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 미술사의 마지막 대형 양식(사조)의 시기라 불리는 `아르누보`의 개관. Belser 출판사의 `Wie erkenne ich?` 시리즈는 간결하고 분명하면서도 시시하지 않다.
˝이념에 감각적인 형식을 입히는 것으로, 바로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이념을 표현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이념에 예속되는 것이다.˝- 장 모레아스가 <피가로>에 발표한 `상징주의` 선언문키워드 중심으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나, 맥락을 짚어내기가 쉽지 않다. 야심찬 모자이크의 기획이 실패한 듯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