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죽음은 늘 앞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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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죽기 위해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건 삶에 대해 너무 비극적인 해석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죠. 우리는 좀더 오래 살고 싶어 발버둥치고, 좀더 화려하고 멋지게 살고 싶어 걱정하며 삽니다. 지나보면 아무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아름다운 리뷰를 많이 달아주신 만두님의 소천 소식은 저를 차분하게 합니다. 세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다시 한번 죽음 앞에 저를 세우게 합니다. 삶이란 다 지나갑니다. 화려함도 지나가고 고통도 지나가고 원수지었던 가슴아픈 시간도 지나가고 함께 했던 추억도 다 지나갑니다. 얼마전 친했던 분의 죽음 앞에 그냥 주저 앉아 어안이 벙벙한체로 한참을 그대로 있었죠. 그러나 위안이 되는 것은 당신 한 사람만 그렇게 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죽음이 고향인 탓입니다. 모두 입니다. 모두...... 좋은 곳을 갔을 줄 믿습니다. 좋은 글들을 많이 올려주시고 힘써 주셔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문학적 관점에서 본 성경해석의 주요한 주제들의 모음

구약신학
존 H.스택 지음 / 솔로몬 / 2000년 5월

엄밀하게 말하면 구약의 신학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이상한 책이다. 이유는 구약에 대한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이슈들을 다루거나 일관제 주제를 가지고 구약을 해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존 스택,
참 특이한 분이시다. 이 분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신학자와 교수들은 많다. 예를 들어 총신 신대원의 김지찬 교수가 특히 그렇고 번역한 류호준 교수 역시 그렇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 분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박사과정을 밟는 중에 지도교수의 소천으로 학위를 취득하지 못한 불행?의 사람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박사들을 가르쳤고 지도하셨다. 이 분의 업적을 누누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 보수적이면서도 문예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성경은 오직 성경으로 해석하라'
는 종교개혁으 모토는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

류호준교수, 목사
현재 백석대 신학부의 구약학 교수이며, 무지개교회의 담임으로 사역중이다. 이미 수십권의 구약과 설교에 관련된 책을 집필하셨다. 이 분은 이론만을 고집하는 특상공론의 사람이 아니다. 현장과 공부는 철저히 함께 가야한다는 고집으로 매 주일 설교자로 선다. 우리나라 보수진영에서 구약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분이시다.

본서는 구약의 주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인간의 해부학

걸리버 여행기 - 원전 완역판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9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박용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10월

걸리버 여행기가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일랜드 출신인 조너선은 영국의 교만와 포악스러움 해악과 풍자로 그려낸 책이 바로 걸리버 여행기이다.

이 책은 원어를 완역한 것으로 박용수님의 깔끔하고도 부드러운 번역이 잘 조화되어있다.

[100자평] 자유의지론

자유의지론 ㅣ 교부문헌총서 10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성염 옮김 / 분도출판사 / 1998년 9월

교회사의 가장 위대한 서적 중의 하나. 강추...

[100자평]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 - 디다케 ㅣ 교부문헌총서 7
정양모 옮김 / 분도출판사 / 1993년 2월

교부신학의 일부, 초대교회사의 가장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