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쪼개면 비룡소 아기 그림책 30
유문조 글 그림 / 비룡소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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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수박 하나 잘 익었나 통통통, 단숨에 쪼개니 속이 보이네
♬ 몇 번 더 쪼갠 후에 너와 내가 들고서, 우리 모두 하모니카 신나게 불어요 ~

이 노래에 딱 맞는 책입니다.

보드북을 넘길 때마다 커다란 수박이 점점 작아지는 것도,
마지막 장에 들어있는 작은 수박 조각을 꺼내 들고 먹는 시늉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  
노래를 부르며 책장을 넘기고 노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떨어진 수박 조각을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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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 목욕놀이 - 개정판 아기놀이책 시리즈 7
기무라 유이치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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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놀이책 시리즈는 모두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병아리, 강아지 ... 친구들이 목욕하는 걸 플랩북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뽀글뽀글 거품을 내서 쏴아~
쉬운 단어에 그림이 크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아가였을 때부터 이제는 더 이상 아가가 아닌 지금까지 꾸준히 보는 책 중 하나에요.)  

흠이라면, 종이가 다른 플랩북보다 얇은 편이라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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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y Likes Driving (Boardbook) Maisy 42
루시 커진즈 지음 / Walker Books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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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나 기차를 좋아하는 아기라면 더 좋아할 책입니다.
크기도 어린 아이들 손으로 잡기 딱 좋은 크기에, 울퉁불퉁한 모양까지.

부릉부릉, 칙칙폭폭, 삐요삐요, 위잉~
자동차, 기차, 소방차, 비행기 등 온갖 탈 것들이 내는 소리까지 따라해 볼 수 있어서 더 즐겁습니다.

책에 있는 그대로 영어로도 읽어주고, 우리 말로 맘대로 바꾸어서도 읽어주고...
어떤 날은 아이 혼자 제 맘대로 소리를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놀이책 삼아 엄마랑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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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쇼 선생님께 보림문학선 3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이승민 그림, 선우미정 옮김 / 보림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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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의 독후감]

동화 작가 헨쇼 선생님을 좋아하는 리 보츠(정확히 말해 리 마커스 보츠이다.)는 헨쇼 선생님께 열 가지나 되는 질문을 쓴 편지를 썼다가 오히려 열 가지나 되는 질문을 받았다.

나라면 대충 썼을 텐데 리 보츠는 보고 듣고 생각하며 얻은 답을 헨쇼 선생님께 보냈다. 그리고 헨쇼 선생님께 여쭤봤던 질문의 답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헨쇼 선생님이 알려주고 싶어하는 글쓰기 비법은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편지와 일기로 자신이 얻은 느낌과 생각을 쓰는 게 최고라고 말해 줄 것 같다.

2007. 8. 초3.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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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치 사전 아름다운 가치 사전 1
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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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의 독후감]

여기에는 24가지 아름다운 가치를 쉽게 쓸 수 있는 말로 풀어 놓았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가치는 배려와 정직이다. 그 것들을 부모님과 조사해 보았다.

엄마가 생각하는 배려란, 버스 기사가 승객들이 다 탈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
내가 생각하는 배려란, 준비물을 안 가져온 짝에게 준비물을 빌려 주는 것.
아빠가 생각하는 배려란, 아빠가 피곤하실 때 내가 동생과 놀아주는 것.

엄마가 생각하는 정직이란, 내가 숙제를 안 했을 때 솔직히 안 했다고 말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정직이란, 숙제를 전과에서 베끼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것.
아빠가 생각하는 정직이란, 컴퓨터 게임을 할 때 시간 지키는 것.

아름다운 가치는 때로는 쉽고 어렵지만 실천하면 정말 아름답다.

* 2006 여름. 초2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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