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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5-07-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케님 글씨 멋져요!

알케 2015-07-25 13: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ㅎ
음악 올릴때나 한번씩 이 호작질을 해볼려구요

하이드 2015-07-25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13.67보다/만큼 재미있는 책이 뭐에요? 얼른 알려주세요!

알케 2015-07-25 13:00   좋아요 0 | URL
ㅎ 제가 원래 `댄 시몬스 빠`잖습니까?
[테러호의 악몽 1,2]권이 저는 참 재미나더군요.
원서도 구해놨습니다. 댄 시몬스 아재는 정말 ㄷ ㄷ ㄷ

sslmo 2015-07-2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잭존슨은 비내리는 날 듣기좋기도 하지만 여름에 듣기 좋기도 하죠. 근데 가만 보면 말이죠, 님 만의 독특한 단어를 구사하고 계시는데 그게 입에 착착 달라붙는것이 매력적이예요~^^
전 요즘 위처 시리즈요~^^

2015-07-27 15: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돌궐 2015-07-25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잭 존슨은 서퍼 세계챔피언이었다고 하던데, 정말 멋진 남자 같아요.

알케 2015-07-27 15:52   좋아요 0 | URL
이 아저씨 폼나게 살더군요,

붉은돼지 2015-07-2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가 예뻐요~~^^

프랭키 2015-07-25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좋아하는 선배의 글씨체.
그때 주고받았던 편지도 그대로 갖고 있어요.
글씨가 안 변했어요.
그래서 참 좋네요.
자주 써서 올려줘요.

2015-07-27 15: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5-07-27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한때 잭 존슨을 잠을 잘 때마저 들었는데 요즘은 통 듣지 못하고 있어요. 올려주신 곡 침 좋아하는 곡 중 하난인데 멋진 글씨를 바라보며 들으니 넘 좋은 걸요!!!!>.<

알케 2015-07-27 15:5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모리님. 잭 존슨의 팬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한동안 제가 잭 존슨을 발굴한 힙스터인줄 알았습니다, ㅎ

2015-07-27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7-27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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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2015-07-2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하네요.
늙지 않았어요.
선배도 건강한 여름날 보내요!! ^__^

sslmo 2015-07-23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글씨 좋은 사람 완전 좋아하는데...ㅋ~.
캘리그라피 하셔도 되겠어요~^^

라로 2015-07-2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알케 2015-07-24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젠 자주 이렇게 글을 올려야겠네요.
 

 

나와 12년 째 저자거리의 세월을 같이 보내고 있는 필통 테루군이다.

천안에 살 때 아내와 마트갔다가 문방구 코너에서 업어왔는데

어쩌다보니 세월이 그만큼 흘렀다.

 

회의가서 살림살이를 주섬주섬 꺼내다 마지막에 필통을 올려놓으면

몇 사람들은 웃으며 묻는다.

"아직도 필통 가지고 다니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볼펜 여덟자루, 연필 세자루, 만년필,칼라태그,리필잉크,USB메모리, 포스트잇...

테루군의 식구들이고 그의 집은 내가 늘 메고 다니는 배낭 오른쪽 포켓이다.

 

식구들이 늘어나서 한동안 더 큰 필통을 찾아다니다가 마음을 접었다.

무생물이건 생물이건 이름을 짓고 호명하는 그 순간부터

피차간에 '연기(緣起)'가 시작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잘지내자.

꼬질꼬질한 테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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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2015-07-2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선배 글씨체를 참 좋아했는데,
글씨체도 여전한가요? ^^

알케 2015-07-23 16:03   좋아요 0 | URL
늙더라 ;(

붉은돼지 2015-07-23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겹습니다.^^

알케 2015-07-23 16:04   좋아요 0 | URL
ㅎ 반갑습니다

라로 2015-07-23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필통 가지고 다녀요~~~^^; 님의 필통처럼 오랜 시간 함께 한 녀석은 아니지만요~~~^^;;;
글씨체도 보고싶네요~~~^^*

알케 2015-07-23 16:04   좋아요 0 | URL
우격다짐으로 이름하나 붙여주세요 ㅎ

라로 2015-07-24 01:15   좋아요 0 | URL
그럴까요???ㅎㅎㅎ 토리씨라고 부를께요~~~~=.=

sslmo 2015-07-2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이 글도 좋아요.
제 필통도 언제 함 올려봐야겠어요~^^
 



국화꽃 져버린
겨울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아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아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요 일주일 운전하며 듣는 노래.

유튜브 영상의 오디오만 따서 mp3로 만들었다.


이 칠월 습한 염천에 난데없는 겨울노래.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난 주에

이 합창곡의 짧은 전주 다섯 마디가 내 마음을 툭 치고 갔다.


이후론 

괜히 울적해지고

술 생각에 목이 마르고

일도 하기가 싫다.


축축한 여름 늦은 오후에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을 생각한다.


아이고 슬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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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7-21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학교때 교내 합창대회 단골 합창곡이었지요.
이수인 작곡으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저도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한밤에, 혼자 조용히 불러보고 갑니다.

알케 2015-07-22 19:49   좋아요 0 | URL
이수인 선생의 가곡들은 애상이 짙네요.
 

 

미미 여사의 새책 850페이지짜리를 분권 안하고

양장본 단권으로 만들었네.

 

나같은 '두꺼운 양장본 성애자'들에게는 '복된 소식'이겠으나

출판사 입장에서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듯.

 

미미 여사의 이번 책 < 십자가...>는 나와 보슈 형님의 워너비인

스기무라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시리즈의 전작에 비추어 보면 머 여전히 무해하고 무독한 이야기일 듯.

 

스기무라상, 그가 왜 나와 보슈 형님의 워너비인지는 아래 링크의 이전 글을 참조 

 

http://blog.aladin.co.kr/alkez/6250141

 

부록으로 달려나온 '르 지라시'..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 읽었다.

잘 만들었네. 이 출판사는 블로그도 잘 운영하더니 재치가 있다.

 

아침에  택배로 도착한 책들을 보니 반가워서 몇 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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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5-07-09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권이었다면 하권 안 샀을 것 같아요. 전 몇 페이지 남겨놓고 읽을 동력을 잃었을 정도로 기대에 못 미친 작품입니다,,,,,,

알케 2015-07-09 01:27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시리즈 앞의 두 권을 봤는데 근본이 심심한 설정의 이야기죠.
저는 스기무라상이 주는 계급적 위화감을 즐거워하며 봅니다.
보슈 형님과 함께 말이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