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분명한 것은 나도 저런 시골에서 저런 집을 짓고 살고 싶다는 것이다. 농촌에서 20년을 살다 도시로 올라와 정신 없이 20년을 지내왔다. 바쁜 일과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쉽지가 않다. 요즘은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절로난다. 그래서 자꾸 시골로 내려가고 싶어진다. 쉼과 여유가 있는 그런 시골 말이다. 우연히 시골길을 가다 본 전원주택이다. 그리 넓어 보이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도 준2층이 자리한 집 모습이 내가 그리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전원주택을 소개한 책 몇 개를 골라 보았다. 전원 주택을 지으려면 마음에 생각을 풀어낸 장소와 설계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리는 전원 주택은 1층은 화로가 있고, 거실과 창문이 시원하게 자리한다. 내부 계단으로 만들어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면 2층에 침실과 서재가 자리하고 있다. 넓직한 테라스가 있어서 마음이 편하고 쉴 수도 있다. 앞 마당에는 넓다란 잔디가 500평 정도 평쳐져 있고 뒷 마당으로는 자그마한 텃밭이 자리하고 있다. 고추도 심고 상추도 심어 유기농 농사를 짓는 것이다. 철마다 열리는 과일이 담장을 대신해 자리하고 있으며, 한쪽 구석에는 자그마한 수영장도 있다. 꿈같은 집이다.  텃밭을 가꾸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다. 찾아보니 다행이 여러원의 책이 검색된다. 굳이 시골이 아니라도 작은 텃밭을 가꾸는 재미는 유별나다. 아 그리워라... 고향이여!

  

 

 

 

 

 

 

돌아갈런지는 몰라도 하여튼 그런 곳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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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9-1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자두,복숭아,앵두,매실 열리는 과실수들을 이뻐라하구요~ 뒤란에 장독대와 지하창고, 선인장새끼치기,화려한 꽃밭~ 이런거 꿈꿉니다^^;
 

불편한 그 남자, 무엇 때문일가? 

 

수희씨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는 남자 친구인 명철이는 찾아갔다. 그랬더니 평상시 답지 않게 짜증을 내면서 왜 이 시간에 나를 찾아 왔느냐고 따지 묻는 것이었다. 시간을 보니 아직 밤10시 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수희씨는 보통 1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밤9시는 이른 저녁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명철이의 이외의 반응에 놀란 수희는 마음이 상해 집으로 돌아갔다. 명철이는 수희의 예의 없는 행동에 화가났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아는 사람이라고 찾아 온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었다. 명철이는 평소에 시간관리를 잘하고 밤10시가 되면 어떤 일이 있어도 잠자리에 들고 아침 7시가 되면 일어나느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수희와 명철이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사람마다 이처럼 자기만의 보이지 않는 생활 패턴과 성격에 의해 움직여 지고 있다. 수희씨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명철이가 못되게 보였고, 명철이는 아무렇게나 찾아오는 수희가 문란해 보인 것이다. 이것은 서로의 성격이 다르고 삶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대부분이 관계중심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남자는 주도형과 분석적 성경을 가지고 있다. 여자들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루종일 이야기하는 것을 지겨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자는 따분해하고 힘들어한다. 차라리 몸을 움직이거나 성취할 무엇인가가 있으면 남자들을 쾌감을 느낀다. 여자들은 안정적인 반면에 남자들은 모험을 좋아하고 스릴이 있는 게임을 즐긴다.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자인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모두를 절대화 시킬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 이러한 상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남자는 좌뇌만을 주로 사용한다.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자는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반면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것이 특징이다.  산만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남자들은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지 못하고 한 곳에 집중하는 능력이 탁월한 반면, 여자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해내는 만능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남자들은 여자를 논리적이지 못한 열등한 존재로 본 것이 역사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여자는 멀티형 성격으로 인해 이 시대가 원하는, 필요한 존재가 된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상담을 하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남자는 어떤가? 한가지 일에 지나칠 만큼 집중하고 투자?를 하다 시대를 읽지 못하고 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답은 여자가 어떤존재인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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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의 우월한 외모 이유있다. 

 

오늘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김사랑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 있네요. 예전 학창시절과 너무 다른 모습에 네티즌들이 놀라고 있다나 어쩐다나! 남의 외모에 뭐그리 관심이 많은지 참.... 하여튼 여자에게 있어서 외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아래는 문제의 김사랑 학창시절 사진과 최근의 얼굴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쌍커플이 생겼고, 도톰했던 턱 가린이 날씬 해졋다는 것... 그리고 나머지는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코도 약간 높인 듯 보인다.  

  

생각해보자. 김사랑이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 예전의 별로?인 외모를 간직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이 좋아할까? 정말 지금처럼 사랑해 줄까? 내가 보기엔 절대 아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은 도에 지나쳐 보이는 수술을 하는 것이다.  

김사랑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2008년에 라뒤오 데이즈를 시작으로, 누가 그녀와 잤을까?, 남남북녀, 남자 태어나다 등이다. 특히 시크릿 가든에서 그녀의 활동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뭐.. 그런 자질 구레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김사랑의 과거를 잠깐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리에 서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는 것이다. 특히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김사랑은 교생으로 출연하여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연기한다. 

여자가 예뻐지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것은 '원죄'다. 여자의 본능 속에서는 남성을 갖기 위해서 자신의 무기인 외모를 들이대는 것이다. 진화론적 주장에 의하면 여자는 종족보존을 위한 존재였기 때문에 남자를 유혹하는 것이 그들의 DNA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리차드 도킨스이 이기적 유전자론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 이기적인 선택을 하게 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성은 이러한 본능으로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려 하는 것은 아닐까? 어짜피 연예인들은 자신의 몸으로 몸고 사는 이들이 아닌가. 지금처럼 비주얼한 시대에 비주얼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변신은 유죄아닌 무죄가 선언되는 것이다.  

 

여자의 외모는 생존 본능 속에서 꿈틀거리는 원초적 본능인 것이다.  샤론스톤의 원초적 본능을 기억하는가? 

 

 원초적 보는에서 주연했던 샤론스톤은 형사의 취조를 받으면서 바로 이런 자세를 취했다. 행동심리학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이 자세가 가장 세식한 자세라고 한다. 특특한 허벅지는 튼튼한 아이를 출생할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란다.   

 

사실 외모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면 아름다움 뒤에 감추어진 생존본능이 자리하고있다. 섹시하다라고 말할 때 조건들을 보자. 완벽한 S라인, 큰 가슴과 자록한 허리, 넓적한 골반이다. 놀랍게도 이러한 몸의 구조는 아이를 가장 건강하게 키우고 낳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구조이다. 그렇지 않는 몸보다 섹시한 몸이 훨씬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는 몸의 조건이다. 옛 어른들의 말에도 엉덩이가 큰 여자를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슴이 커야 아이에게 줄 젖을 많다고 생각했다. 외모는 단순한 외모가 아니라 종족보존을 위한 보이지 않는 욕구에서 생겨난 것이다.  

  

외모에의 집착은 탁월한 선택을 위한 집착이었던 것이다. 외모는 눈에 보이는 그 것만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헛된 욕망을 쫓아가는 어리석은 허풍쟁이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니 외모를 추구하는 연예인들을 너무 나무라지는 말자. 그렇다고 헛된 외모를 추구하지도 말자. 단지 우리는 외모가 가지는 충실한 본능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예인의 외모는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선택을 유도하려는 미끼인 셈이다. 그것을 해석하는 것은 전적으로 팬들에게 달려있다.

 한가지만 더 언급해보자. 예로부터 돈과 미모는 불가분의 관계다. 오래된 이야기 속에도 여전히 나오는 이야기지만, 늙인 부자가 가난한 미모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의 외모로 돈을 소유하고 부자는 자신의 돈으로 외모를 소유하는 공식이다.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이다.  외모를 돈을 사는 것이다. 부자는 돈으로 외모를 사는 것이다. 여자들은 늘 신데렐라를 꿈꾼다. 잠을 자면서 백마탄 왕자가 자신을 찾아오는 백성공주도 되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얼마나 냉혹하고 다른지 모른다. 가족 중에서 돈 때문에 결혼한 이야기를 담은 버섯공주의 이야기도 들어보면 돈은 결코 내 돈이 아닌 것이다.(http://mushroomprincess.tistory.com/456)

마음의 시계라는 책에 의하면 늙은 사람이 젊은 사람과 살면 더 오래 산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젊은 사람이 늙은 사람과 살면 빨리 죽는다고 한다.  

이것은 늙은 사람은 젊은 사람과 살면서 젊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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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이다. 그러나 속도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하지만 알라딘에서는 크롬은 사용하기에 많이 불편하다. 텍스만 사용해도 단 나누기도 되지 않고, 이미지나 알라딘 상품 넣기도 되지 않는다. 그런 작업을 할 때는 불가피하게 익스플로어를 뛰워 재 작업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인지 나도 모르게 긴 서평보다는 40글자 평을 주로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편함을 쫓아가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렇다.... 맘에 들지는 않지만 저쩌랴... 이것도 인생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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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전쟁은 인재전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페이스북의 인재전쟁은 미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구글이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역시 인재빼내기는 IT업계의 대 지각변동을 이룩했다. 이번에 삼성에서도 이건희 회장의 직접명령으로 '사람을 구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이젠 인적자원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그러나 말처럼 쉬운 것이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길에 깔린 것이 사람이지만 쓸만한 사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좋은 인재는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까? 육도삼략에 나오는 팔징으로 알려진 강태공의 인재를 구별하는 방법이다. 아래의 글은 육도삼략(홍익출판사)의 무왕과 태공과의 대화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중국의 무왕과 태공망이 장수를 선별하는 방법을 대화한 내용이다. 무왕은 전쟁에서 총명하고 권모술수에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방법에 대하여 태공에 물었을 때, 태공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의 겉모습과 속내가 딱 들어맞지 못하는 경우 열 다섯 가지 있습니다."


1, 겉모습은 근엄하고 현명해 보이지만 속내가 어리석은 경우,

2, 겉모습은 온화하고 착해 보이지만 속내는 훔치기를 좋아하는 경우,

3, 겉모습은 공손하고 예의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게으른 경우,

4, 겉모습은 청렴하고 조심스러워 보이지만 속내는 전혀 공손하거나 예의바른지 못한 경우,

5, 겉모습은 매우 자상하고 찬찬해 보이지만 속내는 전혀 참되지 않은 경우,

6, 겉으로는 진실하고 듬직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참되지 못한 경우,

7, 겉으로는 꾀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결단력이 결핍된 경우입니다.

또한

8, 겉으로는 과감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무능한 경우,

9, 겉보기에는 성실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미덥지 못한 경우,

10, 겉보기에는 흐리멍덩하고 애매해 보이면서도 속내는 도리어 충실한 경우,

11, 겉보기에는 용감히 보이지만 실은 겁쟁이인 경우,

12, 겉으로는 과격하고 허튼 소리를 해대는데 속으로는 실속이 있는 경우,

13, 겉으로는 삼가고 엄숙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사람을 깔보는 경우,

14, 겉으로는 사납고 가혹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침착하고 성실을 다하는 경우,

15, 겉으로는 위세나 풍채가 매우 허약해 보이지만 일단 임무를 맡고 나라 밖으로 나가면 어느 곳이든 거침없이 나가고 모든 일이든 완수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 경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푸대접하는 사람을 성인만은 도리어 속내를 꿰뚫어 보고 귀하게 높여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참으로 크고 뛰어난 지혜가 아니라면 그 경계를 올바르게 가려 볼 수가 없습니다. 이상이 사람의 겉모습과 속내가 딱 들어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무왕이 물었다.

“어떻게 하면 이를 알 수 있겠습니까?”


태공망이 대답하였다.

“이것을 아는 데에는 여덟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말로 물음을 던져서 대답이 얼마나 자세한지 살펴봅니다.

둘째, 집요하게 토론하며 몰아붙여서 임기응변하는 기지를 살펴봅니다.

셋째, 아무도 모르게 염탐꾼을 붙여서 홀로 있을 때의 성실성을 살펴봅니다.

넷째, 숨김없이 분명하게 드러내놓고 곧바로 물음을 던져서 덕행을 살펴봅니다.

다섯째, 재물을 맡겨서 얼마나 청렴한 지를 살펴봅니다.

여섯째, 아름다운 미녀를 안겨 주어 얼마나 올곧은 지를 살펴봅니다.

일곱째, 잔뜩 술에 취하게 하여 취중의 태도를 살펴봅니다.

이상의 여덟 가지 방법으로 찬찬히 관찰한다면 그 사람이 현명한 사람인지 어리석은 사람인지를 확실하게 가려 볼 수 있습니다.



-육도삼략 중에서...  

  

 

인재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다른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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