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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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의 <관점>!
경제경영도서이지만, 인문학적 도서느낌 가득.
"오늘을 관찰하고 미래를 전망하다"
이 한 줄로 책의 느낌을 설명할 수 있다 싶습니다.







유대인과 아랍인은 같은 언어를 쓰는 동일 민족.
역사적으로 유대교와 이슬람교는 원래 충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00년전 '현대민족주의' 사상에 의해 갈등이 시작,
신대륙의 발견으로 상업혁명과 산업혁명이 시작되며
19세기 말엽부터 주권국가 의식이 생기고,
중동 정국의 분위기가 달라지지요.

경제경영도서 <관점>은 이렇게 역사적 설명으로
어찌하여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는지를 긴 호흡으로
쭉 설명을 해주면서, 과거가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긴 안목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핵심 목표는 
무역 루트를 장악하는 것

쑹훙빙은 중국, 미국, 아랍 등의 국제정세를
역사, 문화, 시사적 관점으로 넓고 깊게 알려주며
그들이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을 중심에 이권과
국가들의 위상을 새로 세우고 있다고 짚어봅니다.
이제 달러, 위안화 등의 화폐, 심지어
인터넷의 가상화폐조차도 무가치가 될 수 있으니
'믿을 것은 금'과 같은 관점으로 자원을 이야기합니다.







전반적으로 <관점>은 경제경영도서 느낌이 강력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자기계발서로써 통찰을 안겨줄 책.
인터넷 금융 2.0에 대한 설명,
공업 4.0에 대한 설명으로
그동안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던 독자에게는
이번 기회에 개념을 정리하면서
국제정세와 미래에 대한 안목을 키워준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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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 노하우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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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전문가 임헌수, 김태욱 공저 경영도서,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은

온라인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 권으로

알려주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창업교육도서랍니다.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프라인 교육이 쉽지 않다면

친절하게 알려주는 메뉴얼 같은 책으로 

따라보시면 좋으리 싶어요.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는 경영도서,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 자체에 대한 고려할 사항을

교육서처럼 담아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명심할 것,

좋은 판매 아이템이란 '구매전환율'이 높은 것이고

구매전환율이 높으려면 아이템 선정부터 신경써야 합니다.







쇼핑몰 창업의 기본부터 알려주고,

스마트스토어 개설 절차로 넘어갑니다.

온라인이니만큼 보여지는 디자인도 중요하고

고객이 찾았을 때, 필요한 정보를 보여줘야하니

담아내야 하는 정보, 주의점 등을 알려주지요.


기능적으로 운영하면서 신경써야 하는 항목들,

스마트스토어에서 지원해주는 기술적인 면들도

상세히 알려주는 메뉴얼같은 책이에요.







아이템선정, 상점 입점,

그리고 광고, 프로모션 등등

실용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면서

채널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려주어서

다양한 방법의 영업방식도 알려주고 있어요.







더불어, 이대로만 하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또한 벤치마킹으로 어떻게 더 배워볼 수 있을지

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경영도서랄까요 :D








나름 네이버에서 이것저것 사보기도 하고

노닐었다 싶었음에도....

이번 책을 읽어보면서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스토어에 대해 더 이해해보게 되네요.

소비자의 입장으로 알았을 때랑 또 다르게

판매자의 플랫폼 활용은 또 다른 관점이다 싶었어요.


자료도 설명도 가득한 온라인 '창업교육'책!

온라인판매로 수익창출을 원한다면,

도움이 클 책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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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그림 - 드로잉 일상의 아르테
이은설 지음 / 나무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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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슥~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그리고픈 로망,
많은 분들이 있으리 싶어요 :D
연필들고, 펜들고, 직접 채우는
나만의 드로잉책 추천! 
요기요기 <좋아서 그림>이 있습니다 ♡







좋아하는 걸 그려요.

슥슥 낙서하듯 주변 사물을 간단하게 그리는 일.
저자가 간단히, 소확행을 누려본 덕분에
저같은 X손도 드로잉책을 추천받게되네요. :D

선 하나 긋는 것부터 시작하기!
미니멀 취미를 만끽해보렵니다.








간단하게 슥슥 그리는 미니멀취미.
연필이나 프러스펜, 펜털 브러시펜.
드로잉도구의 사용법부터,
드로잉 워밍업 등의 간단한 설명도 함께.

『집, 카페, 공원, 여행, 특별한 날』
다섯 카테고리로 따라해보게 됩니다.







하나하나 사물에 집중해서 그려보기.
간단한 설명도 함께 하고 있어서,
어떤 포인트를 잡아야 하는지,
펜잡고 마음 먹은 이에게 용기를 주네요.

밑그림이 있는 페이지가 대부분이라서
Aㅏ... 모드는 없게 됩디다 :D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거든,
저는 이제 우아~~하게 드로잉을 해보기로 :D

슥~ 그린다 해도
디테일을 조금 살려서
'스트로크' 기법도 써봐야지! 두근!







밑그림이 그려진 페이지가 대부분인데
어떤 페이지에서는 이렇게  모두는 아니고
단계적으로 연습을 해보게 하거나,
스스로 빈 공간을 완성하도록 그려보는
드로잉책 추천, <좋아서 그림> ♡




오호라! 뉴욕 자유의 여신상도!
이렇게 간결히 특징잡아 표현하면 되겠군요.
살려야 하는 포인트, 짚어주고 있고요.







쉬운 대상만 다루는 것이 아닌
일상의 아르테를 향유하도록,
디테일 있는 장면들도 그려볼 수 있어요.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펜 하나 들고 추천 드로잉책을 펼쳐보아요♡






히히...완전 자유를 주니깐
쬐금.. 아주 쬐금.. 다르게 그려졌다 싶은!?
뭐 어때요. 나만의 드로잉책인데요!
저 좋자고 누리는 미니멀취미인걸요.






지금이 7월 말이니깐,
크리스마스도 머지않았....!???
특별한 날을 위해 미리미리 연습해볼랍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엽서를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겠죠!??
물론, 가족에게만 줄래요 ㅎㅎㅎㅎㅎ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 일상드로잉 노트,
소확행 드로잉책 추천! <좋아서 그림>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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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존 그린 지음, 노진선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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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존 그린의 신간도서!
장편소설로 읽어보는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왜 하필 거북이!?? 하며
이야기의 흐름과 함께 제목이 말하는 거북이를 찾아
주인공 에이자 만큼이나 신경을 곤두세우며(?) 
읽게 되던 장편소설이랍니다.
존재감을 세워가게되는 시기, 그러나 겪게 되는 상실.
그렇다고 질풍노도라 할 수는 없을 고등학생.
성숙함과 미숙함이 혼재하는 시기의
사랑, 존재감, 그리고 추억에 관한 이야기이지요.








주인공은 에이자 입니다. 
(본인은 주인공이 아니라 하지만요)
그녀는 강박적으로 불안감을 가지는 대상이 있으니,
바로 ‘클로스트이디움 디피실레’라는 미생물.
이로 인해 생활은 평범과 거리가 멀게
자기세계에 빠지곤 하는 아이랍니다.
신기하게 데이지라는 친구는
에이자를 절친으로 생각하며 함께하죠.

우연찮게 알게 된 ‘데이비스 핏츠’소식.
데이비스는 슬픔학교에서 만난 사이였습니다.
친구 데이지의 권고로 그의 소식에 에이자는 엉뚱하게도
데이비스의 집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알던 사이인 데이비스를 만나며
이야기는 ‘사랑’이 더해지지요.

억만장자의 아들, 데이비스의  아버지는 실종상태.
데이비스는 과거에 친하던 에이자를 만나며,
이 아이또한 돈 때문에 접근한 것일까 걱정도 되며
상황을 시험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데이지가 원하는 방향의 시험이기도 했어요.







존그린의 장편소설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 있어>는
신간소설이니만큼, 지금의 기술들이 인물들의 행동에
활약되는 장치로 여럿 쓰이고 있어요.
친구 데이지는 인기 팬픽을 쓰고
데이비스는 블로그에 인용구와 함께 생각을 적고,
페이스타임으로 영상통화도 하면서요.

에이자는 처음에는 데이비스가 남자친구라 생각치 않지만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 하지만 에이자는 사랑을 하지만
강박증에 의해 정상적인 유지가 힘들기도 합니다.
데이비스는 에이자의 그런 모습도 좋다고,
그냥 에이자가 좋다고 하지만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는 교훈.
거북이 아래 거북이가 있고 또 거북이가 있으니..
나선형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에이자.
하루종일 이야기하는 친구 데이지와의 투닥거리면서도
긴긴 우정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데이지의 남자친구, 마이클로 인해 또한 한 단계
전진하는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하고요.

가족 상실, 사랑과 우정의 관계적인 상황들과
정신적 혼란으로 인한 주변인과의 관계들.
그리고 데이비스 아버지의 실종과 관련한 결정.
장편소설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는 
여러 복합적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괜찮다’로 마무리 되는,
역시, 존 그린의 소설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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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머니 - 부의 미래를 바꾸는 화폐 권력의 대이동
고란.이용재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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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도서 <넥스트 머니>는
이제는 그리 어색하지 않은 암호화폐에 대해
이론적, 기술적인 설명을 조목조목해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

물론, 가장 알려진 수단이 '비트코인'이니만큼
초기 암호화폐이자 플랫폼인 비트코인이
취약점도 존재하고, 여전히 진행형으로 보이니,
'사기'아닌가? 보이기로 반신반의하기도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움직임만으로 
'대상'을 이해조차 하지 않으면 안된다 싶습니다.
새로운 개념으로 '화폐'의 또 다른 수단이 나왔으니만큼,
이번기회에 정리해보니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비트코인 이전에도 암호화폐가 존재했고
하지만 시장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사카시 나카모토가 주창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무슨 일이든 상대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내 메세지가 효력을 발휘하기 마련.
암호화폐도 또한 적당한 여건으로 대표주자가 되지요.






그 모든 것의 시작, 사이퍼펑크!
나카시 사카모토가 처음 들고 나온 개념이 아닙니다.
암호화폐는, '사이퍼펑크'들이 기존 권위적인 화폐에서
그 권력을 부리는 힘을 빼서 화폐 본연의 새로움을 만들고자
생겨난 화폐이자 플랫폼입니다




영화 '트루먼 쇼'에서처럼 중앙에서 감시당하는 것,
사이퍼펑크들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며
기존 중앙집권적인 전통화폐에 반기를 듭니다.

비트코인은 전통화폐 시스템의 모순에서 시작합니다.
블록체인의 보상 토큰으로써 비트코인이 쓰이고 있는데,
암호화폐의 플랫폼은 개인간의 거래를 제3자의 '검증'없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있다는 특징을 가지죠.







블록체인은 각각의 블록의 연결 집합체로
개인들이 서로 연결되니만큼,
알고리즘이 중요하고, 거짓없는 상대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블록을 연결하는 '채굴'도 중요하고요.

전통 화폐경제를 관리하는 중앙은행은 
통화 제도의 중심이며 은행 제도의 정점에 있는 은행이죠.
그래서, 기능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통화 발행
2) 통화량 조절 (통화금융정책 수행)
3) 금융시장 안정화 

비트코인은 전통화폐의 기능들을 담는 대신,
권력집중적인 '중앙은행'의 개입을 제거합니다.






경제경영도서 <넥스트 머니>를 통해
그간 깨닫지 못했던 전통화폐제도의 '불공정함'을 알게 됩니다.
이에 반대하여 나온 것이 비트코인이니,
투명한 생태계를 만들고자,
세계 각지의 참여자들, 개발자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이가 제대로 토큰을 받도록 
시스텝적 발전을 더욱 구축하려함을 알게 됩니다.





'권위자'가 없다면 그렇다면 불안하지 않나?
그러지 않기 위해, 암호화폐 플랫폼에서는
'스마트 계약서'로 불신을 잠재우고자 하는데,
스마트 계약의 장점은 대략 네 가지.
1) 보장되는 자주성
2) 보안
3) 신속성
4) 낮은 비용과 정확성

오히려 '신뢰'라는 이상적인 가치를
증빙으로 제도로 보완하게 되니,
블록체인에서의 움직임이 전통화폐와 또 다르다 싶습니다.








경제경영도서 <넥스트 머니>는
탈중앙집권적인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돈'하면 생각나는 개념을 넘어 플랫폼으로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더 높이 평가하며 알려주는데,
10여년이 지난 제도이니만큼, 
한순간의 바람이다라고 할 수는 없는 대상으로
이제는 대중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물리적 실체가 없는 디지털 소트프웨어의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비교하자면 더더군다나 눈에 쯰게
무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거든요.
이더리움 대지 위에 메트로폴리스처럼 큰 공간이 생기니
스마트 계약과 같은 제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미래의 돈이자 플랫폼으로 주목되는 대상입니다.



새로운 투자는 항상 투기라는 오명을 쓴다!
경제경영도서 <넥스트 머니>는 혁신적인 자세로
암호화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책입니다.
새로운 개념인터라 투기로 생각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존 화폐제도도 또한 그긴 세월에서
문제점을 보여왔으니만큼, 이를 고쳐보자는 해석에
'스스로 플랫폼이 되는 돈'에 대해 
마음을 열고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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