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잖아.
마지막 사진은 치악산. 저긴 더 춥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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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2-27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만한게 하늘이죠^^; 많이 까탈스럽기도 한게 하늘이기도 하고^^
 


조립식 수납장.
예상했던 대로 부모님은 보시더니 탐탁치 않으신 표정...
나만 잘쓰면 그만이다.
두개를 샀는데 하나는 정리가 덜 되서-. -a;;
딱 알맞게 DVD가 들어간다. 뭐 커다란 도그빌과 Blood the last vampire가 빠지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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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2-26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폴레옹은 머래요;;;
반지 늘어나고 엑파 늘어나고 하면... 어케되는 것인가;;;

▶◀소굼 2004-02-2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폴레옹은 아마 양주박스일껄요;;누나가 잡동사니 넣으라고 줬어요=_= 약박스로 쓰는 중;
늘어나면 뭐;다른 곳도 점령하겠죠;;

연우주 2004-02-26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세기 소년과 마스터 키튼을 보는 순간 글을 안 쓸 수가 없었습니다. 오~~~
반갑습니다. 소금님.
종종 글은 보고 있어요. 여기저기서요...^^

▶◀소굼 2004-02-2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보라빛우주님도 반갑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저쪽 책장에 몬스터 전권이 있지요^^;
나오키상이 코맨트 하나를 벌어주었군요^^

그루 2004-02-27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힛.. 저도 얼마전에 DIY 책장을 샀어요. 아직 안왔지만~~ ^^

다연엉가 2004-03-03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또한 20세기 소년과 마스터 키튼을 보고 글을 씁니다. 몬스터도 있으시다니.
혹 저하고 만화보는 취향이....
 
 전출처 : 말랑 > 무성애도 일종의 성적 취향

 

성행위는 인간의 조건으로 여겨진다. 성적 욕망이나 팬터지를 갖고 있지 않거나 배우자와 성적 접촉을 꺼리는 사람들, 즉 무성애자(asexual)는 비정상이거나 불행한 존재로 치부된다. 그들의 '고장난' 정신에는 심리치료사의 설득을 주입하고 불모의 육체에는 호르몬을 주사한다. 분명히 현대문명에서는 섹스가 정상성의 요건이며 섹스 기피자는 배척 혹은 동정의 대상이다.  

 

그런데 '무성애자를 위한 발견과 교육 네트워크'인 AVEN(Asexual Visibility and Education Network·www.asexuality.org)은 무성애자가 결코 괴물이 아니며 동성애자나 이성애자처럼 존중받아야 할 성적 취향을 소유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AVEN의 설명에 따르면 무성애자의 핵심적 특징은 타인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무성애자는 멋진 육신을 봐도 예술품이나 화려한 석양을 바라볼 때 느끼는 것과 비슷한 감동을 느낄 뿐이다.  

 

 무성애자도 일대일 사랑에 빠지지만 양상이 다르다. 이른바 '정상인'들의 이성을 향한 집착을 분석해 보면 80%가 성적 동기 때문이고 나머지 20%는 친밀한 관계에 대한 열망이라고 하는데, 무성애자는 전적으로 관계지향적이다. 그들은 인간적 관계와 친교, 낭만을 갈망한다.  

 

언뜻 궤변으로 들릴지 몰라도 성과학자들은 멀쩡한 이성애자의 의식 저변에도 동성애적 욕망이 숨어 있고 동성애자도 부분적으로 이성을 동경한다고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섹스를 사소하거나 번거로운 일로 여긴다면 그 사람은 무성애자에 속한다는 AVEN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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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02-2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렇군요.. 본인의 성적 취향에 대해 다시한번 고찰하게 됩니다..

진/우맘 2004-02-2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무성애'라. 처음 접하는 단어군요. 전반적으로 사회가 sex라는 단어 사용을 꺼리지 않게 되면서, 예전에는 덮여 있던 많은 것들이 주요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본 어떤 잡지에서는 'sexless 부부'가 늘고 있다고, 그것이 상당히 큰 문제인양 호들갑을 떨더군요. 글쎄... '평균=정상'이 과연 정당한 논리인지. 평균보다 sex 회수가 적다고 과연 건강치 못한 부부일지...쩝.

waho 2004-02-26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성애라...첨 들어보네요.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 나이를 먹어 갈수록 모호해집니다.

▶◀소굼 2004-02-2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들은 분류하기를 좋아하지요. 그리고 어딘가에 꼭 집어넣으려는 경향이...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고 속한다 속하지 않는다 라는 것 자체에도 연연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한 일은 저 잔뜩 쌓인 책들에 도장을 찍는 것. 모서리 세 부분을 다 찍는거다.
5시까지 적당히 시간때우면서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4시에 다 끝내버렸다-_-;
제발 좀 천천히 하자.
빨리 하면 돌아오는 건 더많은 일일 뿐이니까.

모니터엔 알라딘 서재가...어느분의 서재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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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2-25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집에 있는 모니터 옆엔 공시디들이 잔뜩 쌓여있지요;책도 있었는데 다 옆으로 해치움;공시디들도 치워야 할텐데 말입니다. 넓지막하게 책상을 쓰고 싶은...

nrim 2004-02-25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껍데기들은 모두 쓰레기통으로 가는건가... 정말 책 구경은 실컷하겠구나... 모 온라인 서점에서 배송 알바하던때가 생각나네.. 한쪽에는 검수에서 낙오된 파본 난 책이 쌓이고, 한쪽에는 무사통과한 책들이 포장을 기다리며 쌓이고.. 뒤쪽으로는 검수해야하는 책 수레들이 가득가득 계속 들어오고... 그때는 정작 책을 직접 읽을 여유는 없고, 슬쩍슬쩍 책구경을 하면서 보고싶은 책목록만 자꾸자꾸 늘어갔더랬지;;;;;

▶◀소굼 2004-02-26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다 버렸지요-_-; 달의 궁전도 있었어요. 사무실에 북트럭만 한 일곱개는 되는 듯. 한 트럭당 250여권정도 꼽힌다고 생각하면 1700여권;;다 제손을 거쳐야 할 것들;;

_ 2004-02-2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셨지요? 저도 이왕이면 도서관쪽으로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는데(일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냥 웬지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싶더군요.; 사람도 별로 없고(시비걸사람-_-) 책에 둘러 싸여 있다는 그냥 막연한 느낌이 좋을것 같기도 해서..;;).. 여튼 그냥 괜시리 부럽군요.ㅎㅎ;;

▶◀소굼 2004-02-26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도서관에서 일해요. 많은 책들을 겉만 만진다는 게 아쉬워요^^; 읽을 시간이 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그래도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알 수 있으니까 거기에 컴퓨터도 할 수 있고^^;꽤 괜찮죠;

superfrog 2004-02-2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단순하고 기계적인 일을 하며 정해진 시간이 되면 끝마치는 직업에 대해 동경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인터넷 서점 배송팀의 래핑 담당이었다는..^^
 

재밌게 보던 검은비님의 카툰을 신문에서도 볼 수 있게됐다. 다음에도 또 나온다는 거 같으니 한겨레를 아침마다 체크해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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