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이 짠짠짠! 호기심 쑥쑥 사운드북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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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빰빠라밤 클래식 사운드북 』이라고 트럼펫(금관악기) 위주였던 제목과 표지가, 대중성에 타협 내지 편승하여 바이올린 중심의 제목 + 표지로 바뀌었다. 그러나 어디 바이올린에서 ‘짠짠짠!‘이라는 소리가 나는가?!ㅎ;; 게다가 오케스트라에서 트럼펫이 얼마나 귀한 악기인데! 역사도 깊고... 녹음된 장학퀴즈 노래(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는 또 얼마나 신나는가!ㅎ

장난이고, 참 좋은 책이다. 전문가 감수를 거쳤는지 악기 소개, 선곡, 곡 표시 등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곡이 조금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고, 원곡에서 조성이 바뀌어 있으며, 악기 본래의 음색을 살려내기엔 아직 부족한 신디(합성)음이 조금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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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베이비 사운드북 : 도리도리 짝짜꿍 해피 베이비 사운드북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홍혜련 그림 / 애플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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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얼마 안 되어 보인 책인데, 중독성 있는 선율이 일단 주의를 끈다. 조금 더 있으면 동작을 함께 따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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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즐거워 울랄라 채소 유치원 1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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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이 폭신하고 채소들끼리 때미는 그림이 귀여워 샀다.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목욕하자고 꼬드겨 실은 국 끓이려는 거 아냐? 옷(껍질) 훌러덩 벗고(양파는 마늘처럼 작아진다) 냄비 같은 끓는 탕 안에 함께 담겨 있는 마지막 장면이 동심 파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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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미니 깜찍 팝업북
와라베 키미카 그림 / 대교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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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책 속에서 꽃과 나무가 제각기 섬세하게 피어올라서 기대 이상으로 깜짝 놀랐다. 사오자마자부터 아기가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만족스럽다. 벌써 책이 흥건해졌는데 종이조각이 찢어져 삼키지 않게만 주의하면 되겠다. 다른 시리즈도 믿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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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지은이의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가 꽤 좋아서 읽어 보았다.

  이번 책도 곰곰이 생각하여 볼 만한 실용적인 내용이 많았다. 만화도 귀엽다.


  그런데 이 분은 부모의 성역할과 아이의 성차를 주어진 것으로 고정하여 놓고 있다.

  대부분의 육아 책이 그렇기는 하다.

  그러한 접근이 효율적(?)일 수는 있겠지만 아쉽기도 하다.

  찾아보니 70년 7월 12일생으로 나이가 그렇게 많으시지는 않다.

  블로그 https://ameblo.jp/heath-lab/

  Webinar 사이트 http://webinar-woman.com/archives/instructor_info/takeuchi

  아기는 아기일 뿐, 딸이나 아들인 것을 의식하여 대하게 되는 경우는 아직 많지 않은데, 그래도 이런저런 환경에 은연하게 영향받는 것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겠지.

  남자아이인 조카와 비교해 보면 처음부터 다른 면들이 있는 것도 같고.

  개인차와 성차를 구별해내며 성중립주의와 성인지적 관점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5월에 다른 책이 또 번역되어 나왔다. 일본어 책은 모두 검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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