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간식..과자 등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고구마, 밤, 옥수수등을 삶아서 주는 것만으로는 아이들의 다양한 간식에 대한 관심을 막을 수 없기에.. (물론 지금의 나의 상황이 책만 샀지.. 단순히 고구마, 밤이나 삶아서 간식으로 주고 있지만 말이당..--;;)

그리하여 엄마표 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여태 사먹던 내가 무엇인가 과자류의 간식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리하여 구입하게 된 책이 2권이 있다.

<내 아이를 지키는 엄마표 건강 간식>, <엄마가 만드는 안심 쿠키 60가지> 이 책.

이 책을 먼저 구입하게 되었고, 레시피만 보고도 무척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게으름 덕분에, 아직 실천에 못 옮겨서 만들어 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ㅠㅠ; OTL 만들어 보지 않았으니.. 레시피대로 만들었을 때의 맛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음..오븐을 사버릴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먼저 앞선다.. --; 레시피의 재료 구성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언젠가 꼭 만들어 봐야징... ^^

 

그리고 위의 책과 같은 종류이겠거니 하고, 덜커덕 구입한 책. 일단 레시피의 재료를 보고 눈쌀을 찌부렸다. --; 글쎄... 음...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나쁜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하여 비전문가인 내가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대충 베이킹 파우더의 정체는 알겠는데.. 그것이 안전한 식재료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식용성 소다에 이것저것 더 넣어서 만든 것이 베이킹 파우더다. 일반적으로 쿠키를 만들 때 많이 쓰는 재료인 모양이다. 물론 레시피 중에는 베이킹 파우더가 들어가지 않는 쿠키도 있다. 초코파이 만드는 법도 있고. 사서 먹는 쿠키보다야 안심은 되겠지만.. 각종 유화제, 산도조절제, 합성착향료 등등은 들어가지 않을 테니 말이다. 또한 밀가루, 계란 등도 좋은 재료를 사용할테구.

여튼...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책이 더 마음에 든다...

아.. 집에서 요리하고, 이런 쿠키나 만들고 뒹굴거렸음 딱 좋은 그런 날인데... --;;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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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10-29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흑흑.. 지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있어요.. OTL
지현이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보고 싶어요.. 흑흑.

ceylontea 2006-10-29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사람들이 아직 일하고 있어서요...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일을 하고 들어가면 좋겠지만... 일을 하게 해놓고, 먼저 가버리는 것또한 그래서리.. --;;

ceylontea 2006-10-29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높은은 아니구.. 직장생활 오래 하다 보니... 실제적인 일보다는 관리할 일이 점점 많아지네요... 전 그냥 제가 일하는 것이 더 속 편한데 말입니다.. --;;

hnine 2006-10-2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책, 저도 눈여겨 보고 있던 책인데...

ceylontea 2006-10-3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님... 그러시군요.. ^^제가 만들어 봤으면 이 책이 더 좋아요 했을텐데... ㅠㅠ;
오븐을 확 질를까요?? 음...--;;

2006-10-30 1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0-3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표건강간식..요걸,,담아둡니다,사야겠어요~~~

2006-10-30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0-30 1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중에 책 사시면.. 꼭 만들어 보세요.. 아.. 저도 정말 만들어 보고 싶어요...
주중에는 의욕기 가득 차오르다가도 막상 주말되면.. 왜케 귀찮아지는지.. --;;

13:21 속삭이신님..흐흐.. 넹.. ^^ 감사합니다..

13:27 속삭이신님... 흐흐.. 제가 댓글 잘못 읽은 것 맞아요.. 그리하여 다시 글 달았습니다.. ^^ 히..

2006-10-30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0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역시나 한다리 건너면.. 그런 것까지 꼼꼼히 묻는 것이 인간인지라.. ^^

2006-10-30 17: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0-30 1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41 속삭이신님..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

18:03 속삭이신님.. 넹.. 여튼 잘 되었네요.. 다 님 덕분입니다.. ^^ 히..

2006-10-31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31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넹넹.. 감사합니다.. ^^

ceylontea 2006-11-0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새벽별님.. 반딧님한테 멸치 사느라 속닥거렸어요..^^
제가 속닥할 일이 머가 있겠어요.. ^^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1
아베 쓰카사 지음, 안병수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이 책을 보면서 울었다. 내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타는 단 몇분과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걸어가는 시간정도이다. 버스에서 읽으며 가슴이 아팠고, 걸어가면서 너무 절망스러워 울었다.

내가 하고 있는 식탁에 대한 내 노력이 바보같이 느껴졌고, 모두 포기하고 싶었다. 다행히 이 책은 읽기 전에 제인 구달 박사님의 <희망의 밥상>을 읽지 않았다면 그랬을 것이다. 제인 구달 박사님의 메시지를 잡고, 다시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요즘은 편의점에 가서 내가 음료수를 사먹는 일이 없다. 먹을 수 있는 음료수가 없기에.. 우리 딸은 우유보다는 두유를 좋아했고, 우유도 어차피 좋지 않으니 차라리 두유가 낫다고 생각했었다. 두유에도 수많은 첨가물이 있었음에도. 이 책을 읽고 나서 겨우 36개월짜리 아이를 붙들고 '지금 먹고 있는 두유룰 먹고 나면 더 이상 두유는 없어. 엄마가 만들어 주는 두유나 우유를 마셔야 해.'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우유는 일단 유기농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정말 유기농이기를..... 그리고 두유를 집에서 만들었다. 달지 않으니 맛이 없단다. 꿀이나 조청을 내가 생각해도 많이 넣었다. 그래도 밋밋하니 단맛이 나지 않는다.. 그럼.. 도대체 얼마나 많은 액상과당 등을 넣은 것이란 말이야 하고 절망했었다. 그래도 아이가 더이상은 시판 두유를 안찾으니 다행이다.

오늘은 일찍 출근해서 그 동안 먹지 않던 김밥을 먹었다. --; 역시나 맛은 있었다. 김밥을 그렇게 좋아하던 내가 집에서 만든 김밥이 아니면 이제 먹고 싶지 않다. 김밥의 재료인 단무지, 햄, 오뎅, 계란 등등에 들어있을 첨가물들, 각종 항생제들...

요즘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까 싶다. 귀찮아서 매일 사먹게 되지만.. 아마 도시락을 싸도 점심 정도이고, 저녁은 사먹게 되겠지.. 그리하여 식품첨가물들을 먹겠지. 같이 일하시는 분이 과자를 먹더니, '이 과자 엄청 맛있네! 뭔가 안좋은 것이 많이 들었겠다.' 하신다. 웃으면서 확인해 봤더니, 역시나 많이 들어있다.. --;

어쩔 수 없으니 먹지만, 되도록 적게 먹자. 적게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서 먹자. 그리고, 가능한 집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 먹자.

아직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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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09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정말 먹을 게 없을 것같아요 두유는 어떻게 만들어요? 전 요즘 우유를 참 많이 마시는데 ㅠㅠ

ceylontea 2006-10-09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불편해도 두유제조기 샀어요... 아무래도 제가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
두부도 만들 수 있다 하는데, 귀찮아서 안하고 있구요...

하늘바람 2006-10-10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실론티님 참 대단하셔요. 일하시랴 지현이 먹거리 신경 쓰시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ceylontea 2006-10-11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요즘은 귀찮아서 안만들어요.. 그냥 우유 마시고 있고, 두유 안먹으니, 밥을 좀 더 잘 먹어서 그냥 놔뒀어요.. 제가 나중에 좀 여유 생기면 다시 만들어 줘야지..

속삭이신님..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해결을 안해주니 우째요... ㅠㅠ.사실 육아문제도 그렇고..ㅠㅠ;

씩씩하니 2006-10-3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말씀 정말 맞아요,,,,저도 슬퍼지고 울고싶어짐 어쩌죠?
그래도 한번 읽어야겠어요,,그쵸?
한번은 유기농으로만 단무지,햄,오뎅을 다 사서 김밥들 쌌는대..울 애들이 넘 맛이 없대요,,,
그래서,,제가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아,,이렇게 많이 우리 입맛이 변했구나,하는 절망감,,,
지현이를 위한 실론티님..정성,,참..너무 감동에요..
먹거리에 대한 세심함,,,님...그나저나,두유는 어찌 만든대요???

ceylontea 2006-10-3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입맛을 서서히 바꿔줘야지요.. 어쩌겠어요... ^^
그렇게 계속 노력하면 음식 식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할 수 있지 않을까여? ^^

두유는 저는 그냥 두유제조기 사서 그걸로 만들었어요.. 요즘은 바빠서 안하고 있지만.. ^^

슬퍼지고 울게되더라도... 다시 힘을 내서 다시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여? ^^
 
희망의 밥상
제인 구달 외 지음, 김은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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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읽고 우리집 식탁을 바꾼 이후로, 근본적인 식품업계와 농수산업이 바뀌지 않는 한 얼마나 먹거리의 위험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려운가에 대해 절망하는 순간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 만나게 된 책이 제인 구달 박사님의 <희망의 밥상>이다.

이 책은 나에게 여유와 함께,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과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다. 읽는 동안 많이 속상했고, 그러면서도 '나 하나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에서 '나라도 하자'라는 생각을 참 많이 심어 준 책이다.

단순히 나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을 먹어야 함이 아닌, 좀 더 거시적인 측면에서 유기농 제품을 이용해야 하고, 어떤 형태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육식과 과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러한 유기농 제품이 결코 비싼 것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건강... 아니 생존과 환경이라는 문제 앞에, 많은 사람들이 이윤만을 추구하는 거대 기업에 맞서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오늘도 내가 유기농 제품을 찾고, 사고, 먹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바늘 한땀 한땀 꿰고 있다는 말에 난 용기와 희망을 갖는다.

연일 먹거리 및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의 위해성을 보도하는 방송을 들을 때마다 참 막막해진다.. 나의 노력이 그 앞에서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하고 말이다. 나 혼자 그 옛날로 돌아갈 수도 없고... ㅠㅠ; 그래도 이 책을 읽고 그 작은 하나하나라도 실천하고자 마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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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uko 2006-10-0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너무 막막해서 그냥 포기하고 사는 중입니다. 헌데 실론티님 리뷰 읽다보니 이래서는 안 되는 걸까 싶은 생각이 다시 뭉게뭉게... 요즘 쓰신 리뷰들이 다 이쪽 책들이네요^^

ceylontea 2006-10-09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들은 전에 읽었는데.. 리뷰를 쓰고 싶었어요.. 제가 리뷰 안쓰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
읽은 내용은 가물가물해서... 그래도 그 책을 읽었을 때 생각했던 것들 위주로 리뷰를 적었어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1년도 넘었다. 이책을 읽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남편도 같이 읽었고, 우린 우리집 식탁을 바꿨다.

그전부터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가 생기니 더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단순히 아이의 먹거리 뿐아니라 우리의 먹거리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고, 아이의 건강만큼 우리의 건강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나란 인간이 처음부터 건강에,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한 때는 먹고 싶은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살면 그것이 행복할까? 그렇게 오래 사는 것이 뭐가 좋아. 그냥 현재를 즐기면서 적당히 살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인간이었다. 그러던 것이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건강하게 살자로 말이다.

부모님은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을 하신다. 지난 해에 아버지는 통풍으로 퓨린계 음식을 드시지 못하는 식이요법을 처방 받으셨다. 고혈압과 통풍... 정말 먹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ㅠㅠ;

건강할 때는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정말 많다. 건강할 때 좋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계속 건강을 유지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을 해서 내가 식생활을 책임지는 주인이 되자, 식생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어, 차츰 조금씩 식단을 바꿔가기 시작했다. 그즈음에 방송 프로그램으로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임신을 계획을 하며 식생활을 바꿨다. 아이가 태어났고, 비교적 건강한 아이였으며(임신 중에 그때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 하에 최선의 방법으로 식생활을 했었으니까..), 아이의 이유식에 신경을 쓰면서 아이의 먹거리는 확실히 바꿨다. 내 손으로 과자, 사탕, 껌, 아이스크림을 준 적이 없다. 밥과 반찬은 물론이고, 회사 출근 하기 전에 고구마, 밤, 옥수수, 과일 등을 간식으로 준비를 해놓았다.

그러다가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정말 충격이었다. 막연히 왜 이런이런 음식이 안좋다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가, 이래서 안좋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아이에게 과자니 사탕이니 그외 기타 등등의 음식을 줄 수가 없었고, 나와 남편이 먹을 수도 없었다. 그리고, 고민이 생겼다. 그러면 무엇으로 바꿔야 하는가에 대해서. 처음에는 참 막연했지만, 조금씩 찾아가다 보니, 많은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 예전의,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의 우리의 밥상을 찾으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 옛날 방식의 먹거리를 더이상 만들어 팔지 않기때문이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이젠 작년에 비하면, 친환경 먹거리를 사기가 더 쉬워졌다.

예방 비용은 복구비용보다 싸다. 그리고, 올해 내가 경험한 것으로는 복구비용보다 더 비싼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검사비용, 진단비용이다. 그 돈이면 정말 몇달간 좋은 먹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비용이다. --;

특히나 아기와 어린이들의 경우는 이제 막 세포가 만들어지고, 평생을 살아갈 뼈와 근육들이 생기는 과정이니 더욱 중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또한 우리 가족에게 먹거리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비자가 이야기 해야 한다. 수요가 없으면 기업은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이고, 수요가 있으면 만들 것이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도 나서서 규제해야 한다. 최소한 학생들 급식에서라도, 친환경 재료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잘못된 식생활로 우리가 병들어가지 않도록....

그리고, 난 사람들한테 말한다. 이렇게 식생활을 바꿀 것이라면, 그 이전에 정신부터 바꾸라고 말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먹고, 위험성의 먹거리의 유혹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밖에 없다. 생각을 바꾸면 하루 하루 위험 먹거리의 유혹을 위겨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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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하는 사이 벌써 10월이다.. 올해도 벌써 4분의 3이 지나버린겐가? --;;

9월엔.. 달랑 2권..(언젠 안그랬냐????--;;)

몇장 더 읽으면 다 읽을 책을 읽다가 잠이 들어 결국 10월로 넘어가 버렸다..-,-

그럼... 10월엔 좀 더 읽으려나~~?? ^^

 

 

 

 

국제적 우등생은 10살전에 키워진다. 음.. 정말 제목만 봐서는 절대로 읽으려고 사지 않았을 책이다. 지인의 권유로 읽었는데, 읽기를 잘 했다. 앞부분은 어느 육아서에서나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뒷부분은 수학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한 육아방법에 대해 소개해 놓았다. 그 점은 여느 육아서와 다른점이랄까? 작가과 수학교육학과 교수라서 가능한 육아서인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늦둥이로 외동딸을 얻었고, 그딸은 MIT에 들어갔다. 그리고, 비빔툰의 홍승우의 그림이 들어가 있는데, 그림은 역시나 마음에 든다.. ^^ 음.. 미취학 자녀(가능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푸름이 아빠 최희수님의 책은 처음 읽었다. <푸름이 영재로 이렇게 키웠다>를 읽어보고 싶은데, 절판이라 아쉽다. 지현이 임신했을 때 읽으려다가 놓친 책인데... 사두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안읽은 것이 아니라 못읽는다고 생각하니, 더욱 읽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일까? --;; 예비엄마, 아빠 그리고 육아가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부모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사랑이 맞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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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6-10-0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9월엔 읽은 책이 많지 않아요.
읽은 책 또 읽고 반복한 것이 많아 리스트에 못 넣었답니다.
사실...리스트도 없습니다만...ㅎㅎ
10월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독서 하시길 ^^

2006-10-02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6-10-02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저는 반복없이.. 달랑 저 2권입니다..--;; 10월엔 좀 더 읽을 수 있기를...

10:58 속삭이신님... 아녀요.. 님도 좋아하시는 책인데.. 제가 다른 곳에서 구해볼까 생각중이어요.. ^^

11:!4 속산이신님.. 그냥 육아서적 읽으면서 저도 같이 공부하는 것이지요.. 애를 키우면서 같이 크고 있는 관계로다가... ^^

hnine 2006-10-02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와중에도 책을 읽으셨군요. 국제적 우등생...책은 저도 신문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고서 읽고 싶었던 책이어요. 어차피 제목은 출판사 측에서 좀 과장하여 붙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과 꼭 같이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푸름이 책은 지금까지 나와있는 푸름이 아빠의 책은 모두 읽고 가지고 주위에 선전하고 있다지요 ^ ^

ceylontea 2006-10-0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국제적 우등생... 책 제목 너무 이상해요... ^^;;
음... 푸름이 아빠 책이 인기가 많군요... --;; 전 이야기만 들었구... 읽기는 요즘에 읽었는데... 맨 처음 책만 못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