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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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공감 안 되는 성적 판타지. Why 노벨문학상?? 이국주의(exoticism)라고 할밖에는...

“나는 작품 속에서 죽음을 미화하고 인간과 자연과 허무 사이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했으며, 평생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애썼다.”

- 가와바타 야스나리,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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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오인석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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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재미있음! 비슷한 듯 너무나 다른 일본. (미국인이) 일본을 읽는 한 방식일 테고, 논평은 공부를 더 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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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 - 인간은 죽음을 향한 존재 e시대의 절대사상 4
이기상 지음 / 살림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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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메니데스에 관해 읽다가 하이데거에게로 전이. 재작년 『존재와 시간』(경문사에서 나온 소광희 교수님 번역본으로)에 겁도 없이 덤볐다가 호되게 당하였는데, 하이데거는 여전히 내겐 하이개그...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칼 프리드리히 폰 바이체커의 말대로 "이것이 바로 철학이다. 나는 한마디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이것이 철학이다."

시중에 해설서가 상당수 나와 있는데, 이기상 교수님의 이 책도 좋은 안내서다. 어쨌든 올해는 어떻게든 하이데거라는 징검다리를 연결해보기로! (데리다, 가다머, 아렌트, 바디우에 부르디외, 레비나스, 또 넓게는 푸코, 라깡, 지젝, 아감벤으로까지 이어지는)

"오두막집에 폭풍이 몰아치고 비가(눈이) 내리는 철학자의 시간", 존재의 시간. 또, GG의 시간ㅠㅠ "밤의 불과 더불어 깨어"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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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이야기 - 관세음보살본행경
정찬주 옮겨 엮음 / 해들누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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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 내지 『관세음보살본행경』으로도 불리는 중국 건륭판 『향산보권(香山寶卷)』의 편역본. 흥림국 묘장왕의 셋째 딸 묘선이 왕의 반대를 무릅쓰고 불법을 따라 수행하다가 마침내 왕궁을 떠나 출가하여 향산에서 관세음보살로 성불한다는 줄거리....

『산은 산 물은 물』, 『소설 무소유』, 『자기를 속이지 말라』,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공부하다 죽어라』, 『크게 죽어야 크게 산다』, 『선방 가는 길』,『암자로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 기행』(이상 열림원), 『부처님 8대 인연 이야기』, 『돈황 가는 길』(김영사) , 『나를 찾는 붓다 기행』(민음사), 『절은 절하는 곳이다』(이랑), 『뜰 앞의 잣나무』(미들하우스) 등 실로 방대한 불교저술을 내고 있는 정찬주 작가가 편역하셨다.

『아 관세음보살』(동쪽나라)도 동일한 책인 것으로 보인다.

산은 술이고, 물은 self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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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자 교리서 해설
방효익 지음 / 성바오로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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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단순히 영리의 수단으로 취급하거나 육체적 또는 물리적 힘의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생각이야말로 비인간적이고 수치스러운 일(레오 13세, 「새로운 사태」 - 이른바 '노동헌장')"...

"경제활동은 대부분 사람들의 결합노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어느 노동자에게든 손해가 되도록 경제활동을 조직하고 규제하는 것은 부당하고 비인간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 노동자들이 어느모로 자기 노동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일이 더 자주 일어난다. 이것을 이른바 '경제법칙'으로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 (중략) 노동자들이 참으로 노동자들을 대표하고 경제생활의 올바른 질서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를 자유로이 결성할 권리, 또한 보복의 위험 없이 단체활동에 자유로이 참여할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으로 인정하여야 한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헌장」) ."

"노동이 인간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인간이 노동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노동의 목적은 항상 인간인 것이다. 그러므로 노동에 대한 평가는 노동하는 주체인 인간이 얼마나 인간성을 달성하느냐, '하느님을 닮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요한 바오로 2세, 「노동하는 인간」) ."


"주님,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평화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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