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가 그려져 있고 어떤 행사에 관한 설명이 쓰여져 있는 A4용지 하나.
"몇장이요?"
"4천장"
=(ㅈ) =;;;
'하라는 데 해야지 뭐..'
옆에 다른 직원이 한 박스에 500장이란다.
그러면 8박스.
2층 서고에서 8박스를 낑낑대며 데리고 옴.
옆 사무실에 윤전 등사기[이녀석으로 뽑으면 꽤 빠른]로 열나게 뽑다.
근데 내가 얼마 집어 넣지도 않았는데 천단위가 금새 찬게 아닌가.
낱개로 된 거 2개 밖에 안넣었는데...-_-a
-__-a;;;;;;
아까 말한 직원이 다시 말한다.
"내가 말한 건 큰 박스가 아니라 작은 묶음을 얘기한건데;"
-__-박스 하나에 5묶음이 들어있다.
한 묶음에 500매.
여덟 묶음만 갖고 오면 되는 걸...여덟 박스를 가져와 버린 것이다.
500x5x8....2만장-__-;;
두고 두고 쓰지 뭐;;;당분간 종이 가질러 올라 갈 일 없겠네^^;;;;
//오늘도 한 건 했다-_-;
ps. 4천장이나 복사해야 한다니 종이가 아깝다. 그거 다 나눠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뭐 등사기가 있는 사무실 직원들이 적당히 해도 된다길래; 나도 얼씨구나 3400장 정도 하고 왔다.
다 세보지는 않을테니-라고 생각하고...그러면서 걱정 되는건 복사지가 들어 있던 박스에
담았는데 그 박스에 가득채우면 2500장이란 셈이니-. -a; 그냥 셈하지 않고 들고 갔으면 좋겠네.
얕은 수를 써서 박스 두개에 나눠 담았다 비슷한 분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