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2주 완성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식단 한 그릇 다이어트 레시피
최희정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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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운동,
시작하면서 운동 뿐 아니라,
식이요법도 살짝 신경은 써줘야 한다기에

점심에는 닭가슴살 샐러드....
약속이 없으면 먹어왔더니
참.. 너무나 .... 지쳐요....
그래서 이런 다이어트요리책,
더 애정을 갖고 빠져들게 된다죠.





✔ 한 그릇이면 충분한, 1주차 식단
✔ 지친 몸과 마음을 리셋, 2주차 식단
✔ 다이어트 식단의 무한 변신, 스페셜 레시피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그 구성을 쭈욱~ 목차만 봐도
왜 핫한 지 알 수 있더라구요






맞습니다!
평생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을 수는 없습니다!
다이어트 무리하게 해서 요요 오는 사람을...
저는 바로 곁에서 보았다죠~
닭가슴살 무지 외치던 사람이었다죠~


건강한 식습관!
습관이 참 중요하다보니
현실적인 요리책이었다 싶어요.





일반 요리 레시피책이 아니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 요리책이니만큼,
<몸이 가벼워지는 습관 10계명>과 같이
다이어터, 유지어터들에게 도움되는 팁도 포함!





책은, 1주/2주/스페셜 레시피 구성으로
간단하게 가능한 요리들을 알려주는데
대체 식재료도 알려주면서
철에 따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요.






한눈에 보기에는
이 책은 마치... 한그릇 집밥 레시피 책?
비주얼도 예쁘지 말이지요~!
장보기 목록까지 친절히 알려주는데,





이 현명한 저자님!!
아침,점심, 저녁의 요리 식재료가
겹쳐서 구성을 했기 때문에,

오오... 주부의 마음에 특히나
흡족을 제대로 찍었더랍니다.




아침의 요리는 특히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다이어트 요리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도 금새 휘리릭~
참고해야겠다 싶은
건강한 요리.





1주에 식습관을 잡아보았더라면,
2주차에 들어서는
좀 더 화려해지는 요리!




닭가슴살을 샐러드에만 찢어 올렸건만,
이렇게 예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특히 따라해봐야지 하는 요리였어요.







2주차 레시피가 그럴진데..
스페셜 레시피는 더하지요!
야채 가득, 건강한 단백질 가득!
게다가 요리법도 워낙 간단한 순서라서
하나하나 따라해볼 요리들이 가득해요.







밥, 제대로 먹으며 빼는
2주 저칼로리 식단!


단기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 뿐 아니라,
과식, 폭식하는 습관 때문에 고민인 사람도.
건강하게 맛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으로 활기찬 다이어터 되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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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선 - 우리 산문 다시 읽고 새로 쓰다
송혁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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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보통 길고 긴 내용만 생각했는데,
우리 산문에도 고전이 있었네요.
해설과 함께 읽어보게 되는
우리 산문의 지혜,
<고전의 시선>을 읽어보면서
이 시대에도 생각은 거의 비슷했구나,
공감하면서 읽게 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야, 성찰과 배움,
삶. 사랑.사람, 세상을 향해.
옛 글들을 카테고리로 묶어 읽어보면
'고전'이라는 시대가 무색하게도
사람 사는 모습과 생각은 비슷했다 싶어요.

요즘 일반인도 연예인도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며
기록하고 소통의 도구로 쓰고파 하는데,
이렇게 글을 남겼던 선조들도
아마 글로 적어보며
누군가의 공감을 기대해보았겠거니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고전의 시선>은 처음에는 각 산문작에 대해
저자의 이해에 따른 소개가 나오고요.
그리고 산문의 한글버젼 원문과,
한글번역 원문에 근거한 해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한자로 쓰여진 원문이 나온답니다.

각각의 작품을 읽는 재미와 더불어
저자의 생각이 더해진 해설까지 읽다보면
한 번에 여러 시각을 읽어보게 되기도 했어요.



급할 것 없노라 하는 주제의
'소를 타는 친구에게' 편도 인상깊은 작품이었는데,








저는 <고전의 시선> 중 '왜당나귀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 해석이 여럿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인상적이었던 산문이었어요.

조귀명이 이르기를
그저 열등하다 평가되던 작은 당나귀를
출신성분을 '왜'로 바꾸고 가격이 비쌌더라며
말로 포장을 하고보니, 여기에 동요하는
주변 '소비자'들을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말의 포장'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더불어 저자가 짚어내듯이
과연 '포장'이 그렇게 중요하던건가
그러든 아니든 본질은 바뀌지 않는 것을.
동요하는 사람들만이 문제가 아니라
포장을 하려는 사람도 문제가 아닐까
짚어내기도 하는 관점에서
여러 생각을 자극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더불어 <고전의 시선>에는
필사 노트까지 함께 구성되어 있다보니
펜을 들어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필사해보며 다시 곱씹어 보게 되는 기회.
공감해보고, 다시 새겨보고,
혹은 맞다맞다 시선을 따라
지혜를 배워보기도 하던 시간.
한 편, 한 편 이해하는 재미가 더해지는
<고전의 시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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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거 없는데요 - 특별한 재능도, 확실한 꿈도 없는 99% 아이들을 위한 미래 설계 ‘적성 찾기’ 프로젝트
강지원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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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재능은 없어도,
누구나 적성은 있습니다.


공부가 슬슬 좀 더 눈에 들어오게 되는,
초등고학년 엄마가 되다보니,
아이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부모로서의 마인드, 다시 챙겨야하던 때에
마침 딱 요긴한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 자녀교육서인데요.
책의 초점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는
각각 아이들의 적성에 중심하여 미래를 설계하도록
양육자인 부모의 입장에서 긴호흡을 권장하면서
그리하여 결국 아이들의 행복은 무엇인가
생각하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미래에서는 성공을 위해,
더 근본적으로 생존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각자의 적성찾기가 더욱 요구되는 시대가 되는 것이다.

성인으로 자라는데까지 
부모가 공부를 외치게 되었던 것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는 
내려오던 믿음 때문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건.. 
이제는 우리 부모때와는 또 다른 상황이지요.
기계가 일정부분 대신하기도 하고,
획일화된 분야로 몰려서는 수요가 그닥 없기도 하고요.
전해지는 믿음만으로 다른 이의 성공스토리를 근거로 
미래를 결정해 줄 수는 없게 시장이며 기술이며 사람들의 움직임이 또 다릅니다.

그렇다면, 부모된 입장에서 
더 아이를 자세히 봐야한답니다.





적성이란 무엇인가?

아이의 경쟁력을 끌어내려면
아이 속 적성을 이용해야하지요.
적성은 
‘평소 하고 싶은 흥미’와
‘평소 잘하는 재능’
의 교집합입니다.
여기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성적인 덕목도 생각해야하지요.





책은, 적성찾기의 구체적인 실행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꿈에 대해 여러 항목을 근거로 차근히 살피게 하고,
또한 일회성이 아닌, 시기를 두고 실행가능성과
준비성을 생각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게 도와준답니다.






불안한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챕터당 Q&A 섹션이 있으니
이 또한 독자들에게 
자녀교육의 방향을 잡도록 팁을 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인생을 모두 책임지지는 못해도
잘들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이지요.
질문자들 상담내용 덕분에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고
차분히 살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게다가 명심해야 하는 건,
(+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에요!)
자기발견은 평생 계속해야하는 습관이라는 것.
처음 직업의 경우는 아무래도 상황이라는 변수도 있다보니
성인이 되어도 꾸준히 자기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죠.
게다가 책에서 깨우쳐준 지혜,
적성이란 한 가지만은 아니라는 것!
요인들을 융합하여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차분히 찾아야 하더랍니다.





왜 꿈을, 적성을 찾아야 하느냐.
결국 행복하기 위한 최상위 목표 때문이지요.
나를 사랑해야 타인도 세상도 사랑할 수 있어요.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의 감정에서 나오니만큼,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를 살피고
그리하여 그 마음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된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길을 탄탄히 구축하고자,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교육서,
<꿈 같은 거 없는데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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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이 전부다 -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아우름 29
권덕형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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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광고인, 권덕형님이 풀어주는
광고 감상과 함께 저자의 이야기, 우리들 인생 이야기.
'인생이 만든 광고, 광고로 배운 인생'
<발견이 전부다>는 에세이처럼 술술~
읽는 재미가 있는
 인문도서였다 싶습니다.






네가 나를 발견해 주었을 때
제목이 <발견이 전부다>이다보니,
'Power of Wind'의 광고와 함께
이 글의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었더랍니다.

여자들의 치마를 들치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모래를 뿌리고,
등등...
심술궂다 싶은 한 어른이 있었으니,
벤치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 남자에게
신문을 툭툭 치는데,
이 남자는 오히려 웃으며 악수를 청하니,
심술궂은 우락부락한 남자는 이 때부터
자신이 쓸모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는 인터뷰.

자신이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자신도 자신이 싫었다 하는 상태에서,
어느 낯선 남자의 발견 덕분에 방향이 달라집니다.
'발견'이란 이런 것.
의미를 부여하니 말이지요.
광고가 마치 대상을 발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기발한 광고들이 참 많이 소개되고 있더랍니다.
많아도 네컷 정도로 표현되는데,
이렇게 한 컷으로 쉼 없는 일을 표현하기도 해요.

어느 버튼을 눌러도
꺼지지 않는 등불.
광고계에 있는 저자도 또한 이런 상황이기도.
경비아저씨의 반가운 재촉 이야기를 곁들이며
역시나 위트있게 쓰여진 글.

아무튼.
아무리, 내가 택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쉬는 시간은 보장하라 보장하라~ 해야지요.





아날로그 감성의 광고인, 그가 만든 작품들도
이야기와 함께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광고는 물건을 팔려고 하는 작업이라기보다,
의미를 발견하도록 이야기하는 발견의 예술.





메세지를 바로 보여주기보다
공감을 통해 숨겨진 메세지가 전달되는 광고.
물건을 팔려고 하는 광고이지만,
그렇다고 허위사실로 승부하지 않기.

시금치는 다 품질이 비슷하지만,
단지 가격이 싸다는 차이점만 있다고
시금치 먹기 싫어하는 아이를 모델로 쓰면서
넌지시 메세지 전하기!
시금치 브랜드 광고를 보면서
사실 베이스의 정신에 브라보!





인생의 광고들, 광고의 인생들의 재미와 함께
3장, 제목으로 말하는 한줄 커뮤니케이션은
또 다른 재미로 웃으면서 읽게 되더랍니다.
광고만 그렇겠어요~?
보통 우리가 살면서도 이렇게
위트 넘치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익살스럽다는 느낌과 함께
유익하게 읽게 되던 부분이었더랍니다.





광고는 발견의 예술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발견을 담아야 
제 역할을 하지요.
광고만이 아니라 
사람살이가 다 발견입니다.

인생 광고들 구경하는 재미와 더불어,
유쾌하게 유익하게 풀어내는 매력적인
저자의 생각들이 흥미로운 <발견이 전부다>.
발견하는 눈 성장을 자극하는 인문도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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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아우름 30
엄정순 지음 / 샘터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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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의 빛을 따라서

어릴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질문이었다고 해요.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받는다면..
과학시간에 배운 개념만 떠오르지
딱히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는 
미술을 전공한 엄정순 작가님의 
시각장애 학생들과의 미술교육 이야기랍니다.

본다는 것. 
생각해보면 상당히 주관적이네요.







다르게 보는 눈, 우리들의 눈
'안보인다'라기보다는
아이들마다 보이는 정도가 다르다보니,
아이들에게 세세히 질문을 던져서 아이들도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했다고 해요.
'본다'는 것, 상대방에게 느낌을 설명하기가 난해한 일이니 말이죠.
하지만, 선생님으로서 말로 표현해내도록 하면서
이렇게 '표현하기'의 단계로 아이들을 움직이게 되네요.

보이지 않는데, 미술이 무슨 필요냐 하는 선생님들도 있었다지만
보이지 않는다 하여 미술교육을 안할 이유는 또 없는 것.
아이들은 점점 미술시간에 공을 들이게 되더랍니다.






반짝인다는 것은 어떤 거예요?
'반짝임'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은 선생님, 
아이에게 해주는 대답을 보면서 와... 감동이었다죠.
깜깜함과 밝다 정도는 알고 있는 아이에게
그 두 상태가 빠르게 오간다고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들이 각각의 경험치에 맞추어 이해시켜주는 설명.
아이가 골똘히 생각하면서 그 상태를 머리속에 그려보게 되니,
호기심 해결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보통 아이들보다 말하기에도 더 노력을 해야 하는 효빈이.
어느 날은 창가에서 그림을 그리겠다며 30분을 땀을 뻘뻘 흘리며
풍경화를 그려냈더랍니다.
늦가을, 땀을 흘리며 힘겹게 그린 작품.
볼 수 있는 최대한을 끌어올려 완성시키는 효빈이.
효빈이 이야기는 한 이야기를 넘어 뒤로 이어지는데,
주어진 시간 중 하고싶은 그리기에 최선을 다해 에너지를 발산한 아이.
선생님에게 책으로 아이를 추억할 수 밖에 없다 싶었던 스토리였어요.





시각장애인은 미술을 전공하기 쉽지 않겠다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을 닫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
미술 뿐 아니라, 심지어 카메라 사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거죠.

그렇게 미술 시간을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표현하는' 시간으로 누리게 해준 덕분에,
한 학생이 교사가 되어 선생님께 고백하기를
미술시간은 뭐든지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아이들에게 코끼리를 만지게 해주겠다 하는 프로젝트.
선생님은 커다란 생명체를 아이들이 다른 감각으로 그려내기를 도와줍니다.
물론, 수월하게 가능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찾고 찾아 가능하게 되었는데,
생명이 주고받는 생생한 소란의 시간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더 키워주는 계기가 되었다죠.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큰 존재'를 떠올릴때 기준점이 되기도 했고요.




나와 다름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본 것들이 결국 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내가 보는 것과 다를 수 있으니,
그렇게 보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기.
작가님이 '반짝임'을 설명해주며 아이와 더 친해지듯,
보는 것을 이야기하며 나와 너가 이어지는 세상,
소통과 공감이란 그런것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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