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 MBC 베스트극장 <내 약혼녀 이야기>


CAST : 김국진 /허영란

극본 : 정유경

연출 : 김진만


소문으로만 듣던 이 작품을 작가 몇과 모여서 유튜브로 봤다.

그리고 다 울었다.


김국진의 깊고 따뜻한 눈빛.

허영란의 서툰 감정선 연기, 그래서 더 리얼한.


1시간짜리니 한번들 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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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11: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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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think a fancy funeral
will be worth every cent
for every dime and nickel
is money better spent
better spent on groceries
covering the bills
instead of little luxuries
unnecessary frills
lovely yellow daffodils
and lacey filigree's
pretty little angels
for everyone to see
lilly of the valley
long black limousenes
three or four months salary
just to pay for all those things

So don't buy a fancy funeral
it's not worth it in the end
goodbyes can still be beautiful
with all the money that you'll spend
theres no amount of riches
bring back what you lost
to satisfy your wishes
you'll never justify the cost


당연한 말씀.

맹귀우목(盲龜遇木)의 인연으로 태어나

"불 탄 뒤의 한 줄기 순채나물이나라(火後一莖茆).”로

돌아가 저 언덕으로 가면 될  뿐

죽어 명주옷을 입어 무엇하랴.


요즘 루신다 누님의 <west>앨범을 주야장천으로 듣는다.

한 트랙도 버릴 것이 없는 앨범.


이 노래 fancy funeral은 인트로에서 스틸기타로 시작해 a섹션 끝까지

네마디 마다 각기 다른 악기가 슬쩍 들어오는 구성인데 나는 열여섯 마디에서

일렉기타, 건반과 드럼이 쿵하고 들어오는 b섹션 첫 코드가 참 좋다.


운전하면서 이 파트가 나올 때를 기다리느라 도키도키(ドキドキ)...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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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찾아 듣는 J Rabbit.


상큼하고 소박한 목소리.


J Rabbit이 부르는 톤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커버가


원래 이 노래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


아직 정결한 청춘의 단호하지만 수줍은 자기 결단 같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 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 있네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에 내 몸 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 수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
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
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나는 늘 이 노래 가사의 둘째연을 들을 때마다

가슴에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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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시즌1. おわり.


마치 교고쿠 나츠히코가 빙의한 듯한 매튜 맥커너히의 장광설 연기.


완벽한 카메라 워크와 편집 그리고 연출.


정말 잘 만든 드라마.


Ep4 "Who goes there" 에 삽입된 Lucinda Williams - Are You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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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09: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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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1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I can see you're thinking baby
I've been thinking too
about the way we used to be
and how to star a new

Maybe I'm a hopeless dreamer
maybe I've got it wrong
but i'm going where the grass is green
if you like to come along

Back when i was starting out
I always wanted more
but every time I got it
I still felt just like before

Fortune is a fickle friend
I'm tired of chasing fate
and when I look into your eyes
I know you feel the same

All these years of living large
are starting to do a sin
I wont say it wasn't fun
but now it has to end

Life is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Going where the hills are green
and the cars are few and far
days are full of splendor
and at night you can see the stars

Life's been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가사 정말.


Life's been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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