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운명을 바꿀수있다!


아래의 글은 심리학박사인 이민규님의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의 책에서 가져온 것입입니다. 긍정심리학의 대가인 마틴 셀리그먼의 이야기입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실적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 가를 생각해 봅시다. 마틴 셀리그먼의 강의는 다음 사이트에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lang/ko/martin_seligman_on_the_state_of_psychology.html




낙관적인 사원 비관적인 사원


 

우울증과 절망 분야의 독보적인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어느 날 메트폴리탄 생명보험회사 사장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 성공적인 세일즈맨을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는 것이었다. 보험회사 사장은 매년 6만 명 정도의 지원자들 중에서 5,000명 정도의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고 했다. 그런데 혹독한 수습기간을 거친 사원들 중 절반이 1년 이내에 퇴사한다는 것이다. 4년이 지나면 80%가 중도 탈락하기 때문에 매년 7,5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허비된다고 했다.


셀리그만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노력하면서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믿는 낙관적인 직원과 목표가 없고 쉽게 포기하는 비관적인 직원을 구분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했다. 그는 신입 사원들에게 이 검사를 실시해서 그들이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을 때와 2년이 되었을 때의 보험 계약고를 비교했다. 분기별 평균 계약 실적을 비교한 결과, 입사 후 1년째에는 낙관적인 경우 3,087달러인 반면 비관적인 사원은 1,962달러를 계약해서 낙관적인 사원들이 비관적인 사월에 비해 57.33%나 더 많은 계약 실적을 올렸다.


입사 후 2년째에는 차이가 더 심해졌다. 낙관적인 사원(15,320달러)들이 그렇지 않는 사원(2,076달러)들에 비해 무려 637.95%나 더 많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이다. 또 비관적인 사원은 1년이 지나도 계약고가 거의 달라지지 않는 반면 낙관적인 사원은 1년 전의 계약고에 비해 무려 4.96배나 증가했다.



이민규 박사는 심리학박사이며,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아주대 심리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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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우리가 읽는 책은 정해져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생을 개척하며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그건 엄밀하게 말하면 올바른 생각은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안에 프로그램된 그 어떤 것에 의하여 조정되어지고 움직여지고 있다. 이것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운명의 함몰로부터 도피하여 창조적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한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걸거리를 가다가 비가오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빨리 뛰어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간다. 그리고 주변의 편의점등을 찾아 우산을 살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비가 오면 어떻게 할까? 밀림 속의 원주민들은 비를 피하거나 도망하지 않는다. 그냥 맞고 다닌다. 물론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피하려 한다. 우리가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우리의 환경이나 과거의 어떤 학습된 것들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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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재, 방문자 통계와 글쓰기


오늘 서재에 들어와 보니 방문자가 180명이 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서재 방문자 통계를 볼 때마다 궁금한 것이 어떻게 해서 저의 서재를 찾아 오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시다시피 알라딘 서재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도 변두리 블로그에 불과합니다. 일반 블로그도 하루에 500명을 넘기는 것이 결코 쉽지 않는데 알라딘 블로그를 통해 하루에 500명을 넘기는 날이 종종 있으니 정말 궁금한 것이죠. 하여튼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것은 방문자 통계와 글쓰기의 상관 관계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알라딘 블로그 시작한 것은 정확하게 2001년 10월 이었습니다. 저의 주관사인 신학과 철학에 관한 몇 개의 글을 올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개인적인 성향 때문인지 다른 쪽으로 글이 올려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알라딘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 입니다. 그 전에는 상품을 구입하거나 간단한 서평을 올리기 위해 몇 글자 적어 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다. 개인 블로그보다는 공부법과 독서법에 관한 글은 이곳에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습법과 독서, 철학관련의 글을 페이퍼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방문자수는 하루에 불고 몇명에서 페이퍼를 꾸준하게 발행한 뒤부터는 하루에 수십명에서 많게는 천명이 넘는 사람이 알라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란 인기를 먹고 사는 존재인지 방문객이 많아지다보니 글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편하게 쓰던 글도 점점 구체적이고 준비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자들이 많으니 조심?스럽게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막가파식? 독서 성향과 비슷하게 글들도 초기에는 잡다한 주제로 써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독서와 공부에 대한 글로 가닥이 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글쓰기는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만들었고 지식을 점점 확대해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저의 서재는 많은 글에 비해 댓글이 별로 없습니다. 제 자신이 다른 서재에 들러 댓글을 달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크죠. 댓글도 품앗이인데 말입니다. 누가 저의 글을 읽고 계속해서 댓글을 달아주겠습니까?  어쨋든 반응이 없거나 호응이 별로 없어도 제 사진의 발전과 계발을 위해 꾸준히 글을 써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엉성하기 그지 없는 글들이지만 점점 정리가 되고 구체화되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슬프게 시작하고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 재미도 많습니다. 글쓰기의 재미가 이렇게 큰 줄도 예전에 미처몰랐습니다. 새롭게 제 자신과 능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정해 주는 사람도 없지만......


2011년 한해를 결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몇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깊이 파고들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는 중국 고전들을 상당부분 읽은 것입니다. 공자의 논어, 맹자, 묵자, 장자, 순자, 한비자 등의 사상가들 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를 읽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중국과 맞대어 있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를 무시할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역사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를 아는 중요한 시각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학습법에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암기와 영어에 대한 학습에 대한 것입니다. 기억과 학습은 굉장이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가장 추천할 만한 책은 라이트너의 [공부의 비결]입니다. 읽어보고 별로란 분도 있지만 제가 볼 때 공부의 가장 중요한 원리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고 두고 읽어야 할 책입니다. 또한 [독학의 기술]을 추천하는데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결론은 '독서'입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독서를 즐거워하지 않는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독서를 통해 독학이야 말로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학원을 끊어야 진정한 자기공부가 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답은 역시 독서입니다. 교과서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공부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공부는 남이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까 공부죠. 

 
















세번째는 알라딘의 자기계발 분야에서 신간평가단에서 일하면서 요즘 일어나는 출판의 일과 성향들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신간을 읽고 서평을 해야 하기에 약간의 부담도 있었지만 근래의 책들을 접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회복탄력성]이란 책입니다. 어려움과 난관 속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회복탄력성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난관에 부닥치면 미리 포기해 버리거나 우울해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이겨냅니다. 그러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자는 그것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명하고, 어려서부터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자존감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번째의 행운은 글쓰기 관한 즐거움과 꿈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글을 거의 쓰지 않는 사람이고 잘 쓰지도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지만... 그러나 알라딘 서재를 하게 되면서 제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죠. 앞으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많을 것을 예상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지금까지는 수동적인 독자의 위치였지만 이제는 능동적인 저자로서의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사람은 누구나 평생에 한 번쯤을 책을 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한 번 책을 낸 사람은 쉽게 다시 내지만 한 번도 내지 않는 사람은 그 한 번에 정말 힘이 듭니다. 저도 아직 그저그런 존재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알라딘 서재를 통해 글에대한 도전도 받았고 가능성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작가로의 길도 가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많은 도전을 준 책을 보면 이렇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글쓰기의 전략과 철학 관련 책은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이오덕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작기]와 빌 루허바흐와 크리스틴 케클러 공저인 [내 삶의 글쓰기]입니다. 

이 책 말고도 많은 책을 읽었지만 위의 네권은 강추하는 책입니다. 

















하루에 수백명의 방문자는 저를 참 부담스럽게 합니다. 그러나 부담스러운 만큼 저에게는 큰 성장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소가 있으면 집이 더러워지지만 얻는 것이 많다고 했습니다. 부담이 큰 만큰 저에게는 성장이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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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2-07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부분 400-500 사이의 방문수치를 보여주시는 군요.
대단한 수치입니다.
언젠가는 책을 내시리라 기대하면서
써주신 글을 열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동양의 고전을 읽으신 것이 가장 부럽습니다.
저도 최근에 동양 고전에 감읍하여
계획중입니다.
그동안 좋은 정보를 제게 많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꼬마요정 2012-02-07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한테 아주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확신이 팍팍 들어요~^^
고맙습니다.~~~^*^
 

길거리에서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운명

 

 

예전에 워싱턴포스트에서 재미난 실험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음악을 알아듣는 귀가 있는가를 실험하는 것이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슈아 벨에게 거리의 악사처럼 허름한 옷을 입고 시시한 깽깽이처럼 연주해 보라고 했다. 당시 조슈아 벨의 연주를 듣기 위해서는 3백만달러를 주최측에서 지불해야하고, 입장료도 수 천달러에 달할 정도로 유명했다.

 

지하철역에서 연주하는 조슈아 벨의 모습

2007년 1월 12일 Washington, D. C. L'nfant Plaza 지하철 역에서 야구 모자를 쓴 조슈아 벨은 열심히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몰래 카메라가 계속해서 촬영을 했다. 45분 동안 1,097명이 지나갔지만 그 중에 7명만이 서서 연주를 들었고 조슈아 벨을 알아본 사람은 단 한 명 뿐이었다고 한다. 그날 조슈아 벨의 수입은 27명에게서 32불 17전을 받았다고 한다. 그 중에서 20불은 그를 알아본 한 사람이 낸 것이니 고작 12불 17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음악에 대한 높은 귀가?있어서 듣는 것이 아니라 조슈아 벨이라는 이름과 그가 연주하는 멋진 홀이라는 환경에 있을 때 음악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우리가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내가 가진 직분 등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동일한 말을 해도 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하는 것과 이웃집 아저씨처럼 말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인가를 권위있게 말해야 한다면 포장해야 한다. 어떻게 포장하느냐에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음악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면서 단지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면 죽을 못쓰는 바보들이라고..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동일한 선물도 아무렇게나 주는 것고 아름다운 포장지에 포장해 주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능력도 길거리에서 하면 길거리 음악이 되지만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는 것이다. 단순히 선전의 힘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잘 활용하고 잘 포장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미 검증되 실력자들에게 충분한 돈을 지불하고 싶은 것이다. 능력도 없어 보이는 이들에게 모험을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동일한 상품도 대기업의 마크가 들어가는 순간 명품이되고, 정품이 된다. 하지만 더 좋은 물건도 어느 이름모를 중소기업의 마크가 붙으면 저질?이 되고 마는 것이다.

 

 

 

 

 

 

 

 

 

 

 

 

 

 

타인을 너무 믿지 말라. 대중은 쉽게 속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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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기술, 독학을 위한 책을 소개하다.


독학(獨學)은 스스로 배운다는 뜻이다. 

한자 자체를 풀어보면 

獨:독-홀로서다 . 學:학-배우다

홀로 스스로 배운다가 된다. 


그런데 정말 독학이 가능하기는 할까? 진정한 의미에서 독학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은 홀로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어를 생각해보자. 갓 태어난 아이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그럴 수 없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영어를 들어보지도 배우지도 못한 사람이 영어를 스스로 한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런의미에서 독학은 진정한 의미에서 문자그대로의 독학이 아니다. 독한은 역사와 전통과 상황에 기대어 있는 것이다. 사람은 홀로 서지 못한다.


그러니 독학을 무엇인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신적 영역은 아님을 먼저 설정하고 들어가자. 얼마 전 읽은 가토 히데토시라는 분의 [독학의 기술]에서 독학의 즐거움과 행복을 배웠다. 이 책에서 가토 히데요시는

 독학을 독서와 긴밀히 연결시키고 있으며, 학교의 공공과정이 아닌 책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고 배우는 것을 독학으로 말한다. 책을 통해 배우는 것..... 그것은 독학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 그러니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독학에 관련된 책들을 정리 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인해 존귀해 진다.(고문진보)


고문진보(古文眞寶)는 주나라에서 송나라에 이르는 동안의 한시(漢詩)와 문장들을 수집하여 분류한 책이다. 편자 및 성립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으나, 송나라 말 혹은 원나라 초 쯤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전집(前集)은 시, 후집(後集)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대의 다양한 문체로 쓰인 시와 명문을 모아 놓은 다이제스트로써 한문학에 입문하는 자들의 문장학습서로 널리 보급되었다. 14세기무렵 이미 조선에도 전래되었으며 중국과 일본의 판본과 비교해 편차와 분량에서 차이가 있다. 18~19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상설고문진보언해》가 조선시대의 번역서로써 전해지고 있다.(위키백과에서 가져옴)












이권우의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도서평론가인 이권우씨가 쓴 책일기 관련내용을 담았다. 책을 읽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저자의 독서경험 등이 담겨있다. 어떻게 책읽기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김열규의 [공부]

한국인의 자서전,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등의 저작으로 한국적 삶의 궤적을 분석한 김열규 교수의 개인 공부 인생기를 담은 것이다. 자신만의 책 읽기와 공부에 대한 인연과 글쓰기 방법 등을 소개한다. 












안철수의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의사의 안정된 길을 포기하고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했던 과정들을 담았다. 아직도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그가 그 자리에 이르렀는가... 그의 깨끗하고도 도전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김대중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독서로 유명하다. 평생 민주주의를 싸워온 그는 감옥 속에서도 공부하기를 그치지 않았던 분이다. 고뇌하고 노력하는 그의 삶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박칼린 [그냥:)]

박칼린은 뮤지컬 음악감독이다. 그의 음악, 사랑, 일상, 여행 이야기를 기록한 책이다. 따뜻함과 엄위가 함께 묻어나는 그의 삶을 자유롭게 소개한 그의 일상을 들여다 본다.














존 S. 메이저, 클리프턴 패디먼 [평생독서계획]

동서양을 망라하는 고전을 소개한 책이다. 고전을 소개한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 중의 하나이다. 196

0년에 출간 되었음에도 50년 동안 끊이지 않고 재판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20세기의 중요한 작가 100명의 저작은 '잠정적 고전'으로 정의해 부록해 소개한다.


다치바나 다카시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이자 다독가이다. 한국의 이어령이라 불리울 정도이다. 그의 독서법은 능동적이고 다독형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지금까지 읽은 책을 소개하며 개인적인 독서의 방향도 설정해 준다. 사실 몇 군데 맘에 안드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여튼 그의 새로지은 서재가 무척이나 부럽다.


이현우 [로쟈의 인문학 서재]

책에 대해서는 로쟈는 유명하다. 알라딘에서 블로그를 꾸미고 있는 그는 전방위적 독서와 비평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그간 쓴 문학과 영화, 예술, 철학에 대한 진지한 에세이와 지젝읽기, 번역비평에 관한 주요 글을 망라해 놓았다.
















글이 너무 길이서 전반부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후반부는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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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여호 2012-02-04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볼만한 책들이네요...
저도 따로 메모해둬야겠습니다.
좋은 책 소개 잘 보고 갑니다.

차트랑 2012-02-04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문진보를 소개받다니...
정말 좋유익한 페이퍼를 써주셨습니다.

낭만인생 2012-02-14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문진보는 정말 좋은 책이죠. 책이 두껍고 커서 부담이 되지만 정말 귀한 내용으로 가득찬 역사의 보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