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앞 보리밥 집 

부산역 앞에 있는 보리밥 집, 보리밥 모습입니다. 고추는 땡초는 아니지만 약간 맵습니다. 콩나물과 무채, 그리고 된장과 시큼한 국 한그릇이 아오네요.

 

  

부산 여행서적입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은 <뚜벅이들을 위한 걷고 싶은 거리여행>이죠. 부산에 관한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니다. 맛집, 거리, 등등 거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신대학교 신학 대학원  교훈 

  •  신자가 되라
  •  학자가 되라
     
  •  성자가 되라
  •  전도자가 되라
     
  •  목회자가 되라
     

 

  

한국 최초의 신학교의 기원을 가진 학교이다. 1909년 평양 대부흥을 통해 교회의 기초석을 놓았고, 이후로 급속하게 성장하여 한국 최대의 교회수를 자랑하는 교단이 되었다. 그러나 크게 네번의 분열을 통해 교단이 나누어졌다.  최초의 분열은 신사참배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신측과의 분열, 두번째는 신학의 자유주의 영향으로 기장과의 분열, 세번째는 WBC과의 문제로 통합측과의 분열, 네 번째는 지금의 합신측과의 분열이다. 

1. 고신측과의 분열 

고신측은 순교자의 영성을 가진 교단이다. 고신측 교회를 세운 사람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중생활을 한 사람들이다. 

 

사진설명
1945년 8월19일, 주기철 목사 사택에 모인 출옥성도들의 모습.
뒷줄 좌로부터 조수옥, 주남선, 한상동, 이인재, 고흥봉, 손명복,
앞줄 좌로부터 최덕지, 이기선, 방계성, 김화준, 오윤선, 서정환 

출옥한 성도들은 신앙의 순결을 지키지 못한 기존 교회를 향하여 회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기존의 교회는 우리까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죽었다면 교회가 보존될수 있었겠느냐고 으르장을 높으며 거절했다. 결국 출옥성도들은 기존의 교회가 타락했다고 판단하고 자신들만의 순교자의 영성을 보존한 새로운 교단을 설립하게 된다. 이것이 고신측의 시작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장자, 내편의 해설집이다. 한 문자도 빠짐없이 모두 해설을 해 놓은 것이다. 장자를 읽지 않고 중국을 다 알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교만한 소리...... 중국의 불안과 무모함과 지혜는 모두 장자 속에 있다.

 

 

 

 

 

 

 

 2. 손자병법 

중국고전의 대가 불리는 김원중에 의하여 새롭게 번역된 손자병법입니다. 불활식성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병법서이다.

 

 

 

 

 

 

 

  3.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원전에서 그대로 번역한 탁월한 번역서입니다. 역자로는 천병희 교수가 수고했다. 그는 현재 라틴과 헬라 원전등을 현대로 번역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깔끔하고 매끄러운 번역 때문인지 읽기가 한결 수월하다. 

 

 

 

 

 

 

 

 

  4. 성호 세상을 논하다. 

성호사설을 새롭게 조명한다. 조선시대를 성호의 비판적 시각으로, 성호가 아닌 현대의 저자의 또다른 비판적 시간으로 현재-여기의 텍스트로 옮겨 놓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상의 관점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답을 얻고자 한다.

 

 

 

 

 

 

 

  

 

5.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입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입문하려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봐야 옳다. 저자인  크리스토퍼 원은 조지 몬노스 컬리지에서 철학을 가르치고있다.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Aristotle's Nichomachean Ethics(2006)를 번역한 책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입문]을 출간하였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원은 런던의 Sir George Monoux College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번역은 그리스 아테네대학교에서 서양 고대철학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숀 세이어즈의 플라톤 (국가) 해설] 등을 번역한 바 있는 전북대 철학과 김요한 교수가 맡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월의 신간을 추천합니다.

  7월 하고도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이제 8월이 됩니다. 장마도 끝이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네요. 8월은 머니머니해도 독서의 달로 정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모두들 8월을 노는 달, 쉬는 달로만 이해를 하지만 역발상으로 생각하여 독서하는 달로 정하여 휴가를 책 읽는 시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7월 신간 중에서 마음이 가는 몇 권을 골라 보았습니다.

 

첫사랑 두근두근 

 

  윤동주 시인의 시다. 서럽도록 아름다고 순결한 언어를 구사하는 윤동주, 민족의 한과 설음을 그의 빼어난 시적 감각으로 표현한 시들이다..

 

 

 

 

 

 

 자산 정약전 

 다산 정약용의 형이다. 정약용과 함께 유배 당한다. 정약용은 전남 강진으로 정약전은 흑산도로 간다. 스스로 폐족이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두 형제, 정약전은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그는 그의 일생을 흑산도에서 공부에 전념하며 보낸다. 그곳에서 당시는 생소했던 직업, 해양생물학자가 된다. 소설가 김영주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철학은 엄마보다 힘이쎄다.

 

 10대를 위한 철학입문서이다. 간단하면서도 삶의 일상을 통해 풀어가는 재치가 돋보인다. 

 

 

 

 

 

 습관부터 바꿔라.

 

이기는습관으로 유명한 전옥표, 이제 그가 다시 들고나온 습관부터 바꿔라.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것,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않고 헛된 것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꼬집고 있다.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순간들

 

스터디셀러 작가 황관우씨의 신작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 9가지의 발견과 사건들을 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섬진강 
  
-시인 김용택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가도 퍼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 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같은 토끼풀꽃

숯불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하게

꽃등도 달아준다

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

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

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

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

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 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

일어서서 껄껄 웃으며

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

고개짓을 바라보며

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어디 몇몇 애비없는 후레자식들이

떠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섬진강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