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제르미날 1~2 - 전2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에밀 졸라 지음, 강충권 옮김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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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역사를 다룬 루공 마카르 총서. 20여년동안 펴낸 총서 중 열세번째인 제르미날에는 어떤 삶의 역사가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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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7
에밀 졸라 지음, 강충권 옮김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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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투쟁뿐만 아니라 사랑, 욕망, 고통등 인간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고 한다. 제르미날이 가지고 있는 고전의 힘이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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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미날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6
에밀 졸라 지음, 강충권 옮김 / 민음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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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주인공인 최초의 소설. 탄광촌 노동자들의 진보와 변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에밀 졸라는 어떻게 이야기했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 끝에 승리(?)한 사람은 누구인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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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서유럽 - 혹은 중앙 유럽의 비극 쏜살 문고
밀란 쿤데라 지음, 장진영 옮김 / 민음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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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민족은 자신의 문화를 지켜나가기 힘들다. 러시아의 서진 욕망으로 자신의 나라인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등 존재가 희미해져가고 있다는 주장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전쟁까지 번질 것을 예견한 밀란 쿤데나의 에세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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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 세상을 다스린 신들의 사생활
토마스 불핀치 지음, 손길영 옮김 / 스타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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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읽으려 표지를 보니 이제껏 여러 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왔지만 전체 완역본은 처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화책이나 낱권으로 부분 부문 봐서 중간중간 아는 신들도 나오고 읽어봤겠지만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거니는 신들도 있었다. 그리스 신과 로마 신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벨로나, 폴로나, 야누스 등 그리스 신들이라 알고 있었는데 로마 신들이었다. 분명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 그리스 신들이 더욱 강하게 기억되어 특별히 로마 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기원전 8,9세기부터 그리스어를 사용되던 지역에서 구전 되어오던 불가사의한 설화와 전설들의 총합이 그리스 신화이다. 하지만 현재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을 믿는 이는 없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은 문학. 철학, 사학자들의 작품들에 수없이 인용되며 사람들은 신화의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는 제우스를 비롯한 12명의 신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올림포스와 지상, 지하, 바다 신들과 요정, 그리고 그들과 연관된 영웅, 보통의 인간들 등 등장인물들이 어마어마하다. 신들도 인간들과 똑같이 희로애락의 인간적 감정을 느끼고 행동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모습을 바꾼다든지, 번개를 치는 등 인간이 할 수 없는 신비로운 모습이 더해져서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메디아와 이아손의 이야기에서 아버지 아이손의 늙음을 슬퍼하는 아들 이아손과 그를 도우려 하는 메디아의 마음에 무척 감동하였다. 메디아는 자신의 수명에서 얼마를 떼어내어 아버지에게 주려는 이아손를 말리고 마법을 사용하여 아이손에게 젊음을 되찾아준다. 하지만 메디아는 이후 이것을 복수에 이용한다. 그리고 이아손을 위해 범죄와 같은 복수를 하고많은 일들을 하였지만 이아손은 크레우사라는 코린토스의 왕녀와 결혼한다. 이에 분노한 메디아는 크레우사에게 독을 넣은 옷을 선물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죽이고 궁전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다. 메디아는 그 뒤에도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다.


중간중간 신들의 그림이 함께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함이 없었다. 제우스 신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신들의 상상만으로 존재하던 모습이 그림으로 인해 구체적 형태를 보게 되니 머릿속으로 이미지가 더 생생히 떠올랐다. 신들 이외에도 영웅들과 실존했던 아리온, 이비코스, 시모니데스, 사포 등의 시인들, 피타고라스 등의 학자들의 이야기도 실려있어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토머스 볼핀치는 1837년 보스턴 머천트 은행에 입사하여 그곳에서 평생을 근무하며 여가 시간에 글을 썼다. 직장 생활을 하며 틈틈이 적은 글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것이다. 볼핀치는 빈민 아동들을 구제 사업에도 참여하고, 노예 폐지 운동에도 적극 지지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내다 1867년 5월 27일 71새로 생을 마감했다. 볼핀치의 삶을 보며 마냥 흘려보낸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되돌아보게 되었다.


TV를 보다 스치듯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방송 광고를 봤다. 읽고 있는 책의 부제와 같았다. 이 책을 주제로 한 방송인가 괸심이 가긴 했는데 아직 보지는 않았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신랑과 저녁을 먹을 때 이외에는 TV를 잘 보지 않고 있다. 신랑이 응원하는 LG의 야구가 끝났으니 저녁시간에 간간히 찾아보아야겠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그리스 로마 신화와 영웅들을 조금 더 뚜렷하게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신들과 영웅 그리고 보통의 인간들의 사랑, 질투, 복수 등 얼키고 설킨 이야기에 흠뻑 빠져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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