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shijoo 2003-10-17  

또 뵙네요^^
안녕하세요, shijoo여요. 기억하시는지요.^^
얼마 전에 들렸을 그 때나 지금 이 순간이나 ceylontea님의 서재는 사람이 많아서 정겹답니다.
덕분에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 이 곳에 오기가 즐거워요.
ceylontea님은 요즘 어떤 종류의 책을 읽으시나요?
저는 아직도 다 읽지 못한 가브리엘 루아님의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 있답니다. 그걸 읽고 있으면 참 아이들은 순수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이 작품속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 배경도 참 예쁘죠.^^

아함-. 이제 좀 자야겠어요. 오늘 시험친다고 어젯밤에 좀 잠을 설쳤거든요.
역시 영어듣기는 지필시험보다 더 긴장이 되서 탈인 것 같아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ceylontea 2003-10-18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hijoo님... 안녕하세요... 물론 기억하고 있답니아.. 제 서재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 중 최연소 이신거 같은데.. ^^
저도 언제 기회가 닿으면 "내 생애의 아이들" 읽고 싶네요.. ^^
전...... 음.. 주로 소설 많이 보는 편인데... 시집도 가끔보고, SF,판타지,동화,그림책도 좋아합니다. 만화 당근 좋아하고..
가벼운 미술,역사,과학관련 서적들 좋아합니다. 요즘은 좋은부모들을 위한 책들도 관심이 많이 가네요... ^^
수필은 안읽는데. 단 법정스님하고 류시화님 수필만큼은 꼭 읽습니다.
저도 편식을 하는 편이긴 한데.. 가급적 골고루 읽으려하고 있지요... ^^
 


배바위 2003-10-16  

이제 돌아오십시오
이제 ceylontea님께서 돌아와 주실 차례인 듯합니다. ceylontea님께서 정성을 기울여 강력히 주장해주셨던 단골고객우대제도.. 그 뜻을 받들어 시행하오니 Please come back home!
 
 
ceylontea 2003-10-16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드디어.... 기다리던... 3년을 기다려 알라딘에 한쪽 발을 담근 보람이 있네요.. ^^
감사합니다. 알라딘 책방주인님...
빨리 이벤트 기간에 점수를 올려야겠네요...
음... 요즘 교육받느라 정신없어서 (더더구나 오프라인 교육이라..) 알라딘 제대로 못들왔었는데... 이번 교육 마치고 알라딘에 들어오니 반가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네요... 호호... ^^
사람들한테 빨리 소문내야징... 흐흐

chika 2003-10-17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랬었군요...
전 얼마전에야 이곳에서 아~~~~주 오랫동안 책을 사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3천원의 상품권까지 보내준다는 얘길 듣고 첨에는 배신감을(나름대로 책을 많이 사보는 내겐 백원짜리 상품권도 오질 않더니..라는 ㅠ.ㅠ), 그리고 잠시 생각을 더 해보고는 '그래~ 그렇게라도 해서 책읽기를 권장하는 알라딘에 박수 쳐주는 것으로 맘 풀어버려야겠다~ 생각했지요. ㅋㅋ

그런데 이렇게 우대제도가 생겼으니... 알라딘에 또 한번 박수를~ ^^

가을산 2003-10-16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ceylontea님은 교육 받는 중이실겁니다. ^^ 쫌 있으면 오시겠죠.
흐흐... 우대제도가 실론팀 아이디어였다니... 실론티님, 감샤 합니다.
물론... 사장님께도 감샤합니다.
 


보글보글 2003-10-15  

살아 돌아왔습니다..
시험 끝났어요>ㅁ<
오늘이 드디어 컴백하는 날입니다.
다만 다음주에 자체 모의고사가 있습니다만, 대충 보죠, 뭐.
컴백을 축하해주세요>ㅁ<
(쓸데 없이 휘젓고 다니는 보글씨로부터.)
 
 
ceylontea 2003-10-1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드뎌 시험이 끝났군요... 축하축하....
보글보글님 서재가 썰렁했었는데... 이제 다시 주인장의 온기가 흐르겠네요.
 


늙은 개 책방 2003-10-13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어젠 회사 회식에서 모처럼 술을 안 먹고 저녁을 먹다 이런저런 얘길 하게 됐습죠. 나이가 나이라 그런지 어찌어찌하다 교육이나 아이들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남들 시집 장가 가 아들 딸 낳고 살 나이에 어쩌다 개, 고양이 잔뜩 치며 (^^;; ) 살지만 워낙 아이를 좋아해서 한 몫 거들게 되었죠.
그런데 모두의 공통된 이야기가 "요즘 애들 버릇없다....가 아니라 불쌍하다.."
였습니다. ㅠ.ㅠ 애들은 뛰고 놀며 운동도 되고, 근육, 뇌, 정서...모두 발달하는 건데 아침부터 밤까지 놀이방이다, 컴터다..쫓겨 다니는 애들에 대해 모두
심히 우려를 하고 있더라구요. 10명 모인 사람 하나두 안 빼구 진지하게 걱정하면 이거 큰 일 맞는거죠...? ㅠ.ㅠ
그러던 차에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리뷰를 읽게 되어 참 공감했습니다. 님 말씀마따나...애들이 자라는 걸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데...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이 아이들 자라는 걸 못 기다려주는 것 같아요...애들은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어른이 늘 문제란 말이죠...쩝...
느린 삶의 의미..지쳐버린 어른 뿐 아니라 애들에게도 참 중요한 듯 합니다.
..ㅎㅎ 이래서 요즘 느린 거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오나봐요.
아앗~ 넘 길어졌당. 오늘은 요기서 그만! ^0^
 
 
ceylontea 2003-10-15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그런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수니나라님하고 블루99님하고도 이야기 하다보면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치에서 극성으로 이젠 다시 그 가운데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타잔님도 같이 모이신 10분의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 좀 더 긍정적인 희망을 가져봅니다... ^^

sooninara 2003-10-15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가 힘들어집니다..엄마 주관이 필요하고요...
그런데 방치와 극성의 중간이 가장 힘들죠...
넘치면 모자라는것보다는 못하고 너무 모잘라도 안되고..
저도 아이에게 자유를 주다가도 여기저기 자극받으면 더 극성일때가 있어요..
그리고 최대 문제는 큰아이에겐 기대를하면서 부담을 주지만
둘째에겐 자유를 준다는것이죠..
큰아이가 불쌍해요..
주위에 매니저엄마가 있어요..매일 스케줄이 다차있는아이..7살인데..
그엄마도 아이에게 잘하려고 그러는거겠죠..

엄마되기도 힘든 시대입니다..^^

ceylontea 2003-10-18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때는 그래도 좀 놀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때 안놀면 공부해야할시기에 아마 논다고 하던데... 매일 스케쥴이 다 차있는 아이 넘 불쌍하네요.
음.. 엄마는 흔들리지 말고 정말 일관성있게 아이게게 해주어야할 것 같네요.
저도 나중에 극성이 안되도록 항상 되돌아 봐야겠어요.
 


shijoo 2003-10-12  

와아-.
안녕하세요, 시쥬라고 합니다.
와아-. 이렇게 사람이 바글바글(억양이 좀..-u-;;)한 서재는 처음이어요!
제가 좋아했던, 많이 보았던 '아이러브만화' 리스트의 주인공이 ceylontea님이셨군요.
게다가 리스트의 달인이시라니 멋지다구요!
그럼 앞으로도 종종 찾아 뵙도록 하죠.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ceylontea 2003-10-1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러브만화 좋아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계속 정리하고 있는 중인데...
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 중에 절판 등으로 알라딘에 없는 만화도 많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