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 - 마흔 즈음, 김지영 씨의 여신공부
김선미 외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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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공에 진심으로 기뻐해 보세요!



나를 찾아, 내 안의 잠든 여신을 깨우는 법

내 안의 여신들과의 1:1 수업을 받는 지영씨.

대화 형식으로 여신들에게서의 수업전수를 통해

몸과 마음을 채우게 되는 자기계발서라서 재밌게 읽힌답니다.

저도 마흔을 넘어가면서는 이제 스스로 더 챙겨야한다 싶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진짜 공부'를 더해보게 되었네요.






육아와 살림을 핑계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이던

수많은 '김지영'들에게 작은 성공의 씨앗을 심어주기.

자기계발서 <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는

예뻐야 멋져야 여신이 아닌, 나 스스로를 채우도록 돕는책.

다섯 여신인 .

다섯 여신이 지영씨를 코칭해주며 스스로를 사랑하게 해줍니다.





같은 82년생 연재엄마를 부러워하는 지영씨.

그렇게 타인에 눈을 더 두고 있기에 비너스가 말합니다.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것"

사랑과 미의 여신의 첫 요청은 자신에 집중하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몸에 집중해보도록 해요.





마흔 즈음 여성들에게 특히 강추하게 되는 자기계발서.

대화형식이라는 포맷과 스스로를 챙긴다는 매력 외에도

이렇게 완전 '실용적'인 책이지 말이죠.

여신들의 알려주는 텍스트로서의 지혜 뿐 아니라,

비너스의 수업에는 사진까지 첨부되어 있어서

운동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팁을 더 얻었더랍니다.

마흔 즈음, 챙기지 않으면 근력손실도 일어나고

자세나 습관에서 오는 문제들도 생겨나는데요.

한 군데만 아픈 것이 아니라 엮여있는 여기저기

우리 몸이 모두 무리가 가다보니, 그에 대한 깨달음을

비너스가 명쾌하게 알려주면서 더불어

어떠한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도 담았어요.

특히 리얼라인을 위한 레시피 3종 세트는,

매일매일 신경써서 생활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첫번째 공부가 미의 여신에게서 '건강'을 챙겼다면

두번째 공부는 말공부로 넘어갑니다.

지혜의 신에게서 배우는 뇌섹녀되기!

학교 다닐때만 공부해서는 과거에만 사니깐요.

외모에서만 오는 매력이 아니라,

환갑에도 칠순에도 지금보다 더 매력적이고자

독서법을 알려주는 아테나.

내가 끌리는 책도 좋지만, 우리.. 편식하지 말아요.





지영씨는 스스로의 좋은 기분을 작은 습관 하나하나로

점차 챙겨가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몸을 더 제대로 움직여 기분을 좋게 하고,

매일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채워가고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더해볼 공부들이 있으니, '말공부'.

데메테르와 함께 '우주로 보내는 주문'을 생각해봅니다.

말은 곧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라는 것을 믿어보아요.

긍정적인 말습관을 통해 스스로를 믿는 주문.

우리가 말을 하려면 생각이 바탕이 되니깐요.

긍정적이고 정확한 표현을 하려면 바탕이 되는

생각도 그리 할 수 밖에 없으니,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지요.






지영씨에게 알려주는 공부들의 차례가 참 체계적이네요.

운동하고 책을 읽고 말습관을 바로잡고

그리고 이제 지영씨의 이야기를 스스로 담아보도록해요.

자기계발서 <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는

작은 습관의 성공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마흔 즈음의 지영씨처럼,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자

이뤄낼 수 있는 행복의 마중물을 발견하게 하게 된다는 걸

수업들을 통해 깨우쳐주고 있답니다.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매일을 풍요롭게 꾸려보기,

나의 행복에 여러 환경들이 작용하더라도

결국은 내가 나 자신을 발견하고 키워내야하지요.

키워내고 그리고 사회와의 연계로 이어지는 과정,

여신들과 지영씨의 수업을 읽어보며 배워봅니다.






마흔 즈음, 나를 찾아 떠나는 다섯 여신과의 진짜 공부.

에너지를 밀어붙여보라는 조언은 없답니다.

인생을 충만하게 쭉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게 하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마음공부에 이르러서는

지영씨가 의욕적인 습관에서 오는 과한 열의을

적당량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우리가 계획한 대로만 살수 있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계획과 다르다고 실패한 건 아니에요.

스스로의 행복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관계를 맺어진 이들과의 연계를 함께 고려하며

유연한 태도로 돌아보는 성숙한 어른되기.

<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는 지혜로운 행복을 키우도록

안정적이고 실현가능한 성공방식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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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 - 교통 혁신.사회 평등.여성 해방을 선사한 200년간의 자전거 문화사
한스-에르하르트 레싱 지음, 장혜경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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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달을 밟을 때마다 인간의 삶도 앞으로 나아갔다”

지금은 너무나 대중화되어 있기에 원래 있었던 것 같지만,
2017년 자전거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발간된 이번
<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를 보다보니,
그 구성이며 역사가 지금이 대중화된 완성품으로
자전거를 맞닿을 때, 새삼스럽게 신기해지게 된답니다.
자전거의 발명으로까지의 역사와 함께,
사회 문화적인 영향들에 관한 독창적 기록했답니다.


한스-에르하르트 게심의 정리로 알아보기를,
자전거 전에는 스케이트나 말과 같은 외부영향에 의존된
교통수단들을 이용하자 하니,
그에 들이는 긴장이 어마어마했을 듯 싶습니다.
그러다가 카를 폰 드라이스에 의해 자전거의 선조,
드라이지네가 발명되면서 자전거의 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어요.



인류는 땅에서 발을 떼는 것이 무서웠습니다만,
그에 도전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기술이 발달하고, 도로가 발달하게 되면서
점차 자전거는 생활로 들어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일부 계층만의 것이었으나,
자전거는 서서히 대중화를 이루게 되지요.


그리고,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에 의한 사회문화적 영향력은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자전거 타느라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않아요”
자전거에 의해 피해를 보는 이들이 있고,
반대로 이득을 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자전거는 여러 가지를 대체하게 되는데
이에 몰두하느라 취미생활의 영역이 사회전체적으로
서서히 달라지게 되기도 하죠.







또한, 여성해방과도 관련하게 되니.
치마에 코르셋과 같은 불편함이 여성상에 필수였더라면
누군가는 이를 지적하게 되고
하이휠이 아닌 로우휠이 생겨나면서
또한 여성들도 자전거를 즐기며 평등함을 점차 얻게 됩니다.

인문도서 <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는
기록물인 것 같이 읽히게 되었는데요.
하나의 물건이 끼치는 사회문화적, 그리고 경제적 현상들이
물건을 세세히 보게 되는 재미도 주는 책이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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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는 정원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정원에서 살아가는 법
오경아 지음 / 샘터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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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누워 햇볕을 덮고

식물의 목소리에 가만가만 귀를 기울여

삶을 생각해봅니다.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정원에서 살아가는 법,

에세이 <안아주는 정원>을 통해 소곤소곤 이야기해줍니다.

안아주는 정원,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일지

저자가 알려주는 그 의의를 따라가봅니다.








북적북적이는 도시에서의 우리들을 보자하면,

우리는 때로는 속사정도 모른 채 폭력과 충고를

서슴치 않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경쟁을 하느라 상황이 그리 편안치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물은 조용하고 단순하게 자기 삶을 삽니다.

정원에서는 가까이에서 소박한 삶을 보여주니,

지나친 힘을 소비하지 않는 식물에서 배워보게 되지요.

인생에서 타이밍도 또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과를 해야할 때, 사랑을 말해야 할 때도 모두

닥친 상황의 타이밍이 중요한 요소가 되지요.

정원 일도 그리 다르지 않으니,

딱 그 때여야 하는 타이밍.

식물을 심을 시기, 열매를 수확하는 시기,

덩굴의 가치를 잡아주는 시기, 꽃대를 잘라주는 시기,

등등 정원 일의 적절한 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원은 우리에게 자연의 지혜들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우리가 관심을 두어 관리해야 하기에

각자의 공간으로 더더욱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식물은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적응하고자

자신을 변화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지요.

지금 당장 불균형이 있더라도

돌아가는 상황에 점차 균형을 맞추며 생존해갑니다.

나만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식물은 날씨에 적응하고

다른 요소들에 반응하며 스스로를 세워갑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정원은 소유공간으로가 아닌

정원의 공간에서 작은 자연을 보게 되니,

강한 것만 살아남은 것 같지만, 약육강식만이 아닌

위험을 감수하며 멸종이 아닌 진화를 하며

생명체의 삶을 이어가곤 합니다.

많은 생명체가 그러듯 우리의 삶은 절대적이지 않으니

지금의 우리가 유리하게 진화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꼭 장점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

자연을 통해 우리 인간들끼리만이 아니라

자연과 다른 개체들과 공생하는 더불어 살기.

저자는 <안아주는 정원>을 통해

자연의 모습에서 삶의 지혜를 새록새록 뽑아주며

풍성한 삶을 영위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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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있는 공간 - 새로운 세대가 리테일 비즈니스를 바꾼다!
정창윤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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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가 리테일 비지니스를 바꾼다

#컨셉 #매장 #인테리어 #브랜드 #정창윤 #리테일 #창업 #카페 #트렌드





비지니스 판도가 사뭇 변화하니

소비자 주도로 리테일 비지니스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획컨설팅 및 브랜드 마케팅, 부동산/리테일 컨설팅으로

'공간' 에 대한 이해와 기획에 일각연있는 저자 정창윤이

알려주는 '21세기 리테일의 핵심 키워드'.

리테일 비지니스에 몸담고 있는 분들 뿐 아니라,

우리가 어떤 곳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지를 알게 되는 기회로

컨셉 있는 공간을 이해하는 재미를 주는 마케팅, 경영도서네요.








맛이 좋아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서?

단순히 그러한 단편적인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앞으로 펼쳐질 내용이 궁금해지는데요.

리테일 비지니스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밀접하다보니

소비자 움직임이 어떠한지, 나를 이해하게 되기도 해요.






새로운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어떠한 욕구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소비?

그리고 둘러싼 환경, 접하는 기술과 법과 제도는?

기본적으로 소비자 이해에서 '컨셉'이 시작합니다.

처음에 <컨셉 있는 공간>이라는 책 제목만 봤을 때

단순히 공급자 입장에서 주장하는 컨셉일까 했으나

읽다보면 알게 됩니다. 결국 '소비자 욕구'에 반응하여

상생하는 가치로서 '컨셉'이라는 소비자주도 결과물이네요.

새로운 세대는 소비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소비가 이루어진 행태의 변화가 있으니,

간접적인 정보량도 증가하고 구매채널도 급증하면서

가격비교가 원활하니,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활용도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테일 비지니스 업체로서는

오프라인 공간은 시선을 끄는 최소의 진열과

의미있는 경험을 가치로 내세우는 컨셉을 잡아야합니다.










새로운 소비세대의 욕망코드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의 세대는

IMF와 같은 어려운 시기도 지켜봤고, 더불어

디지털 기술도 충분히 활용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렇다보니 기존 세대의 소비자와는 차별이 있는데,

p.37~p.38 부분의 새로운 소비세대의 성향은

특히 비지니스를 하면서 알아둘 사항이다 싶었네요.


1) 끊임없는 성장욕구와 세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지향.

2) 소유보다 감수성충족의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온오프 콘텐츠들을 경험/향유/교류.

3) 나를 위한 시간을 중시하고 투자하여 가치를 높이고자함.

4) 불안한 미래 대비보다 현재의 만족에 더 가치를 둠.

5) 세상의 가치있는 행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행동.

6)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그들의 역사와 스토리를 즐김.






물론, 새로운 세대가 추구하는 욕구의 선택답안은

시간을 무작정 소비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한정된 시간'을 고려하여 '특별한 경험'을 원합니다.

가성비나 가심비와 같은 키워드는 트렌드 책들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이미 많은 이들도 추세임을 알고 있죠.

합리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은

취향과 안목에 맞는 콘텐츠 서비스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취하고자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시 찾는 카페, 상점이 되려면 단순한 기능보다

'사람들이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특히 강조하여 이해해봅니다.

얼마전만 해도 과시용의 힙한 곳들이 주목했으나

SNS 멋진 사진으로 비치는 곳들이 너무 많아지니

이또한 질린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들었네요.

비주얼로만 승부하기에는 장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찾는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기본 욕구 파악이 중요하죠.

다양한 요소들이 하나의 컨셉에 맞춰 잘 어울어져,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에 가치를 두기.

더불어 예술적 욕구까지 채워주려는 가치있는 공간.

성장하고픈 욕구를 지닌 세대이니만큼,

예술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답니다.





트렌드 마케팅 경영도서 <컨셉 있는 공간>은

지금을 분석하고 공간의 미래에 대해서도

조곤조곤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선진적인 공간들에 대한 부분은

마치 여행을 하듯 읽어보게 되는 매력도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과 같은

고려할 비슷한 조건을 두고 예시를 보여주고 있기에

에서의에 근거한 운용은 특히

관심을 두고 읽어보면 유용할 설명이다 싶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 운영자, 판매자 모두

상생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

땅굴시장의 성공 비결입니다.


소비와 경험이 모두 즐거운 공간.

소비자 입장에서만, 판매자 입장에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입장에서 즐거울 수 있는 곳.

성공의 키는 결국 함께 사는 우리를 잊지 않는

상생의 정신이 기본이다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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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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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계속되도, 마음만은 천천히



누구든 맞이할 상황인 '나이듦'

시간을 직면하게 되는 주체로서 피할 수 없음에도

나이가 든다는 것은 현실적인 변화가 있게 된답니다.

심리학도서 <나이 듦의 심리학>은 시간을 맞는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상황이 변화함을 살펴보며,

'여자의 중년'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나이 듦의 심리학>은 일본의 현실에서 여성의 중년이

은근 사회적인 영향을 많이 받음을 알게 된답니다.

이제 워낙 예전에 비해 중년 여성들이 체력도 외모도

'젊음'의 쪽으로 기울었음에도

사회적인 관습이나 가치관들은 여전히

중년의 여성은 눈치를 보며 일하는 상황.

사회적인식은 돈이 필요해서 일하는 것이며, 

현실적으로 수입원 자체도 남편이 주력된다는 상황.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러하다는 상황에

이러한 심리학도서에서의 진단이 비합리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처럼 젊게 살고 싶은 것,

그 누구에게도 소망일 것 같습니다만,

저도 마흔이 넘으면서 잊지 않으려는 것,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하는 무리한 꿈을 꾸지 않기.

몇 살이 되어도 여자이고 싶다는 마음은 괜찮겠지만

필사적으로 젊어지고픈 마음으로 무리하는 관리는 노노.






"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건

50대가 돼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독신 혹은 아이 없는 인생을

부끄러워하거나 후회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만족할 필요도 없다.

"



나이가 들면 그 모든 것에 달관할 줄 알았는데,

교양심리학 도서 <나이 듦의 심리학>을 통해,

어른이 되어도 다들 이렇게 갈팡질팡하는구나,

이어지는 삶은 여전하겠구나 마음을 준비해봅니다.

책은 나이 듦에 대해 굉장할 건 없지만,

무리하지 않기를 권하고,

하고픈 일들을 참으며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권합니다.

그저 담담하게 시간을 맞이하기를 권한답니다.

인생은 계속되에 자신을 신뢰하고 나아가기를요.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 심리학교수이자 중년여성인

가야마 리카님의 <나이 듦의 심리학>.

나이 들수록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음을,

사회적 가치와 타인의 평가에 연연하기보다 시간을 마주하며

상쾌하게 세상을 이어가기를 응원하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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