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프레이야 2003-12-19  

뜨거운 차 한 잔이
자꾸만 마시고 싶은 날이에요. 여긴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 것 같아요. 바다 가까이 있는 아파트라 바람도 무지 세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세밑 풍경들이 마음 한 구석을 따숩게 하네요. 망년회 나오라는 연락을 한 군데서 받았는데, 정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인데, 못 나가겠어요. 아이들 때문에... 큰아인 게다가 감기기가 있는지 춥고 머리 아프다고 학원도 못가고 아직 자고 있어요. 아무래도 오늘 밤 거뜬히 넘기고 내일은 괜찮아지도록 돌봐줘야겠어요. 아휴, 아줌마라 역시 매이는 곳이 많지요. 지현이 삐죽삐죽 울려고 하는 사진, 넘 귀여워요. 비슷한 증센데요... 저도 우리 애들 어릴 때 우는 얼굴이 넘 예뻐 아이는 울고 있는데 난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며 즐겼던(?) 기억이 나요. 아이들 울면 눈에 고이는 눈물 때문에 눈이 더욱 초롱초롱해지거든요. 통통한 볼과 입도 이쁘구요. 제 큰아이도 어릴 때 머리카락이 더디게 자라 첫돌사진까진 남자아이 같았어요. 그래서 작은아이완 다르게 모자가 꽤 많았죠.
공병호의 글쓰기 도움말, 잘 보았구요. 전 이만 행복을 꿈꾸는 서재를 빠져나갑니다. ^^ 감기조심하세요.
 
 
ceylontea 2003-12-21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오세요... 아이들은 그렇게 엄마,아빠의 사랑을 먹고 자라나봅니다.
애들은 우는 모습도 이뻐요... 삐쭉거리는 얼굴은 너무 귀엽죠...
지현이는 머리숱도 많고 머리도 엄청 잘 자라서 두번이나 머리를 잘라주었어요.. 이번엔 정말 잛게 잘랐더니.. 더디 기는 것 같네요. 그래도 땀 흘리고 감기 걸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은 정말 춥더라구요.. 바람도 세고..
저희는 올 봄에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그래서 처음 맞는 겨울이예요. 중앙난방식이라 마음대로 불을 떼지도 못해요.. 왜 이렇게 집이 추운지.지현이 볼하고 손이 차니까... 마음이 아프네요.. 월요일에는 관리실에 전화를 해봐야겠어요... 아직 어려서 석유나 가스 난로도 호흡기에 안 좋다하니 마음대로 피울 수도 없고... ㅠ.ㅜ
아이들 아프면 너무 속상하시죠? 큰아이 감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배혜경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엄마는 아프면 안되요... ^^
그럼 좋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sookihan 2003-12-19  

오랜만에 지현이 얼굴을 보았네.....이뻐졌다! ^^
선미야. 지현이가 많이 컸다. 어느새.
조금 한가해서 오랜만에 너의 서재에 들어와 봤어.
두루두루 서핑을 못했고. 지현이 사진만 좀 봤어.
아빠랑 엄마랑 많이 닮았네.
특히 네 사진이랑 지현이 사진 비교해 놓은 거 보니.....
둘이 붕어빵이군.
앞으로도 계속 이쁜 사진 많이 찍어 줘서 올리거라.
나도 가끔 시간 나면 들어와 볼게.
오랜만의 여유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연말인데....내가 좀 불쌍하네. ^^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ceylontea 2003-12-1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처음으로 왔네... 반가와...
나도 요즘 프로젝트 초기라 셋업하느라 바빠... 지현이랑 많이 놀아도 주지 못하고 있구... ㅠ.ㅜ
연말에 한번 볼라했었는데.... 볼 시간이 없을 것 같지?
여튼... 너두 메리 크리스마스... ^^
 


늙은 개 책방 2003-12-16  

명탐정 실론티 -_-++
ㅎㅎㅎ 어케 오마이디카까지 가서 찾아내셨슈~
저로선 재미로 한 번 올려 본 거였는데,
반응 좋아 기분 따봉!
열분들이 찾아 주시니 기분 따따봉! ^^;;;
게다가 번거롭게 회원가입까지 해주셨더라구여
아잉~ 부끄, 감사....그리고 푸헤헷...
서재질이 재밌어유, 다 커서두 애들겉이 놀 수 있잖유~ ^^"
 
 
가을산 2003-12-17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벧엘의 집 게시판 뒤진 솜씨도 홈즈 뺨치더라니깐요... ^^

ceylontea 2003-12-18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
가을산님이 숙제를 주셨잖아요... --;

ceylontea 2003-12-16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당첨되서 먼가 타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해서요... ㅋㅋ
명탐점씩이나... --;
머.. 타잔 아니면 이름으로 올렸을거라하고 찾으니 냉큼나오던걸요... 흐흐
여튼... 회원가입까정 했는데... 성원에 힘입어... 먼가 됐음 좋겠구먼유...^^
 


K②AYN-쿄코 2003-12-13  

쿄코에요~~^ 0 ^
안녕하세요~ 쿄코에요~
드디어 쿄코가 부활했어요~ >_< 축하해 주세요~~!!
정말 오랜만에 들렀네요.. 그동안 시험이라서 컴퓨터를 못했어요.
하지만 이제 시험이 모두 끝났답니다..^ ㅡ ^
너무나도 홀가분한 기분이에요. 다다음주에 또 모의고사가 있긴 하지만
그 시험은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록 결과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큰 시험이 끝나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시험이 끝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첫 주말 토요일이에요~
그래서 인지 시간이 가는게 정말 아까워요..ㅜ.ㅜ.

참, 인사가 늦었는데 그동안 ceylontea님께서는 별일 없이 잘 지내셨나요??
쿄코는 나의 서재에 너무 오랫동안 떠나가 있어서 점수도 팍 깎기고..
에고.. ㅜ.ㅜ..이제 다시 살려야 겠어요~ 아자!! power up!!
방금 목욕을 하고 왔는데 너무 시원해요~ 잠이와요...ㅇ_ㅇ..;.
오늘은 12시가 지나기전까지 정말 알차게 보내려고 해요. ^ ㅡ ^
이대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밤이에요. 하핫.. ;;.

이러쿵 저러쿵 쿄코의 부활 알림이었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_<

 
 
ceylontea 2003-12-15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쿄코님.. 오랜만이네요.. 반가와요...
서재 점수는 산정방식이 바뀌어서 그럴꺼예요...
저 잘 지내고 있는데.... 회사 일이 바빠져서.. 전처럼 자주 들어오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틈틈히 알라딘 들어오고 있답니다..
쿄코님 부활하셨으니... 쿄코님 서재에도 자주 놀러가야겠네요...
일이 바빠져서.. 장담은 못해도.. 가능한 자주 놀러가도록 할께요.
 


그루 2003-12-11  

^0^ 헤헷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개인전을 축하한다는 놀림을 받았습니다. ^0^;;;

과분한 선물까지.. 제가 부담을 드린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볼거리가 좀 있으셨나 모르겠어요..

제대로 대접(?)도 못해드리고...


정말 너무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
 
 
ceylontea 2003-12-1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이 2회였고.. 1년에 한번씩 하신다고 하네요... ^^

sooninara 2003-12-1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전시회에 다녀오셨군요..
그루님의 사진은 알라딘에서 보기에도 멋집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알라딘 서재문패들고 우루루...가도 될까요?

ceylontea 2003-12-1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집,회사만 하다가 문화적 혜택을 받아서 즐거웠습니다.
꽃을 사갈까하다가... 꽃집을 찾기도 어려웠고, 금방 시드니까... 아줌마 근성에 돈이 아까와... 귀여운 인형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히히...
음.. 개인전 아니어도 꽃...머 이런거 사가구 그러지 않나여?? 흐흐
놀림이라... 부러웠나보다..
히히 그럼 제 선물이 성공한 셈이네요... 히히.. ^0^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이야기 나누기로 하지요.. 머...
회사 다니기도 힘든데.... 사진전도 하시고... 대단하시네요... 부럽기도 하고요... 방명록에도 적었지만,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