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나 순진한 사람인가?솔직히 나는 이 얇은 책에 수록된 단편 세 편의반전을 하나도 예측하지 못했다.나는 얼마나 상투적인 사람인가?소네 케이스케..이 작가는 얼마나 드라이한 사람인가 ?두번째 이야기는 정말 가슴이 써늘했다.
버디 무비의 클리쉐를 텍스트화했는데도 위화감이 없다.질척거리지 않고 스트레이트하게 재미있다.버디 쟝르의 재미는 상반되는 두 캐릭의 쿵짝인데이 커플 아주 케미가 쩐다.애니식 `츤데레`라기보단 요즘 오유식 전문어로 표현하면전형적`씨발데레` 커플.마동석 배우와 장혁 배우로 이미지화해서 읽으면싱크율이 높다.연작이라 후속편인 국경1권과 2권도 냉큼.
(북플용 링크 : http://youtu.be/HIwuAkDmuG4?list=PL8E04FA67AB401388
Julie Anne san hose는 스무살난 필리핀의 가수, 배우, 방송인.
(우리나 필리핀이나 애들한테 정말 많은 걸 시킨다)
위의 영상은 그녀가 데뷔하기 이전 십대 시절에 Jessie.J의 Price tag를 커버했던 영상.
노래 잘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풀리면서 원곡의 그루브를 잘 살려낸다.
성량도 좋고 보컬톤으로 보면 AOA의 초아양같다.
3년전에 이 영상보고 나는 그녀가 데뷔하면 정말 디바형 가수로 대성할 줄 알았는데...
데뷔한 후에 낸 곡들은 그닥... :(
근래 오디션 프로고 진기명기쇼에 이르기까지 커버만 잘하는 가수들은 정말 많다.
원곡보다 나은 해석력과 구성을 보여줘서 깜짝 놀라지만
정작 자신의 노래를 들고 나오면 상황이 달라지니.
그래서 쉽사리 커버 실력을 가지고 성공을 예측하는 것은 정말 무리네.
원곡 가창자 Jessie J가 역시 일렉 사운드를 빼고 어쿠스틱 버전으로만 부르는
Price tag를 한번 들어보자.
(북플용 링크: http://youtu.be/FzqKKCBhdk4 )
정말 어썸하지 않나.
애들한테 돈에 애면글면하지말고 즐겁게 살라고
충고하는 가사만큼 10대소녀들의 리액션이 보기 좋다.
오늘 하루도
Why is everybody so serious !
신해철과 세월호 아이들일러스트레이터 석정현 작품부디..
transient-guest 님께.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사무실에서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