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무엇인가 - 궁극의 사치를 향한 7가지 돈의 교양
이즈미 마사토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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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사치를 향한 7가지 돈의 교양>
....궁극의 사치라고 해서, 물질적이라고 보시면
노노노~ 아니되십니다! 이 책, 감사하게도
교양 경제학 도서로써, 돈에 대해 이러저러
저만 그리 생각할 일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세상을 읽어내는 사회구성원이 되고자,
수월하게 읽히지만 도움이 큰 책이었다 싶습니다.




지금, 당신은 돈에 대한 불안을
외면하고 있다! 돈과 정면으로 마주하라!





돈과 마주하는 것은 자신의 신용과 마주하는 것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결과에는 그 결과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있으니,
수입이 생기는데는 그에 이르는 시간과 노력이
나와 관련하여 함께 작용했던 과정이 있었죠.
경제활동에서 '신용'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사회적으로 신용이 없는데, 어떻게 돈이 많지? 한다면
그 사람이 속한 마켓에서는 신용이 있기 때문이었고
신용이란 경제적 신용 뿐 아니라 인간적 신용도 중요하니,
그 이유는 바로 돈은 결국 사람에서 나오기 떄문이지요.






단순히 경제도서로써만이 아니라,
은근 인생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준다 싶습니다.
절약은 물론 소중한 가치이지만,
무작정의 절약? 노노노!


'절약과 맞바꾼 소중한 것'
무엇이 있을까요?
여기서 짚어주기로 바로 '경험'이에요.
경험을 위해서 기꺼이 지출을 안아야해요.
성장해서 내 역량을 키우는 지출은,
일종의 투자일 것이죠.








비주얼적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도표로 정리,
우리가 책에서 기대하는 '돈의 교양' 7가지를
간단히 큰 그림을 갖고 책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답니다.





저자가 금융에 관한 일본 최고의 전문가이지만
비전문가인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의 설명을 참으로 수월하게 풀어져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경제학의 딱딱한 책이 아닌,
인생에서 어떻게 이 개념을 적용하여 생각할지,
독자에게 와닿게 풀어가며 전문적인 개념을 설명해요.

자산운용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하지만, 인생에서의 돈을 생각하면
금융상품의 리스크만이 아니라,
투자하지 않아서의 기회상실 리스크를 생각해야합니다.
눈에 보이는 리스크만이 아니라,
그러니 포기한다 했을때의 리스크까지 말이죠.
책은 이렇게, 교과서에서 벗어나는 사고를 키워줘요.




교과서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돈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실질적인 시각에서 시작,
각각의 상황에 따라 돈의 교양 타입을 생각하면서
스테이지를 따라 돈의 쓰임을 계획해볼 수 있게 한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의 앞 뒤로 어떠한 상황들이 있을 수 있는지
구성지게 명확한 정리도 해볼 수 있어요.
그냥 도구로써 스윽 지내버렸던 '돈'에 대해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게 되고, 경제교육을 받았다 싶어요.
잘 흡수해서, 아이들 지도에도 도움이 될 책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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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2 2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피클라라님, 2017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해피클라라 2017-12-23 21:34   좋아요 1 | URL
앗 서니데이님! 감사해요!!
서니데이님도 넘넘 축하드려용~ ^^
2018년도 화이팅요 ♡

2017-12-23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스터리 맨션 - 동화보다 환상적인 국내 최초 두뇌 게임 컬러링북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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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겨울(?)에 딱 맞는, 매력적인 취미책.
《The Mysterious Mansion》
- 미스테리 맨션 -

매혹적이고 짜릿한 아트북의 세계!
아앗~ 넘나 눈부셔라 ♡
엉덩이 무겁고 호기심 가득한 첫째아이,
도전정신을 마구 자극하는 이 책,
오자마자 내꺼라며 찜하더라구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신비로운 느낌으로 매력 뿜는 책인터라,
연필들고 달려들 수 밖에 없는데요.
미로, 스도쿠, 점잇기, 숨은그림 등
이런 류의 자극을 좋아하신다면
신비로운 아트북, 흡족하시리 싶어요.






첫째아이 만큼은 아니지만...저도 좋아하는 류의 책.
-동화보다 환상적인 국내 최초 두뇌 게임 컬러링북-
미스터리 맨션은 '탐험'하게 되는 대상이 된답니다.

단순히 게임으로만 구성이 아니라,
스토리를 입힌 두뇌 게임 컬러링북이에요.
주 목적은 두뇌게임이더라도
환상적인 아트북인터라, 원하신다면
세밀하게 색연필로 컬러링도 당연 가능하구요.








동화보다 환상적인 이유는
설정을 두면서 '미스터리~' 해주기에 그러네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 시작합니다.






사실 저는 첫쨰아이만큼 지궁스럽진 않으나
이 녀석이 너무나 초집중으로 꼭붙들고 있어서,
너~~~ 다 하지 말아라~~~ 내꺼다~~~
외치게 되는 욕심이 생기기도 ♡







그림이 참 예쁘죠?
균형적이지만 디테일한 작품의 세계,
하지만 쉽게 설명을 다 해주는 것이 아니라
소녀가 탐험하며 매혹과 반전의 세계를 소개해요.

2017년 독일도서전 화제작이었다는 소개가
당연히 이해되는 액티비티 북 :D







취향저격 취미책!
다른 계절에도 물론 좋겠지만
차가운 밤공기가 상상되는 겨울밤에
연필들고 빠져들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매혹적인 아트+액티비티북 ♡
< 미스터리 맨션 > 이었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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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 라이프 -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줄리 포인터 애덤스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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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는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같치례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한

일본어의 단어에서 저자의 느낌을 설명하며
책의 제목으로 에세이의 내용을 시작합니다.
다섯나라: 일본, 덴마크, 캘리포니아,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자연스러운 삶의 지혜를 담아
읽는 독자에게도 여유로운 삶의 모습들에
담백하지만 풍성해지는 감상을 선물받게 된답니다.







다섯 나라에게서의 와비사비 라이프에는
 삶의 철학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알게 된답니다.
손님초대에 대한 생각들을 읽어보며,
단순히 내 삶만을 가뿐히 살고 간다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관계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을 봅니다.

초대라는 것은 나의 공간을 열어보는 것이니만큼,
초대하는 이의 마음가짐도 상관이 있지요.
손님에게 소속감을 나누도록 상차림에 함께 참여시키기.
집주인이 마음을 차분히 하여 사소한 것은 흘려보내며
손님에게 부담주지 않기 등...
단지 초대에서만의 지혜는 아니다 싶어요.







일본에서의 물건에 대한 태도를 설명하면서는
오래된 것과 지금의 것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유행을 따르지 않고 물건을 택하는 관점도 소개해요.






덴마크는 기본을 중시하지만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람과 함께하는 삶.
손으로 하는 일이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정성을 들여 마음을 보여주기.





“가장 기본만 남을 때까지 줄이고 없애되,
시적인 요소는 남겨둬라”

가장 기본만 남을 때까지.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시적인 요소를 지키자 하지요.
과하지 않게, 하지만 풍요로운 감성은 지켜가요.




캘리포니아에서의 와비사비 라이프에서는
‘솔직’이라는 지혜가 눈부셔 보였답니다.
에세이에서 수월히 읽어보면서도 삶의 지혜를
가득 담아 술술 읽게 되었답니다.
솔직함은 나의 약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어
마음을 열어 상대방에게 삶을 보여주게 되니,
꾸미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의 감정을 배려할 수 있지요.






각 나라의 와비사비 라이프 소개와 함께
책은, 한 번 해볼까요? 하며 메뉴얼을 살짝.
그리고 나라별 의미있는 요리 레시피도 소개해주니
에세이 읽는 재미가 더해요.






프랑스의 ‘그게 인생이야’ 하는 이야기.
예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다고 과하게 빠져들기보다
그렇게 일어나곤 한다며 
그만하길 다행이야~ 
쿨하게 생각하며 삶을 이어가는 모습은,
어른이라며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엄마 입장에서
마음에 꼭꼭 새겨야겠다 다짐하는 가치였어요.





그리고, 이탈리아의 적극적인 표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느낌이 있거든
풍요롭게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쾌활하고 명랑한 분위기는 더 반가움을 표현하게 되죠.
이름을 불러주고 가벼운 스킨쉽을 해보며
충분히 환영한다는 점을 손님에게 표현하기.
이 또한 쉽지 않더라도, 배우고픈 방식이네요.




에세이 <와비사비 라이프>는 어떤 기교적 삶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온전히 나 다운 삶을 이야기해요.
할 수 있는 만큼, 하지만 함께하는 우리를 생각하며
주어진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가치관.
많이 가지려는 물건 소유의 욕심이 아닌,
나다움을 찾아 무리하지 않고 온기를 전해주는 삶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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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가르다 - 제6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51
김혜온 지음, 신슬기 그림 / 샘터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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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아이에게도 꼭 읽혀야겠다 싶어,
바로 추천하게 된 아름다운 이야기 셋,
제6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바람을 가르다>







어떤 날은 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치고
어떤 날은 해가 반짝 무지개가 뜨듯이
다양한 날씨처럼 서로 달라서
소중한 우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함께 사는 우리.
동화같은 이야기들이라서, 부담없이 펴봤다가
너무나 당연한 마음들이건만
공동체 속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에
읽으면서 울컥, 눈물을 쏟게 하는 책이었어요.
<바람을 가르다>는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1. 바람을 가르다.
2. 천둥 번개는 그쳐요?
3. 해가 서쪽에서 뜬 날





찬우는 장애가 있는 아이라서,
엄마는 학교 등교길에 함께 하면서
위험 요소를 모두 조심시키려 하지요.
뇌병변이라서 말과 행동이 힘들거든요.
초등5학년 찬우는 조심조심 생활하며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체육도 잘 하고
목소리도 크고, 게다가....참견쟁이인 용재가
찬우의 짝이 되어, 도우미 역할을 맡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 참 씩씩한데 말이죠.
'도우미'라는 단어가 아니라 '경호원'이라하며
찬우에게 같은 반 친구로 다가오지요.






장애를 가진 친구를 보면, '도와줘야한다'라고 생각?
아니에요. 할 수 있는 만큼, 기회를 주어야겠죠.
용재는 그 어떤 편견없이, 찬우를 봅니다.
하교길에 찬우 엄마가 도와주고 있으니,

"어? 다른 땐 찬우도 혼자 잘하는데?
이런 건 안 도와줘도 되는데?"





곧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찬우는 물론.. 뛰어본 적이 없어요.
거동이 쉽지만은 않았으니 달리기를 해본 적이란..


그런데, 짝인 용재가 주자로 나서서
바람을 가르며 뛰는 모습을 보니,
말이 어눌하게 나오든 말든,
찬우는 용재를 열심히 응원해봅니다!
손뼉도 소리가 나든 말든, 최선을 다해서
응원의 힘을 보태지요.

그리고, 용재에게 바람을 가르는 것 같다며
달리기하는 모습을 칭찬하고 부럽다 하지요.
용재는 찬우에게, 달리기의 느낌을 선사하고파합니다.
그리고, 찬우는 용기를 내어 외출을 합니다.
엄마의 도움 없이, 게다가 허락없이요.








자전거에 찬우를 태우고 바람을 가르는 시간을
경험해주게 하려던 씩씩한 용재..그런데 그만...
찬우도 용재도 다치게 되어 병원에 가는데,
용재가 오히려 더 많이 다치게 되다보니
입원도 하게 되었다죠.

그리고, 용재는 찬우를 통해
세상의 세밀한 부분을 좀 더 알게 된답니다.

"오늘 소아과 병동에 갔다가
비슷한 아이를 만났는데......"
찬우와 비슷한 아이, 하지만 좀 더 심한 아이를 만났고
그런데 그 아이의 말을 알아듣기 힘들어서 답답했지만
신기하게도, 기다려보니 이해가 되었다고.
아이들의 시각은 이럴 것입니다.
아니, 어른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잘 몰랐으니깐, 그냥 한 생명으로 보지 않았어서,
너무 많은 정보와 의무감에 눈 앞에 겹을 두었던 건 아닐까요.
육아를 하면서도 아이에게 대해서도 그런 생각이 들죠.
'힘들꺼야' 하며 냉큼 손을 보태지만,
사실, 기회를 주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경험을 선사해서 필요시에 도움요청을 하게 해야겠죠.
더불어 사는 사회,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동정의 마음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으로 대해야겠지요.







두번째 이야기에 자폐증의 오빠를 도와야하는
여동생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빠를 도와야한다는 의무감에
제대로 울어보지 못했던 아이.
여건상 어쩔 수 없지만, 억눌린 마음의 아이 이야기.
꾹꾹 눌러담았던 마음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보면서
후아.... 엉엉 울었던 것 있죠.








세번째 이야기, 해가 서쪽에서 뜬 날에서는
카리스마 날리는 선생님이
새학기마다 엉엉 우는 유빈이의 담임이 되면서
점차 변하는 이야기를 읽게 되어요.
희안하게도 아이들은 이미 유빈이에 대해
어떻게 다룰 지를 알고 있고,
다그치는 선생님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에
이건 뭔가 싶기도 했지요.

저렇게 우는 유빈이에게 친절한 아이들이라니.
선생님은 처음에는 카리스마를 날리시다가
점점 아이를 맞춰주게 된답니다.
교실, 작은 사회에서 어른이라고 하여
강함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니깐요.
점점 둥글게 변하는 공동체의 모습,
해결책을 찾아가는 선생님의 노력에
찡~ 감동받게 되는 이야기였다죠.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믿음을 나도 믿는데,
나의 이 신앙은 동심이다."

정채봉 작가의 문학상의 의미,
어떠한 풍요로움을 주는지 깊이 느끼게 되던
<바람을 가르다> 책이었어요.
초등고학년 이상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픈
함께 하는 공동체, 아름다운 이야기 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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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선물 - 알아 두면 쓸모 있는 헌법 이야기 아우름 24
조유진 지음 / 샘터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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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아우름시리즈 24번 책은,
<헌법,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선물>입니다.
청소년도서로 세상의 지혜를 알려주는 시리즈인
‘아우름’에서 이번에는 헌법을 이야기해보게 되네요.

인류5천년 지혜의 결정체인 헌법.
헌법 이전에는 모든 법은 금지의 규범이었으나,
헌법의 등장으로 법은 자유의 규범이 되었습니다.

청소년도서의 아우름24권에서는
헌법적 사고방식, 헌법으로 세상을 맞서다,
그리고 헌법과 함께하는 미래로 채워집니다.

총 3장의 지혜 중에서 가장 집중하게 된 챕터는
1장의 ‘헌법적 사고방식’이었습니다.
헌법의 구체적인 적용의 묘미들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헌법에서 어떠한 가치관들을 깨달아야 하는지,
함께 사는 사회에서 그 중요한 사고방식을 배워봅니다.

그리고 저자가 짚어주기는 내용 중,
인간의 존엄성을 이야기하면서
‘인간’만이 존엄하다는 정신보다는
‘생명’이기에 존엄하다는 포인트는
특별히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헌법을 근거로 법치주의로의 국가.
논하면서 저자는 민주주의에 관하여,
그리고 자본주의에 관하여도 지식을 나누어준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반대편에 위치하는 ‘독재’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어 독자입장의 막연한 이해를 정리해주네요.


국민보다 국가를 우선하는 것이 독재.
권력자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함이 독재였다고 생각했건만,
그보다 더 높은 개념의 정의를 이해해봅니다.
국가를 우선한다 하는 미명아래 우리의 사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으니. 생각해보면 권력자의 횡포는
독재국가에서의 현상 중 하나로구나 싶습니다.





헌법은 최상위의 법으로써 사회에서 적용되고 있지요.
어찌보면 법이라는 것이 규제하려는 용도는 아닌가 싶지만,
오히려 자유와 다양성의 폭을 넓히는 역할로서 존재합니다.
서로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 자유를 누리고,
개인의 행복권을 추구하도록 이끄는데 역할을 하지요.







<헌법,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선물>의 책을 통해, 
헌법에 관해 너무 오해가 컸더라는 반성을 하게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에서 그저 주어진대로 살게 하던 
고루한 족쇄였다고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었거든요. 
사람 사는 사회에서, 아니, 생명이 함께 하는 사회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한도에서 
최대한으로 개인의 권리를 넓혀주는 헌법은 
물론 변화하는 사회에서 아직도 진화를 생각해야 하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책을 통해 전문 분야를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음을 알게 되니, 
그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태어 봅니다.

더 엮이고 그리하여 어찌보면 조금 더 복잡해지기도 하는 
사회인터라, 헌법도 또한 그에 맞춰 변화하겠지요.
책을 통해
 타국의 좋은 제도들도 고려하면서 
더 격을 맞추어가고 있다 싶었습니다. 
청소년도서, 아우름 시리즈의 책을 통해, 
성인들도 세상을 아우르는 깨우침을 
어렵지 않게 느껴볼 수 있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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