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kinder 2003-10-25  

우연한 나들이에서 만난 서재에서
많다는건 없는것과 같다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책도 영화도 새로운것 보다는 예전 읽었던 책들 꺼내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비디오테잎도 사두기만 하고 보지 않았던 테잎들을 다시 한번씩 보려고 하고 있답니다.
버드나무님 서재에 갔다가 고호의 별이빛나는밤 그림에 이끌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지난주까지 출근해서 내내 플레이 시켜둔 음악이 돈맥그린의 "빈센트"였거든요. ^^ 이런 단순함이 당신의 서재까지 오게된 경로랍니다.

마이리스트의 마음에 드는 분류도 만났구요.
[나를 실망시킨 슬픈 책]
[읽기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책이기에 읽어낸 책들]
참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안 읽으면 무식하다할까봐서 사뒀던 어려운 책들도 있었고, 정말 기대하고 샀다가 실망했던 작가들의 책도 누구나 있잖아요.
하지만 이해해야죠 항상 좋을수 만은 없는게 삶이듯이요...

행복한 서재로 느껴지네요.
아이와 함께 하는 책들도 맘에 들어요.
 
 
ceylontea 2003-10-2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인연을 만들어가는가 봅니다...
음.. 이미지 사진이 책을 쌓아둔 것이죠?
저도 그 이미지에 끌려서 kinder님 서재에 갔었어요...... 방명록은 남기지 않고 와서 그렇지... ^^
이렇게 새로운 만남을 갖게되니 기븝니다..
 


WISHWING 2003-10-25  

안녕하세요?흥보차 왔습니다.
제 서재에 한글자라도 적어주시면
답값으로 방명록 많이 남겨드릴께요.
감사합니다.
 
 
ceylontea 2003-10-2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서재로 놀러가지요...
 


늙은 개 책방 2003-10-24  

숙제 안 한 사람 : ceylontea ^0^
흠흠...모처럼 주말을 맞아 제가 좋아하는 책방에 들렀는데
업뎃 된 것이 없어요. 회초리! 회초리! ^^;;;;;;
헤헤, 농담이고요...ceylontea님. 안녕하셨어요.
님 서재에 오면 이 사람, 저 사람 두런두런 이바구에 따뜻함이 넘칩니다 ^^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결혼하신 분들이 어떤 이야기 하나...
들어보기도 하고, 사는 얘기, 애들 얘기. 진짜 반상회에 온 기분이에요
이불 속에 발만 넣고 신문지 깔고 군고구마 먹는 느낌 ^^ 호오~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전.... 군고구마 사러 나갑니당~ 휘리릭~~
 
 
ceylontea 2003-10-25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까만 큰개가 무척 남성적인 느낌이죠? 그런 걸 보면 우린 정말 나름대로 이런저런 선입견,편견 등등을 갖고 사는가 봅니다...
음........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

sooninara 2003-10-25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남자분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요..
우수서재로 뽑히신후 여자분이라는걸 알았다는..

가을산 2003-10-25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전 늙은개 책방님 독신 아니신 줄 알았어요.. 저희 연배의 여자분이시죠?
첨에는 큰 개 사진만 보고 남자분일 줄 알았다는 사실... --;; (뭐 여기서야 남녀가 상관 없지만서두..)

ceylontea 2003-10-2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잔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업뎃 된 게 없다니 죄송합니다... --;
제가 요즘은 교육 받는 중인지라 더더구나 시간이 없네요.. ^^
내일부터 금요일까진 신랑이 연수를 간다 합니다... 음.. 애랑 또 둘이서 정신없는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저는 금요일,토요일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하니... 당분간 숙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흐흐... (변명이라면 변명이랄까...)
음.. 이번주 교육 받고 있는 것은 다음주 화요일까지인데 화요일에 시험이 있습니다.. 70점 못 맞으면 교육이수처리 안해준다 하길래.. 공부 하려고 그 무거운 책을 들고 왔는데... 음 역시 공부 안했습니다.. 웅..... 내일은 어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가을산 2003-10-23  

오늘 일은 끝나셨는지요?
전 아직 퇴근하려면 한시간 정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왠지 아이들 데리고 외식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남편은 지금 출장중입니다.)
물론, 한창 개구진 아들 둘을 데리고 외출하면 꼭 후회하곤 하지만서도..
 
 
가을산 2003-10-24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어제는 왠일로 싸우지도 않고, 서로 자동차의 뒷자리에 앉겠다고 우기지도 않고, 음식점 안을 이리저리 쏘다니지도 않고, 음료수나 음식을 쏟지도 않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v

ceylontea 2003-10-2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주도교육입니다.다음주 화요일까지..정말 교육의 달 맞습니다.. ^^
어제는 사람들 코리안시리즈 야구구경 간다고 해서 교육이 5시에 끝났습니다.
교육 끝나고 회사에 들어가 잔무를 하려했었는데..모처럼 일찍 끝나서 그냥 집에 일찍 들어가서 아기랑 놀았습니다.
가을산님은 외식 잘 하셨는지요?

ceylontea 2003-10-25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많이 컸다는 증거 아닐까요?
이제 초등 6년하고, 둘째아드님은 몇학년이죠?
저희 신랑네쪽으로 큰조카가 초등 6학년인데... 이젠 애티를 벗고 총각티가 납니다... 후후...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언니 아들(음... 조카)도 5학년인데... 그 녀석은 정말 갓난아이였을때부터 봤으니까... 아직도 애라 생각했었는데... 사실 지난 여름 저희 집에 한 3주정도 같이 있었을때도 애였었거든요... 근데.. 지난번에 봤을땐.. 음.. 애가 아니라 총각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그리 성숙해 보이나 봅니다... ^^
 


chika 2003-10-17  

나그네처럼 바람따라 가고 싶었는데...
ㅠ.ㅠ
어디 가기는 커녕 졸음 쏟아지는 오후에 책상위에 일거리를 산만하게 쌓아두고는 지금 이렇게 차 한잔 마시러 왔답니다...(오호~ 좋아라~ ^^)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은 저도 쬐끄맣게 프린터로 출력해서 지갑에 넣고 다녀요.. 그냥 그림이 좋아서... 여기서 고흐 그림을 보니까 좋네요~ ^^

이번 한주간은 '나를 배반한 역사', '파페포포투게더',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었답니다. 틈틈이 유리가면도 꺼내 읽어보고, 화장실에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읽는 중이고... 오늘은 '월든'을 읽어보려 합니다. 이리저리 마구 섞이는 독서를 행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정말 산만한거 같아요~ ㅠ.ㅠ

실은 이만큼의 책을 가방에 넣고서 햇살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ceylontea 2003-10-1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나보아요~~~!!
마음의 여행이라도 해보세요. 거의 책들이 이미 그런 것 같긴 하네요.

ceylontea 2003-10-1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chi님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이책 저책 읽을라고 벌려만 놓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