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둘째 주 에디션. 영국판과 미국판 표지가 다르다.

  아래와 같이 주옥같은 기사가 많이 실렸다.


  인도의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가 인도 경제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The missing middle class""The elephant in the room"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던, 주요 선진국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마약, 폭력, 성경험이 줄어든 반면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면서 친구들과의 교류나 바깥활동이 줄어들었다는 기사 "Teens and screens", "The youth of today"



  일본의 인구구조를 다룬 기사 "Staying alive", "Cash for kids"

  메이지유신을 다루면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The Meiji restoration"


  트럼프의 트위팅을 분석한 "All the president's tweets"를 비롯하여 트럼프 정부 1년을 결산한 "One year old", "No discredit where none is due", "Full-court press", "A year in the swamp", "The other kind of leaking", "What's on the president's mind"


   


  프란체스코 교황의 칠레 방문을 맞아 칠레와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가톨릭 퇴조를 다룬 "In search of lost sheep"



  스포티파이의 혁신이 열어젖힌 음원시장을 조명한 "Float of a celestial jukebox" (차트에 멜론이 있다)



  연초에 수익의 정점을 찍는 헬스클럽 사업을 행동경제학적으로(?) 재미있게 풀어 쓴 "The squeezed middle"

  


  인도 차(tea) 산업이 예전같지 않다는 내용의 "Strange brew"

  비트코인 다음으로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화폐가 무엇일지를 전망한 "Beyond bitcoin"



  자동화와 노동생산성 저하의 역설을 다룬 "Producing ideas"

  (위 기사는 지난 1월 6일부터 "Economic Consequenc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ics"를 주제로 열린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학회와, 거기서 발표된 Erik Brynjolfsson 등의 "What Can Machines Learn, and What Does It Mean for the Occupations and Industries?"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위 학회 페이지와 에릭 브린욜프슨의 MIT 홈페이지에 대단히 유익한 자료가 많다.)



  데이터를 자본이 아니라 '노동'으로 보자는 제안을 다룬 기사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따로 다룬 적이 있고(http://blog.aladin.co.kr/SilentPaul/9867615)


  LHC(Large Hadron Collider)와 입자물리학의 미래를 다룬 "Lord of the rings", "No GUTs, no glory"



  등이 관심을 끌었다.


  소개된 신간 중에는 에드워드 윌슨의 신간과 비엔나 서클에 관한 책에 눈길이 간다.



  진화게임이론의 선구자인 칼 지그문트의 책들은 번역이 되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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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월 셋째 주 에디션에 언급된 참고문헌들.


  Jean-Pierre Aubry, Anqi Chen, Alicia H. Munnell, "A First Look at Alternative Investments and Public Pensions", State and Local Pension Plans, Center for Retirement Research at Boston College, No. 55 (2017. 7.)

  Rik G.P. Frehen, William N. Goetzmann, K. Geert Rouwenhorst, "New Evidence on the First Financial Bubble", NBER Working Paper No. 15332 (2009. 9. revised 2011. 12.)

  Gilles Duranton, Matthew A. Turner, "The Fundamental Law of Road Congestion: Evidence from US Cities", American Economic Review, Vol. 101, No. 6 (2011. 10.)

  Asifa Majid, Nicole Kruspe, "Hunter-Gatherer Olfaction Is Special", Current Biology, Vol. 28, No. 3 (2018)

  Canchao Yang, Qiuli Huang, Longwu Wang, Wei-Guo Du, Wei Liang, Anders Pape Møller, "Keeping eggs warm: thermal and developmental advantages for parasitic cuckoos of laying unusually thick-shelled eggs", Science of Nature, Vol. 105, No. 10 (2018)

  Julia Dressel, Hany Farid, "The accuracy, fairness, and limits of predicting recidivism", Science Advances, Vol. 4, No. 1 (2018)

  

  기사 중에는 

  유가 상승은 세계경제가 위기라기보다는 오히려 건강하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다는 "Crude Thinking"

  암호화폐를 다룬 "The crypto sun sets in the East"

  자율주행차 시대의 교통체증 문제를 전망한 "Jam tomorrow" (Gilles Duranton 외 논문 참조)

  형사재판(재범 가능성 판단)에서 알고리즘이 인간에 비하여 특별히 낫지 않았다는 "Algorithm's dilemma" (Julia Dressel 외 논문 참조)

  새로운 대명사의 출현을 다룬 "Unlocking pronouns"

  등이 흥미로웠다.

  아,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특집기사 "A man in full"와 세계 최대의 헌책방, 뉴욕 스트랜드 서점을 키워낸 Fred Bass의 부고 "Browsing at the Strand"도 빼놓을 수 없다.


  소개된 신간 중에는 조르지오 바사리 평전을 갈무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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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첫 호는 Neurotechnology를 특집으로 다뤘다. 신경기술(학), 신경공학 등으로 번역되기도 했으나, 뇌공학으로 번역하여도 충분하지 않은가 싶다.

  국내서로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임창환 교수님의 책들이 있다.

  


  다음과 같은 외국서들도 참조할 수 있다.



  그 밖에 위 이슈에서는,

  NHK의 수신료 문제를 다룬 "Snoringly boring"

  중국의 인터넷 통제를 다룬 "Virtual panic"

  최근 2년 동안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가 주정부가 발송한 우편에 대하여 주소확인 답신을 하지 않을 경우 선거인명부에서 삭제하도록 한 오하이오 주 법안이 문제된 미국 연방대법원 Husted v Philip Randolph Institute 사건을 다룬 "Use it or lose it"

  작년 말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조지 웨아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다룬 "The new skipper"

  프랑스의 'fat-shaming'에 대한 반대운동을 다룬 "Body positive"

  최악의 공항들을 다룬 "The departure gates of hell"

  김상조 공정위원장을 다룬 "Diary of a sniper"

  자산 형태에 따른 수익률을 1870년부터 2015년까지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논문인 Òscar Jordà, Katharina Knoll, Dmitry Kuvshinov, Moritz Schularick, Alan M. Taylor, "The Rate of Return on Everything, 1870-2015", NBER Working Paper No. 24112 (2017. 12.)를 다룬 "Many happy returns" (위 논문은 마르크스의 '이윤율 저하 법칙'에 대한 한 실증적 대답이라 볼 수 있겠다)

  충북대학교 박다은 교수 등의 논문 Sara Kim, Ke Zhang, Daeun Park, "Don’t Want to Look Dumb? The Role of Theories of Intelligence and Humanlike Features in Online Help Seeking", Psychological Science (2017)이 소개된 "Losing face"

  새로운 단어들이 사용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Word-birth"

  등이 흥미로웠고,


  소개된 신간들 중에는 다음 책들에 관심이 갔다.

  


  국내서 중에는 아래와 같은 청소년 도서들 외에는 엔리코 페르미를 다룬 전문서가 없는데, 위 책이 번역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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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소설 - 상
미즈무라 미나에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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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아가씨의 열에 들뜬 듯한 재잘거림이 계속 이어졌고, 그것이 다로 군이 천상의 행복과 연옥 사이를 평생 동안 방황케 할 관계로 끌려들어가게 된 시초였습니다.˝ (하권에서 계속)

일본풍 『폭풍의 언덕』을 위한 거대한 액자와 밑그림이 모두 갖추어졌다. 이제, 하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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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734390-and-new-paper-proposes-should-data-providers-unionise-should-internet


데이터를 자본이 아니라 '노동', 더 구체적으로, 그러한 정보를 생산, 생성하는 이들이 정보의 유상 양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를 그들이 소유한 노동으로 보자는 흥미로운 제안.


다음이 기사에 인용된 논문(링크)이다.

Imanol Arrieta Ibarra, Leonard Goff, Diego Jiménez Hernández, Jaron Lanier & E. Glen Weyl, "Should We Treat Data as Labor? Moving Beyond 'Free'",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Papers & Proceedings, Vol. 1, No. 1, Forthcoming (2018?)


이코노미스트는 '데이터 이코노미'를 특집으로 다룬 적이 있다.



https://www.economist.com/printedition/2017-05-06


국내 도서 중에는 다음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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