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이 엄마 학교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복희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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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가족의 고마움을 배우는 블루이 엄마 학교 그림책!








이 책은 블루이와 함께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중요한 건 무엇인지 알려준다. EBS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이'는 사랑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여섯 살짜리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루이는 오늘 자신이 엄마 역할을 얼마나 잘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한다. 과연 블루이가 보여주는 엄마 역할은 무엇이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블루이는 풍선마다 이름도 지어주었다. '보라돌이, 바람돌이, 날쌘돌이, 키위 번쩍이 볼트' 블루이가 로봇손으로 풍선을 잡았다. 엄마를 잘하는지 점수를 줄 필요는 없다고 엄마는 블루이에게 알려준다. 엄마의 바람과 달리 목욕을 하지 않고 블루이는 엄마학교 점수를 매겨 달라고 했다.





머리에 쿠션을 올리면 0점, 때리는데도 말리지 않아 0점, 초록이를 쿠션 머리라고 부르지 마 할 때는 2점, 막대로 풍선을 툭툭 치면 0점, 아아빠는 재미있게 빙고를 타일러서 2점, 아빠가 간질간질 놀이로 5점, 빙고가 빠져나가자 0점, 아빠가 말썽을 부리는 빙고가 배고픈걸 눈치 채자 최고 점수





블루이가 수건으로 풍선 아이들을 샬며시 두드렸다. 불루이가 풍선 아이들을 공중으로 날리면서 놀아 주었다. 누군가를 돌보고 보살핀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 좋은 엄마,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할까? 하나하나 행동에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닌 소통하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 지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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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표 영어 세트 - 전13권 - 5000명이 선택한 기적의 아빠표 영어 아빠표 영어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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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5000명이 선택한 기적의 아빠표 영어




이 책은 아빠가 직접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부모라면 영어 공포증이 없겠지만 영어를 큰 소리로 발음 하는 것도 간단한 대화를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부모라면 <아빠표 영어 세트>를 통해 아이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쳐 주자.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알파벳을 비롯하여 영어를 학교에서 배우게 된다. 세계 공영어인 영어를 더 이상 외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어로 표현이 안 되는 수 많은 단어들이 일상에서 사용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등 이러한 단어는 한국어로 변환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가 되어 버렸다. 영어의 문자인 알파벳은 대문자 26개와 소문자 26개 총 52개의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알파벳을 비롯해 다양한 문장까지 아빠표 영어세트로 할 수 있다.




아빠표 영어 세트는 알파벳을 쓰고 읽는 것부터 명사, 일반동사, 인칭, be동사, 분사, to부장사, 전치사, 조동사, 부정문, 의문문 순으로 되어 있다. 나는 알파벳 쓰기, 명사, 일반동사, 인칭까지 해 보았다.






우선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읽고 쓰는 것이다. 60단어로 영어 발음 기호 읽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대문자, 소문자를 따라 쓰기 쉽게 구성 되어 있고 발음을 내면서 쓰면 더욱더 빨리 익힐 수 있다. 쓰는 순서는 번호로 되어 있어 아이가 직관적으로 알아 챌 수 있다. 






확인해보기 를 통해 각 알파벳에 어울리는 한글 소리를 선으로 이어 다시금 복습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권은 명사 편이다. 셀 수 있는 명사는 한 개일때 a, 여러 개일때는 -s를 붙일 수 있다.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를 구분한다. 여러 개인 명사에 불규칙 변형을 익힌다.






소녀가 한 명이면? a girl이다. 그렇다면 소녀가 여러 명이면? girls가 된다. 아빠가 아이에게 차례대로 알려줄 수 있다. 첫 번째는 소녀는 영어로 girl이라고 발음 한다. 아이는 아빠의 발음을 따라 한다. 한 명이나 한 개일 때 앞에 a를 붙이는 것을 알려준다. 여러 개나 여러 명일 때는 뒤에 s를 붙인다.






셀 수 없는 명사를 불가산 명사라고 한다. 그렇다면 time은 셀 수 있을까? 셀 수 없다. 시간은 물처럼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시간이 한 개라든지 시간이 여러 개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2단은 일반 동사에 대해 배운다. 일반 동사라고 하면 주어의 행동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를 생각하면 쉽다. 그렇다면 일반 동사를 어떻게 쓰는 지 알아보자.






영어로 나는 'I'이다. 그렇다면 내가 한 열쇠를 준다를 영어로 하면 I give a key.이다. 여기서 a key 는 지난 1단 명사 편에서 배웠다. 왜 a 가 들어가는 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주는 것 이라는 동작은 give이기에 I give a key라는 말을 함으로써 내가 한 열 쇠를 준다라는 문장을 할 수 있다. 






I like you 라는 문장은 거의 한 단어처럼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렇다면 너는 나를 좋아해? 라는 의문문은 어떻게 만들까? 너, 좋아해. 나를? 이라는 순으로 만들면 된다. 즉, You like me?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me는 나를 의미한다.






3단에서는 인칭을 배운다. 인칭?은 무엇일까? 어떤 동작의 주체가 말하는 이, 말 듣는 이, 제삼자 중 누구인가의 구별을 이르는 말. 1인칭·2인칭·3인칭이 있다. 이것을 배워야만 나, 너, 우리와 같은 말을 쓸 수 있다. 






나는 영어로 'I'이다. 그렇다면 그는 영어로 무엇일까? 바로 'He'가 된다. 이처럼 지칭하는 이가 달라지면 단어가 달라진다. 이 단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해야만 명확하게 대상을 지칭할 수 있다. 여기까지 총 4권을 살펴보았다. 영어라는 거대한 산을 한 번에 오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걷다보면 언젠간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첫걸음이 바로 아빠표 영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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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행성에 가려면
이윤민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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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 건강한 생활 습관





이 책은 이빨 행성이라는 소재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알려준다. '재율'이 가슴에 있는 멋진 배지를 보고 동생 '다율'이는 탐 나기 시작한다. 배지를 받기 위해서는 우주에 다녀온 사람만 달 수 있다고 한다. 치과로 보이는 곳은 실은 우주를 가기 위한 우주정거장이다. 다율이는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에 가서 진짜 우주로 갈 수 있는 자격을 받을 수 있을까?









우주로 갈 수 있는 방법



첫째, 초콜릿이나 음료수 먹고 이 안 닦기!


둘째, 밥먹을 때 최대한 입에 오래 울고 있기!


셋째, 양치질 안한거절대 들키지 않기!


넷째, 들켜도 대충 닦는 척만 하기!



며칠이 지나고 거울을 들여다보던 다율이의 치아 에 작음 점이 생겼다.  '우주에서 가장 반짝이는 이' 도착해 눈을 감았다 뜨니 '다유리니' 행성에 도착해 있었다. 행성의 주인인 '티스대왕'은 무척 화가 나 있다. 주변 지저분한 돌덩이들은 다율이가 어제 먹은 초콜릿과 삼 일 전에 먹은 사탕, 일주일 전에 먹은 솜사탕에 징그러운 벌레들까지 끈적끈적 엉겨 붙어 있었다.







다율이와 쟤율이는 티스병사들이 시키는 대로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닦아도 티티광석 9호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티스병사들이 가져온 무시무시한 청소 도구까지 받아 들고는 썩은 자리를 글어내고 징그러운 벌레들도 해치웠지만 병뚫린 구멍을 메울 방법이 없었어. 다행히 티티광석 9호는 곧 새로 돋아날 것이었다.








잠시 뒤 다율이가 눈을 떴다. 입속이 얼얼했지만 눈물을 쏙 닦으며 다율이가 미소 지었다. 다율이와 재율이의 충치를 새로운 행성과 연계 시킨 점이 인상적이었고 유치와 영구치, 올바른 양치질이 왜 중요한 지 구체적인 설명보다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듯 하다. 양치질을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아이가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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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니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39
밀밀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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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동물들




이 책은 비슷한 동물들의 특징을 통해 재밌게 비교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람쥐? 청설모? 해달? 수달? 너구리? 라쿤? 이름만 듣고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그렇기에 아이들도 어른도 재밌게 알쏭달쏭 비슷하지만 다른 동물들에 대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다람쥐는 등에 짙은 줄무늬가 있고 청설모는 털이 회갈색이다. 다람쥐는 청설모보다 크기 가 더 작다.


수달은 민물가에 살고 주로 물고기를 잡아 먹고  해달은 바닷가에 살고 조개류를 먹는다. 


너구리는 꼬리에 줄무늬가 없고  라쿤은 꼬리에 줄무늬가 있고 앞발을 손처럼 사용할 수 있다. 


부엉이는 머리 위에 귀 모양 깃이 있고 올빼미는 머리가 동글동글하다. 








물에서 헤엄을 잘 치는 '재규어'


나무를 잘 타고 꽃무늬 안에 점이 없는 '표범'


점박이 무늬가 있고 아주 빨리 달리는 '치타'







쌍둥이는 정말 똑같아 보인다. 누가 누군지 헷갈린다. 그러나 엄마는 누군지 다 알고 있다.  가독성과 집중력이 높고 아이의 흥미를 끄는 동물들이 계속 나와 미취학 아동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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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 - 불완전한 우리 삶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
티아 루 지음, 공민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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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국 dPICTUS 심사위원이 뽑은 최고작 선정






이 책은 다채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세대 갈등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그럴 때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로 '​흑백논리'(黑白論理, Splitting )는 어떤 상황을 2개의 선택지로 나누어 보려는 관점. ‘ 이분법 ’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아주 위험하고 상대방의 주장, 논리를 무시할 뿐 아니라 편협한 시각을 갖은 채 살아 가게 된다. 세상은 한 면으로 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면이 존재하고 같이 어울어져 살아가야만 한다. 그렇기에 글밥이 많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책이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책 속에는 상반된 성향으로 보이는 두 명이 있다.  바닷가 작은마을에서 카페를 꾸리며 살고 있는 '댄'과 보트를 몰고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아키'이다. ​머물기 좋아하는 '댄' 정착하지 않는 '아키' ​강한 소속감을 통해 자기 삶의 만족을 느끼는 '댄'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이 마음에 드는 '아키'​  댄은 익숙한 풍경 너머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해 진다. 아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오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댄'과 '아키'는 자신의 방식은 유지하면서 타인의 방식에도 존중하면서 자연스레 친구가 되는 결말로 책은 마무리 된다.  












최근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마치 절대적인 가치 기준 판단으로 생각하는 젊은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신의 배우자 뿐만 아니라 친구도 거기에 맞추려는 모습은 추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친해지고 즐거운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과도 어울어져 살아가는 것이 바로 세상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책은 아이들에게 나와 다른 이들과 어떻게 살아 가야 되는 지에 대한 물음에 작은 대답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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