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동안 유기견관련해서 사진작업을 하고 2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사진전 오픈을 한다.

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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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14: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2-17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천사학 2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대니얼 트루소니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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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으로 좋은 오락적인 책. 쓸데없는 사랑 이야기가 없는 것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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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학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대니얼 트루소니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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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으로 좋은 오락적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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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학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대니얼 트루소니 지음, 남명성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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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리뷰를 쓰기 전 알라딘에서 리뷰쓸 때 1권과 2권을 같이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천사학은 1권이랑 2권이 있는데 난 두 권 다 읽고 리뷰를 쓰는 거지 1권만 읽고 쓰는게 아닌데

  한 권밖에 선택을 못 하니 두 권 중에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중학생이었을 무렵 해리포터 열풍으로 인하여 한 동안 마법이 대세였다.

몇 년 전에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출간으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대세로 떠올랐고

한국에서는 송중기 덕분에 늑대인간이 확! 떠올랐었다.

쉐도우헌터가 전세계적이 대세로 떠오를뻔 했으나 영화가 망하는덕분에 그러지는 못했다.

근데... 어느 날 서점에 천사가 깔리기 시작했다.

천사학과 엔젤폴

이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시대가 지나갔고 천사(와 네피림)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책표지에 기세좋게 써놓았지만

대세는커녕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렸다.

 

엔젤폴은 읽지 못해서 뭐라 말 할수는 없다.

천사학이 천사와 네피림을 대세로 만들지 못 한 까닭은 한국이 천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하나하나 생각해보자.

뱀파이어는 톰크루즈와 브레드 피트가 나오는 영화부터 시작해서 그 정보가 무긍무진하다.

하나의 정형적인 나쁜 뱀파이어에서부터 피를 먹기는 하는데 수혈된 피를 마신다든가 하는 뱀파이어 등등

전형적인 뱀파이어에 대해 대중이 지루해하니까 문학을 포함해서 영화나 드라마 등 미디어매체는 뱀파이어에 대한 여러 변형을 만들어냈고

뱀파이어 소비에 대한 절정이 트와일라잇이 되었다고 (온니 나 혼자) 생각한다.

위와 같은 내용은 늑대인간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된다(이것도 나 혼자의 생각이다.)

 

그에 비하여 천사는 쪼금 다르다.

베를린의 두 천사라던가 콘스탄틴 이런게 있었지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사람을 먹으면서 살아야 하기에 인간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았고

자신의 매력을 인간에게 어필해서 선유혹 후먹기를 시전했다면

천사는 사람 안 먹으니까 선 유혹할 필요도 없고 후 먹기도 없고 좋기는 한데 위험한 매력이 전혀 없는 존재감 아닌가

 

타락 천사에 대해서는 천사라기보다는 악마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네피림에 대해서는 천사와 인간의 혼혈 내지는 거인이라는 생각이지 그닥 소비되지 않은 상황이다.

 

근데 어느날 천사랑 네피림이 갑툭튀나왔다. 어쩌라는거지?

 

천사학에서 성서 구절을 토대로 허구와 상상을 덧입혀 추론한 천사와 네피림의 가계도와 역사는 흥미롭게 봤지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에 비해 낯선 존재라 받아들임에 어려움이 있었고

 

네피림의 사악함은 걍 여러 판타지소설에 나오는 나쁜 놈 내지는 악마와 별 다를게 없어

새로운 이미지가 아니었다.

이건... 기존 뱀파이어에 천사날개 달아놓은 것 정도?

약점이 있다지만 뱀파이어가 마늘 싫어한다는 거나 심장에 말뚝박는 거하고 뭐가 다른지도 모르겄고

 

천사와 네피림이 알고보니 나쁜 놈이다 라는 게 기존에 보아왔던 착하놈이 알고보면 나쁜놈 공식하고 다르지 않아서...음...

 

책 자체는 매우 오락적이었다. 재미있게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판타지 소설

천사에 대해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겠지만

천사를 대세를 만들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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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를 보고왔다.

사악한 마녀. 위키드.

 

뮤지컬을 보고 책과 뮤지컬을 비교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특히 나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나' 같은 경우라는 것은 엘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를 14권 전권을 싹다 읽고

위키드 6권을 싹 다 읽은 경우를 말한다.

오즈의 마법사와 관련된 도합 20권의 책을 다~~ 읽은 후 뮤지컬 위키드를 본다면...

맨 처음 나온 지도 하나 빼고 어느 것 하나 마음에 안 든다며 쌩 난리 칠 지도 모른다.

 

근데 딱 하나 뮤지컬 위키드만 본다면 좋았다.

 

요즘 컴퓨터 기술을 비롯하여 각종 기술이 발달하다보니,

배경을 디지털로 하는 경우도 많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엄청 큰 배를 무대위에 띄우고

뮤지컬 고스트에서는 마술로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이거는 10년전에 만든 뮤지컬이다보니 자체 3D이다.

원숭이도 분장하고, 초록색도 분장하고, LED 이런거 없구 모든 게 다 실사인게 좋았다.

 

엘파바가 공중부양하고 마법 쓸 때 줄 가지고 끌어댕기는데 그거 안 보이게 하려고 검정천으로 무대를 가린다든지 하는건. 완전 옛날 스타일인데 그래서 좋았다.

걍 그렇다구...

 

아. 엘파바는 박혜나 배우, 글린다는 김보경 배우, 피에로는 조상웅 배우였다.

굳이 이 캐스팅으로 본 이유는 연예인 버프를 받는 옥주현과 이지훈이 싫었기 때문이다.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 밑에서부터 앙상블을 하던 (운이던 실력이던) 처음부터 오디션으로 주조연급에서 시작을 하던 뮤지컬이나 연극으로 시작한 배우와 연예인 버프로 그냥 연예인이니까 일단 주연급 캐스팅으로 시작하는게 싫었다.

게다가 뮤지컬에서 시작한 사람이 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애초에 연극과 뮤지컬을 했다가 테레비에 나오는 유준상배우, 황정민배우 말고 아이돌이 싫다는거다)

 

난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를 응원한다.

티켓판매 때문에 먹고 사는것 때문에 지속성 때문에 뮤지컬 주연으로 아이돌을 캐스팅하는건 반대하지 않는다.

그 덕에 돈이 벌려 배우및스탭도 먹고살고 더 좋은 뮤지컬을 만들 수 있는 재투자을 할 수 있다면

하지만 아이돌이랑 스타 개런티 챙겨줄 돈 조금만 깍아서 뮤지컬 앙상블한테 돈을 더 주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겠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는 아이돌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뮤지컬 배우에게 있으니까

(나보다 그 쪽 관계자들이 더 잘 알겠지만... 가끔은 아닌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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