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앨범 [The final cut] 을 샀다.


서가에 분명히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가버렸는지 종적이 묘연하길래...


정말 오랫만에 핑크 플로이드를 듣는다.

엄격하게 말하면 '로저 워터스'의 음악이지만.


수록곡 중에  앨범 타이틀 곡 The Final Cut .

들어보자.


And if I show you my dark side 
Will you still hold me tonight? 
And if I open my heart to you 
And show you my weak side 
What would you do? 
Would you sell your story to Rolling Stone? 
Would you take the children away 
And leave me alone? 
And smile in reassurance 
As you whisper down the phone? 
Would you send me packing? 
Or would you take me home? 

애플의 Final Cut으로 편집하며

핑크 플로이드의 The Final Cut을 들으니 호접지몽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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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오늘을 걷다 : 민주화 속의 난민화, 그 현장을 가다
유재현 지음 / 그린비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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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달리는 미국- 유재현의 미국사회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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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CIS 역사 기행- 코카서스에서 동베를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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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 2015-10-2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재현 작가의 새 책이 출간됐다.
[거꾸로 달리는 미국]에서 보여 주었던 유재현 작가의 묵직한 문명사적 시선이
동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어떨까. 내가 그린비 출판사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유재현의 책 때문이다.
 

사무실에서 자다가 등이 추워서 깨어 무람히 앉았다가 생각해보니 

아...가을이네요. 그것도 단풍 물드는 무렵.


뭔 굿을 하러 다니는지 모르지만 머리 풀고 이 산, 저 골짜기를 헤매느라 

계절 가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토요일 오후에 이 일 저일을 뒤적이다 노래 세 곡 같이 듣자고 올립니다.


Brandi Carlile...Lucinda Williams 누님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포크락/컨트리가수. 

그녀의 최고 음반은 2007년에 발매한 <The Story>입니다.



트랙 리스트에서 한 곡도 스킵할 것이 없는 참 좋은 앨범. 

저는 요즘도 자주 꺼내 듣습니다.

칼라일양에게 관심있다면 '필청!'

아..아래 looking out 은 이 앨범 수록곡이 아닙니다.





Turpentine은 가사가 정말.


저는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굿판 벌여요.

초혼하고 강신하여 작두를 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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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입니다.
5시간 웨이팅.

창 밖으로 보이는 독일은 오늘 비가 내리네요.
잔뜩 찌푸린 하늘이 완전 잿빛입니다.

그러고 보니 독일 가 본지가 한참 됐네요.
뭐할려고 갔었나. 이유도 아사무사.

잘 몰랐는데 이번 원정 내내 수염을 길렀는데
턱수염 몇 가닥이 흰색으로 변했더군요.

할배될 일만 남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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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9-14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귀환 하셨기를 바랍니다!!
원정에서 느끼신 것 올려주실 거죠??^^
 

아이고 길고 길었던 호빗의 원정이 끝나갑니다.

돌아가면 할 일이 많고 많겠지만

이번 출장에서 배운 일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때때로 의심하지만 결국 사람의 일이란

사람들의 선의가 모이고 모여 이루어진다는 것.

이번 출장의 매 고비마다 많은 이들이 함께

힘이 되어 준 경험을 잊지 않고 돌아갑니다.

심지어 메일로만 건조하게 낯선 외국어 텍스트로만

관계를 이어갔던 벽안의 이국인들이나 이방의

나라에서 처음 만나 함께 작업했던 이들 모두에게

배우고 갑니다. 특히 뇌샤텔...

도처에 꽃이고 사방에 부처입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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