던 자크. 
자크의 형인 브리앙은 그 자크에 대한 책임의식에 리더역할을 더욱 성실하게 했습니다,
어느순간, 친구들에게 자크는 용서를 구하게 되고
친구들은 관용을 배풀게 되지요


 

 

 


악당과의 결투.. 그 결투 장면은 특히나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어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무사히 섬을 빠져나가고 가족을 만나게 되지요

이야기의 높낮이가 있는 책이었기에, 아이가 고전명작을 읽는다 해도 지루하지않았습니다.


 

 

 

 


PART 3. 깊어지는 논술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 번 더 생각해봅니다.
장면을 제시하며, 그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짚어보며
생각을 깊게 해주는 파트에요.


 

 

 


그리고 PART 4. 논술 워크북을 통해
드디어 연습을 해보는구나! 하며 공책에 써보렴~ 

brown_and_cony-3


 

 

 


앗.....;;;; 한 줄....

많이 연습해야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세움 논술명작으로 연습해 보기로!!


 

 

 


답이 없을까봐 걱정이세요? 걱정말아요~

가이드북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요즘 참 책 잘 나오는구나 감탄 한 번 더 해봅니다.
의미에 맞게 답하고 있는지, 집에서 하니깐 걱정이다 할 필요 없어요.
가이드가 진짜 탄탄하게 정리하며 안내하고 있거든요

 

 


     
 

고전 명작은 더 이상 지루해서는 안 됩니다. 

가치판단 학습으로 논술적인 사고를 기릅니다.

→ 아이세움 논술 학습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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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1 4 년 여 름. 아이세움 논술명작과 함께
즐겁고 깊이있는 독서, 그리고 논술연습
초등논술, 엄마표로도 충분히 논술공부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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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12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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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 브라질을 더 알고 보니 좋으네요 ♪

 


브라질 월드컵!! 월드컵 4년이 금새금새 돌아오는구나 싶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이라 하니, 이왕이면 브라질을 더 알고 보면 더 재밌겠지요?
아이들도 이번 기회에 브라질 상식을 더 늘일 좋은 동기부여~
[브라질에서 보물찾기]를 읽어보며 상식 쑥쑥 ♪

 

 

어째 경기 시간이 잘 맞지 않아서 월드컵을 잘 못즐기는구나 싶은 느낌이 있어요.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편으로 있는 브라질, 시차는 12시간이라고 해요!!!
새벽에 일어나서 월드컵 보는 열정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ㅠㅠ

멕시코는 남아메리카의 중심국가라고 할 정도로
가장 산업화되고 면적도 큰 나라랍니다.
면적이 크다보니 기후 또한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 :D

[브라질에서 보물찾기]에서 
세계지리의 상식적인 부분을 많이 알게 되네요


 


브라질 월드컵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브라질에서 보물찾기] 책! 

브라질은 축구를 빼놓을 수 없기에, 이 책에서도 브라질의 축구이야기를 빼놓지 않지요.
또한 브라질은 삼바의 나라인 것~!! 브라질월드컵 보러 브라질에 가신 분들은
삼바의 국가에 가보신 것이로군요~~~

삼바학교가 있는 줄은 몰랐던 것 있죠!? 학교가 있다네요~ 오오..
학교별로 퍼레이드에도 질서가 정해지기에 삼바축제가 전통적으로 질서정연!
또한 그리하여 리우 카니발이 일본 삿포로의 눈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릴 수 있다 싶습니다 :D



축구학교에 들어간 팡이는 세계문화와 유산을 지켜야 하겠다는 의무감을 가진 아이였던 것이죠!!
브라질 보물을 밀거래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본 팡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삼촌 지구본교수랑 이 보물을 지키기로 해요.




이 브라질 보물은 아마조니아 원주민에게 전해지던 보물이었어요.
세계유물 지킴이 팡이, 한 건 또 했세요!!  



남아메리카 서쪽에 자리잡은 검은 아마존 강. 아마존의 나라를 아마조니아 라고 불렀답니다.
아마존 내의 마마조니아는 그리스 신화의 여자전사 아마존에서 유래한 나라로
브라질 정부는 적극적인 개발을 위해 미국등의 원조를 받고 있다고 해요.

세계 열대 우림 지역으로 희귀한 동물들도 많고, 이 책을 통해 막연히 알던 아마존에 대해
더 상세히 알게 되네요.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라는 생각만 머리에 콕~ 박혀 있었는데
호오.. 브라질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네요.

 

 

 

팡이는 축구선수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는 아이였지만
결론은 축구보다는 고고학에 소질이 있는 걸로~~~




brown_and_cony-3

월드컵 개최국은 그 국가 자체에 대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게 되죠.
우리 어린이들의 이목도 챙겨서 함께 바라보게 해 주어요~
브라질 월드컵, 아이들도 축구만 관심있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동기를 통해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더 많이 알아내는 시간이 되기를
[브라질에서 보물찾기] 책을 통해 키워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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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cy Nancy Sees Stars (Paperback + CD 1장) An I Can Read Book Level 1 (CD Set) 41
문진미디어(외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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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영어챕터북 추천

Fancy Nancy - Sees Stars

I Can Read step 1


by Jane O'Connor/ picture by Robin Preiss Glasser

문진미디어





     
 

 

Fancy Nancy는 2006년 Jane O’Connor 작가의 스토리북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Nancy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 좋아하고 학교생활에 열심이며 Fancy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여자아이입니다. 

 

깜찍한 소녀의 활기찬 기운이 책장 밖으로까지 풍겨져 나오는 이 스토리북은 그 해 뉴욕타임즈 Children’s Picture Book 리스트에 100주 동안 머무르며 큰 인기를 모았고 작가는 Fancy Nancy를 주인공으로 연달아 이야기책을 쓰게 됩니다. 현재 60권이 넘는 Fancy Nancy 시리즈가 출간되었고 1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어판으로는 <멋쟁이 낸시>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 문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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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책, Fancy Nancy. 아이캔리드 책 중 Fancy Nancy 이야기는 여럿 있는데요.
이번에는 밤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Sees Stars입니다.






Stars are so fascinating. (That's a fancy word for interesting.)


Fancy Nancy 책의 장점. 단어를 다양하게 알아보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는 interesting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뿐 아니라 fascinating 이라는 다른 단어를 써보게 되지요.

낸시는 동생과 함께 별들이 반짝이는 하늘을 봅니다 :D

 



수업시간에 별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저도 덕분에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네요. 


constellation - stars that make a picture

 



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는데,

울 아이들에게 가장 익숙했던 별자리는 북두칠성, big dipper :D

둘째씨는 국자라며....;;; 



We will see all of them at the show.
밤에 반이 모여서 쇼를 보기로 하며 수업이 끝났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storm으로 인해서 교통이 엉망이 되고 도착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하지만 날이 갠 저녁, 집 앞에서는 별들이 반짝이고

별똥별을 보며 낸시는 소원을 빌어요


그리고 그 소원이 이루어진답니다 :D

모두들 쇼에 오지 못해서 다음주에 쇼를 다시 열기로 하지요 ♩



 



These are the fancy words in this book.


I can read 1-41.  이번 책에서는 <별>과 관련하여 생소한 단어를 조금 더 배워보네요.

이책의 장점2. 맨 뒷장에 새로운 단어 모음 :D

 

여름이 제대로 자리잡아가는 계절이라

책을 보며 CD를 들으며 여름밤 하늘을 상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Fancy Nancy와 어울리는 성우분의 음성으로 

야외에서의 여름밤하늘을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

 

오디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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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cy Nancy Splendid Speller (Paperback + CD 1장) An I Can Read Book Level 1 (CD Set) 43
문진미디어(외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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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영어챕터북 추천

Fancy Nancy - Splendid Speller

I Can Read step 1


by Jane O'Connor/ picture by Robin Preiss Glasser

문진미디어






     
 

 

Fancy Nancy는 2006년 Jane O’Connor 작가의 스토리북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Nancy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 좋아하고 학교생활에 열심이며 Fancy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여자아이입니다. 

 

깜찍한 소녀의 활기찬 기운이 책장 밖으로까지 풍겨져 나오는 이 스토리북은 그 해 뉴욕타임즈 Children’s Picture Book 리스트에 100주 동안 머무르며 큰 인기를 모았고 작가는 Fancy Nancy를 주인공으로 연달아 이야기책을 쓰게 됩니다. 현재 60권이 넘는 Fancy Nancy 시리즈가 출간되었고 1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어판으로는 <멋쟁이 낸시>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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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cy Nancy 라는 

음율을 생각한 제목부터가 마음에 드는 시리즈책이에요.

내용을 생각한다면 남아든 여아든 다 좋아하겠지만,

그림으로 봐서는 여아들이 특히 좋아하겠다 싶은 책입니다.

 



I don't mean to brag.


뽑내고 싶지는 않지만.. 하며 시작하는 fancy Nancy.

S-P-L-E-N-D-D speller인 낸시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책의 장점이 단어의 다양성을 갖추어 볼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새로운 단어를 알려주며, ( )안에서 친절한 설명도 곁들이거든요



 

Ms. Glass 선생님이 금요일에 테스트볼 단어들을 알려줍니다.

낸시는 쉽다면서 자신감 불끈이죠




그런데 공부하다보니 G-I-G-G-L-E

살짝 어렵다몀. 쏘 매니 지s!





그리고 시험날. 헷갈려하던 낸시는

Bree의 답안지를 몰래.. 

그리고는 죄책감에 시달려합니다. 따라 쓸까 말까 고민도 한 가득.



시험지 내고 내내 기분도 안좋고 쿠키도 못먹겠고

그리고는 결과를 받은 낸시, 딱 하나 gigle 이렇게 써서 틀렸다죠


기분이 계속 안좋은 낸시, 선생님께 사실을 털어놓고.

 

It was wrong to peek at Bree's paper.

But you did not cheat. You stopped before you cheated.


선생님은 멈춘 것에 대해 강조하며 안심시켜 줍니다 :D





그리고 브리에게도 이야기를 했지요. 브리도 낸시를 용서해주고 :D

그리고 브리도 hapy라고 써서 낸시처럼 똑같이 헷갈렸다는


귀여운 이야기 ♡






마지막 장에는 어려운 단어들에 대해 설명을 해준답니다.

마무리 겸 단어 공부를 해보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CD로 읽어주는 내용도 페이지 넘기는 소리 있음/없음으로 두 가지가 있고요.

목소리도 적당한 톤의 성우가 녹음을 했어서

listening  능력 길러줄 시간으로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번역서로 <멋쟁이 낸시>책도 있다고 하니

쌍둥이책으로 함께 가지고 있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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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나의 힘 : 철학 읽기 고전은 나의 힘
문우일.류대성 엮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고전읽기의 시작점이 될 책 

고전은 나의 힘 - 철학읽기


 

문우일, 류대성 엮고 씀
창비





2015년 고등학교 '고전'과목이 신설되면서, 고전에 대한 공부는 좀 더 일찍 준비되지 싶습니다.
아이가 고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기 앞서서 고전읽기의 시작점으로 정리가 잘 된 책,
[ 고전은 나의 힘 - 철학읽기 ] 편을 읽어보았어요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필독 고전을 원문을 그대로 실어준 책.
고전에서는 옛 현학들의 글의 내용과 더불어 글이 풀어나가는 사고의 흐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독서, 논술, 토론등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요즘 독서 영역에 넣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수록된 주요 고전은 총 28편으로
각 고전들은 주제에 맞춰 1장에서 7장으로 엮여 있습니다.

전 이렇게 이어지는 편집도 또한 고마운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서양고전, 동양고전이 참 종류가 많은데, 어떨 때는 주제별로 읽어보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런 욕구에 부합하는 적합한 방향을 찾도록 도와줄 책이네요.





책을 쓰신 분들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시네요.
윤리교사, 국어교사.

고등학교때 윤리과목에서 처음 접했던 서양철학이 생각나게 되는 엮은이 소개.
고전은 사실 저희 고등학교때도 읽어보려면 기회가 있었던 때였네요.





책으로 들어가기 앞서, 읽어보고 넘어가는 편이 좋겠다 싶은 ▼

 


일러두기

......
2) 작품이 수록된 단행본을 원본으로 삼았고, 원문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청소년이 알기 어려운 개념어나 외래어, 한자어 등을 풀어 썼습니다.
5) '생각 키우기'의 예시 답안은 창비국어 홈페이지( www.changbiedu.com )의 알림판에 있습니다
......

 



책을 읽다보면 각 장의 뒤쪽으로 <생각 키우기>가 함께 한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은근 걱정이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보니 예시답안이 홈페이지에 있었군요.
어떤 문제는 풀어보려다가 도저히 모르겠다 해서 절망에 빠져있었거든요.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한때 고전이 유행하던 시절.. 몇몇 권 읽어봤다고 했어서 조금은 아는건가 했지만.
역시 아주 조~금 아는 수준이었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알았지만, 니코마코스는 무엇?
책에서는 그리 길지 않게 개념을 담은 중요한 부분을 원본으로 싣고 있습니다.
38쪽에서 46쪽. 분량이 많지 않지만, 엮은이들이 개념을 싣고 있는 부분들을 잘 발췌하여 엮었습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무엇인가 알기 전에,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 먼저 알고 책을 넘겨봅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 그리고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
그는 살아 생전에 백과사전식의 방대한 저서를 남기는데 아들 니코마코스가 정리하여 도덕철학이 알려지기를
아들의 이름을 따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 저서가 남겨지게 됩니다.






책의 챕터를 열어 읽어보기 시작하면,
어떠한 중심 생각을 파악하는 마음갖음으로  책을 읽어나가야 하는지를 귀뜸해 주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물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성질을 잘 갖추고 있을 때 '좋음'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좋은 책, 좋은 마을, 좋은 학교처럼 말이지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어떤 것을 갖추어야 좋은 사람인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를 탐구했습니다. 그가 이성의 역할을 강조한 철학자임을 생각하며 찬찬히 읽어 봅시다. 

 


'좋음'에 대한 설을 풀어나가는 부분입니다. 
속하는 장이 [ 1.행복 ]에 속하는 부분이라. 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하는 물음에 대해
좋음을 쫓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 좋음을 쫓음은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며
좋음을 쫓는 행위는 행복이라는 목적 아래에 종속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고전 ] 의 내용을 읽게 되면 이렇듯 
옛 현자의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에 깨달음이라는 선물이 있고
또한 더불어 현자가 주장을 풀어나가는 논리관계를 파악하게 되면서
현자의 글을 만나는 독자 또한 그 글이 이어이어 결론으로 닿는 방식에 대한
책을 통한 가르침을 얻을 수 있기에 선물은 보통의 독서에 비해 두배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은 나의 힘] 책은 학생들이 읽기 편하도록 어려운 전문용어에 대해서는
의미를 해치치 않는 선에서 쉬운 단어로 이야기를 풀어주었습니다.

학생 독자에 대한 배려는 이해도를 높이는 단어 선택 뿐 아니라,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각주를 통해 부가 설명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칫 지나쳐서 책 내용을 잘 알아듣지 못할 수 있기에,
간결하게 어려운 단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의 구성에서 
학생 독자들도 어렵지 않게 고전을 느껴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책의 또 다른 장점, <생각 키우기> 파트.
3~5개의 고전문들이 엮여 있는 각 장에서 그 글들이 끝나고 나면
<생각 키우기>라는 독후 활동이 고전에 대한 이해도와 그 활용 기술을 높일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소논문을 쓴다는 생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많은 생각을 요하기도 하기에,
각 장에 대해 읽고 생각해본 후 모르면 다시 돌아서서 고전을 읽어보게 하는 기회다 싶습니다.
또한 예시답안은 창비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지도하기에도 좋은 자료겠다 싶습니다.






덧하여, 
이 책 중 특별히 여겨진 챕터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책을 마련하여 읽어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임에도, 
그리고 서양철학 중 읽어야 할 내용이라는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들고 읽는 내내 참 힘들게 책장을 넘겼답니다.
사실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갑니다. 
소크라테스의 이야기가 줄글로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논리가 옳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긴 문장이 압도적으로 나오는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다시 앞장으로 넘어와야 할 정도로
만연체 문장이며 또한 아이디어가 긴 문장에 점으로 스며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전은 나의 힘]에 나오는 부분을 들여다보니 쉬운 단어로 바뀌어있어서인지
엮은이들의 수고가 정말 감사하게도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쉽게 쉽게 받아들여 졌어요




 

 고전은 결국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주제들이 작게 들어가면 다른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목적은 하나라죠.
이 책은 사회에 대해 옳음을 지향하고 건설적인 태도의 구성원이 되도록 
그리고, 그 주장을 알아듣는데 있어서서 편안한 독서가 되도록 구성의 묘미를 지니고 있있네요.
이 책을 읽어봄으로 인해, 각 주제의 고전원본들을 다시 찾아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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