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파란여우 > 책 릴레이(바톤 있음)

옆동네에서 유행이라 알라딘도 함 해보자구...우히히^^

1. 집에 있는 책은 몇 권 정도?
안세봐서 몰라요; 뭐 별로 없으니까 대충 200권? 플러스마이너스 몇백권.
소굼은 배후에 몇만권의 도서관 장서들이 버티고 있어요-_-[누가 니꺼래냐]

2.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
딱히 없는거 같음. 옛날엔 누구?하면 그냥 베르나르 할텐데...이 아저씨가 갈수록...
마음이 갈대라 그때 그때 ...사실 워낙 읽은게 없어서 이런 얘길 하는 겁니다.

3. 가장 최근에 본 책의 제목은?
반쪼가리 자작

4. 가장 감동적이었던 책은?
아, 나 이런거 싫어. 나같은 건망증 환자에게 너무 무리한 걸 요구한다.
으음 그래도 고르라면...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들게 해준 '개미'에게 상을 내리겠다.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동화를 쓰고 싶다. 생각을 해야 이해되는 동화. 물론 그냥 봐도 좋은.
볼 때마다 새로운 동화. 이야기 속의 이야기.
물론 능력이 된다는 전제하.

'그네타기'를 읽으면서 동화를 쓰고 싶단 생각이 더 간절해 졌었지. 

6. 근처에 있는 책 23p 5번째 문장은?

나는 작은 디테일을 하나 둘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으로 그 별에 리얼리티를 부여해나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7. 이 바통을 이어 받을 사람은?

 음,
아라님, 스텔라님, 그루님, 숨은아이님, 복돌이님, 느림님 : )
//최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무작위 선출; 안뽑아 줬다고 삐지기 없기;
[느림님은 없었으나 이렇게 해서라도 글쓰게 해야겠음-_-;;;]


시작해주신 파란여우님께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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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05-09-1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바통 받아서 다시 올렸습니다. ^^;;

파란여우 2005-09-12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소굼님! 동화 꼭 쓰셔야 합니다.
저자 사인본 받고 싶어요..^^

숨은아이 2005-09-12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소굼 2005-09-12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라님/^^;;
파란여우님/숨은아이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셨습니다;;
숨은아이님/오늘은 못숨으십니다;

chika 2005-09-1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라요. 저도 소굼님 동화책 저자 사인본 소장하고 싶어요!

아라 2005-09-1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여기다 글 남기면 사인본 받을 수 있는거군요. 선착순 몇 명까지인가요? 설마 제 위로 자르시는 건 아니죠? ^^;;

▶◀소굼 2005-09-13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나중에 정말 제가 쓰게 된다면야 당연히~ ;; 선착순이고 뭐고 없을 듯 싶어요;;
오직 싸인본만 나가는 상황이 나오진 않을까요'ㅡ';;;아하하;

nrim 2005-09-1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지금봤어;;
 

어제 누나네가 이사를 했다.
근무날이어서 퇴근 후에 들르기로 했는데 누나가 차로 데리러 와서 편히 도착.
생각보다 꽤 멀더라. 도서관에서는 보통 20분 걸릴듯.
시간상으로만 따지면 예전 살던 곳과 비슷하겠네.
멀다는 얘기는 시골집과 멀다는 이야기.
전에 살던 곳보다 평수가 늘어나고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다보니
괜찮더라. 방도 하나 더 늘어나 있고 말이지.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저녁에 운동하기도 괜찮겠네.
공원도 있다고 하고... 그 근방이 한창 커가는 곳이라 이런 저런 시설들이 많아서
시내로 딱히 나올 일은 없다고 하네.

새집이라고 또 잠을 설친다. 계속 뒤척이고 깼다 잤다 반복.
어디서나 잘 잘 수 있는 좋은 적응능력을 갖고 싶군.
그래서 오늘 출근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얼른 집에 가서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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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5-09-1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굼님 a형이시죠? 그쵸??
b형은 아무데서나 뒤통수만 닿으면 잔다네요..ㅎㅎ

▶◀소굼 2005-09-11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닌데요~; 버스에선 저도 등만 닿으면 자는데;; 눕는 건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O형이에요:P

울보 2005-09-1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잠자리 바뀌면 잘못자는 성격인데,,

▶◀소굼 2005-09-11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 땐 야영같은델 가서 제가 '나 밖에서 잘 못자니까 밤샐꺼야~'이래놓고..제일 먼저 잤던 적도 있어요=_ =;

아라 2005-09-1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역시 우리 집, 내 방이 잠자기는 제일 좋죠.^^
참, 전 a형인데 아무데서나 잘 자고 또 잘 먹죠. 저 친한 언니가 여행하는 동안 내내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2개였데요. 아침에 눈 뜨면 "언니 배고프다.", 저녁에 밥 먹고 나면 "언니, 졸립다." 참고로 한달 여행하는 동안 그 언니 5kg빠지고 전 3kg 밖에 안 빠졌어요. 근데 이거 자랑아니죠? ^^;;

▶◀소굼 2005-09-11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우리집, 내 방도..다른데서 오래 있다 오면 낯설어요; 아무데서나 잘 자고 잘 먹는거 너무 부러워요. 어디 멀리 여행을 못가는 이유중에 포함-_-;잘 못자고 먹으면 금새 배아프고; 좋은거에요~ 한달여행 저도 가보고 싶어요;;

2005-09-11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5-09-1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형 아닌가요? 전 아무대서나 못자는 b형인데...ㅋㅋ

▶◀소굼 2005-09-11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주인만님/네^^; 그나저나 그게 와주려나 모르겠네요;;
스텔라님/B형 아니에용;; 여튼 혈액형은 별로 믿을 게 못되는듯;

2005-09-11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1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잘 아시네요;; 안돼요;; 서울가서 보고 올까봐요-_-)~

2005-09-11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은 쉽니다~아싸;; 남들 일요일이 전 월요일이에요;
서재주인에게만;님도 좋은 한 주 되세요~
 

너무 세상을 좁게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했다.
내가 지금 바라보고 있는 건 얼마만큼인가.
언젠가 친구가 미래를 얘기했었다. 유학을 가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맞이하려 하는.
헌데 2년이 지나자 온데간데 없어졌다.
가슴 속에 품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현실엔 보이지 않는다.
그 당시엔 그렇게 되길 바랬는데 지금으로선 지금의 모습에 장단을 맞춰야 겠지.
조금씩 조금씩 폭이 좁아져 간다.
내가 원하던 것.

내가 하고 싶어하던 것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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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2005-09-08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lt님이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는 제가 알아요.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거-
이건 지금도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세상과 상관없이. 아마 다른 알라딘 가족들도 그렇게 생각 할 거예요.
그리고 친구 분도 잘 있을 거예요. 저도 “나 간다.” 하고 가면 친구들한테 연락 안할 때가 있죠.^^;;

▶◀소굼 2005-09-1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떻게 해야할지..
친구야 뭐 알아서 잘하는 녀석이니까..그렇게 걱정은 안되더라구요. 궁금할 따름.

2005-09-10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굼 2005-09-10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영화 제목 두개 합친거에요^^;

2005-09-10 2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옆집에 초등학교가 산다.
요즘 아침부터 줄창 시끄럽다.
운동회가 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내용.
그런데 내가 다닐 때도 그랬나?
거의 오전 내내 시끄럽다. 노래가 나오고 와글와글...
장르도 다양...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까지 나오더라.
대체 언제 운동회를 하려고 그러나?
시끄러운게 개학하고 바로 시작된 것 같았는데.

도서관도 시끄러울 지경인데 그 학교의 공부하는 교실안의 학생들은 어쩌나 싶다.
공부안하는게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강제성이 깃든 내용이니 별로 좋아할 것 같지도 않은데.

초등학교 때 꾸미기체조한다고 혹독?하게 연습하던 기억도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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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09-08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희한한 옷 입고 춤추던 (?) 끔찍한 기억이 스물스물 나네요...

▶◀소굼 2005-09-0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명이서 어깨동무하고 그 위에 두사람이 또 그렇게 거기 위에 다시 한명..이런 걸 했는데 맨 위에 올라갔었어요=_= 떨어져 보기도 하고...
요즘엔 이런거 안하겠죠?다치면 큰일이니..

水巖 2005-09-08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이 되고부터 생각인데 학교 선생님들 존경스럽더군요.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들, 저 소리의 공해속에서 생활하시며 아이들을 가르치시느라고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이실지, 초등학교 옆집에 사시는 분들도.......(내가 예전에 살어 보았거던요.)

▶◀소굼 2005-09-0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집에서 자신의 아이 하나 다스리기도 힘든데... 제각각인 아이들을 모두 가르쳐야 하니...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땐 작은 산 너머에 대학이 있어서 축제 때문에 시끄럽다고 궁시렁댔었는데 지금은 초등학교 때문에 이러고 있네요^^;

날개 2005-09-0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울 효주도 요즘 무용연습하더군요..^^ 체리필터의 "오리날다" 에 맞춰서 춘답니다..

superfrog 2005-09-0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끄아.. 요즘 전국 방방곡곡 초등학교가 다 풍악을 울리는군요.
아침마다 지도교사가 꽥꽥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요. 중간중간에 군인인지 선생인지 모를 남정네가 아이들을 소리지르고 협박하고 난리도 아녜요. 저희집 옆 학교의 배경음악은 sexy music~~ 이런 노래랍니다..-.-

아라 2005-09-08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바로 뒷집이 초등학교에요. 지금은 클론의 “월드컵 송”이 한참 흘러나오네요. 식구들도 모두 시끄럽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전 사실 커피 한 잔 들고 나가서 베란다에 기대 구경하는 게 괘 재미있어요. 아파트 고층이여서 매미 소리며 잠자리도 한참 날아다니고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거든요. 근데 애들이 좀 덥겠네요. 운동회 날 비나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오길 바라려나?

▶◀소굼 2005-09-10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옹..무용과 오리날다...궁금해지는데요^^;
금붕어님/아 전국적인 추세...거기 노래가 압권이로군요;
아라님/사진 보고 왔어요^^;;음...막상 운동회날 되면 안오길 바라겠죠. 그전에 연습할때엔 오라고 할지도 몰라도;
 






눈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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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9-0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 정말 멋있어요,,

chika 2005-09-0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사진찍은건가요? 와~

(그..근데 언젠가부터... 저렇게 번뜩이는 별은 별이 아닌게야..란 생각땜에..;;;)

▶◀소굼 2005-09-0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거 별 맞아요!; 인공위성 같은거 아니에요;; 저녀석이 금성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여튼 새벽의 금성은 정말 반짝~
그냥 밤에 시리우스 보셔도 반짝반짝~
오늘 퇴근 길에 찍은거에요: )

물만두 2005-09-07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비로그인 2005-09-07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소라 7집, 앨범쟈켓으로 강추!

날개 2005-09-07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ㅡ.ㅡ;; 이게 사진이라구요? 오오오~~!!!!

Volkswagen 2005-09-07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렸구나! 사진 아니잖아욧! (가끔 '욧'에 힘주어 따라 읽는 이가 있다. 메룽!ㅋㅋ)

▶◀소굼 2005-09-07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딱 걸려 들었네요; 저 그대로 따라 읽는다구용;
날개님이 ㅡ.ㅡ;;이런거도 표정으로 따라하고-_-;;
저걸 제가 그렸으면..으오..그게 더 대단한거 아닌가요~;

숨은아이 2005-09-0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근한 느낌이에요. 아아... 서쪽 하늘에 오른쪽이 둥근 초승달이 떴을 때 옆에 빛나는 별은 금성이 맞아요. 이렇게 해질녘에 보이는 금성은 개밥바라기라고 한대요. 새벽녘에 동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은 샛별이라 하고.

어룸 2005-09-08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추천추천!! ^^

아라 2005-09-08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 사진 찍기 힘드셨을 것 같은데 정말 ‘와!’ 말고는 다른 말이 안 나와요

urblue 2005-09-0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그루 2005-09-08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거짓말 거짓말

▶◀소굼 2005-09-08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아..금성이 개밥바라기군요^^; 좋은 내용 감사드려요~
투풀님/추천 감샤~
아라님/안 어려웠어요;그냥 보이길래 낼름;;
얼블루님/얼블루님 닉콘도 멋져요~ 히치하이커에 나오는 그거;;
그루님/진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