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11-14
오늘은 워크샵... 오늘은 워크샵을 갑니다... 음.. 아마도 6시쯤 출발 할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자야겠네요... -,- ... 아 밥은 먹구... ^^) 오늘 저녁에 회의를 하면 밤에라도 집으로 올까 했었는데... 오늘은 저녁땐 회식을 하고 내일 오전에 회의를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점심 먹고 축구를 한다고해서 모두 싫어하고 있는데, 내일 비가 온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비님 내일 꼭 오세요오~~~옷! (앗... 비 엄청 와도 축구한다고 합니다..쩝/// 운동장이 없어졌으면 좋겠따아..~~)
딸아이가 밤에 엄마 찾고 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로서 만7개월..이제 8개월째 접어듭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까지 눈마주치려고 애쓰며 오늘 밤에 엄마가 없음을 누누히 이야기 해주고, 울지말고 아빠랑 잘자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음.. 내가 더 딸이 보고 싶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른 아침보다 더 많이 오래 안아주고 나왔습니다.
요즘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읽게 되는 동화는 어렸을때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소공녀>, <왕자와거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비밀의 화원(이 책은 어렸을때도 읽지 않았었는데..)>.... 어제밤부터는 <키다리아저씨>를 읽고 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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