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은이의 『엄마, 이렇게 말해주세요』가 꽤 좋아서 읽어 보았다.
이번 책도 곰곰이 생각하여 볼 만한 실용적인 내용이 많았다. 만화도 귀엽다.
그런데 이 분은 부모의 성역할과 아이의 성차를 주어진 것으로 고정하여 놓고 있다.
대부분의 육아 책이 그렇기는 하다.
그러한 접근이 효율적(?)일 수는 있겠지만 아쉽기도 하다.
찾아보니 70년 7월 12일생으로 나이가 그렇게 많으시지는 않다.
블로그 https://ameblo.jp/heath-lab/
Webinar 사이트 http://webinar-woman.com/archives/instructor_info/takeuchi
아기는 아기일 뿐, 딸이나 아들인 것을 의식하여 대하게 되는 경우는 아직 많지 않은데, 그래도 이런저런 환경에 은연하게 영향받는 것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겠지.
남자아이인 조카와 비교해 보면 처음부터 다른 면들이 있는 것도 같고.
개인차와 성차를 구별해내며 성중립주의와 성인지적 관점 사이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5월에 다른 책이 또 번역되어 나왔다. 일본어 책은 모두 검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