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거지 네버랜드 클래식 10
마크 트웨인 지음, 이희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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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초등 3, 용이의 독후감]

빈민굴 오펄 코트에서 태어난 톰 캔티는 우연히 왕자를 만나 옷을 갈아입어 처지가 바뀌게 된다. 
톰 캔티는 자신에게 불편한 또 그렇지 않은 점도 있는 왕족 사회를 하게 되고 왕자는 거지가 되어 이리저리 쫓겨다닌다.

나는 이후 톰 캔티는 왕족 사회가 쉽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고 왕자는 백성의 어려움음 깨닫고 법을 고쳐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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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작은거인 10
오은영 지음, 소윤경 그림 / 국민서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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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9일, 초등 3, 용이의 독후감]

의사가 된 아빠가 갑자기 옹기장이가 되어 솔전리에 가자 종기는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아빠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라면 그 아빠를 받아들이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수경이와 사귀었을텐데.

어쨌든 아빠가 종기한테 종기도 인격체이며 가족의 일부라고 해주면서 '내가 가난했더라면' 등의 라면 비법을 선보였다. 그래서 종기는 친구와 친해졌다.

다른 조금 어려운 말로 하면 '역지사지'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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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타고 날아온 메리 포핀스 네버랜드 클래식 14
파멜라 린든 트래버스 지음, 메리 쉐퍼드 그림, 우순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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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4일, 초등 3, 용이의 독후감]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게 나타나는 메리 포핀스.
우산을 타고 날아오고, 계단 난간을 타고 올라가고.
어떻게 보면 메리 포핀스의 행동이 엄마의 속마음일지도 모른다.

무엇을 물으면 일단 콧방귀부터 뀌고, 자신이 해놓고선 오리발을 내미는 메리 포핀스를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나와 동생을 키우시느라 고생하는 엄마 속이나 썩이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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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지구의 하루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15
안노 미츠마사 외 지음,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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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이 공동작업했다는 그림책.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영국(레이먼드 브릭스), 미국(에릭 칼), 일본(하야시 아키코), 케냐(레오&다이앤 딜런), .. 세계 8개국과 적도 근처의 무인도(안노 미츠마사)의 새해 첫날 풍경을 그리고 있다.
글로 표현하는 줄거리는 무인도의 아이가 전하고 있지만, 그림으로만 표현된 8개 나라의 이야기도 글 못지 않게 줄거리를 이루고 있다.

지구의 자전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여러 나라의 새해 풍경을 그린 8편의 그림책이 한 책에 들어있는, 재미있는 종합선물세트를 보는 즐거움을 주고,   
같은 시점에 세계 각국의 시간이 어떻게 다른지, 왜 다른지를 아는 아이에게는, 시간대를 구분해 보는 재미까지 덤으로 줄 것 같다.  

우리 집에서는 ...
초등 3학년 첫째는 시간대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다가, 자신이 좋아하는 에릭칼의 그림이 어떤 것인지, 브라질, 케냐를 그린 작가는 누구인지 맞춰보며 재미있어했고,
네 살 둘째는 (요즘 재미있게 본 그림책의 영향으로) 하야시 아키코가 그린 일본의 새해 풍경과, 그 속에 나오는 여자아이에 푹 빠졌고,
엄마인 나는 무인도 아이의 말과 그림을 즐기며 킥킥거렸다.

온가족이 즐길만한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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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ine in London (Paperback)
루드비히 베멀먼즈 / Viking Childrens Books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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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간 페피토가 마들린느와 그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말라간다.
보다 못한 스페인 대사님(=페피토의 아버지)이 마들린느와 친구들을 런던에 초대하는데...
페피토에게 선물하려고 산 늙은 말(은퇴한 말)이 근위대의 나팔 소리를 듣고 그만 담장을 넘어 뛰어나가, 마들린느와 페피토를 태운 채 런던 시내를 행진한다.

다른 마들린느의 책에서 파리의 풍경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런던의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런던의 빨간 이층버스, 근위대가 행진을 하는 궁, 공원, ....

마들린느의 책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 단순한 그림 속에 많은 풍경을 담고, 짧은 글 속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우정과 이별, 회복, 애완동물(=말)에 대한 아이들의 각별한 애정 ...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다.

씩씩하고, 재기발랄하며, 마음이 따뜻한 마들린느와 그 친구들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다.

* 책 사이사이 어른들이 보아도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다. 대사가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임지가 바뀌는 장면에서는 "대사는 집세를 내지는 않지만, 여러 곳으로 보내질 수 있다."라는 식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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