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46회]

아이들의 감정을 받아 주세요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폭력적 성격이거나 우울증, 대인개피증이 강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부적절감은 열등감이라는 낮은 자존감으로 귀결된다. 자신보다 약하고 열등한 이들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아래 동생에는 과도하게 싫어하면서도 옆집 동생에게는 무한정 친절한 큰 아들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 늘 주변 사람들과 비교 대상이 되고, 자신을 학대하는 한편, 타인을 공격하는 이중적 성격을 띤다.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랑 받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고, 사랑하지 못하면 다시 사랑 받을 수 없게 된다. 반드시 치유해야할 질병이다. 중병은 아니고 감기 정도. 하여튼 치유 방법은 여러 가지다. 먼저 왜 문제가 되었는지 몇 가지만 살펴보자.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의 형성

 

2차 대전 직후 수많은 부랑아와 고아들이 생겼다. 전쟁으로 인해 부모가 죽거나 버려지고, 헤어져 고아간 된 아이들이다. 이들이 자라나면서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켰다. UN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꾸렸다. 심리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존 보울비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했다. 보울비는 그들을 연구하면서 그만의 애착이론을 만들어 냈고, 매리 애인스워스나 제임스 로버트슨 등이 더욱 발전시켰다.

 














애착이론의 원리는 이렇다. 영아들은 자신에게 민감하게 반응해 주는 성인과 6개월에서 2년 정도를 지내면 애착관계가 형성된다. 이 단계는 아이들이 기어 다니며 걷기 시작하는 시기에 부모의 곁을 떠나가는 단계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떠나 다시 돌아오고, 다시 떠나고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향후 그들의 성격이나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의존적 존재에서 독립적 존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가장 근저가 바로 애착단계이다. 애착은 아이와 엄마와의 상호작용에서 일어난다. 부적절한 엄마의 반응은 아이로 하여금 올바른 애착을 방해하고 오히려 성격장애나 폭력성을 내면에 쌓게 한다.

 

아이들은 대개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가치 있는 사람인지, 감정적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의 행동 패턴을 살펴보면 부모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 것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존 카트맨 외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중에서)

 

결국 엄마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아이는 애착형성을 이루기도하고 애착장애로 이어진다. 아이의 품을 떠난 아이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엄마는 이 때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간다.

 

아장 아장 우리 아가.” 

하며 함께 입방아도 찧는다. 그러면서

아이구 우리 아기 잘한다.”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의 칭찬과 즐거운 반응을 듣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때론 넘어 지기도하고, 실수하지만 이럴 때도 엄마는 

괜찮다. 괜찮아!”

라고 말해주면서,

 “다시 해 볼까?” 

하며 응원한다. 아이는 이러한 엄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가 걷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더 잘 걷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잘 걸으면 엄마가 즐거워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 아이는 더욱 좋은 감정을 품게 된다.

 

잘못했다고 야단을 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의기소침해지고,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뭔가를 시도하다 실수하면 야단을 맞는다는 생각을 먼저 하기 때문이죠. 다시 존 카트맨의 감정코칭으로 돌아가 봅시다.

 

감정을 알아주기는커녕 야단만 맞은 아이는 의기소침해집니다. 감정을 이해 받지 못한 아이가 느끼는 충격은 큽니다. ... 감정을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많은 수록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결국 자신과 남을 신뢰하거나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부로 행동하며, 지나치게 소심하거나 또는 충동적인 언행을 하다가 더욱더 큰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이런 생태로 주의력결핍증 과잉장애행동장애아라는 레벨을 부여 받기도 합니다.”

 

그러니 야단치 말아야 한다

그럼 잘못한 경우 어떻게 할까요

감정은 받아 주되 한계를 정해 주어야 한다. 즉 바른 것과 잘못된 것을 구분시켜 주고, 가르쳐 주어야 한다. 존 카트맨은 한계를 정해준다고 표현한다. 한계를 독립된 한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정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엄마와 가족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만드는 과정이 애착형성과정이다. 올바른 애착형성이 이루어지면 아이는 엄마의 품을 떠나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자라게 되고, 커서도 책임감과 사회성이 뛰어난 지도자가 될 자격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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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04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하는 능력>이라는 책을 읽다가 애착 이론이 잠깐 언급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낭만님이 쓰신 글 덕분에 이론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낭만인생 2014-12-04 16:32   좋아요 1 | URL
<공감하는 능력>이란 책도 읽고 싶어 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독서지도를 위한 몇 권의 책



독서지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도법이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알맞은 책이다. 몇권을 선정해 보았다. 임성권의 <우리 아이 책 한 권>과 <책 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이야기>는 내가 가장 추천하는 책이다. 임성미의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1.2>도 추천할만한 좋은 책이다. 권일한의 <행복한 책 이야기>는 독서 지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었으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소라의 <맛있는 독서토론 레시피> 도 좋다. 이 책은 독서토론법을 소개한 것으로 독서지도에 꼭 필요한 책이다.  황연희, 최연희의 <열두 달 인문고전 독서록>도 참고하고 두면 좋다.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선별하느냐는 곧 어떻 방향으로 끌고가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책마을로 가는 열린 어린이 독서교실> 시리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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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의 뜻은 타인의 아픔을 괴로워하여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다.

처음은 공감하고, 그 다음은 긍휼히 여기고, 그 다음은 행동한다. 

기독의 정신은 긍휼이고, 예수의 모든 기적의 이유와 방향, 목적은 긍휼이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돈과 명예에 찌들리고, 성적 타락에 빠진 한국교회 목사들은 새겨 들어야 한다. 

그대들에게 긍휼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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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정가 인하제가 시작되다



벌써 12월이다.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부는 월요일 아내와 나는 동쪽으로 달렸다. 달마는 왜 동쪽으로 갔을까 생각하며서 말이다. 해운대를 지나고, 기장도 지났다. 해운대-울산 고속도로를 타고 좀더 달렸다. 장안 휴계소가 눈에 들어왔다. 날씨는 그리 차지 않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다. 오늘도 알라딘 열었다.




그동안 보지 못한 문구 하나가 메인 화면을 차지한다. [이주의정가인하도서]란다. 무슨 뜻인지 몰라 인터넷 검색을 시도했다. 역시, 바로 그거였다. 도서정가제가 시작되면서 잔뜩 올려 놓았던 책 가격을 다시 정한 책들이다. 적게는 5%에서 많게는 50%까지 떨어뜨린 책도 있다고 한다. 믿을 수 있기 힘든 가격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 책들이 많아지고 있다.  50%까지 낮춘 책들은 도서정가제 이전에 책을 팔지 못한 구간도서들이라고 한다. 책값을 다시 정해 신고하면 낮춘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럼 그렇지! (정가인하 기사 바로가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이다. 1만3800원에서 8500원으로 38%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 외에도 <올림픽의 몸값> <아담> <성서고고학이야기> <화폐전쟁> 등이 있다. 이제 또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출판사는 또 하나의 고민을 안은 것이다. 


가장 정가 가격이 떨어진 것은 전집류. 어떤 회사는 무려 83%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그럴수 밖에 없다. 그러지 않고도 아무도 거품으로 가득찬 전집을 사지 않을 것이다. 100만원의 책을 17만원에 산다. 이거 참!!! 














20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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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02 1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떤 내용의 전집이기에 말도 안 되는 할인율이 적용됩니까? ㅎㅎㅎ

낭만인생 2014-12-02 15:52   좋아요 0 | URL
대부분의 어린이 전집이 그렇습니다.

무한책사랑 팥찡 2014-12-02 15: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집류들;; 적정선에서 책정되면 좋을텐데.. 그냥 책 읽는 국민이 많아졌으면..ㅎ

낭만인생 2014-12-02 15:52   좋아요 1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일단 도서정가제가 안정되면 독서 운동도 함게 펼쳐 나가면 좋겠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잡담과 수다의 미학


올 초(2014)에 구입해 읽은 세셀 앤드류스의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에 보면 여자들의 잡담이 가지는 힘을 너스레를 떨며 이야기한다. 유치찬란한 표지 때문인지 적지 않은 거부감을 가진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순전히 독서모임에서 추천했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했는데, 전혀 시대감각이 없는 표지 덕택에 좋은 책 한 권 못 읽을 뻔 했다. 출판사는 이러한 무례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탁월한 책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만드는 유치찬란한 표지 말이다. 


"행복" 이 단어는 이 책의 중요한 주제이자 화두다. 첫장에서 행복은 타인에게서 오며, 둘째장에서는 '함께'할때 행복이 온다고 말한다. 함께를 깨드리는 주범은 '불평등'이다. 

불평등은 행복의 모든 측면과 관련된다. 우리는 나보다 권력이 많고 부유한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비통함과 시기심, 적대감을 더 많이 느낀다.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1장에서 말했듯 타인에게서 온다. 어떤 방법으로, 함께 즉 공동체를 통해 온다. 공동체는 '나'를 보는 거울로서의 '너'와의 만남이며, '나와 너'가 포용과 관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우리'다. 서로를 인정하되 나를 잃어 버리지 않는 것. 그것은 평등한 대화가 존재할 때 가능하다. 


우리는 공동체가 왜 중요하진 알아야 한다. 공동체가 중요한 이유는 많다. 공동체는 행복의 기본적 욕구인 타인과의 관계를 충족 시킨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리는 행복감과 안정감, 소속감을 더많이 느낄 수 있다. 공공선에 대한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공동체를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공익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된다.


부동산과 남편, 자녀들의 이야기만 뺀다면 여자들의 모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서로의 마음이 질펀하게 널리는 곳, 은밀한 속내를 드러낼 수 있는 친밀함과 신실함이 가능한 곳, 바로 그곳은 여자들의 공동체이다. 


문제는 이러한 여자들의 모임이 항상 정부나 남자들의 경계의 대상이었다. 때론 방정 맞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쓸데 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한다는 모함도 받았다. 특히 여자들의 대화는 가정으로까지 이어져 남편들의 싸움이 되기도 했다. 부정적 생각과 편견은 여자들의 모임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사회적 강제와 탄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가능하지 않을까? 

바로 책 읽는 여자


<엄마의 책방>은 네 명의 여성 저자들의 '수다 모음집'이다. 김성리의 프롤로그에서 엄마에대해 이렇게 말한다. 

엄마는 어떤 존재일까? 진주조개는 오랜 시간을 상처와 고통으로 신음하다가 영롱한 진주를 생산해낸다. 진주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는 진주조개가 겪었던 고통의 체험은 보이지 않고, 보석으로서의 진주만 보인다. 엄마란 바로 이 진주조개와 같다.

참 맞는 말이다. 영롱함만 보이고, 상처는 보이지 않는다. 엄마를 대하는 위험한 관점이다. 엄마는 외롭다. 엄마는 화가난다. 엄마는 자유를 원한다. 엄마는 '책을 읽고 싶다.' 한 권 한 권 질근질근 씹어가면 책을 풀어낸다. 모두 여자 이야기다. 그곳에서 잃어버린 여성들의 정체성을 찾아 간다. 슈테판 볼만의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그림 해설집이다. 오로지 독서하는 여자들의 그림만 모았다. 엄마가 책을 읽는다. 하녀가 책을 엿본다. 후궁이 소설을 읽는다. 남편이 본다. 주인이 본다. 왕이 본다. 독서하는 여자는 위험하다. 그릇된 정신을 갖게 될 것이고, 남편보다 똑똑하면 남편을 쥐고 흔들 수도 있고, 주인에게 대항할 수 있다. 아내들의 지적질은 순전히 독서에서 올 수도 있다. 모름지기 여자는 적당히 어리석고 순진해야 한다. 책은 그것을 방해한다. 


플루타르코스의 <수다에 관하여>는 기원후 50년에서 120년까지 그리스에서 살았던 실제 인물이다. 그가 수다에 관하여 말한다. 고전이니 꼭 기억했다가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이다. 전형적인 일본 작가인 사이토 다키시의 <잡담이 능력이다>는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불필요해 보이는 잡담이 진짜 대화법임을 소개한다. 















엄기호의 <단속사회>에 보면 '질문하면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나온다. 전화상담원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삶은 철저하게 질문이 차단되어있다. 그들의 임무는 오직 듣는 것이며, 온갖 욕설과 비판, 비아냥과 성희롱까지 다 받아 내야 한다. 말할 권리는 없고 듣는 의무만 존재한다. 이러한 일방적 대화구조는 우울증을 앓는다. 






'고객'이라는 사람들이 전화로 폭언을 내뱉거나 성희롱하더라도 상담원들은 먼저 전화를 끊으면 안 된다. 그 '고객'에게 항의하거나 질문할 권리도 없다.


대화가 차단된 사회는 병이 든 것이다. 일방적 강요만 요구하는 조직은 더 이상 진전이 없다. 상부의 지시만을 따라야하고, 고객의 감정 배설처로만 사용된다면 더이상 존재의미는 없다. 그는 1장 제목을 '악몽이 된 곁, 말 걸지 않는 사회'로 정했다. 근래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소통이 없다. 학교도, 교회도, 부녀회도 일방적이다. 강요만 있고, 설득과 대화는 없다. 


정치 공동체의 핵심은 '말하는' 데 있다. 즉 정치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말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고 경합하면서, '공론'을 형성해 가는 것이다.


민주주의 핵심은 평등이다. 모두가 한 표이다. 이것은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주도권을 쥐고 일방적이지 않아야 한다. 평등한 시간, 평등한 발언권이 보장될 때 진전하 대화가 가능하다. 우리의 일상이 행복한 이유는 바로 평등한 대화를 곳곳에서 누리기 때문이다. 평등한 대화는 친구만 가능하다. 부자간의 갈등 원인 대화의 부족이 아니다. 아버지의 권위를 가지고 일방적으로 강제하는 '잔소리' 때문이다. 수다는 권위를 버리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민주주의고,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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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1-30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북을 오래 하는 것은 행복을 스스로 거부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접속하면 좋은 친구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여기에서 비통함과 질투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요즘 페북하는 시간을 줄일려고 노력합니다. 그 대신에 북플이라는 것이 요즘 저를 유혹하네요. ㅎㅎㅎ

낭만인생 2014-11-30 15:20   좋아요 0 | URL
북플이 유혹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